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교보증권은 오는 10월 말까지 '국채매수 온라인 거래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은행연계 계좌를 보유한 개인고객 대상이며, 온라인(MTS, HTS)으로 국채매수 시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거래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적용 대상 채권은 장내채권 중 국채이다. 국고채원금, 국고채이자, 국민주택, 물가, 소액장내채권 및 장외거래 국채는 제외된다. 무료 수수료 혜택은 별도의 이벤트 신청 과정 없이 거래 체결 시 자동 적용된다. 박병진 디지털금융센터장은 "최근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및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지속적으로 고객의 투자수익 제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9-02 11:08:53[파이낸셜뉴스] 7월에도 온라인을 통한 상품 구매가 2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소매판매 가운데 비중은 지난해 25% 수준에서 올해 27%로 4분의 1을 훌쩍 넘어섰다. 전년 동월 대비로 연속 상승한 동시에 직전월 대비로도 모바일 쇼핑 상승세가 이어지며 온라인 쇼핑 성장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4년 7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7월 기준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9조962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4% 증가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5조 1173억원으로 6.9% 늘며 전체 증가폭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온라인 쇼핑 전체를 놓고 보면 전년동월대비 이쿠폰서비스(-31%), 컴퓨터 및 주변기기(-7.2%), 가방(-11.8%), 신발(-4.5%), 의복(-0.3%) 등에서 감소를 나타냈다. 경기 전반에서 내수 부진이 나타나며 준내구재의 소비가 줄어든 영향이다. 다만 온라인 거래 비중이 높은 음·식료품(14.6%), 음식서비스(8.9%), 생활용품(11.1%) 등에서는 여전히 증가세가 이어지며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 규모는 증가를 기록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14.2%), 음식서비스(12.8%), 여행 및 교통서비스(11.5%) 순으로 높았다. 모바일만 떼놓고 봐도 음식서비스(16.7%), 음·식료품(14.5%), 여행 및 교통서비스(10.4%) 순으로 거래 비중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이쿠폰서비스(-26.0%) 등에서 소비가 줄었지만, 음·식료품(17.9%), 음식서비스(9.3%), 생활용품(12.8%) 등에서 증가세가 이어지며 감소분을 메웠다. 온라인쇼핑 거래는 대부분 여러 상품을 한데 볼 수 있는 '종합몰'을 통해 이뤄졌다. 7월 기준 총 거래액의 59.2%가 종합몰, 나머지 40.8%가 한 가지의 상품을 집중 판매하는 '전문몰'을 통하고 있다. 종합몰은 3.0% 증가한 11조8264억원을, 전문몰은 9.1% 증가한 8조1361억원을 기록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9-02 10:51:31지난해 11월 30일 공식 출범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올해 거래금액이 지난 20일 기준 2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17일 1000억원을 넘어선 지 두 달여 만에 다시 1000억원 거래가 성사된 셈이다. 29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거래 활성화를 위해 우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와 온라인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생산·유통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 장관은 가파른 성장세에 대해 "7월부터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복숭아, 자두 등 여름 제철 농산물의 거래가 활발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농식품부 역시 추석 명절 수요와 제철 농산물 거래가 활성화됨에 따라 연내 5000억원 달성을 내다보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관계자들은 "온라인도매시장에서 거래하면 바로 정산해 주기 때문에 미수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도매법인을 거치지 않고 바로 구매처와 거래할 수 있다"며 "중개 수수료도 절감되기 때문에 수익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산지-소비지 직거래를 늘려 불필요한 유통과정을 축소함으로써 농가의 수취가격과 소비자가격의 괴리를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농식품부는 내년부터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출하하는 산지 조직을 위한 물류비 등 신규사업을 마련한다. 공동선별비를 비롯한 지원금액은 지난 27일 발표된 정부의 '2025년 예산안'에 반영됐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8-29 18:09:24[파이낸셜뉴스] 지난해 11월 30일 공식 출범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올해 거래금액이 지난 8월 20일 기준 20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17일 1000억 원을 넘어선 지 두 달여 만에 다시 1000억 원 거래가 성사된 셈이다. 29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거래 활성화를 위해 우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와 온라인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생산·유통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 장관은 가파른 성장세에 대해 "7월부터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복숭아, 자두 등 여름 제철 농산물의 거래가 활발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농식품부 역시 추석 명절 수요와 제철 농산물 거래가 활성화됨에 따라 연내 5000억 원 달성을 내다보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관계자들은 "온라인도매시장에서 거래하면 바로 정산해 주기 때문에 미수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도매법인을 거치지 않고 바로 구매처와 거래할 수 있다"며 "중개 수수료도 절감되기 때문에 수익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산지-소비지 직거래를 늘려 불필요한 유통과정을 축소함으로써 농가의 수취가격과 소비자가격의 괴리를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농식품부는내년부터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출하하는 산지 조직을 위한 물류비 등 신규사업을 마련한다. 공동선별비를 비롯한 지원금액은 지난 27일 발표된 정부의 '2025년 예산안'에 반영됐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8-29 10:08:20[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한국IR협의회와 함께 기관과 전문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제2차 유가증권시장 온라인 IR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IR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화상회의와 사전녹화송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투자자 모두 한국IR협의회 홈페이지 신청 후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 공간 제약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온라인 IR에는 △동인기연(111380) △우진플라임(049800) △한국앤컴퍼니 △콜마홀딩스(024720) △롯데칠성(005300) △한전KPS(051600) △대창단조(015230) △현대리바트(079430) △케이카(381970) △GKL(114090) △기업은행(024110) △크래프톤 △AJ네트웍스(095570) △유수홀딩스(000700) 등 14개사가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올 2분기 경영 실적 발표를 한 뒤 투자자들과 관련 질의응답을 나눌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제2차 온라인 IR에 이어 11월에도 온라인 IR을 개최할 예정으로, 상장기업의 정보 제공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8-16 17:07:24[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이 미국 주식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안타증권은 오는 10월까지 미국 주식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 우대 수수료 제공’ 및 ‘미국주식 증정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1년간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무료 및 우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 익일부터 최초 6개월간 매매수수료와 매도 시 발생하는 SEC Fee(0.00278%, 최소 금액 0.01 달러)까지 무료 혜택을 제공하며, 이후 추가 6개월 동안에도 0.02%의 우대수수료를 적용한다. 100% 당첨되는 미국주식 증정 룰렛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에게 미국주식 1000달러 이상 매매 시 사용할 수 있는 미국주식 1만원 쿠폰을 지급하고, 1만달러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는 부여하는 룰렛 결과에 따라 ‘애플(AAPL)‘, ‘마이크로소프트(MSFT)’, ‘엔비디아(NVDA)’, ‘테슬라(TSLA)’ 중 1주 또는 주식 1만원 쿠폰을 증정한다. 신남석 유안타증권 Retail사업부문 대표는 “온라인 거래수수료 무료 이벤트가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투자수익 제고에 도움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국주식 투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8-05 09:22:22[파이낸셜뉴스] 2·4분기 카드 승인금액이 301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3% 늘어났다. 온라인 거래액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시현하면서 민간소비 전체를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여신금융협회는 29일 지난 2·4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301조7000억원, 73억8000만건으로 전년동기대비 3.3% 및 4.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개인카드의 경우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46조8000억원, 69억7000만건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8%, 4.5% 증가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55조1000억원, 4억1000만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8%, 1.3% 늘어났다. 협회 측은 "전반적인 소비심리는 전년동기대비 다소 양호한 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온라인 거래액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시현하면서 민간소비 전체를 주도하는 양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2·4분기 평균이 98.0이었으나 올해 4월에는 100.7, 5월에는 98.4를 기록했으며 6월에 다시 100.9로 100을 넘어섰다. 또 비대면·온라인 구매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도매 및 소매업 승인액이 전년동기대비 약 3.8% 증가했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37조490억원이었으나 올해 4~5월에는 40조6720억원으로 9.8% 늘었다. 해외여행이 정상화되면서 항공사 이용객과 여행 관련 업종 수요 증가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여행사 등 관련 산업의 매출 회복으로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승인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고, 해외여행이 늘면서 운수업 승인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7-29 11:04:03전국에서 피해자만 100여명에 육박하는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 의심 사건이 또 다시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자들은 해외에 거점을 둔 조직적 범죄를 의심하고 있다. 18일 경찰과 피해자들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사기범들이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를 이용해 지난 6월 한 달 동안 60여명으로부터 수십 차례에 걸쳐 6697만원을 받은 뒤 물건을 보내주지 않은 사실을 포착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피해자는 더 늘어나 현재까지 그 수는 9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기범들은 중고물품 구매를 위해 문의가 들어오면 유명 포털사이트 결제창과 유사하게 만든 가짜 결제창을 보낸 뒤 가상계좌 송금을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환불을 요구하면 수수료를 추가한 금액을 보내야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속여 추가로 돈을 갈취하기도 했다. 사기범들은 '△△뱅크 김□□' 명의의 계좌를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계좌의 주인 김모씨를 우선 사기 혐의로 입건해 계좌가 이용된 경위 등을 캐고 있다. 다만 경찰은 해당 계좌 역시 도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실제 사기 범행을 벌인 인물을 추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사기 행각은 전국적으로 벌어졌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각 지역 경찰서로 접수된 관련 고소장을 병합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 외에 사기 피해 정보 공유 사이트 더치트에도 해당 계좌로 61건의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 피해자들은 배후에 범죄 조직이 있다고 의심하며 단체채팅방을 개설해 계좌 정보와 피해 사례를 공유하는 등 집단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각각 다른 판매자의 연락처로 연락했지만, 같은 명의의 계좌로 입금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피해자는 "돈을 돌려 달라고 하자, '필리핀으로 이미 돈이 다 넘어갔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의 주장대로라면 최근 전국 경찰서 수십 곳에 동시다발적으로 접수되는 피해 신고들의 수법이 사실상 동일하다. 이들은 해외에 거점을 두고 위조 신분증과 대포통장을 활용한 조직적인 중고거래 사기를 당했다고 토로하고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수사팀을 꾸렸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경위를 수사 중"라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7-18 18:22:32[파이낸셜뉴스] 네이버페이가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와 ‘건전한 온라인 투자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온라인 상의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고 투자자 보호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이버 시장감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건전한 온라인 투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네이버페이 증권의 종목토론실과 주주오픈톡 등 네이버페이의 증권 커뮤니티 서비스의 시장 감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오는 8월부터는 온라인 상의 건전한 투자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클린 캠페인’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에도 한국거래소는 온라인 불공정거래 사전 예방을 위해 네이버페이 증권의 종목토론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네이버페이 증권은 네이버페이 종목토론실 내 불법적인 투자를 권유하는 게시글을 지속 삭제하고 있으며, ID 실명 인증, 하루에 작성 가능한 게시글 30건 제한 등 엄격한 운영 정책을 통해 불량 이용자를 원천 차단하고,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악성 댓글 탐지 기능인 ‘클린봇’을 활용해 불건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비방 댓글 등을 관리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은 종목별 페이지에 개설된 종목토론실에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식 보유가 인증된 사용자에게 주주 표시를 도입하는 주주 인증 서비스를 지난해 9월 시작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인증된 주주만이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인 ‘주주오픈톡’을 시작하는 등 온라인 투자자 간 건전한 토론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한국거래소와의 협력을 강화해, 네이버페이 증권이 건전한 투자문화를 조성하고 투자자 보호에 기여하는 국내 최고의 증권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서 자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01 16:43:50[파이낸셜뉴스]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수산물 거래가 가능해진다. 해양수산부는 마른멸치, 마른김, 전복, 참조기, 천일염 등 5개 품목과 갈치, 오징어, 명태, 참조기, 고등어, 마른멸치 등 정부비축품목을 1일부터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수산물 크기, 모양, 품질이 다양해 표준·규격화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일정 수준 포장 규격화가 돼 있고 저장성이 높은 건어류·냉동품 중심으로 거래 품목을 선정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수산물 온라인 도매거래로 유통단계를 축소해 유통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거래 품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5월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에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으로 확대하고 제도를 개선해 수산물도 온라인 도매거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01 08: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