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이스침대는 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스프링 페어'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에이스침대몰을 비롯한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봄철 침실에 화사함과 안락함을 더해줄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특별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고 에이스침대는 전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1인용과 2인용 베스트 침대 10종을 엄선해 선보인다. 1인용 침대는 은은한 핀조명이 돋보이는 온라인 전용 모델 '오마죠', 에스닉한 감성의 수공예적 디자인의 '에리카', 그리고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BRA1432', 'BMA1119', 'BMA1086' 모델로 구성됐다. 2인용 침대로는 고급스러운 템바보드 디자인으로 신혼부부에게 사랑받는 '루체-III, 백조 날개 형상의 헤드보드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아르노-II', 유니크한 패턴이 매력적인 호텔형 침대 'BMA1164'와 함께 포근한 침실을 연출해 줄 'BMA1148', '라노떼(LANOTTE)' 모델을 준비했다. 기획전 기간 동안 에이스침대몰 신규 회원에게는 특별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행사 대상 제품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인용 자녀 베스트 침대 5종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신세계 상품권 2만~3만원권을 증정한다. 2인용 베스트 침대 5종을 25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세사 차렵 이불 세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새로운 계절을 맞아 침실 분위기에 산뜻한 변화를 주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온라인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에이스침대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4-11 10:25:46[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이 신규 외부감사 대상 회사 관련 감사인 선임 제도를 안내하기 위해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11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금감원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홈페이지, 중소기업중앙회 및 코트라 외국인투자옴부즈만 홈페이지에 동영상으로 게시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외부감사 대상이 된 12월 말 결산 회사는 이달 말까지 감사인을 선임하고, 계약 체결 후 2주 이내 증권선물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감사인 지정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외부감사 대상 판단 기준, 감사인 선정 주체 및 선임 절차, 전자보고 요령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신규 외부감사 대상 회사들이 법정 기한 내 감사 계약을 체결하고 보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중앙회와 코트라와 협력해 법규 위반 예방과 제도 이해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외부감사 대상은 자산총액, 매출액 등이 일정 규모 이상인 주식회사 및 유한회사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5000개 내외의 회사가 신규 편입됐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4-11 08:02:58【파이낸셜뉴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2025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설명회'를 오는 17일 오후 3시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첨단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은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해 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혁신적인 공공서비스 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매년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추진된다. 올해는 총 5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총 사업비는 약 45억6000만원 규모다. 선정된 사업은 △실시간 도로위험 관리시스템 구축(충북 청주시)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Meta Communication(전남 곡성군) △스마트 도시하천 침수 대응 시스템 구축(경북 구미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구축(경북 상주시) △AI 융합 재난현장 영상 통합 플랫폼 구축(경남 소방본부) 등이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에 관심 있는 IT기업 및 컨소시엄 구성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사업개요, 예산규모, 추진방향, 입찰절차, 5개 사업별 발주 정보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온오프믹스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접속링크는 신청자들에게 개별 전달된다. 박덕수 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내 유망 IT기업들이 공공서비스 혁신의 파트너로 적극 참여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IT기술 기반의 공공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개발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10 11:23:05부산시는 지역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고 지역 특화 우수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오픈마켓 입점 지원 및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상품개발과 입점지원 등 두 분야에 유망한 중소상공인 기업 10개사와 150개사를 각각 선정할 예정이다. 상품개발 분야는 온라인 전용 상품개발을 위한 시장조사, 브랜드 기획, 상품 기획, 디자인 기획을 지원한다. 제품 개발이 완료된 후에는 제품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보를 위해 국내 대형 온라인 시장 진출, 온라인 기획전 등을 지원한다. 입점지원 분야는 국내 대형 온라인 시장 진출, 온라인 기획전 등 마케팅 지원으로 지역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 성장을 견인한다. 제품 개발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상공인 기업은 5월 7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권병석 기자
2025-04-09 18:24:46지난해 홈쇼핑, 인터넷몰 등 온라인을 통한 가구 거래액이 5조6000억원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가구업계가 자사몰 운영 강화, 온라인 전용 기획전 확대, 기술 기반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통계청 온라인쇼핑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5조6670억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가구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건 언택트 소비가 활성화된 코로나19 시기다. 지난 2019년 3조5358억원이었던 온라인 가구 거래액은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4조9125억원, 2021년 5조3716억원 등으로 2년 사이 약 52% 증가했다. 이후 2022년 5조1949억원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2023년 5조3520억원을 기록한 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가구는 '직접 보고 사야 하는 제품'으로 인식해왔던 소비자드이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온라인 구매에 익숙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탐색한 후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이른바 '하이브리드 가구 쇼핑'의 확산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구매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가구 기업의 투자도 한몫했다. 증강현실(AR)을 활용한 가상 배치 서비스, 가상현실(VR)을 통한 온라인 쇼룸 체험 등은 온라인 구매에 대한 심리적 허들을 낮췄다. 주요 가구 업체의 D2C 자사몰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한샘은 지난달 진행한 프로모션 '쌤페스타'에서 인테리어 상품 온라인 계약 금액이 직전 행사 같은 기간 대비 33% 높아졌다고 밝혔다. 신세계까사 역시 온라인 플랫폼 굳닷컴에서의 가구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현대리바트는 소비자의 온라인몰 유입을 늘리기 위해 공식 온라인몰 리바트몰 내에 중고 가구 거래 전문 플랫폼 '오구가구', 해외 가구 전문관 '세계가구관', 수제 가구·공예품 전문관 '리바트 공방'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올해도 주요 가구 브랜드는 온라인 판촉 경쟁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한샘은 CJ온스타일과 손 잡고 '홈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신세계까사는 신세계그룹의 통합 쇼핑 이벤트 '랜더스 쇼핑페스타'에 참여해 온라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리바트는 현재 운영 중인 전문관 내 콘텐츠를 지속 강화하고 차별화된 전문관도 지속 기획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협탁, 테이블 등 소형 가구를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4-09 18:14:56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FC 온라인')의 전국 고교 반 대항 축구대회 '2025 넥슨 챔피언스 컵'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2025 넥슨 챔피언스 컵'은 넥슨이 개최하는 고교 반 대항 축구대회로, 유소년 축구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그라운드.N'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서울, 경기 북부, 경기 남부·인천, 강원, 충청, 경상, 전라, 제주 등 전국 8개 권역에서 각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8개 팀이 모여 본선을 진행한다. 넥슨은 '2025 넥슨 챔피언스 컵' 참가 학급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고등학교 1, 2학년 같은 반에 소속된 재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사연을 제출해 신청할 수 있고, 각 지역별로 4개 팀이 선정돼 총 28개 팀이 예선전에 참가한다. 예선전은 각 권역별로 5월 18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학교 중 한 학교의 운동장에서 전, 후반 25분씩 축구 경기를 풀리그로 진행하는데, 가장 높은 승점을 획득한 학급이 본선에 진출한다. 오는 8월부터 권역별 1위 팀들이 모여 8강 본선을, 11월에 우승 상금 500만 원, 우승컵, 학년 간식 등을 두고 최종 결승전을 펼친다. 'FC 온라인'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박상원 FC그룹장은 "유소년 축구 문화 발전을 위해 올해로 세 번째 '2025 넥슨 챔피언스 컵'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넥슨은 앞으로도 풀뿌리 축구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지원 사업을 지속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윤주 기자
2025-04-09 18:14:35[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역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고 지역 특화 우수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오픈마켓 입점 지원 및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상품개발과 입점지원 등 두 분야에 유망한 중소상공인 기업 10개사와 150개사를 각각 선정할 예정이다. 상품개발 분야는 온라인 전용 상품개발을 위한 시장조사, 브랜드 기획, 상품 기획, 디자인 기획을 지원한다. 제품 개발이 완료된 후에는 제품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보를 위해 국내 대형 온라인 시장 진출, 온라인 기획전 등을 지원한다. 입점지원 분야는 국내 대형 온라인 시장 진출, 온라인 기획전 등 마케팅 지원으로 지역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 성장을 견인한다. 제품 개발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상공인 기업은 5월 7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09 09:46:10[파이낸셜뉴스] 수명이 다한 고무장갑, 토마토 꼭지를 종량제 봉투에 버렸다가 과태료를 처분 받아 억울하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글엔 자신도 유사한 사례를 겪었다는 네티즌들의 댓글과 함께 지자체마다 다른 쓰레기 분리배출 조례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지난 7일 ‘요즘 난리 난 종량제봉투 파파라치 상황’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인 A씨는 “토마토 꼭지 일반쓰레기로 버렸다고 10만원, 닭뼈에 살 남았다고 10만원, 고무장갑 일반쓰레기 버렸다고 10만원, 이거 진짜 우리나라 이야기 맞냐???? 택배송장 뒤져서 기어이 과태료 먹인다며..?”라 글을 캡처한 화면을 첨부했다. A씨는 또 종이 도시락을 먹고 헹구지 않은 채 버려 과태료를 부과받은 B씨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B씨는 지역구에서 보낸 문서 사진과 함께 “다들 조심해라. 사무실에서 도시락(종이에 오는거) 먹고 안 헹궈서 버렸다는 이유로 날라왔다”라며 “오염된 건 분리수거 안하고 일반쓰레기로 분류한다고 해서 그냥 버렸더니 버리는 쓰레기도 퐁퐁으로 헹궈 버리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억울해서 환경 미화하시는 분께 물었다”며 "집중 단속기간이라 어르신들이 포상금 받으려고 단속하고 다니신다더라. '쓰레기 봉투에 보면 수거 시간 써 있다고 그 시간에 맞춰 내놓거나 그게 안될 거 같으면 완전 새벽에 버리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일명 종량제봉투 파파라치는 주말에 더 많이 돌아다닌다는 글로 마무리했다. 영통구청 환경위생과는 매경닷컴과의 통화에서 “쓰레기 파봉은 무단투기, 혼합배출 대상"이라며 "(온라인 글 작성자는) 버린 쓰레기가 종량제 봉투에 담겨 있지 않았거나 봉투 외관상 음식물을 제대로 안 버린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청에서 무단투기 단속원들로 어르신들을 고용하고 있고 이들은 포상금이 아닌 임금을 받고 일하시는 직원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온라인엔 해당 글 외에도 '종량제 파파라치'를 조심해야 한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파파라치에 잡히지 않도록 유의해야 할 부분을 공유하기도 했다. 또 다른 글 작성자는 "최근 수도권에서 종량제 파파라치가 돈이 되는 걸 알고 종량제 봉투를 뒤지고 다닌다는 기사나 뉴스를 봤을 거다. 내가 사는 동네에서도 종량제 봉투를 뒤지고 다니는 중년과 노인을 목격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들이 작업하는 방식은 종량제 봉투를 무작정 뒤져서 주소나 성명, 폰 번호가 적힌 영수증이나 택배 송장이 나오면 해당 봉투에 더러운 쓰레기를 넣는 등의 자작극을 벌여 신고를 하고 포상금을 타가는 듯"이라며 "영수증이랑 택배 송장 버릴 때 조심하자"고 강조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4-09 05:54:00[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미국의 중국 조선업 견제 등 트럼프 2기의 외교, 안보정책 변화에 따른 한국 조선업 변화와 전망을 설명하는 '야만의 시대, 기회의 조선' 라이브 세미나를 8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이지니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이 진행한다. 미국의 중국 조선 산업 견제와 자국 해군력 강화에 따른 한국 조선업 수혜를 기반으로 조선업 업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컨테이너선, LNG선 등 선종에 따른 전망과 주요 기업을 짚어볼 계획이다. 세미나에 참가하려면 대신증권 홈페이지와 온라인 거래매체인 크레온과 사이보스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가까운 영업점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세미나에 접속할 수 있는 URL을 카카오 알림톡(SMS)으로 제공한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4-08 16:33:57[파이낸셜뉴스] 네이버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일부 묶음구성 제품의 단위가격이 개별 상품보다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생수와 참치 일부 제품은 많은 양을 구매해도 가격 할인 효과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요 식품회사의 온라인쇼핑몰 단위가격 표시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많이 사도 할인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단위 가격이 더 비싼 사례가 발견됐다. 협의회는 네이버쇼핑몰 내 CJ제일제당몰에서 판매하는 비비고 왕교자(455g)와 햇반(210g·백미), 오뚜기몰에서 판매하는 오뚜기맛있는밥(200g·백미) 제품은 구매 개수가 더 많아도 단위가격이 더 비쌌다고 지적했다. 비비고 왕교자 455g 2개 묶음의 단위가격(이하 100g 기준)은 987원인데 4개 묶음은 1038원으로 더 비싸다. 오뚜기맛있는밥은 200g 6개 묶음의 단위가격이 682원인데 10개 묶음의 단위가격은 729원이었다. 네이버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제주 삼다수와 동원 참치 라이트 스탠다드는 구매 수량과 관계없이 많은 양을 구매해도 가격 할인 효과가 없었다. 협의회는 "소비자 대부분은 용량이 큰 제품이나 구매 수량이 많은 제품을 구매할 때 할인 효과를 기대한다"며 "소비자들은 판매가격이 아닌 단위가격을 따져봐야 하고, 사업자 역시 정확한 단위가격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 4월부터는 대형 온라인쇼핑몰에서도 단위가격 표시제가 의무화된다. 쿠팡과 네이버스토어 등 연간 거래금액이 10조원 이상인 온라인쇼핑몰이 대상이다. 라면은 단위가격이 '1개'에서 100g으로 표시단위가 바뀐다. 단위가격 표시 의무 대상 품목은 84개에서 포기김치, 쌈장 등의 가공식품과 바디워시, 로션, 선크림, 마스크 등이 추가돼 114개 품목으로 늘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4-08 14: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