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온라인학교가 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공립 온라인학교 신설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후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1일 전북온라인학교를 개교했다. 전북온라인학교는 교실과 교원 등을 갖추고 소속 학생 없이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 학교다. 개별 고등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중심으로 양방향 온라인 수업을 제공해 학생들 학점 이수를 지원한다. 온라인학교는 특정 교과 교원 미배치 등으로 과목 선택권이 보장되지 못하는 소규모 학교 과목 운영을 지원하고, 신산업·신기술 분야 과목을 개설해 미래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한다. 올해는 경제, 정치와 법, 물리학Ⅰ, 중국어Ⅰ, 인공지능 기초 등 17개 과목 35개 강좌가 개설됐다. 향후 개설 과목을 지속 확대해 학교와 학생들의 교육과정을 다양하고 촘촘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전북온라인학교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와 진로와 적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3-04 15:38:54[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 해외 학생들과 온라인 수업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외국어교육과정 연계 수업 사례를 담은 'On-세상과 소통하는 온라인 수업교류 모델 자료집'을 제작·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해외 학교와 온라인 수업교류 계획-준비-운영-평가 단계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Q&A 형식으로 안내하고, 학교급별·과목별 수업지도안, 수업 자료를 담은 자료집을 발간해 학교가 온라인 수업교류를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자료집은 △(초) 영어 전담교사 온라인 수업교류 모델 △(초) 담임교사 융합프로젝트 연계 국제교류 동아리 운영 사례 △(중) 생활 중국어 프로젝트 모델 △(중) 자유학기제 연계 온라인 수업교류 모델 △(고) 선택과목(영어권 문화, 일본어Ⅰ) 연계 온라인 수업교류 사례 △학교자율과제 연계 온라인 수업교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3년 온라인 수업교류 활성화를 위해 △예산 지원 △국제교류 운영 교사 멘토-멘티 프로그램 운영 △교사 전용 공유 플랫폼 ‘경기교육모아-외국어교육센터’에 자료를 안내했다. 내년에는 이번 자료집을 활용해 국제교류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많은 학생이 국제교류에 참여하는 방법은 다양한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교류"라며 "온라인 수업교류를 통해 다른 나라 학생들과 의사소통하며 인권, 자유, 평화와 같은 인류 보편 가치문제에 대해 함께 인식하고 실천 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2-26 15:19:13[파이낸셜뉴스] 앞으로 대회나 훈련 참가로 수업을 빠진 초등 학생선수도 온라인 학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9월 4일부터 '학생선수 '이(e)-스쿨(school)' 운영 대상을 기존 중·고등학교 학생선수에서 초등학교 학생선수까지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학생선수 이-스쿨'은 2015·2016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17년부터 중·고등학교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도입됐다. 대회출전이나 훈련으로 인한 수업결손을 보충하고 최저학력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선수에게는 '정규학기 과정'과 '런-업(Run-up) 과정' 등 두 가지 학습지원이 제공된다. '정규학기 과정'은 대회 및 훈련 참가로 인한 수업결손을 보충하기 위해 1·2학기 중에 운영되며, '런-업(Run-up) 과정'은 최저학력 기준 미도달 교과의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이수를 지원하기 위해 여름·겨울방학 중에 운영된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학습더하기' 메뉴를 통해 학습 진단과 수준별 개별 맞춤형 학습도 진행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에는 초등학교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학교별 자체 보충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학생선수 이-스쿨'을 통해 체계적인 온라인 학습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학생선수의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해 교과 콘텐츠를 확대하고, 진로·인성·정서 역량 함양을 위한 온라인 지도 콘텐츠를 개발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선수 이-스쿨' 초등과정 이용을 위해서는 학교운동부 운영학교에서 9월 29일까지 학생선수 '학생선수 이-스쿨' 홈페이지을 통해 운영 신청을 해야 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는 학생선수의 진로 특성을 반영하여 기초학습 향상뿐만 아니라, 다각적인 학생선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8-28 11:15:53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원하는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을 제공하는 온라인학교가 신설된다. 온라인학교는 교실, 교사 등을 갖추고 소속 학생 없이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이다. 개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고등학생들은 필요한 과목을 온라인학교에서 이수할 수 있다. 교육부는 2023년 공립 온라인학교 시범운영을 위해 대구, 인천, 광주, 경남 등 4개 교육청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교육청들은 학교 신설 준비를 거쳐 2023년부터 교육과정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온라인학교는 수업 공유를 통해 개별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학생이 필요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개별 고등학교의 과목 개설 부담을 완화해 고교학점제를 안착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학교는 소인수 과목, 신산업 신기술 분야 과목 등 개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운영하거나, 농어촌 소규모학교의 과목 개설을 지원해 고교단계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보완한다. 개별 고등학교 학생들은 소속 학교에 원하는 과목이 개설되지 않은 경우 학교장의 승인을 받아 온라인학교에서 과목을 이수할 수 있다. 또한 개별 고등학교는 개설이 어려운 과목이 있을 경우, 온라인학교에 의뢰해 과목을 개설할 수도 있다. 온라인학교 수업은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이뤄지며, 이외에도 대면 수업, 비대면·대면 혼합 수업 등이 과목의 특성, 운영 여건 등에 맞춰 다양하게 진행된다. 과목 개설 및 운영, 평가·기록 등 기본적인 운영 방식은 공동교육과정 기준을 준용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수업 방식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온라인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과 관련 지침 정비 등을 추진하고, 시도교육청과 함께 학교 신설 과정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오승걸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온라인학교가 미래 인재양성을 선도하고 지역의 교육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개방형 교육체제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함께 적극 추진해가겠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09-04 17:46:56[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정부가 자발적 원격수업을 권고하고 나서면서 로보로보 등 비대면 온라인교육 관련주에 장중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21일 오전 9시 54분 현재 로보로보는 전일 대비 3.11% 오른 7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속도가 빨라지면서 정부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특히 민간에서 병가, 유급휴가, 재택근무, 원격수업 등을 활용해 아프면 직장, 학교, 학원 등에 가지 않고 쉴 수 있는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에 교육용 로봇 전문업체인 로보로보에 원격수업 수혜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로보로보는 방과 후 전문 교육업체 과학샘을 통해 지난 2020년 6월 국내 최초로 줌을 활용한 쌍방향 비대면 교육(러닝온) 사업을 시작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7-21 09:55:20부산과 일본 시모노세키시에 있는 초등학교가 온라인 교류수업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7일 오전 영도구 청동초등학교와 시모노세키시 히코시마에 위치한 무카이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 간 온라인 교류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교류학교 선정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각 도시 소개 영상, 편지 교환, 제2회 온라인 교류 수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수업도 교류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온라인 교류 수업은 코로나19로 각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오전 10시30분부터 약 90분간 영어로 진행됐다. 수업 내용은 △간단한 자기소개 △학교 소개 동영상 시청과 소감 발표 △전체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게임 등으로 이뤄졌다. 수업 전 학생들 간의 친밀감 형성을 위해 학생들의 편지와 간단한 간식을 미리 교환했다. 수업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으로 지난달 부산시에 파견 근무 중인 시모노세키시 직원이 청동초등학교에서 간단한 도시 소개와 언어 수업을 진행했다. 마찬가지로 시모노세키시에 파견 중인 부산시 직원이 무카이초등학교에서도 동일한 수업을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 새로운 교류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류로 학생들이 국제적인 감각을 양성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국제 인재로서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시모노세키시는 1976년 10월 11일 자매결연 체결 후 꾸준하게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매결연 45주년을 기념해 사진전과 시장 간 화상회의도 개최한 바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07-07 18:41:51[파이낸셜뉴스] 부산과 일본 시모노세키시에 있는 초등학교가 온라인 교류수업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7일 오전 영도구 청동초등학교와 시모노세키시 히코시마에 위치한 무카이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 간 온라인 교류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교류학교 선정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각 도시 소개 영상, 편지 교환, 제2회 온라인 교류 수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수업도 교류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온라인 교류 수업은 코로나19로 각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90분간 영어로 진행됐다. 수업 내용은 △간단한 자기소개 △학교 소개 동영상 시청과 소감 발표 △전체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게임 등으로 이뤄졌다. 수업 전 학생들 간의 친밀감 형성을 위해 학생들의 편지와 간단한 간식을 미리 교환했다. 수업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으로 지난달 부산시에 파견 근무 중 시모노세키시 직원이 청동초등학교에서 간단한 도시 소개와 언어 수업을 진행했다. 마찬가지로 시모노세키시에 파견 중인 부산시 직원이 무카이초등학교에서도 동일한 수업을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 새로운 교류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류로 학생들이 국제적인 감각을 양성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국제 인재로서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시모노세키시는 1976년 10월 11일 자매결연 체결 후 꾸준하게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매결연 45주년을 기념해 사진전과 시장 간 화상회의도 개최한 바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07-07 08:26:47[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국방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군인자녀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길러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12주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2회차를 맞는 12주 챌린지는 지원 후 첫 12주간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으로, 군자녀 500명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 중심의 온라인 수업과 자율학습, 교사의 1대 1 피드백, 주차별 미션과 미션 수행에 대한 적절한 보상 등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해 1차 챌린지에 참여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프로그램의 교육효과를 한층 높였다. 먼저 주1회 30분씩 진행되던 수업시간을 40분으로 늘렸을 뿐 아니라 교사 1인당 학생 수도 20명에서 10명으로 줄여, 교사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높은 집중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지원 대상도 초등학생에서 미취학아동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12주 챌린지에서는 미취학 군자녀를 위해 프리미엄 도서 브랜드 ‘키즈스콜레’ 콘텐츠를 활용하여 교육한다. 프로젝트를 마친 참가자에게는 키즈스콜레 도서 세트를 증정한다. LG유플러스측은 "군자녀들이 교육시설이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거나 부모의 근무지 이동으로 인한 잦은 전학 등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 스스로 학습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군인 가정만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전국학부모지원센터와 연계해 학습습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취약점별 해결책과 학년별 코칭 포인트를 제시할 수 있도록 학부모에게도 자기주도 학습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2차 챌린지에 참여한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3차 챌린지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종민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군자녀의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군인들은 자녀 교육 걱정없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군자녀들은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2-05-01 08:43:47고려대, 국민대 등 원격대학(사이버대학)이 아닌 일반대학에 올해부터 전 과정 온라인 석사과정이 생긴다. 교육부는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 제도 심사를 거쳐 6개 대학의 석사 학위과정 7개를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학사과정은 승인된 학교가 없었다. 승인된 학위과정은 △경인교대 교육전문대학원 컴퓨터교육전공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개발정책학전공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인공지능운영전공 △목원대 하이테크학과 웹툰디자인드로잉전공 △목원대 애니메이션가상현실 캐릭터 디자인전공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원 메디컬경영서비스학과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 스마트헬스케어학과이다. 순천향대 메디컬경영서비스학과는 다음달 2일 1학기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나머지 6개 학위과정은 올해 2학기부터 수업에 나선다. 지난해 2월 신설된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은 원격대학이 아닌 대학에서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전체 학위과정을 100% 온라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제도다. 코로나19 속 대학들이 비대면 수업을 운영해 온 역량을 활용, 신산업 수요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을 허용한 것이다. 이번 심사는 제도 신설 후 처음으로 이뤄졌다.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일반대학 12개교에서 22개 전공을 신청했으며, 이 중 △교육과정의 체계·우수성 △대학 내 원격수업 질 관리 체계 △원격수업 설비 등 심사기준을 통과한 대학에 대해 운영을 승인했다. 심사는 교육, 인문사회, 공학,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승인심사위원회가 각 대학이 제출한 운영계획서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제도 취지에 맞게 신산업 수요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대학별 특성화 전략, 교수학습 전략과 연계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한 대학들을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심사를 거쳐 선정된 학위과정은 온라인과정으로 4년 동안 운영할 수 있다. 2년 단위로 교육부 중간점검을 받아 온라인 학위과정이 취지에 맞게 운영되는지 승인을 받아야 계속 운영 가능하다. 유2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년간 비대면 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학위과정 제도가 고등교육분야 교수학습혁신의 공고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 수업이 대면수업 이상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부는 대학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02-17 18:28:34[파이낸셜뉴스]교육부는 오는 21일 한국교과서연구재단과 공동으로 '2021학년도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우수 수업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는 교사-학생 간 상호작용을 강화한 학생 맞춤형 수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9월부터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온라인 교과서)를 선도학교에서 시범적으로 개발·활용하고 있다. 공모전은 현장 교사가 학생 맞춤형 수업에 적합한 온라인 교과서를 개발·적용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된 우수 수업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했다. 총 112점의 접수작 중에서 초등학교 11점, 중학교 11점, 고등학교 8점 등 총 30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학교급별 대상은 △'인공지능(AI)을 만나다!'(대구포산초 장준혁, 대구유가초 김진수)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독립페스티벌'(경기 이천양정여중 류선미·최하나·문재윤) △'테드에드 온라인 토론(TED-Ed Online Discussion)'(울산 화암고 최주연)이 각각 수상했다. 교육부는 입상작을 에듀넷・티클리어 누리집과 선도학교 교원 밴드 등에 게시해 교사들이 이를 참고해 온라인 교과서를 제작하고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상식에 이어 현장에서 부문별 대상 수상작 시연이 이뤄진다. 관심 있는 교원은 유튜브('온라인 교과서와 함께하는 우리학교')에서 온라인 생중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온라인 교과서가 미래지능정보사회의 새로운 교수학습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수 수업사례 발굴,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다양한 예시 자료 개발 등 현장 지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1-12-20 12: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