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8월 31일까지 수시모집 비대면 온라인 입시상담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입시상담은 한국산업기술대 진학을 희망하는 고교 3학년 학생, 재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희망자는 온라인을 통해 8월 30일까지 원하는 시간대에 상담신청을 완료하면 일자와 시간대별로 선착순으로 비대면 온라인 입시상담이 진행된다. 상담을 희망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는 한국산업기술대 입학처 홈페이지 배너 링크를 통해 상담을 신청하거나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의 대학별 온라인상담 신청페이지와 유웨이 온라인 입시설명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입시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화상상담, 전화상담, 채팅상담 중 신청자가 원하는 유형으로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상담을 희망하는 일자의 3일 전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자의 희망에 따라 교과성적,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등을 첨부할 경우 수시 모집전형에 대해 더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한편 202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기간은 다음 달 10∼14일까지 진행된다. 김창규 한국산업기술대 입학홍보처장은 “이번 온라인 입시상담은 코로나19로 많은 입시 관련 행사가 취소된 상황에서 수험생의 궁금증 해결과 입시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기 위해 준비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03 13:37:28【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대는 도내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입시상담인 'On-line JBNU 입시박람회'를 한다고 8일 밝혔다.대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입시와 관련한 궁금증 해소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상담 기회를 마련했다.온라인 상담은 16일과 23일, 6월 13일과 20일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화상 상담을 원하는 학생은 전북대학교 입학정보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희망하는 날짜와 시간을 신청한 뒤, 문자로 안내한 URL을 통해 화상서비스 설치파일을 다운로드하고, 제공된 코드번호를 통해 비회원으로 입장하면 된다. 전북대는 고등학교가 단계적으로 등교개학을 실시함에 따라 주말인 토요일을 이용하여 진행하고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홍철운 전북대 입학본부장은 “입시상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3수험생을 위하여 온-오프라인의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코로나 19의 진행상황에 따라 직접 고교를 방문하는 설명과 상담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05-08 10:06:29비상교육이 진학 지도 교사들을 위한 온라인 입시 상담 프로그램을 오픈한다. 비상교과서의 교수 지원 서비스 비바샘은 수험생을 지도하는 고등학교 교사를 위해 '2017학년도 입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비바샘의 입시 상담 프로그램은 수능 모의고사 성적과 학생부 교과 성적을 바탕으로 수시 목표 대학의 지원 가능성을 알아보고 실제 수능 성적으로 정시 목표 대학 합격 가능성을 예측해보는 수시.정시 전용 온라인 상담 서비스다. 지난 2013년부터 초중고 교사들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7월 4일 수시 상담 프로그램을 오픈하며 비바샘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사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학생들의 목표 대학 및 학과, 등급에 따른 수시 합격 가능성을 점검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오픈된 '대학별 전형 정보 게시판'을 통해 2017학년도 수시 모집 준비에 필요한 대학별 입시요강 자료와 논술 및 면접 기출문제도 내려 받아 상담에 활용할 수 있다. 김병덕 기자
2016-06-16 18:22:29진학사는 4일 입시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은 선생님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6학년도 온라인 입시상담전문가과정(입문/중급/고급)'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입문과 중급, 고급과정으로 나누어 단계별로 입시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입문은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이창선 연구원, 중급은 우연철 연구원, 고급은 이재진 평가실장이 다년간의 상담 노하우를 통해 얻은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생생한 강의를 진행한다. 입문과정은 3강, 중급과정은 4강, 고급과정 4강으로 구성(교재 포함)되어 있고, 구매 후 180일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중급과정과 고급과정을 함께 구매할 경우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신청은 진학사 홈페이지(www.jinhak.com)를 통해 가능하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5-09-04 09:49:14교육전문기업 이투스교육(대표 김형중 www.etoos.com)이 운영하는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는 9월 모의평가 직후 수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9월 모평 분석 온라인 라이브 입시상담'을 이투스 홈페이지를 통해 3일 저녁 8시부터 생중계한다. 9월 모의평가는 수능을 두 달여 앞두고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치러지는 시험으로 올 수능의 영역별·유형별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확인하고 수험생 본인의 객관적 위치를 점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또 바로 다음날부터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되기 때문에 9월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수시 지원 전략을 최종 결정해야 한다. 이번 라이브 입시상담은 총 2부로 구성되는데 이종서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장이 1부 '9월 모의평가 분석 및 2014 수능 전망'과 2부 '온라인 라이브 입시상담'을 직접 진행한다. 특히, 2부는 수험생이나 학부모가 이번 9월 모평 및 2014 입시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올리면 이종서 소장이 직접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입시상담을 해줄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수험생 또는 학부모는 3일 오후 5시부터 이투스 홈페이지를 통해 질문을 등록할 수 있으며, 라이브 입시상담에 채택되지 않더라도 마감 시간 내에 올라온 모든 질문에 입시전문가가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이번 이투스청솔 온라인 라이브 입시상담 다시보기 서비스는 4일부터 이투스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etoos.com) 또는 고객센터(1599-6405)를 통해 가능하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3-09-03 10:13:13유웨이중앙교육이 운영하는 유웨이닷컴은 온라인 입시컨설팅을 구매하면 전화 상담 컨설팅 및 오프라인 컨설팅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목표대학부터 지원가능대학까지 관리해주는 온라인 통합 입시 관리 시스템인 입시매니저서비스를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매월 1회, 1년 동안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연간 전화 컨설팅권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오프라인 컨설팅권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출발점진단, 목표대학 관리, 합격진단, 최종 결과보고서 등의 서비스를 통해 성적결과 분석부터 목표대학 관리 및 최종 지원대학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점검해준다”고 설명했다. /why@fnnews.com이재설기자
2009-05-06 13:56:19[파이낸셜뉴스] 연세대 논술 시험 중 문제가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배포 건 외에도 추가 유출 사실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 유출' 사고에도 재시험 없다는 연대 17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번 사태와 관련된 집단소송을 추진하고 있는 20대 수험생 A씨는 해당 매체에 “시험지를 일찍 배부한 고사장에 있던 수험생이 시험 시작 약 30분 전인 오후 1시 27분 다른 고사장에 있던 수험생 친구에게 논술 일부 문항에 대한 정보를 인스타그램 메시지(DM)로 전달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A씨는 “해당 수험생이 시험지를 미리 받은 뒤 휴대전화를 사용해 문제 내용을 공유했다”며 “(메시지로) 전달된 문항은 총 3개로 단답식 두 개, 주관식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사실은 해당 수험생이 스스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수험생 또한 집단소송에 참여 중이라고. A씨는 고사장에서 휴대전화 관리를 부실하게 했다는 점도 꼬집었다. 휴대전화 종료와 관련, 오후 12시 40분쯤 학생들에게 안내했던 것이 전부였고, 당시 자리에 없어 안내를 못 들은 수험생들이 다수 있었다는 주장이다. 연세대는 지난 14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문제지는 연습지로 가려진 상태여서 학생들은 문제를 볼 수 없었다”며 “통신이 가능한 전자 기기는 전원을 끈 상태로 가방에 넣도록 해서 온라인으로 문제 공유가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다음 날 밤 입학처장 명의로 낸 사과문에서 “입시 공정성을 침해한 객관적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수험생과 학부모 100명, 시험 무효 소송 추진 A씨는 “연대 측의 주장과는 다르게 시험의 공정성이 현저하게 훼손됐기에 재시험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시험 무효 소송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또 시급성을 고려해 시험 결과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도 신청하기로 했다. A씨는 “합격자 발표가 나오게 되면 상황을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가처분을 신청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A씨와 함께 소송 참여 의사를 밝힌 수험생과 학부모는 약 100여명이다. A씨는 “법무법인 한 곳과 상담을 마쳤고, 오늘 내로 변호인을 선임해 본격적인 소송 절차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0-18 08:32:18[파이낸셜뉴스] 의과대학의 수시모집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정원보다 4배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 39개 의과대학 중 38곳은 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10일 오후 6시까지 이들 대학엔 모집인원 3047명 보다 4배 많은 1만 3339건의 지원자가 몰려 4.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국 의대는 9일부터 13일 사이에 대학별로 3일 이상 기간을 두고 수시 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전국 39개 의대는 전년 대비 1166명 늘어난 3118명을 선발한다. 전체 정원의 67.6% 수준이다. 전년 대비 331명 늘어난 1492명 선발하는 정시모집보다 증가폭도 크고 정원도 많다. 교육계에서는 의대 지원자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모집 인원이 많아지며 합격선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통상 의대 지원은 6만 5000건 정도가 최대치이고 지난해는 5만 7000건 정도였지만 올해는 증원 바람을 타고 7만~8만 건 정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대학 재학 중인 반수생뿐만 아니라 직장인까지도 의대 입시에 합류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30대 대기업 직장인이라고 밝힌 A씨는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능 접수했고 (의대) 수시도 접수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지역 일반고 관계자들도 “작년에 울산대 의대에 붙었던 학생이 더 좋은 의대에 가려고 수능을 다시 보겠다며 학교에 찾아왔다” “타 지역 약대에 붙었던 졸업생이 지난 4일 모의평가 보러 학교에 왔다”고 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이날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을 발표하면서 의대에 2030년까지 5조 원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대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데 2조 원, 전공의 수련과 대학병원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데 3조 원을 투입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립대 의대 전임 교원도 3년간 1000명을 증원할 예정이다. 다만 교육부는 “2026년 이후 예산 투입은 여건 변화를 고려해 조정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대통령실과 정부는 여야 의정협의체를 통해 2026학년도 이후 의대 정원 규모를 원점에서 논의하자고 의료계에 제안한 상태다. 반면 의료계는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증원을 유예한 뒤 2027학년도 정원부터 논의하자고 맞서고 있다. 일각에서는 2026학년도 증원 원점 논의가 오히려 입시 열기에 불을 붙이고 있다는 해석도 있다. 일산의 한 학원장은 중앙일보를 통해 “9월 모의평가 끝나고 의대 원서 쓸 재수생만 20명 정도를 상담했는데 대부분 증원이 철회될 가능성을 생각하기보다는 오히려 더 절박하게 원서를 쓰고 있다”며 “올해 수시가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편 전국 대학 정원 규모 등을 총괄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지난 10일 입장문을 내고 “2025학년도 입시에 변화가 있으면 입시 전체가 큰 혼란에 빠질 것이 우려된다”고 했다. 대교협은 입장문에서 “수시모집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모집 일정이나 인원 등 주요 내용이 바뀌면 수험생들에게 큰 피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11 06:46:1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은 현직 교사들이 24시간 온라인으로 진로 진학 상담을 해주는 '빛고을 진학 꿈트리' 가입자가 최근 2만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17년 3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진학 상담 플랫폼 '빛고을 진학 꿈트리'를 네이버 밴드에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빛고을 진학 꿈트리'는 학생·학부모가 진로, 진학, 학습법, 학업 설계 등 궁금한 질문을 올리면 상담교사가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신 입시정보를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손쉽게 얻을 수 있고, 분야별 전로 진학 전문 교사가 직접 상담하는 등 전문성까지 갖추고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밴드 가입자가 최근 2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입시 질문은 물론 교과별 학습법, 입시설명회, 면접 자료 등 다양한 진로 진학 정보를 구할 수 있고, 상세 답변이 필요한 경우 또 다른 상담교사가 추가 댓글을 통해 답변의 정확도를 높여 '진로 내비게이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상담건수는 지난 2022년 1243회에서 지난해 3680회로 1년 만에 3배가량 늘었다. 광주시교육청은 '빛고을 진학 꿈트리' 활성화를 위해 시작 당시 15명이었던 상담교사를 지난해 40명까지 늘리고 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설명회, 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전문성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빛고을 진학 꿈트리'와는 별개로 △수시 집중 상담 주간 운영(7월) △정시 집중 상담 주간 운영(12월) △토요 대입 상담(4~12월, 월 1회) △화상상담 등을 운영하며 학생·학부모에게 필요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아울러 입시제도 변화에 민감한 학생·학부모에게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체계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해 사교육비 절감, 공교육 신뢰도 향상 등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빛고을 진학 꿈트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학생·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면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로 상담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24 12:42:56[파이낸셜뉴스] 별도 로그인 없이 인터넷강의 플랫폼 '서울런'을 통해 '강남인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강남구와 손잡고 15일부터 서울런 회원들에게 '강남인강'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런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 중 하나로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6~24세 취약계층에 온라인 교육콘텐츠와 1대 1 상담을 제공한다. 사교육비를 줄이고 교육격차를 완화하는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사업이다. 강남인강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내신, 수능, 입시와 관련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연 5만원으로 수강할 수 있는 강남구 추진 사업이다. 특목고, EBS·대치동 학원 유명 강사진의 2만여 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런에 강남인강으로 바로 연결되는 메뉴를 만들었다. 클릭 한 번에 로그인 없이도 강남인강 사이트로 이동해 2만여 개의 인터넷강의를 제한 없이 학습할 수 있다. 예컨대 고등과정 중 하나의 사이트와 중복해서 들을 수 있는 EBSi(고등)를 수강 중인 고등과정 수강생은 추가로 강남인강 고등부 강의도 들을 수 있다. 한편 서울런은 7월부터 가입 가능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50% 이하에서 60% 이하로 완화하고, 국가보훈대상자 및 북한이탈주민의 자녀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오는 10월부터는 가족돌봄청년과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보호아동, 관외 아동 보호시설 입소 아동, 건강장애학생 등도 서울런을 수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강 가능 대상자는 10만명에서 12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2년간 운영한 결과 서울런 이용 후 학교 성적 '상'이 됐다는 응답이 15→36.1%로 21.1%p 증가했다. 학교 성적 '하' 비율은 33.2→5.1%로 28.1%p 감소했다. 사교육비 지출이 감소한 가구는 42.1%였으며 해당 가구의 월평균 사교육비 감소액은 25만6000원이었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의 대표 약자와의 동행 사업인 서울런 수강생들에게 더 폭넓고 공평한 학습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청소년들에게 더 튼튼한 교육사다리가 되어 줄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7-14 12:3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