[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옥자연이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영화 ‘더 문’ 쇼케이스 겸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김용화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 등이 출연하는 영화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오는 8월 2일 개봉 예정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7-25 23:33:15[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옥자연이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영화 ‘더 문’ 쇼케이스 겸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김용화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 등이 출연하는 영화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오는 8월 2일 개봉 예정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7-25 23:32:15마녀체력 농구부’ 막내 라인 허니제이, 옥자연, 임수향의 인터뷰가 베일을 벗었다.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이하 마녀체력 농구부)’ 측은 9일 ‘막내 라인’ 허니제이, 옥자연, 임수향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먼저 댄스 크루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는 ’스우파’ 이후 첫 고정 예능으로 ‘마녀체력 농구부’의 선수단에 합류했다. 특히 27살에 천식을 진단받은 것으로 알려진 허니제이는 농구를 통해 만성 천식을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다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허니제이는 “땀 흘리면서 달린 건 정말 오랜만이라 행복했다”며, “마음은 더 뛰고 싶은데 숨이 턱까지 차오를 때는 천식이라는 것이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나기도 했다. 하지만 나의 한계와 부딪혀 볼 생각”이라고 다짐했다. 나아가 그는 “힙합을 좋아하는 나에게 농구는 상징적인 스포츠다. 멋있게 코트를 달리는 내 모습을 혼자 상상하면 욕심이 나기도 한다”며 ‘농구 여전사’를 꿈꾼다고 털어놓았다. 그런가 하면 허니제이는 에이스를 묻는 말에 돌연 “사실 내가 에이스일 줄 알았는데 큰 착각이었다”고 고백하며 멤버들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 이어 “나도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덧붙이기도. ‘막내라인’ 배우 옥자연은 첫 고정 예능으로 농구 스포츠 예능을 택했다. 옥자연은 “예능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 되레 스포츠 예능이라면 뭐든 할 의향이 있었고 마침 ‘마녀체력 농구부’에서 섭외가 들어와 덥석 물었다”고 말해 활약을 기대케 했다. 또한 그는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보다는 허당미를 많이 보여드릴지도 모르겠다. 동시에 악착같은 면,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도 보여드릴 것 같다”고 전해 극 중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또한 옥자연은 “첫 녹화 후 몸살이 나서 링거를 맞았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기도. 그는 “스포츠에 진심이다. 어릴 때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는 남자애들을 부러워했다. 작년에 열렸던 ‘도쿄 올림픽’을 보면서 감동도 많이 받았다. 그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싶다. 멘탈이 쉽게 부서지는 편인데, 운동을 통해 몸도 마음도 강해지고 싶다”고 토로했다. 끝으로 ‘마녀체력 농구단’의 막내 임수향은 “팀워크가 가히 최고”라고 단언해 눈길을 끌었다. 임수향은 “촬영이 기다려진다. 하도 웃어서 광대가 아플 정도다. 많은 언니들이 생긴 것 같아서 너무 좋고 문경은 감독님, 현주엽 코치님, 정형돈 매니저님 모두 정말 따뜻하고 좋으시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평소에는 농구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은 농구와 관련된 영상도 찾아보고 농구화나 관련 용품들을 찾아보고 있다”며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드라마 촬영과 농구 연습을 병행 중이라는 임수향은 “스케줄이 너무 타이트 해 더 많은 에너지를 쏟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며 “내가 이 정도로 못 할 줄은 몰랐다. 제일 어리니 체력적으로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최약체더라. 막내로서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아가 분위기 메이커로서 열심히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부상과 스케줄 속에서도 열정을 보이는 ‘막내 라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JTBC ‘마녀체력 농구부’는 오는 15일 밤 9시에 첫 방송한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인턴기자 사진=JTBC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
2022-02-09 17:35:39[파이낸셜뉴스] OCN ‘경이로운 소문’ 김세정과 옥자연이 강렬한 다크 액션의 정점을 찍는 리벤치 매치를 선보인다. OCN 개국 이래 첫 10% 장벽을 깨며 시청률 새 역사를 쓰고 있는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 측이 김세정(도하나 역)과 옥자연(백향희 역)의 ‘사생결단 혈투’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카운터즈가 악귀 백향희(옥자연 분), 신명휘(최광일 분)와의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하며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백향희는 카운터즈가 신명휘의 은신처에 결계를 세워 악귀 소환을 서두르던 순간, 무방비 상태의 도하나(김세정 분)를 자극해 결계의 장막을 무너뜨리면서 15회 방송분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서 김세정과 옥자연은 맨손으로 상대를 단숨에 제압하는 박진감 넘치는 혈투를 선보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올블랙 포스를 풍기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긴장감을 폭등 시킨다. 김세정은 칠흑같은 어둠을 단숨에 뚫어버릴 듯 날카로운 눈빛을 번뜩이는가 하면, 자신을 위협하는 옥자연을 맨몸으로 무력화시키고 있어 김세정의 열혈 액션 분투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 다른 스틸에서 옥자연은 피범벅 손으로 김세정과 맞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악귀 소환을 앞둔 벼랑 끝 발악처럼 이를 악문 채 살벌한 눈빛을 드리운 옥자연의 사생결단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김세정과 옥자연이 질긴 악연을 어떻게 끝낼지, 나아가 김세정은 옥자연의 악귀 소환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폭발한다. OCN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은 “김세정과 옥자연이 맨몸 액션 연기로 스펙터클한 재미를 증폭시킬 예정”이라며 “두 사람은 액션 스태프와 함께 액션 동작을 꼼꼼히 체크하고 끊임없이 액션합을 맞추며 어느 때보다 각별한 열의를 드러냈다. 앞서 화제가 됐던 5회 엘리베이터 액션씬 못지않은 걸크러시가 제대로 폭발할 것이니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1-22 08:18:09[파이낸셜뉴스] 뮤지컬 작가 박천휴가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15일 미디어랩시소는 “지난 6월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토니상 6관왕의 쾌거를 이룬 박천휴 작가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의 창작성이 미디어랩시소와 만나 더 빛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천휴 작가는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어쩌면 해피엔딩’, ‘일 테노레’ 등의 극본과 가사를 썼다. ‘번지점프를 하다’로 지난 2013년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작곡/작사상을 수상했으며,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2018년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극본/작사상을, ‘일 테노레’로 올해 개최된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지난 6월 미국 대중문화계 4대 시상식 중 하나인 ‘토니어워즈’에서 10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무려 6관왕(작품상, 극본상, 작곡/작사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무대디자인상)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뮤지컬사에 한 획을 그었다. 특히 한국인 창작자의 국내 창작 뮤지컬이 미국 버전으로 제작돼 토니상을 수상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박천휴 작가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미디어랩시소는 코미디언 송은이가 설립한 기획사로, 송은이를 비롯해 신봉선, 안영미, 장항준, 권일용, 김수용, 조혜련, 박소라, 황정혜 등 방송인과 봉태규, 김성범, 임형준, 김기리, 차선우, 배제기, 옥자연, 이다은, 최강희, 전미도 등 배우가 소속됐다. 한편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10월 30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10주년 기념 공연을 진행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7-15 10:56:58[파이낸셜뉴스] 배우 옥자연의 학력이 화제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옥자연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배우신 분이더라. 서울대 미학과를 나오신 분”이라며 옥자연을 소개했다. 수능 점수에 대해 “400점 만점에 390점 정도 되는지”라고 묻자 옥자연은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 난다.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 정도는 될 거다. 내가 재수해 봐서 안다”고 옥자연을 거들었다. 그러자 박나래는 “(나혼산의 브레인)전 회장님도 약간 겸손해진다”라고 놀라워 했다. 이후 옥자연의 범상치 않은 일상이 공개됐다. 침대에는 할머니 집에서 볼 법한 핑크색 오래된 이불이 깔려 있었다. ‘나혼산’ 멤버들이 관심을 드러내자 옥자연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쓰던 이불”이라고 설명했다. 기상 직후 침대에서 그대로 누워 ‘눕서대’로 책을 본 옥자연은 “아침에 책 읽는 게 제일 기분이 좋다. 화장실 가기 전에 보면 몇 장이라도 더 읽게 된다”고 밝혔다. 또 8개월 고양이 차차와의 인연은 물론 직접 만든 식물장에서 루콜라, 상추, 캣그라스 등을 10년째 재배하는 ‘친환경적 삶’도 눈길을 끌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2-15 10:37:5710일 소설가 한강(53)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 멤버 등 유명 인사들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BTS 멤버 뷔는 개인 SNS에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군대에서 '소년이 온다'를 읽었다. 축하드린다"고 적었다. 이에 BTS 리더인 RM도 같은 기사를 공유하면서 우는 표정과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가수 HYNN(흰·박혜원)도 수상 축하 행렬에 합류했다. 그는 한강의 소설 '흰'을 읽다 '내가 더렵혀지더라도 흰 것만을 건넬게'라는 문장에 큰 감명과 울림을 느껴 예명까지 따라지었다. 흰은 소속사를 통해 "작가님만의 시선과 통찰로 전 세계를 감동시켰다는 점에서 더욱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배우 류준열, 문가영, 옥자연, 김민하 등이 축하 인사를 전하는 등 한강의 수상 소식에 대중문화계에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24년 만이자 두 번째다. 아시아에서는 최초의 여성 수상자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10 23:21:14[파이낸셜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 독립영화 상영회에 등장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29일 배급사 영화로운형제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전날 경남 양산시 롯데시네마 양산물금점에서 열린 독립영화 ‘너의 순간’ 관객과의 대화(GV) 상영회에 참석했다. 배급사는 이 영화에 출연한 사진작가 이상일이 평소 친분이 있던 문 전 대통령을 상영회에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일은 문 전 대통령이 현재 거주하는 평산마을에 살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이어진 GV까지 함께한 후 GV가 끝난 후 무대에 직접 내려와 영화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문 전 대통령은 “같은 마을에 사는 마을 주민이 영화의 주인공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배급사 측은 “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으로 양산 지역에서 그 역할을 하는 와중에 특별히 독립영화가 가지고 있는 열악한 환경에 대해 공감해 주었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한편 옥자연, 우지현 주연의 영화 ‘너의 순간’은 아픔을 가진 두 남녀가 우연히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며 성장해 가는 로맨스 영화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8-30 10:16:38【전주=강인 기자】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27일 개막을 앞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심사위원 14인을 선정했다. 12일 조직위에 따르면 국제경쟁 부문은 드라마 '슈룹'과 '마인'에 출연한 배우 옥자연, 마리아노 지나스 감독,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버라이어티의 아시아 수석평론가 매기 리, 부지영 감독, 에리카 발솜 영화평론가 등 5인이 심사한다. 한국경쟁 부문은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인 마이알렌 벨로키 베라사테귀, 손희정 평론가, 도쿄국제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 이치야마 쇼조 등 3인이 심사에 참여한다. 한국단편경쟁 부문 심사는 이상혁 감독, 아르헨티나계 영국인 영화감독 제시카 사라 린랜드, 영화 '장르만 로맨스'를 연출한 감독 겸 배우 조은지 등 3인이 맡는다. 아이균 아슬란리 영화평론가와 김형석 춘천영화제 운영위원장, 최윤 ㈜바른손랩스 콘텐츠 총괄 이사 등 3인은 넷팩(NETPAC)상 심사를 담당한다. 전주국제영화제 관계자는 "선정된 심사위원들은 국내·외 능력 있는 감독, 배우, 영화평론가, 프로그래머 등의 영화인들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kang1231@fnnews.com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4-12 14:01:46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계를 이끈 별들이 모두 모인다. 제58회 백상예술대상이 6일 오후 7시 45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분야에서 활약한 대중문화 예술계 종사자들은 빛나는 자리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연예인 뿐만 아니라 감독·작가·제작사·예술 스태프 등 모든 후보자들이 총출동해 서로를 격려한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2년간 무관중 행사를 치렀던 백상예술대상은 방역 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올해 드디어 관객들과 다시 마주한다. 백상예술대상의 주제인 '다시, 봄'에 걸맞게 후보자들은 물론, 관객들도 현장에서 함께 '다시 찾아 온 봄날'을 만끽하게 될 전망. 영광의 무대에 오를 수상자들의 감회도 어느 때보다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다고 하더라도, 모든 방역 수칙이 풀린건 아니라 기본적인 방역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 TV 부문 국내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을 점령한 K콘텐트 주역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글로벌 시상식을 순회하고 있는 '오징어 게임' 팀이 백상예술대상도 욕심낸다. 황동혁 감독과 월드스타로 거듭난 이정재·정호연 그리고 허성태가 백상을 통해 국내 시청자들에게 다시금 인사를 건넨다. 다부문 연기상 후보를 배출해낸 'D.P' 팀도 있다. 한준희 감독과 정해인·조현철·구교환·신승호가 트로피를 잡으러 온다. K콘텐트의 미래 '지금 우리 학교는' 유인수·이유미·조이현은 샛별의 밝은 에너지를 뽐낸다. 백상의 단골 손님 김혜수는 '소년심판'을 들고 신예 이연과 함께 한다. '지옥' 김신록은 작품을 대표해 발걸음을 옮긴다. '옷소매 붉은 끝동'의 '갓지인' 정지인 연출과 이준호·이세영·장혜진은 '연모' 박은빈과 함께 사극의 힘을 보여준다. 작품상부터 연출상, 극본상, 연기상까지 노리는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는 이학주가 온다. 상큼한 청춘의 맛을 보여준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최현욱, 농염한 감정의 맛을 보여준 '마인' 이현욱·옥자연은 짝지어 백상을 찾고, '연기의 힘'을 자랑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트레이서' 임시완, '서른, 아홉' 강말금, '구경이' 김혜준, '라켓소년단' 탕준상도 당당하게 발걸음 한다. 예능상 후보들도 바쁜 스케줄을 조율했다. 4년 연속 후보에 오른 문세윤과 2년 연속 노미네이트된 조세호, 전통의 강호 송은이, 지상파와 뉴플랫폼을 넘나들고 있는 홍진경과 이용진이 참석을 확정했다. 또한 키·이미주·이은지·주현영 등 예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 후보들이 긴장감과 떨림을 품고 생애 처음으로 백상의 문을 두드린다. ◇ 영화 부문 척박한 땅에서도 싹 튼 열매들이다. 단 한 명의 관객이 고맙고 귀했던 시간, 스크린을 책임진 영화인들이 백상예술대상에서 조우한다. 먼저 최다 부문 후보로 다관왕에 도전하는 '모가디슈'와 '킹메이커' 팀이 백상에서 뭉친다. '모가디슈'는 제작사 외유내강을 필두로 류승완 감독·김윤석·허준호·구교환·김재화가 일찌감치 참석을 확정했고, '킹메이커' 역시 제작사 씨앗필름 제작진들과 설경구·이선균·조우진이 끈끈한 의리를 다진다. 신선한 로코 양대산맥으로 재미와 메시지를 다 잡았던 '장르만 로맨스'와 '연애 빠진 로맨스' 팀도 웃음 꽃을 피운다. 배우에서 감독으로 성공적 신고식을 치른 '장르만 로맨스' 조은지 감독과 함께 오나라·성유빈·무진성이 설레는 발걸음을 내딛는다. 지난해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주인공 전종서는 2년 연속 트로피를 노리며, 그 옆을 정가영 감독과 왕혜지 작가 등 '연애 빠진 로맨스' 팀이 든든히 자리한다. '기적'은 이장훈 감독이 임윤아·이수경 등 배우들과 출격한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박동훈 감독·김동휘, '십개월의 미래' 남궁선 감독·최성은, '혼자 사는 사람들' 홍성은 감독·공승연, '인질' 필감성 감독·김재범, '뜨거운 피' 정우·이홍내, '최선의 삶' 심달기·방민아는 함께 백상 나들이에 나서 각각 팀워크를 빛낸다.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쉬었던 '특송' 박소담은 치료 후 백상을 복귀 무대로 선택해 의미를 더한다. 이와 함께 시상식에서는 좀처럼 만날 수 없었던 배우 이혜영이 '당신얼굴 앞에서'를 통해 오랜만에 기쁜 마음으로 발걸음 하고, '유체이탈자' 박용우, '낫아웃' 정재광, '모럴센스' 서현, '어른들은 몰라요' 이유미와 '미싱타는 여자들' 이혁래·김정영 감독, '발신제한' 김창주 감독 등은 각 작품을 대표해 영광의 얼굴을 비춘다. ◇ 연극 부문 '전원 출석'을 자랑하는 연극 부문 참석자는 남자 연기상 후보가 5명을 꽉 채우면서 올해 더 참석자 수가 늘었다. '태양' 권정훈, '타자기 치는 남자' 김동현, '좋은 괴물' 윤상화는 처음으로 백상 나들이에 나선다. '붉은 낙엽' 박완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석한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 정경호가 첫 연극으로 연극 부문 후보에 올라 데뷔 이래 백상에 첫 발을 들인다. '이장' 강지은, '누룩의 시간' 박은경, '이것은 어쩌면 실패담, 원래 제목은 인투디언노운(미지의 세계로, 엘사 아님)' 박지영, '청년부에 미친 혜인이' 신윤지, '홍평국전' 황순미 등 여자 연기상 후보도 백상에 온다. 젊은연극상 후보들도 총 집결이다.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는 박인혜 연출이 참석하고, '이것은 어쩌면 실패담, 원래 제목은 인투디언노운(미지의 세계로, 엘사 아님)' 김미란 연출, '콜타임' 이오진 작·연출, '이홍도 자서전(나의 극작 인생)' 이홍도 작가, '집집: 하우스 소나타' 한현주 작가가 네 번째 젊은연극상을 노린다. 또한 백상연극상 후보 '터키행진곡'의 극단 작당모의는 김풍년 연출,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마디'의 극단 하땅세는 권제인 배우가 대표로 참석하고, '로드킬 인 더 씨어터'는 김광보 국립극단 예술감독과 배우 전박찬, '추락 II'는 김한내 연출과 배우 이세영이 자리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2022-05-06 11: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