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수산동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13일까지 수산동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환급 금액은 2만원으로, 구매 금액이 3만4000원 이상이면 1만원, 6만8000원 이상이면 2만원을 받을 수 있다. 수산동 내 59개 점포 중 43개 점포가 환급행사에 참여하며, 취급 품목은 냉동 수산물, 선어, 조개류, 활어, 건어물 등이다. 참여 점포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내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결제한 영수증을 행사 부스로 가져가 본인 확인을 한 후 환급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수산물 소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이 가정의 달에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질 높은 수산물을 알뜰하게 구매하는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09 11:24: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수산물 체감물가 완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9∼13일 지역 내 전통시장 5곳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화군 강화풍물시장, 중구 인천종합어시장, 남동구 소래포구전통어시장, 구월시장·인천모래내전통시장, 만수시장·간석자유시장 등 총 5개 시장에서 실시된다. 소비자가 해당 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1인당 2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국내산 수산물 구매 후 영수증을 현장에 마련된 환급 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환급 금액은 구매 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은 1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다만 환급은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구매한 경우에만 가능하고 일반음식점, 제로페이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 비축 품목, 수입 수산물 등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지난 설 명절과 수산인의 날에 진행된 환급행사를 통해 6만6000여명의 시민들에게 약 11억2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준 바 있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5억8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선착순 지급할 예정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높은 체감 물가로 위축된 시민들의 소비심리가 이번 행사를 통해 회복돼 수산물 소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07 09:14:27[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온라인 중심 소비촉진 행사 '동행축제'의 3월 매출이 1319억원으로 집계됐다. 6일 중기부에 따르면 5월 동행축제에 앞서 개최한 이번 3월 '미리 온(ON) 동행축제'는 내수 진작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은 각각 1264억원, 55억원이다. 온라인 특별 기획전에는 쿠팡, 네이버쇼핑, 지마켓, 옥션, 공영홈쇼핑, 카카오, 배달의민족 등 40여개 판매채널에 중소·소상공인 2601개사가 참여했다. 행복한백화점, 전국중소기업유통물류센터(중소슈퍼마켓 200곳), 인천공항 판판면세점 등 오프라인 판촉전은 10여개 채널, 859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카카오·배달의민족·KB국민카드·롯데카드 등 민간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할인쿠폰 지급, 캐시백 서비스 등 동행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소비촉진 이벤트를 진행해 10억원의 매출 성과를 창출했다. 한편 지난 3월 온누리상품권은 1816억원이 판매됐다. 이중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1069억원으로, 743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중기부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20% 환급행사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중기부는 오는 5월 동행축제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더 큰 기회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리 온 동행축제에 참여하여 결실을 맺게 해주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소비자, 그리고 민간 협력기업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는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소비 분위기 확산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4-06 12:06:56[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하고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선 배달·택배비를 신규 지원한다. 골목형상점가 육성을 확대하고 온누리상품권을 최대 규모로 발행하는 등 올 한해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지속적인 성장형 소상공인 육성, 소비자 중심 상권·시장 조성, 소상공인 자금 부담 완화, 맞춤형 정책서비스 강화를 핵심과제로 삼고 소상공인·전통시장 도약을 지원하겠다"며 "경영·마케팅, 수출, 창업 등 맞춤형 컨설팅과 국내외 신시장 판로개척으로 이를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배달·택배비를 신규 지원한다. 현재 활동 중인 연 매출 1억400만원 미만 소상공인 67만9000명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 영세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상권 조성을 위해선 골목형상점가 육성을 확대하고 로컬크리에이터(72억원·230개사)·로컬브랜드(19억원·8개팀) 등 로컬자원의 특화가치를 창출하는 소상공인, 백년 소상공인(4억2700만원·100개 내외)을 지원해 시장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소상공인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3조7700억원의 융자지원을 기반으로 상생성장자금을 신규 지원한다. 상환연장 기준을 완화하고 고금리 보증부 대출까지 대환대출 대상 확대, 2년 거치형 상환방식도 신설한다. 박 이사장은 "작년 한 해 소상공인과 공단 성장을 위해 정책지원 체계를 개편하고 기반을 확충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며 “올해는 역량배가의 해로 삼아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도약을 위해 소진공 임직원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2-20 13:34:58[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온누리상품권 디지털화와 설명절 특별판매 행사가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기간 동안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판매액과 사용액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에 중기부는 오는 3월 디지털상품권 통합 앱 출시를 통해 상품권 활용 촉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판매현황과 향후 정책방향'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설 명절이 포함된 지난 한 달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및 환급 등 소비촉진 행사 결과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활용 확대 등 온누리상품권의 정책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품권 판매액, 전년 동기 대비 129.53% 증가중기부는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물가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등에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빅4 이벤트'를 시행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카드형 및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구매 할인율 상향과 디지털상품권 결제 시 환급, 온라인 전통시장관 할인쿠폰 지급, 디지털상품권 사용자 추첨 등이다. 그 결과 실제 상품권 판매액과 가맹점에서의 상품권 사용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권 판매액은 지류 및 디지털상품권을 포함한 총 판매액이 1조267억원이었다. 이중 디지털상품권 판매액은 8393억원으로 전체 판매의 82%를 차지했다. 지난해 설날이 포함된 동일기간 총 판매액과 비교하면 5794억원, 디지털상품권 판매액 대비 7377억원 증가해 디지털상품권 위주로 판매액이 늘었다. 전통시장 등의 가맹점에서 상품권 사용도 작년 대비 상승했다. 설 포함 한 달간 상품권 총 사용액은 5286억원으로, 이중 디지털상품권 사용액은 총 사용액의 약 71%인 3733억원이었다. 지난해 동일 기간 대비 총 사용액은 1815억원, 디지털상품권 사용액은 2770억원 증가했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온누리상품권 구매가 실제 소비로 이어진 데는 디지털상품권 할인판매와 함께, 결제 시 디지털상품권을 1인당 2만원 한도 내에서 15% 환급한 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환급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한 달간 3회차까지 총 111억원이 지급됐다. 4회차 환급액 52억원은 3월 1일 이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 디지털상품권 결제액은 한 달간 54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연간 온누리상품권 결제액 74억원의 73%를 기록했다. 특히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 사용자는 463만명(카드형 225만명, 모바일 238만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80만명이 증가했다. 중기부, 통합 앱 내 新기능 도입..."정책 역량 집중할 것"중기부는 이번 설 기간 온누리상품권 판매 및 사용에서 나타난 성과를 바탕으로 디지털상품권의 활용 촉진을 위한 정책적 역량 집중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오는 3월 1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이 통합될 경우, 앱 내에서 카드형·모바일 상품권 중 선택해 결제가 가능해진다. 가맹점 검색 후 네비게이션 길 찾기 기능, 고령자를 위한 큰 글씨 모드도 지원한다. 또한 통합 앱에는 상품권 충전금액 부족 시 자동충전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가맹점에서 구입하려는 물품의 가격이 충전된 상품권 금액보다 클 때, 상품권으로 결제되지 않고 카드 신용구매로 결제돼 겪는 불편을 줄이려는 취지다. 아울러 카드형 상품권으로 등록할 수 있는 카드가 기존 8개에서 '우리카드'가 추가돼 9개로 확대되며, 디지털상품권 사용 시 불편사항을 24시간 대응할 수 있는 챗봇 상담 기능도 도입한다. 다만 통합앱 출시 준비를 위해 오는 15일 00시부터 28일 24시까지 기존 카드형 및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앱의 모든 기능이 중단된다. 사용자 확대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늘리고, 디지털상품권 가맹점 확충에도 힘쓴다. 거주지나 직장 주변의 소규모 상권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골목형상점가를 누적 600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정권한이 있는 지자체와 협력, 관련 조례의 제·개정을 추진한다. 또한 통합 앱에는 결제금액에 대한 음성안내, 매출내역 및 정산 관리 기능이 추가된다. 가맹점주가 디지털상품권 사용시 불편사항을 상담할 수 있는 전담 콜센터 등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가맹점을 신규 등록할 경우 지류상품권, 모바일 상품권, 카드형 상품권 모두를 결제수단으로 취급하도록 개선, 지류 뿐만 아니라 모바일 및 카드형 등 디지털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도 늘릴 방침이다. 김 차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디지털상품권 사용이 작년 동기 대비 증가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 보다 편리하고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 개선과 사용처 확대에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오는 3월 동행축제기간에 소비촉진을 위해 환급행사를 추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2-13 14:11:4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지난해 설 때 온누리상품권 환급해 준다고 하길래 소고기를 잔뜩 샀는데 환급을 해주는 시장이 아니라고 해서 당황한 적이 있어요." 설을 앞두고 국내산 농축산물과 수산물 구입 시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가 예고된 가운데 울산지역에서는 구입 품목에 따라 환급 가능한 시장이 달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울산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수산물 체감물가 안정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23~27일 5일간 당일 국산 수산물 구매 시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울산지역은 8곳의 전통시장에서 진행한다. △중구 구역전시장, 학성새벽시장, 태화종합시장, 우정전통시장(4곳) △남구 ㈜신정시장, 신정상가시장, 수암상가시장(3곳) △동구 남목마성시장 (1곳) 등이다. 3만 4000원 이상을 구매하면 1만원, 6만 7000원 이상을 구매하면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상품권이 소진될 경우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같은 기간 '전통시장 농축산물 구매 환급 행사'도 전국 전통시장 188곳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울산에서는 7곳에서 진행한다. △태화종합시장, 구역전시장, 우정전통시장 (3곳) △남구 수암상가시장 (1곳) △동구 동울산종합시장, 전하시장 (2곳) △울주군 언양알프스시장 (1곳) 등이다. 농축산물과 수산물 구매 시 모두 환급 행사가 진행되는 곳은 태화종합시장, 구역전시장, 우정전통시장, 수암상가시장 등 4곳뿐이다. 이에 대해 울산시 관계자는 "사업을 추진하는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따로 수요 조사를 하다 보니 환급 행사에 참여하는 시장이 다르다"라며 혼동할 수 있는 만큼 시장별 환급 대상 품목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1-21 14:01:56【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한국전력 강원본부 사회봉사단이 명절을 맞아 21일 춘천지역 사회복지시설 두 곳을 찾아 온누리상품권과 과일을 전달했다. 춘천종합사회복지관과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 각 150만원씩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 강원본부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300만원으로 구입했다. 송호승 강원본부장은 “추운 겨울이지만 명절만큼은 소외되는 사람 없이 마음이 따뜻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명절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본부는 오는 24일까지 춘천 중앙시장 등 도내 60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력설비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1-21 11:15:3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축산물의 경우 23∼27일 신기시장, 남부시장, 만수시장, 간석자유시장, 인천모래내시장, 구월시장, 토지금고시장, 진흥종합시장, 부평깡시장, 신포국제시장, 강남시장(서구), 가좌시장, 계양산전통시장, 옥련시장 등 총 14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수산물의 경우 23∼27일 강화풍물시장, 인천종합어시장, 소래포구전통어시장, 서구 정서진중앙시장에서, 23∼26일 부평종합시장, 부평깡시장, 진흥종합시장, 석바위시장, 용현시장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소비자들은 국내산 신선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최대 30%) 받을 수 있다. 환급 한도는 1인당 2만원까지로 구매 금액에 따라 환급 금액이 달라진다. 구매 금액이 3만4000원에서 6만7000원 미만일 경우 1만원, 6만7000원 이상일 경우 2만원의 상품권이 환급된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행사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환급을 받으려면 당일 구매한 영수증과 신분증 또는 신용카드 등의 본인 확인 서류를 지참하고 시장에 설치된 환급 부스를 방문해야 한다. 다만 환급은 행사 참여 점포에서만 가능하며 일반음식점, 제로페이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 비축 품목, 수입 수산물 등은 제외된다. 시는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할인행사를 총 8회(설, 3~8월, 추석)에 걸쳐 추진해 약 34억원을 20만여 명의 시민들에게 환급한 바 있다. 올해 설 행사에는 총 9억3000만원의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박중우 시 농축산과장은 “이번 환급 행사가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1-21 08:37:16[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소진공은 지난 16일 대전공단본부에서 대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7개 복지시설에 온누리상품권 1억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온누리상품권을 통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자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을 비롯, 최복묵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대전지회장, 윤경환 대전노인복지관협회 지회장, 이근덕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대전세종시협회 사무국장 등 대전 복지시설을 관할하는 7개 기관이 참석했다. 소진공은 대전 복지시설을 관할하는 7개 기관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 노인복지관, 아동센터, 복지협회 등 230개 시설의 명절나기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 이사장은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소진공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소진공은 지역사회 발전, 취약계층 지원 등 지속적인 지역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12월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최우수등급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도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 자립준비청년, 아동, 장애인, 노인가정 등 소외계층 돕기로 지역사회와 경제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1-17 09:49:29[파이낸셜뉴스]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모든 정책 역량을 결집해 나가고 있습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7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전국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9일 발표한 설 명절 대책을 안내하고,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정책방향'과 각종 민생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에는 오 장관과 권대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전국상인연합회장 및 14개 시·도 지회장·부회장 등이 참석해 전국 시장별 애로사항과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의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오 장관은 전상연에 "온누리상품권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부정유통감시단의 현장 안착에 톡톡이 일조하시느라 수고 많으셨다"고 말하면서 '2025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요정책 추진방향'과 지난 9일 발표된 설 명절 대책 중 물가 안정, 온누리상품권 등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직접적인 혜택을 주는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따르면 올해 온누리상품권은 역대 최대인 5조5000억원을 발행한다. 그중 76%가 디지털상품권으로 발행돼 전통시장 내 디지털상품권의 가맹률을 높이고, 상품권의 사용처 확보를 위해 신규 골목형상점가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상향하고,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가맹점에서 결제 시 환급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또한 전통시장의 재도약을 위해 전통시장 중 경제·문화·사회적 랜드마크로서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백년시장을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전통시장의 수준별 역량 강화 체계도 확대하고 최신 공동 물류 서비스를 지원한다. 2세 청년 상인의 경우 원활한 가업승계를 위한 창업 및 도약 지원을 동시 추진하고, 상속·증여·경영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올해 기존 노후전선정비,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의 지원시설과 참여대상을 확대해 안전관리패키지로 일원화하는 등 폭넓은 피해 구제 수단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충환 전상연 회장은 "지난해 우리 전통시장은 정부 뿐 아니라 여러 전문가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전통시장에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달려왔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올해도 정부와 민간,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모두가 합심해 움직인다면 시장에 곧 온기가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올해도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정책과 현안들은 전상연과 팀워크를 한층 더 높여 직간접 소통을 확대하겠다"면서 "특히 겨울철 화재 재난은 피해 복구보다 예방이 훨씬 더 중요하므로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1-17 08:5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