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5일까지 스타벅스 앱 이커머스 채널인 온라인스토어에서 '푸드&원두 페어링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스타벅스의 인기 푸드를 소개하고 해당 푸드와 함께 즐기기 좋은 페어링 원두를 추천하기 위해서다. 현재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인 푸드를 온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는 '너티 쿠키 틴 세트', '스타벅스 볼 초콜릿', '스타벅스 파베 초콜릿' 등 푸드 상품을 선보인다. 이 중 너티 쿠키 틴 세트와 스타벅스 볼 초콜릿 2종은 매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보이는 상품이다. 온라인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너티 쿠키 틴 세트는 향긋한 버터내음에 헤이즐넛, 아몬드가 들어가 고소한 맛을 내는 너티 쿠키 8개가 틴 케이스에 담긴 상품이다.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 오리가미와 함께 즐기기 좋다.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 오리가미는 이용하기 편리한 드립백 형태 상품으로 은은한 코코아와 구운 견과류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스타벅스 볼 초콜릿은 통 헤이즐넛을 초콜릿으로 감싸 달콤한 맛과 씹는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고소한 견과류와 허브 향이 느껴지는 VIA 콜롬비아와 함께 즐기면 고소한 견과류 향이 더욱 풍성해진다. 초콜릿의 깊은 풍미와 쫀득한 식감이 일품인 스타벅스 파베 초콜릿은 자몽의 산뜻함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케냐 홀빈과 함께 즐기기 좋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글로벌 스타벅스 로스터리의 마스터 로스터들이 공동개발한 '스타벅스 밀라노 듀에토' 2종(밀라노 솔레, 밀라노 루나)을 전국 100여 개 매장에서 한정 출시한다. 백지웅 스타벅스 코리아 기획담당은 "앞으로도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들과 차별화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0-04 09:37:43[파이낸셜뉴스] 미래를 스트리밍하는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교류의 장인 '국제 페스티벌'이 해운대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부산시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등 해운대 일원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국제 오티티(OTT) 페스티벌(International Streaming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콘텐츠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고 해외 진출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미래를 스트리밍하다(Streaming the Future)'라는 주제로 '국제 오티티(OTT) 서밋', '투자유치 쇼케이스'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 오티티(OTT) 어워즈(ACA & Global OTT Awards)', '오티티(OTT) 하우스' 등 다양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산업 교류의 장으로 펼쳐진다. 세계에서 주목받는 우수 콘텐츠를 시상하는 국제시상식은 오는 6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11개의 경쟁 부문과 4개 초청 부문으로 개편 운영된다. 경쟁 부문에 출품된 16개국 총 201편의 콘텐츠 중 10개국 41편의 후보를 선정했다. 시상식 사회자로 배우 강기영과 티파니 영을 확정하고 지난해 국제시상식 수상자인 주연 배우상(남) 류승룡과 신인상(남) 이정하 등 화려한 시상식 출연진(라인업)을 공개했다. 국내외 아티스트, 제작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으로 레드카펫 행사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국제 오티티(OTT) 서밋'은 글로벌 리서치 그룹 옴디아(Omdia)의 수석 분석가(애널리스트) 토니 군나르손(Tony Gunnarsson)의 글로벌 온라인 미디어 시장의 주요 동향과 미래 전망에 대한 기조 강연으로 시작한다. 국내외 주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티빙, 뷰(VIU),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투비(Tubi)의 사업 전략과 덱스터스튜디오,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의 미디어테크 적용사례 강연을 통해 한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투자유치 쇼케이스'에서는 17개사의 우수 기획안 발표와 함께 미디어테크 기업 11개사에 투자유치 홍보 기회를 부여하고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의 장을 마련한다.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산업의 미래를 밝히고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를 위해 우수한 콘텐츠 발굴과 비즈니스 연계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0-04 07:54:05티몬·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 여파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8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9조558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3659억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관련 통계가 개편된 2017년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종전 최저치인 지난 7월(5.2%)보다 더 낮아졌다. 상품군별로 기프티콘, 상품권 등 이(e)쿠폰 서비스 거래액이 8290억원에서 4262억원으로 48.6%나 급감했다. 티메프 사태로 상품권 등의 거래가 급감하면서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의 증가폭도 둔화하는 양상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7월에도 '티메프 사태'가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폭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했는데, 8월 들어 본격 가시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통신기기(-25.6%), 가방(-19.5%), 의류(-3.7%) 등도 감소했다. 지난해 휴대전화 신작 출시에 따른 기저효과와 예년보다 이른 더위로 의류 수요가 선반영된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지난달 추석 연휴에 음·식료품(15.5%)과 농·축·수산물(13.4%) 등의 거래는 늘었다. 음식료품은 온라인쇼핑 상품군 가운데 가장 큰 거래 비중(15.5%)을 차지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보다 5.4%(7661억원) 늘어난 14조9817억원이었다. 모바일쇼핑 또한 음·식료품(18.1%), 음식서비스(15.8%), 여행 및 교통서비스(8.9%) 등에서 전년 대비 거래액이 늘었으나, 이쿠폰서비스(-37.2%) 및 통신기기(-21.0%) 등에서 줄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10-02 18:44:47[파이낸셜뉴스] 티몬·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 여파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8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9조558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3659억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관련 통계가 개편된 2017년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종전 최저치인 지난 7월(5.2%)보다 더 낮아졌다. 상품군별로 기프티콘, 상품권 등 이(e)쿠폰 서비스 거래액이 8290억원에서 4262억원으로 48.6%나 급감했다. 티메프 사태로 상품권 등의 거래가 급감하면서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의 증가폭도 둔화하는 양상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7월에도 '티메프 사태'가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폭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했는데, 8월 들어 본격 가시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통신기기(-25.6%), 가방(-19.5%), 의류(-3.7%) 등도 감소했다. 지난해 휴대전화 신작 출시에 따른 기저효과와 예년보다 이른 더위로 의류 수요가 선반영된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지난달 추석 연휴에 음·식료품(15.5%)과 농·축·수산물(13.4%) 등의 거래는 늘었다. 음식료품은 온라인쇼핑 상품군 가운데 가장 큰 거래 비중(15.5%)을 차지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보다 5.4%(7661억원) 늘어난 14조9817억원이었다. 모바일쇼핑 또한 음·식료품(18.1%), 음식서비스(15.8%), 여행 및 교통서비스(8.9%) 등에서 전년 대비 거래액이 늘었으나, 이쿠폰서비스(-37.2%) 및 통신기기(-21.0%) 등에서 줄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에서 모바일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76.6%로 2.5%포인트(p) 높아졌다. 이는 관련 통계가 개편된 이후 역대 최고 비율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10-02 12:09:09[파이낸셜뉴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하고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주관하는 '2024 엔지니어링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9월 3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엔지니어링 산업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구직자들에게 업계에 대한 정보와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직자들은 박람회를 통해 기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 자기소개서, AI 면접 코칭 등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참여 기업들은 채용 정보와 더불어 취업 컨설팅, 인재검색, 참여 기업 소개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람회는 엔지니어링 업계에 관심 있는 구직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미래 엔지니어링 산업을 이끌어갈 다양한 우수 인력 확보와 유입을 위한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 및 구직자들은 2024 엔지니어링 온라인 취업박람회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해당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취업박람회 운영사무국에 문의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9-30 15:04:31[파이낸셜뉴스]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과 빌라(연립·다세대) 담보대출도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대출을 갈아탈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빌라의 주요 거주자인 청년과 서민 등의 주거금융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부터 주거용 오피스텔 및 빌라 담보대출을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대상에 포함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에 참여하는 금융사는 현재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참여 중인 32개 금융사 중 오피스텔·빌라 담보대출을 취급하지 않는 케이뱅크, 농협손해보험, SBI저축은행 등 3개사를 제외한 29개사다. 이 가운데 은행과 보험 13개사가 신규대출을 제공한다. 은행은 신한, 국민, 하나, 우리, 농협, 기업, SC제일, 부산, 경남, 제주(빌라 한정), iM(빌라 한정), 카카오(빌라 한정), 보험사는 삼성생명이다. 이용자는 총 6개 대출비교 플랫폼 및 13개 금융회사 자체 앱을 통해 기존 대출을 조회하고 갈아탈 대출의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담보대상 주택은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 또는 빌라(연립·다세대 주택)다. 현행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와 동일하게 기존 대출을 받은지 6개월이 경과한 후부터 갈아타기가 가능하며, 연체 상태인 대출, 법적 분쟁 상태인 대출 및 저금리 정책금융상품 등은 불가하다. 이용방법은 아파트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와 같다. 다만,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의 경우 대출심사를 위해 금융회사 정책에 따라 오피스텔 현장실사, 전입세대열람내역서 제출 등이 필요할 수 있다. 금융위는 "온라인에서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 금리·한도를 한 눈에 비교하기 위해서는 신규대출 제공 금융회사가 실시간으로 담보대상 주택의 시세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서비스에 참여하는 금융회사들은 실거래 시세 등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KB 시세(일반평균가) 등 기존에 활용해온 시세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동가치산정모형(AVM)을 통한 시세제공업체의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융위는 "주담대·전세대출의 경우 기존 대출의 잔액 이상의 신규대출로 증액 대환이 불가하기 때문에 가계대출 총량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며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탈 경우 차주의 대출원금 상환 여력이 확대되므로 가계대출 관리 목표와 상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9-29 10:10:25[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일반용 인감증명서 중 법원이나 금융기관 제출용이 아닌 경우 정부24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30일 오전 9시부터 한 달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일반용 인감증명서는 부동산 매도용, 자동차 매도용이 아닌 그 밖의 용도로 발급받은 인감증명서를 말한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시스템 안정화를 거친 후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감증명서는 공적·사적 거래에서 본인의 의사를 확인하는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본인의 도장(인감)을 주소지 주민센터에 사전 신고해 놓고 필요시 인감증명서를 발급해 특정 도장이 본인이 신고한 인감임을 증명해 주는 서류다. 행안부는 일반용 인감증명서 중 법원이나 금융기관 제출용을 제외하고, 면허 신청, 경력 증명, 보조사업 신청 등의 목적으로 인감증명서를 발급받는 경우에는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에 따라 일반용 인감증명서(2023년 2668만 통)의 20% 수준인 약 500만 통의 인감증명서는 앞으로 정부24에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인감증명서 현장 발급은 위임장을 받은 대리인도 신청이 가능하나, 정부24 발급은 온라인 특성상 본인만 신청할 수 있다. 인감증명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인감증명서에 위·변조 검증 장치도 도입된다. 우리나라에서 인감증명제도는 1914년에 처음 도입됐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9-28 18:31:41[파이낸셜뉴스] BC카드가 e커머스 정산지연 사태 발생으로 인해 온라인 쇼핑 고객이 오프라인으로 몰리는 현상이 발생됐다고 26일 밝혔다. 'ABC 리포트' 20호에 따르면 8월 국내 주요 업종 중 온라인 쇼핑, 의료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매출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전월 대비 매출은 주유, 숙박 업종에서의 증가세에 힘입어 1.3% 증가했다. 최근 오피넷(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은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 중인 휘발유 평균 가격이 9월 셋째 주 기준 8주 연속 하락했다고 발표했는데, 이 가운데 지난달 발생된 주유 업종 매출은 전월 대비 7% 이상 급증했다. 그간 지속된 고유가로 인해 주유 소비를 최소화 했던 고객들이 두 달 새 최대 50원까지 하락한 유가의 영향을 받아 저렴한 가격에 주유하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쇼핑 분야 매출은 전년 동기 및 전월 대비 각각 1.3%, 0.6% 증가했다. 전월 대비 쇼핑 분야 매출 중 오프라인 소비는 2.5% 증가했지만 온라인 소비는 1.2% 감소했다. 오프라인 쇼핑 업종에서의 매출 증가는 지난 7월 발생된 e커머스 정산지연 사태 여파에 따른 반사이익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전체 쇼핑에서 온라인 매출 비중은 올초 및 전월까지 50% 이상 유지해왔지만, 불과 한 달 새 1% 가까이 급감해 8월 매출 비중은 40%대로 하락했다. 전월 대비 온라인 쇼핑 업종에서의 매출 감소가 특정 연령대에서의 소비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20대 고객군에서 연초 대비 온라인 쇼핑 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했다. 이 외 전월 동기 매출 중 주유, 오프라인 쇼핑 업종 외에도 숙박(8.4%↑) , 의료(3.8%↑), 음료(3.6%↑), 교육(1.2%↑), 식당(0.7%↑) 등 분석 대상(13개) 중 절반 이상 업종에서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내수 경기가 서서히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도 확인됐다. 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금리 인하, 국제 이슈 등으로 발생되는 이벤트들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료를 발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분석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26 14:46:00[파이낸셜뉴스] 네이버페이는 자사가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지난해 6월 출시한 ‘스마트스토어 보증부 대출(상품명:e커머스 소상공인 성공 보증부 대출)’의 보증지원액이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온라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업계 최초의 보증부 대출상품이자 핀테크·금융기관, 공공기관이 협력해 비금융데이터를 심사과정에 활용한 최초의 사례다. 비교적 대출 문턱이 높은 온라인 사업자에게 저금리의 대출을 제공하기 위한 3사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기준 대출 건당 신용보증기금의 평균 보증지원액은 약 5400만원이다. 금융이력은 부족하지만 성장 잠재력이 높은 온라인 사업자를 지원한다는 취지에 맞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매출과 재구매율, 반품률 등 네이버페이의 비금융데이터가 대출·보증심사에 활용됐으며, 이를 토대로 모든 사업자에게 최저 1.0%p(포인트)~최고 1.5%p까지 금리우대가 제공됐다. 특히 보증지원을 받은 온라인 사업자들의 14%는 사업자의 비금융데이터를 통해 거절에서 승인으로 전환됐으며, 비금융데이터는 대출 및 보증 심사 시 오로지 사업자에게 유리한 방식으로만 활용됐다. 대출을 받은 온라인 사업자 중, 사업 기간이 7년이 넘지 않은 창업초기기업에 해당하는 사업자는 67%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스마트스토어 보증부 대출’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지 6개월이 지나고 영업활동 중인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매장이 없고 업력이 짧아 대출 문턱이 높은 온라인 사업자를 위해 신용보증기금의 90% 보증으로 대출금리는 최대한 낮게,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 제공된다. 온라인 사업자들의 번거로움을 줄이고자 보증부 대출 최초로 심사를 포함한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최대 0.3%p까지 보증료율을 차감해준다. 상환 만기도 5년에서 거치기간 3년을 포함한 최대 8년까지 확대되는 등 사업자들의 상환 부담을 최소화했다. 김태경 네이버페이 대출팀 리더는 “온라인 사업자들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네이버페이와 신용보증기금, 기업은행 3사가 함께 기울인 노력에 온라인 사업자도 적극 호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업자들이 금융비용부담을 줄이고 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스마트스토어 보증부 대출’과 같은 상생금융 서비스들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26 11:36:54【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와 금융감독원, 경찰청, 금융보안원이 26일 경기지역 온라인 대부중개사이트에 대한 합동점검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대부중개사이트를 통한 불법사금융 피해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온라인 대부중개업에 대한 제도 개선과 감독 강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추진되는 합동점검은 경기도에 등록된 5개 온라인 대부중개사이트를 대상으로 불법 개인정보 유출, 불법사금융업체 광고 대행, 허위·과장광고 등을 집중 단속한다. 신고센터에 접수된 불법사금융 연계, 개인정보 불법유통 등 불법행위 관련 사항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해당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의 조치를 받게 되며, 중대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수사의뢰에 따른 수사도 진행될 수 있다. 경기도는 합동점검 결과를 다른 지자체에도 전파하는 한편, 불법사금융과 대부업자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광덕 지역금융과장은 "온라인을 통한 불법사금융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지난해 대부중개플랫폼 합동점검에 이어 올해도 합동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합동점검이 불법사금융을 근절하고, 금융소비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소비자들은 온라인 대부중개사이트 이용 중 불법사금융 피해를 입었을 경우 피해내역 등 증거 자료를 확보해 경기도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 또는 금융감독원 누리집으로 신고할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26 08:4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