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개발공사(이하 공사)는 13일 구미지역 청년 공공임대주택 공급공고를 확정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11세대를 공급하며,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율을 높이기 위해 자격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구미지역 청년 공공임대주택의 신청자격은 무주택 미혼 청년으로, 일정 소득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자격 충족 시 최대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6월 3~28일까지 등기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한 뒤 청년, 신혼부부 등이 도심과 대학교 인근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으로, 주변시세 대비 50% 이하의 저렴한 임대 조건으로 거주할 수 있다. 한편 공사는 공공주택 브랜드 '온단채'를 런칭하고 오는 2026년까지 행복주택 200호, 매입임대주택 1000호, 공공임대주택 800호 총 2000 가구를 공급하는 주거복지로 맵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22년 첫 매임임대주택사업을 시행했으며, 청년인구가 높은 지역인 구미, 경산에 우선 기존주택 150호를 매입한 바 있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 포항, 경주, 경산, 칠곡에 위치한 신축 및 기존주택을 대상으로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5-13 08:00:43【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개발공사가 전국 최초로 자동형 에너지쉼표 인증을 획득, ESG경영을 선도한다. 7일 경북개발공사(이하 공사)는 공사 공공임대주택인 봉화춘양 온단채에 친환경 스마트 조명의 설치를 완료하고 자동형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을 전국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봉화춘양 온단채는 건설 단계부터 에너지쉼표와 연계가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기기를 설치했다. 또 입주민의 85%가 동의, 신청함에 따라 한국전력거래소로부터 10월 인증을 받아 지난 1일 공공임대주택에서 전국 1호로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재혁 사장은 "자동형 에너지 쉼표 공동주택 인증은 공사가 그간 친환경, ESG경영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자동형 에너지 쉼표를 공사에서 추진하는 공공주택에 확대 적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ESG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에너지 쉼표는 한국전력거래소에서 에너지절약과 함께 탄소배출을 줄이고자 인증하고 있는 제도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전력 수급이 어려운 날, 전력수요 피크가 예상되는 날 등에 전력거래소의 요청에 따라 1시간 동안 전력수요를 감축하면 ㎾h당 약 1600원으로 보상해주는 국민참여형 수요관리 제도다. 여기에 봉화춘양 온단채는 IoT 기술이 적용된 기기를 통해 사용자가 움직이지 않고 관리자의 원격제어 또는 사전 설정된 전력량만큼 자동감축하는 자동형 에너지 쉼표가 적용돼 에너지 쉼표 참여를 더욱 편리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봉화춘양 온단채 내 자동형 에너지 쉼표 적용으로, 연간 약 492㎏(30년산 소나무 70여 그루가 흡수하는 탄소량)의 탄소배출 감축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12-07 07:57:08【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매입임대주택 29호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한 뒤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지난해 공사에서 매입한 주택 중 구미와 경산의 29호를 공급한다. 위치는 도심과 대학교 인근에 청년과 신혼부부가 원하는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주변시세 대비 30~50% 수준으로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한다. 입주자 모집 대상은 청년계층 17세대, 신혼부부 12세대다. 신청자격은 무주택 청년과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신혼부부로 일정 소득·자산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세부내용은 경북개발공사 홈페이지 주택공고 게시판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4월 6~12일까지로 신청서 등을 등기우편 접수와 현장접수로 진행한다. 공사 관계자는 "입주유형에 따라 최대 6~20년 거주가 가능해 보호종료아동 및 쉼터퇴소청소년, 수급자 청년과 한부모가족, 자녀가 있는 (예비)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 주거약자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공사는 올해부터 시행하는 공공주택에 '온단채' 브랜드를 걸고 2026년까지 행복주택 200호, 매입임대주택 1000호, 공공임대주택 800호 총 2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공사는 지난해 첫 매임임대주택사업을 시행했으며, 청년인구가 높은 지역인 구미, 경산에 우선 기존주택을 150호 매입한 바 있다. 올해 포항, 경주, 칠곡 등에 신축 및 기존주택을 200호를 매입할 예정이다. 오는 2026년까지 1000호를 매입해 청년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지속 공급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3-08 16:4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