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추석' 풍경이 이어지고 있다. 성묘와 차례도 각자 지내거나, 온라인을 통해 추모와 성묘를 대신하고 있다. 인파를 피해 서둘러 성묘를 다녀오는 '미리 성묘객'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1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온라인 추모·성묘 누적접속자 수는 13만3605명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5139명이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나만의 추모관을 꾸미고 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가족·친지들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온라인 추모관에 올릴 상차림을 직접 꾸밀 수 있고, '추억앨범'을 통해 고인의 생전 사진도 공유 가능하다. 복지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 속에서 지난해 추석부터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추석부터 올해 설, 올해 추석까지 가입한 회원은 2만7465명에 달한다. 가족 중 1명이 회원가입을 통해 추모관을 개설 후 SNS를 통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가입한 회원보다 실제 이용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이 복지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부분의 추모원 등이 대규모 성묘객들이 몰릴 것을 우려해 성묘기간을 제한적으로 운영하면서 '미리성묘객'도 분주한 모습이다. 인천가족공원에는 주말인 지난 4~5일, 11~12일 4일간 17만명의 성묘객이 다녀갔다. 인천가족공원은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화장장을 제외한 전 시설을 폐쇄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국립하늘숲추모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제한적으로 성묘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하늘숲추모원에는 지난 4일에만 1004명이 방문상담을 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관계자는 "하루 평균 140~200명이 방문하고 있는데 추석 전부터 하루 약 1000명이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1-09-16 18:12:23[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추석' 풍경이 이어지고 있다. 성묘와 차례도 각자 지내거나, 온라인을 통해 추모와 성묘를 대신하고 있다. 인파를 피해 서둘러 성묘를 다녀오는 '미리 성묘객'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1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온라인 추모·성묘 누적접속자 수는 13만3605명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5139명이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나만의 추모관을 꾸미고 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가족·친지들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온라인 추모관에 올릴 상차림을 직접 꾸밀 수 있고, '추억앨범'을 통해 고인의 생전 사진도 공유 가능하다. 복지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 속에서 지난해 추석부터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추석부터 올해 설, 올해 추석까지 가입한 회원은 2만7465명에 달한다. 가족 중 1명이 회원가입을 통해 추모관을 개설 후 SNS를 통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가입한 회원보다 실제 이용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이 복지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부분의 추모원 등이 대규모 성묘객들이 몰릴 것을 우려해 성묘기간을 제한적으로 운영하면서 '미리성묘객'도 분주한 모습이다. 인천가족공원에는 주말인 지난 4~5일, 11~12일 4일간 17만명의 성묘객이 다녀갔다. 인천가족공원은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화장장을 제외한 전 시설을 폐쇄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국립하늘숲추모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제한적으로 성묘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하늘숲추모원에는 지난 4일에만 1004명이 방문상담을 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관계자는 "하루 평균 140~200명이 방문하고 있는데 추석 전부터 하루 약 1000명이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1-09-16 14:14:3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향우와 도민들에게 추석 연휴기간 이동을 자제하고, 온라인 성묘를 적극 활용해줄 것을 권유하고 나섰다. 전남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이용하기 △명절 전 사전성묘 1일 추모객 총량 예약제 △봉안시설 방역수칙 준수 등 추석 명절 대비 장사시설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온라인 성묘는 다중이용이 예상된 봉안시설(공설, 법인, 종교단체)에 한해 이뤄지며, 이용 희망 성묘객은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의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이날 오후부터 이용할 수 있다. 유가족은 소장중인 영정 사진 등을 누리집에 직접 입력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봉안시설에 안치된 사진을 받길 희망할 경우 오는 25일까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으로 신청하면 해당 봉안시설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다. 시설별로 안치사진 제공여부가 상이하므로 미리 확인해야 한다. 또 고인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올린 후 SNS로 공유하는 기능도 마련돼 있어 가족과 친지, 고인을 그리워하는 이웃들에게 뜻깊은 추모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득이 방문 성묘를 해야 할 경우 '사전예약제'를 이용하면 된다. 봉안시설 규모에 따라 추모 가능 시간과 가족 당 방문 인원이 상이하므로 성묘객은 각 시설에 사전 문의 후 성묘에 나서야 한다. 봉안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돼 명절 기간 동안 제례실과 유가족 휴게실을 폐쇄하고 실내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며, 개인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도는 봉안시설 내 감염 확산 방지 및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도와 시·군, 봉안시설 간 1대 1 담당공무원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수시로 현장 점검 중이며, 애로사항을 청취해 방역관리에 필요한 마스크 8만 7000매도 신속히 지원했다. 이와 함께 종사인원이 적어 방역관리가 어려운 시설에는 연휴 기간 동안 인력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선제적인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방역수칙 이행여부 점검'을 지속 강화하고, 봉안시설 종사자가 감염원이 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종사자 이동 동선 최소화 등 방역 활동에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추석만큼은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고 온라인 성묘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부득이 방문해야 할 경우 사전예약제 이용을 비롯해 최소인원 방문, 머무는 시간 줄이기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9-21 08:37:2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민들의 외출과 대면 접촉이 자유롭지 않은 가운데 추석명절을 맞아 온라인으로 성묘와 차례를 지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인천시와 인천시설공단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온라인 성묘·차례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인천시와 인접 도시 주민들이 이용하는 장사시설인 인천가족공원은 1일 약 3000여명의 유가족 등이 방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특성상 폐쇄 또는 운영 중단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인천시와 인천시설공단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자 적극 대응하고 있으나 추석명절을 맞아 인천가족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문을 하지 않고도 고인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온라인 성묘·차례상 차리기 서비스는 인천가족공원 홈페이지에서 고인을 검색한 후 고인의 사진 또는 봉안함 사진을 올리고 차례상 음식 차리기 또는 헌화대를 선택한 다음 추모의 글을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긴급 구축돼 올해에는 봉안당, 봉안담, 자연장지에 한해 제공되며, 일반묘, 조성묘, 외국인묘에 안치된 고인은 올해 온라인 성묘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9월 7∼18일 인천가족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해야 한다. 인천가족공원에서는 고인의 사진 또는 봉안함 사진이 없는 유가족들을 위해 신청자에 한해 봉안함 사진을 찍어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가족공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밀접 접촉 최소화를 위해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추석명절 성묘주간을 운영한다. 또 추석명절 연휴기간(9월 30일~10월 4일)에는 분향실(제례실)을 폐쇄하고, 셔틀버스도 운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개인차량은 출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성묘객들을 대상으로 열감지기 및 자동 손소독기 설치,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고강도 특별방역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성용원 시 복지국장은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내기 위해 성묘주간에 온라인 성묘하기, 미리 성묘하기, 최소인원 방문하기, 머무는 시간 줄이기 등 슬기로운 성묘하기 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8-24 09:27: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인천가족공원의 온라인 추석 성묘를 운영하고 분향실(제례실)도 폐쇄한다. 인천시설공단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 인천가족공원에 일시에 많은 성묘객이 방문할 것에 대비 온라인 성묘 시스템을 구축해 성묘객을 분산하는 ‘2020년 추석성묘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온라인 성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수이고 오는 9월 7일부터 2주간 인천가족공원(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주요 기능으로는 고인명을 검색해 고인이 안치되어 있는 사진(봉안함 등)을 선택하고 차례상, 헌화, 추모의 글 작성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공단은 성묘객을 분산시키기 위해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4주간 방문성묘기간을 확대 운영해 명절 연휴기간을 피해 미리성묘 등을 유도할 계획이다. 공단은 가족공원 내 시설별 고강도 특별방역체계를 구축해 성묘객을 대상으로 자동 손소독기 및 열 감지기 운영, 시설방역 수시, 방문객 관리를 위한 전자출입명부( QR코드) 등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특별방역요원 40여명을 배치하고, 마스크 미착용자 및 체온 37.5도 이상자는 입장을 제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밀집, 밀폐 장소 사용금지 및 성묘 방문 시 최소시간 머무르기를 위해 명절연휴기간 분향실(제례실)을 폐쇄하고 셔틀버스도 운행하지 않을 방침이다. 공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추석성묘종합대책’을 이달 말까지 최종 확정하고 다음 달부터 시민들이 차질 없이 성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분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온라인 성묘와 미리 성묘하기를 적극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8-18 15:43:01[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13~18일 6일간을 ‘추석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국민의 안전한 귀성·귀경을 위해 철도분야 특별교통대책을 펼친다고 밝혔다. 열차운행은 연휴 전날인 13일부터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6일 동안 4277회(평시 대비 105.8%), 하루 평균 713회 열차를 운행한다. 1일 평균 운행횟수 KTX는 383회(총 2296회), 일반열차는 330회(총1981회)다. 공급좌석은 하루 평균 34만 7000석,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모두 208만 4000석으로 평시 대비 106.8% 수준이다. 코레일은 안전확보를 위해 지난달부터 추석 대비 철도 차량과 주요 역, 선로, 승강기, 건널목 등 각종 철도 시설물을 일제 점검했다. 철도 차량 전체 5697칸의 전원공급장치, 동력·제동장치와 출입문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열차 의자와 화장실 등 차내 접객 설비를 일제 정비해 위생 관리도 철저히 했다. 또한, 차축(바퀴 회전축)베어링 회전상태를 정밀 검사해 바퀴 등 차량 부품의 노후·마모도를 점검하는 등 안전조치를 더욱 강화했다. 아울러, 열차의 안전 운행을 위해 선로을 비롯한 전력공급장치, 승강장 안전문(PSD) 등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성묘객 이용이 잦은 건널목도 점검하는 등 철도 시설물을 중점 살폈다. 코레일은 이 기간 운영상황실을 중심으로 관제·여객·광역·차량 등 각 분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본부는 24시간 가동해 열차운행상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또 비상대기 열차와 사고복구 장비를 주요 역에 분산 배치해 사고나 이례 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운행 지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KTX와 ITX-새마을 등 여객열차 8개 예비 편성을 청량리·오송·수색·가야역에 준비하고, 전국 14개역에는 차량 견인용 동력차가 대기한다. 또한, 서울과 용산 등 47개 역에 146명의 기동정비반을 운영하고, 전국 14개 차량기지에 협력업체의 고장수리 전문가 70명이 이례사항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갖췄다. 고객편의 대책으로 역사의 행선안내 표시기, 승강설비, 승강장 조명과 안내방송설비 등 역사 내 시설물이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사전에 정비하고, 수유실과 화장실 등 고객 편의 시설은 수시로 점검한다. 아울러, 주요 KTX 정차역 14곳의 역사 매장을 특별 점검해 안전과 위생도 철저히 관리한다. 특히, 식약처와 함께 서울역 식음료 매장을 ‘식품안전구역’으로 정하는 등 식품 위생 관리도 더욱 강화한다. 아울러 하루 평균 1055명의 안내인력을 서울, 용산, 영등포역 등 이용객이 많은 역에 집중배치한다. 이와 함께, 응급환자 발생과 사고, 철도 범죄 예방을 위해 철도사법경찰대와 협조해 열차 내 소란과 부정 승차 등 불법행위에 대한 계도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명절승차권 불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 암표 제보 게시판을 운영하고,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과 협조해 집중 단속하고 있다. 역과 열차의 유실물은 습득한 역에서 일주일 간 보관하며, 이후 경찰서로 이관된다. 물건을 잃어버린 경우 가까운 역무실(유실물센터)이나 철도 고객센터로 신고하면 되고,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LOST112)에서 유실물을 조회할 수 있다. 코레일은 이와 더불어 서울, 대전역 등 전국 주요 역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환송행사와 클래식 연주회 등 여러 문화행사를 열어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긴 연휴를 맞아 이용객이 더 많아진 만큼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겠다"면서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9-13 14:21:5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영락공원 추모관을 평소보다 2시간 빠른 오전 7시에 문을 열어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성묘객 운집에 따른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실내 음식물 섭취는 제한한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 시립묘지를 방문하지 못하는 성묘객들을 위해 보건복지부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추모·성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수막과 문자 메시지, 누리집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온라인 추모·성묘는 광주시 누리집이나 포털사이트에서 '장사정보시스템'에 접속하면 헌화와 글 작성, 차례상 꾸미기, 지방 쓰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 등을 할 수 있다. 김영화 광주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시립묘지를 방문하는 성묘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추석 연휴 기간에는 시립묘지 내 혼잡이 예상되니 온라인 성묘와 사전 성묘를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5 12:50:11[파이낸셜뉴스] 산림조합중앙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묘지관리대행 사업인 '벌초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산림조합은 산림분야 전문기관으로, 지난 1992년부터 묘지관리사업을 벌여 벌초, 잔디 보수, 훼손지 복구와 조경 등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쌓았다. 또한, 최근에는 위성항법장치(GPS) 및 묘지이력관리시스템으로 실묘(失墓)를 막은 것은 물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림조합의 벌초 도우미 사용료는 회원조합별 기본 단가를 책정해 묘지의 수, 면적, 거리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조합에 따라서는 조합원의 경우 10%, 3년 이상 연속 벌초 작업 의뢰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벌초도우미 서비스 집중 운영기간은 이달 22일부터 오는 9월13일 까지이며, 각 지역조합의 상황에 따라 실제 운영기간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벌초도우미 서비스에 대한 신청 및 문의는 온라인 또는 묘지가 소재한 각 지역 산림조합이나 산림조합중앙회로 문의하면 된다. 벌초와 묘지관리는 선조에 감사를 표하는 중요한 생활문화이지만 최근 인구의 고령화 및 핵가족화가 심화되고 고향 방문도 줄어 전문적인 벌초 대행 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벌초는 매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벌초 대행 서비스 신청 때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전문 업체인지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묘지 훼손 우려가 있는 만큼 작업자의 전문성과 추석 성묘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줄 수 있는 전문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23 13:26:37[파이낸셜뉴스] 전직 레이싱모델이자 유튜브 및 유료 구독형 성인플랫폼 등에서 ‘한선월’ 등으로 활동하던 이해른씨(32)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5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달 중순께 인천 서구 자택에서 이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과거 레이싱 모델로 활동한 이씨는 2016년 오토모티브위크, 2018년 서울오토살롱, 2019년 서울모토쇼 등에 참여했다. 이후 유튜버, 틱톡커, 유료 구독형 성인플랫폼 BJ 등 인플루언서로 활동했다. 지난 24일에는 인천가족공원 온라인 성묘에 1992년생 이해른씨가 검색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6-25 15:38:21[파이낸셜뉴스] 국민 10명 중 8명은 추석 음식을 직접 준비하기보다 시중에 판매하는 음식을 구매할 의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KB국민카드는 고객 패널 420여명을 대상으로 황금연휴 기간 일정, 선물 준비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별도의 추석 명절 음식을 준비하느냐는 질문에 68%의 응답자가 '준비한다'고 답변한 가운데 명절 음식으로 시중에 판매하는 음식을 구매하겠다는 응답자 비율은 80%를 기록했다. 구매할 음식의 종류는 전(58%), 떡(51%), 고기(22%), 나물(13%), 식혜 등의 음료(12%), 생선(10%) 순으로 나타났다. 시판용 명절 음식을 구매한다면 음식을 직접 보지 않고 온라인과 전화 등 비대면으로 주문할 의향이 있는 응답자 역시 절반 이상인 57%로 집계돼 비대면 음식주문에도 긍정적이었다. 추석 음식을 준비하는 이유로는 ‘추석 차례 상차림을 위해서’(39%), ‘성묘를 가기 위해서’(6%) 등이 거론됐으며 이외에 가족∙친지들과 먹기 위해서 준비한다는 답변도 나왔다. 또 연휴기간 가족 시간을 보내기 위해 친척집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64%로 나타나 성묘(45%), 휴식 (40%), 여행(23%), 친구·연인과 만남 (21%)을 선택한 비율보다 높았다. 추석을 맞이해 용돈이나 선물 준비 계획이 있는 응답자는 91%였다. 이 중 용돈을 준비하겠다는 응답이 78%로 선물(43%)보다 높게 나타나 용돈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돈(현금·상품권) 준비는 여성(75%)보다 남성(82%)가 높았던 반면, 선물을 준비하겠다는 응답자는 여성이 45%로 남성보다 높았다. 이 중 용돈을 현금으로 준비하는 응답자 가운데 연휴 시작하기 일주일 이내에 현금(인출)을 준비하겠다는 비중이 59%로 가장 높았으며 '연휴 전날'(31%)과 ‘연휴기간’(10%)이 뒤를 이었다. 용돈 액수 측면에서는 부모님 1명 기준 10~30만원 상당의 용돈을 전달하겠다고 응답한 비중이 74%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30~50만원 미만(15%), 10만원 미만(7%), 50만원 이상(4%) 순이었다. 추석에 준비하는 선물로는 식품류(77%), 화장품(12%), 의류 및 잡화(10%), 디지털·가전제품(4%) 등이 꼽혔다. 특히 식품류는 건강식품(50%), 과일(44%), 육류(34%), 가공식품(10%), 음료(8%), 수산물(6%), 견과류(6%) 등으로 구성됐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9-22 11: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