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온누리상품권을 부정 유통한 가맹점에 대해 불법 매집으로 취득한 부당이익을 환수하기로 했다. 불법 구매 대행, 재판매, 미가맹점의 상품권 수취 등이 적발 대상이다. 취소 가맹점의 등록 제한기간은 현행 1년에서 3년으로 늘린다. 소상공인지원사업 참여 또한 5년간 제한하기로 했다. 11일 중기부는 이같은 내용의 온누리상품권 유통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중기부는 부정유통이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 처벌 수위를 강화하는 동시에 사전 예방을 위한 조치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금융결제원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를 통해 고액의 뭉치거래와 의심거래를 적발 중이다. 다만 연 1회 실시하다 보니 이상 징후 발견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중기부는 FDS에서 탐지한 부정유통 의심가맹점 현장조사 주기를 월 단위로 단축시키고, 은행에서 상품권 판매·수납 시 의심거래로 분류한 건은 즉각 확인하기로 했다. 또한 환전 한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가맹점 최대 환전한도 기준과 매출 인정방식 개편을 통해서다. 최대 환전한도 기준을 매년 환전한도 승인 전문가 협의체에서 심의를 통해 결정하고, 가맹점 월별 환전한도는 일정 배수 내에서 점진적으로 상향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1억원 이상 가맹점은 6개월마다 매출실적을 확인해 한도에 못 미치는 경우 하향시킨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연내 온누리상품권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체계 확립, 제도 개선, 활성화방안 등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온누리상품권 개선 TF를 구성, 지난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월평균 5억원 이상 고액매출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 15곳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이 중 부정유통이 적발된 곳은 13곳으로, 7곳은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및 행정처분을, 나머지 6곳은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 중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신지민 기자
2024-11-11 11:56:07[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1일 온누리상품권 개선 테스크포스(TF) 팀을 출범했다. 1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출범한 온누리상품권 개선 TF는 그간 국회, 언론 등에서 지적된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온누리상품권의 활용 촉진을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중기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한다.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도 구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해당 기관들과 공조체계를 통해 온누리 상품권 부정 유통을 뿌리뽑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를 위해 우선 중기부와 전국상인연합회를 중심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 부정유통, 활용우수사례 등 온누리상품권 활용 현황을 살핀다. 이후 관리체계, 제도개선, 지원방식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온누리상품권 실태조사를 통해 가맹점등록관리, 온누리 상품권 활용촉진 방안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중기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대한 소비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제도인만큼 발행 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온누리상품권의 발행부터 판매, 사용, 회수 등 상품권의 모든 절차를 꼼꼼히 들여다보고 부정 유통을 완전히 근절시킬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1-01 11:48:09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부산지역본부는 23일 부산광역시 연제구에 위치한 부산돌봄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찾아 후원금으로 온누리상품권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태룡 캠코 부산지역본부장과 안혜경 부산돌봄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캠코 부산지역본부가 전달한 후원금은 저소득 시민에 대한 돌봄과 무연고자 장례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 부산지역본부장은 "고령 1인 가구 증가로 사회적 관심이 절실한 상황에서 돌봄과 보살핌을 넘어 미력하나마 힘을 더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캠코 부산지역본부는 1사1촌 자매결연, 지역사회 내 저소득 어르신들의 생필품과 식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지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23 18:25:10[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이용 확대를 위해 '우이락'과 스타가맹점 이벤트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서울 망원시장 내 우이락 망원 본점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카드형 상품권 쿠폰을 하루 최대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또한, 망원시장 내 카드형 상품권 가맹점 94곳에서 카드형 상품권으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마사지기, 텀블러, 우이락 교환권 등이 걸린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타가맹점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중 소비자 파급력, 화제성이 높은 가맹점으로 총 100개를 선정해 올해 5월부터 매월 스타가맹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대전 '성심당'(1호), 서울 신당동떡볶이타운 '마복림 할머니집'(2호)과 '우정'(3호), 속초 '만석닭강정'(4호), 부산 '고래사 어묵'(5호)에 이어 서울 망원시장의 우이락이 6호 스타가맹점이 됐다. 우이락은 서울 망원시장에서 시작해 손바닥보다 큰 ‘고추튀김’이 주력 메뉴며 전국 30여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매장에서는 고추튀김과 곁들일 한우육회, 바지락찜, 각종 전류 등도 판매해 한식 주점으로도 인지도가 높다. 카드형 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특별 할인판매 진행 중이며, 15% 할인된 금액으로 충전 및 사용이 가능하다. 예산 소진 시 할인율이 조정된다. 카드형 상품권은 소비자가 보유한 카드와 계좌를 등록하여 사용하는 상품권으로 전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중 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올해 6호째 진행중인 온누리상품권 스타가맹점 이벤트는 12월까지 매달 진행될 예정"이라며 "현재 카드형 상품권이 15% 특별 할인판매중이니, 우이락 본점에서 카드형 상품권으로 할인받고 현장 이벤트도 참여해 많은 혜택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20 08:54:27[파이낸셜뉴스]iM뱅크는 13일 iM뱅크 본점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는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1억1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누리상품권은 추석 전까지 대구·경북 지역 취약계층 20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IM뱅크는 매년 설·추석 명절마다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의 생활 안정과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고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지역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황병우 은행장은 “추석을 맞아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iM뱅크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9-13 12:36:02[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최근 특별할인 판매 등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증가하면서 우려되는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현장 계도 및 점검을 강화한다. 1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정부는 9월 추석을 맞이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지류 10%, 디지털형 15%)을 실시했다. 저렴한 추석 상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특별할인을 악용한 부정유통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소진공은 관련 대응반을 구성하고 상인회 등과 연계하여 부정유통 방지 현장계도 활동, 모니터링 실시 및 부정유통 적발 가맹점에 대한 엄정한 제재 등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근절을 적극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를 활용해 유통과정에 발생하는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하고 현장 점검 및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전국 주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부정유통 방지 가두캠페인을 진행하여 올바른 유통을 적극 계도한다. 또한 광주호남지역본부, 대구경북지역본부 그리고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에서는 전날 전통시장 상인회와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부정유통 근절 활동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의 도입 취지와 목적이 훼손되지 않도록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겠다"며 "상품권이 꾸준히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보와 디지털상품권 가입 확대 등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이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12 09:42:23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1일 서울 통인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업종에 대한 신규 가맹등록 안내 및 상품권 사용 현황 등을 직접 점검했다. 오 장관은 온누리상품권 가맹 제한 업종을 대폭 완화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0일자로 시행됨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가맹 제한업종에서 사용처로 포함된 점포들을 돌아보며 현장 상황을 살펴봤다. 이날 방문한 검도학원 운영자는 "이번 확대 업종에 포함돼 너무 반갑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당장 매출로 연결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할인 혜택을 받는 소비자들에게 분명 큰 마케팅 효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방앗간에서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많아질수록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를 찾는 고객들이 확실히 더 늘어날 것이며, 내수 경기 활력에도 틀림없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의 역대 최대 할인, 사용처 확대 등의 조치를 통해 추석을 앞둔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곳곳에 활력이 되살아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유하 기자
2024-09-11 18:25:56[파이낸셜뉴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역화폐와 관련해 "지역적으로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국가 전체로 봤을 때는 효과에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11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한 최 부총리는 "온누리 상품권은 전국민 대상이 아니고 소상공인·전통시장이 타겟인 반면, 지역화폐는 (사용처가) 넓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 10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가맹 제한 업종을 대폭 완화했다. 그간 가맹 제한 업종이었던 전통시장과 상점가 내 병·의원, 학원 등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최 부총리는 "내수가 괜찮은 곳도 소수 있지만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온누리상품권 이용처 확대의 합리성을 강조했다. 반면 야당은 '지역화폐법(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 법)'을 통한 지원책을 들고 온 상태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의무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법안이 실행될경우 매년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자체로부터 국비 보조 예산을 신청받아 이를 행안부 예산요구서에 반영해 예산 편성을 요구해야 한다.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역시 내수진작을 위해 25만원 가치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준다는 내용이다. 야당은 실제 현금이 아닌 시한부 상품권인 만큼 복지정책이 아닌 재정 정책에 가깝다며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는 "내수 분야 중에 (상황이) 괜찮은 부분도 있지만 온기가 확산되지 못한 곳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쪽"이라며 "지역사랑상품권은 사용 대상이 광범위해서 국가 전체적으로 봤을 때 소비진작 효과가 있을까"라고 답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9-11 16:11:22[파이낸셜뉴스] 시몬스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이어갔다. 시몬스는 경기 이천시에 400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상품권으로 전국 전통시장이나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몬스 침대는 지난 5일 이천시청에서 이종성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부사장과 김경희 이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을 진행했다. 시몬스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추석과 설 명절마다 TV와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생활용품을 이천 지역사회를 위해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추석을 포함해 그간 13번 명절맞이 선행을 통해 누적 기부금은 5억원이 넘는다. 이종성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부사장은 "지역 사회 일원이자 이웃으로서 지역 주민들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명절마다 각종 생활용품을 전달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부는 물론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매년 명절에 변함없이 지역사회를 위해 온정을 베푸는 시몬스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시몬스와 다방면에서 힘을 모으며 민관 협력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몬스는 매트리스 공장인 시몬스 팩토리움과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가 자리한 이천시 모가면에도 5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11 11:20:54[파이낸셜뉴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1일 서울 통인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업종에 대한 신규 가맹등록 안내 및 상품권 사용 현황 등을 직접 점검했다. 오 장관은 온누리상품권 가맹 제한 업종을 대폭 완화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0일자로 시행됨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가맹 제한업종에서 사용처로 포함된 점포들을 돌아보며 현장 상황을 살펴봤다. 이날 방문한 검도학원 운영자는 "이번 확대 업종에 포함돼 너무 반갑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당장 매출로 연결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할인 혜택을 받는 소비자들에게 분명 큰 마케팅 효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방앗간에서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많아질수록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를 찾는 고객들이 확실히 더 늘어날 것이며, 내수 경기 활력에도 틀림없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의 역대 최대 할인, 사용처 확대 등의 조치를 통해 추석을 앞둔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곳곳에 활력이 되살아나길 희망한다"며 "올 추석 차례상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하다는 통계도 있고, 온누리상품권 혜택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니 많이 이용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온누리상품권 기존 특별 할인판매가 3일 만에 완판됨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판매를 추가로 시행하고 있다. 오는 15일까진 전국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진행된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11 10:0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