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창업주 고촌 이종근 회장 영면 28주기를 맞아 온라인 추모관을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 추모관은 온라인 헌화, 추모사, 추모갤러리, 추모영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7일까지 종근당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추모사를 통해 "'우리 국민의 건강은 우리 손으로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우리나라 제약 주권을 바로 세워주신 이종근 회장님께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회장님의 유훈을 가슴에 새기고 혁신신약 개발로 사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근 회장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하고 1960~1970년대 국내 최대 규모의 원료합성·발효공장을 설립, 100%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를 이뤘다. 1968년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항생제 '클로람페니콜'을 일본, 미국 등에 수출해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와 국제화에 큰 업적을 남겼다. 또 1973년 장학사업을 위한 종근당고촌재단을 설립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 앞장섰으며, 1986년에는 헌신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온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2006년에는 결핵퇴치에 앞장선 그의 업적을 기려 유엔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으로 국제적인 '고촌상(Kochon Prize)'이 제정된 바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02-02 17:46:08종근당은 창업주 고 고촌 이종근 회장의 영면 28주기를 맞아 온라인 추모관을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 추모관은 온라인 헌화, 추모사, 추모갤러리, 추모영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7일 까지 종근당 홈페이지을 통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추모사를 통해 "'우리 국민의 건강은 우리 손으로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우리나라 제약 주권을 바로 세워주신 이종근 회장님께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회장님의 유훈을 가슴에 새기고 혁신신약 개발로 사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1919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고촌 이종근회장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하고 1960~70년대 국내 최대규모의 원료합성·발효공장을설립해 100%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를 이뤘다. 1968년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항생제 '클로람페니콜'을 일본, 미국 등에 수출해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와 국제화에 큰 업적을 남겼다. 또 1973년 장학사업을 위한 종근당고촌재단을 설립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 앞장섰으며, 1986년에는 헌신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온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2006년에는 결핵퇴치에 앞장선 업적을 기려 유엔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으로 국제적인 '고촌상(Kochon Prize)'이 제정된 바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02-02 10:39:21[파이낸셜뉴스] 교원그룹이 사내벤처 '첫장컴퍼니'를 독립 법인으로 분사한다. 21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첫장컴퍼니는 교원그룹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탄생한 첫 창업 기업이다. 2022년 사내벤처 공모전에서 장례 종합 플랫폼 '첫장' 사업을 제안해 사업성을 인정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2억원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2년간 인큐베이팅 기간을 거쳐 이달 독립 분사를 결정했다. 첫장컴퍼니는 장례사업의 정보 비대칭,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례 종합 플랫폼 서비스 첫장을 개발해 왔다. 이 앱은 전국 1000여개 장례식장과 수도권 100여곳 장지에 대한 가격과 시설, 위치 등에 대한 정보를 조회 및 비교할 수 있다. 장례 절차와 각종 필요 서류 등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24시간 365일 고인 이송', '전문 장지 컨설팅'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온라인 추모관을 비롯해 온라인 부고장, 근조화환 주문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운영한다. 첫장은 서비스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만건을 돌파하며 사업성을 입증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이용자가 증가해 올해 10월 말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3만3000건을 넘어섰다. 월 매출 역시 출시 초기 2000만원 수준에서 1억원 규모로 성장하며 출시 1년 만에 누적 매출 5억원을 달성했다. 첫장컴퍼니는 사업 확장을 통해 수익모델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일례로 지난 5월 첫장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해 '모바일 앱'에 국한됐던 서비스 채널을 '웹사이트'로 확대해 접근성을 높였다. 향후 장지 정보 서비스를 대구, 부산 등 경상도 지역으로 확대하고, 개인 맞춤형 장지 추천과 프리미엄 추모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교원그룹은 분사 이후에도 첫장컴퍼니에 대한 성장 지원을 이어간다.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돕기 위해 19% 수준 지분 투자를 진행하고 다양한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첫장컴퍼니는 교원그룹 첫 사내 벤처 독립 분사 사례로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장례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21 09:07:2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영락공원 추모관을 평소보다 2시간 빠른 오전 7시에 문을 열어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성묘객 운집에 따른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실내 음식물 섭취는 제한한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 시립묘지를 방문하지 못하는 성묘객들을 위해 보건복지부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추모·성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수막과 문자 메시지, 누리집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온라인 추모·성묘는 광주시 누리집이나 포털사이트에서 '장사정보시스템'에 접속하면 헌화와 글 작성, 차례상 꾸미기, 지방 쓰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 등을 할 수 있다. 김영화 광주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시립묘지를 방문하는 성묘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추석 연휴 기간에는 시립묘지 내 혼잡이 예상되니 온라인 성묘와 사전 성묘를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5 12:50:1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오는 17일까지 일주일간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7일간 광교 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국기게양대에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세월호기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함께 노란색 바탕에 검은 리본 그림을 담고 있다. 또 도는 '1400만 경기도민 모두 별이 된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스탠드형 배너를 각 청사 출입구와 로비 등에 설치하고 광교 청사 지하 1층 입구와 광교중앙역 4번 출구에도 추모 현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사 출입구에서 노란 리본 배지를 직원들에게 배부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아픔을 공유하고자 한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1월부터 경기도 누리집 '기억과 연대' 포털 내에 세월호 10주기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 중이며, 추모 기간 웹 배너를 누르면 바로가기로 연동돼 누구나 방문해 추모글을 작성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11 10:37:46교원그룹이 장례 종합 플랫폼 '첫장'을 출시하며 장례사업을 강화한다. 10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첫장'은 교원그룹 사내벤처 육성 프로젝트 '딥체인지 아이디어 프라이즈 2기'에서 우승한 '잇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한 서비스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전국 장례식장 및 장지 검색, 가격비교, 부고 문자 발송 등 장례 준비단계부터 온라인 추모 서비스까지 장례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교원예움 장례식장'을 비롯한 전국 1000여개 장례식장 인프라 및 비용 등 다양한 정보를 데이터화해 쉽고 간편하게 조회, 비교해 볼 수 있다. 첫장을 통해 장례 또는 장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24시간 365일 무료 고인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장례 종합 플랫폼 '첫장'은 수목장, 봉안당, 공원묘지 등 전국 100여 곳의 장지 정보를 담아 앱으로 내·외부 시설은 물론, 장지 유형별 이용 금액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장지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전문 장지컨설팅 서비스도 무료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고인과의 추억을 아름답게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추모관'을 마련해 누구나 개인 추모 공간을 꾸밀 수 있다. 가족, 지인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추모할 수 있는 특별추모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장례 종합 플랫폼 '첫장'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장례 종합 플랫폼 '첫장'이 장례산업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더욱 투명하고 스마트한 장례 문화를 안착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MVP(Minimum Viable Product)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민 장례 종합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0-10 18:13:14[파이낸셜뉴스] 교원그룹이 장례 종합 플랫폼 ‘첫장’을 출시하며 장례사업을 강화한다. 10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첫장’은 교원그룹 사내벤처 육성 프로젝트 ‘딥체인지 아이디어 프라이즈 2기’에서 우승한 ‘잇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한 서비스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전국 장례식장 및 장지 검색, 가격비교, 부고 문자 발송 등 장례 준비단계부터 온라인 추모 서비스까지 장례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교원예움 장례식장’을 비롯한 전국 1000여개 장례식장 인프라 및 비용 등 다양한 정보를 데이터화해 쉽고 간편하게 조회, 비교해 볼 수 있다. 첫장을 통해 장례 또는 장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24시간 365일 무료 고인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장례 종합 플랫폼 ‘첫장’은 수목장, 봉안당, 공원묘지 등 전국 100여 곳의 장지 정보를 담아 앱으로 내·외부 시설은 물론, 장지 유형별 이용 금액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장지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전문 장지컨설팅 서비스도 무료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고인과의 추억을 아름답게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추모관’을 마련해 누구나 개인 추모 공간을 꾸밀 수 있다. 가족, 지인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추모할 수 있는 특별추모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장례 종합 플랫폼 ‘첫장’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장례 종합 플랫폼 ‘첫장’이 장례산업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더욱 투명하고 스마트한 장례 문화를 안착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MVP(Minimum Viable Product)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민 장례 종합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0-10 09:01:39[파이낸셜뉴스] 충남 천안시는 21일 유관순 열사 순국 103주기를 맞아 병천면 유관순 열사 추모각에서 추모제를 거행했다. 원래는 오는 28일이 유열사의 순국일이지만 추석 연휴기간이어서 유족들과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의 동의를 얻어 1주일 앞서 이날 열렸다. 천안시와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추모제는 유족과 보훈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추모사 낭독, 헌화·분향, 만세 삼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유관순 횃불상 수상자 송지혜 양이 청소년을 대표해 열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이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추모의 글을 낭독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이 회복돼 많은 유족, 시민과 함께 열사의 넋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추모제였다"며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콘텐츠 등에 유관순 열사의 희생정신과 불굴의 의지가 녹여지도록 해 지역 정체성을 확보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들은 오는 28일까지 천안시 누리집에 접속하면 '온라인 추모관'에서 헌화하고 추모의 글을 남길 수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9-21 14:38:3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시립묘지(영락·망월공원)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시립묘지를 지난 2020년 추석부터 4차례 명절 연휴 기간 부분 폐쇄했다가 지난해 추석때부터 정상 운영하고 있다. 영락공원 추모관 운영시간은 평소보다 1시간 빠른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다만 성묘객 운집에 따른 안전사고 대비 및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추모관 제례실은 폐쇄하고, 실내 음식물 섭취도 금지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영락공원의 실내추모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성묘객들을 위해 보건복지부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추모·성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수막과 문자메시지, 누리집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온라인 추모·성묘는 광주시 누리집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장사정보시스템'으로 접속하면 헌화와 글 작성, 차례상 꾸미기, 지방 쓰기, 사회관계망(SNS)공유 등이 가능하다. 손수지 광주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시립묘지를 정상 운영하지만 성묘객이 몰려 혼잡할 것을 감안해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영락공원 실내·외 제례실을 폐쇄하기로 했다"면서 "추석 연휴 기간 전후로 분산 방문하고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9-21 10:46:42[파이낸셜뉴스] 보람상조가 소비자 조사에서 과반에 가까운 몰표를 얻으며 2023년을 빛낸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8일 전했다. 3년 연속으로 상조업계 선두 자리에 오른 기록이다. 보람상조는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상조 자리에 올랐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권위있는 브랜드 시상식이다. 매년 수십만 명이 참여하는 소비자 조사(온라인 투표 및 전화 설문)를 통해 공정하게 부문별 올해의 브랜드를 선정·시상한다. 해당 시상식에서는 LG전자, 현대백화점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역대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유재석, 임영웅 등 내로라하는 정상급 방송인들도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올해 소비자 조사에는 약 37만 명이 참여했다. 보람상조는 상조업계 상위 5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소비자 조사에서 35.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각각 △22.8% △19.6% △12.2% △10.3%의 득표율을 기록한 경쟁 브랜드들을 손쉽게 제쳤다. 또한 일대일 전화 설문에서도 과반에 가까운 44.8%를 기록해 업계 1위 자리를 3년 연속으로 유지했다. 온라인 소비자 조사 참여자 가운데 약 45%가 2030 젊은 세대였다. 보람상조는 지난 2월 시장조사 전문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상조 브랜드에 압도적인 1위(69%)로 꼽힌 바 있다. 보람상조는 보람그룹의 상조 전문 브랜드로 상조업계에서 누적 가입자 수 1위, 누적 행사건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격정찰제, 장의리무진, 장례 의전 도우미, 사이버추모관, 모바일 부고 알림 등을 업체 최초로 도입하며, 퍼스트 무버로서 역할을 다해왔다. 최근에는 그룹에서 펫시장에 출사표를 던져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며, 반려동물 산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보람그룹은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적기라 판단하고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하기에 이르렀다. 펫전용 장례상품인 ‘스카이펫’을 론칭했으며, 이와 더불어 반려동물 먹거리와 건강관리를 위한 ‘펫푸드’, 반려동물을 기억할 수 있는 ‘펫보석’ 등 펫코노미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블루오션인 생체보석 시장과 바이오 시장 진출을 통해 관련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을 통해 생체보석 ‘비아젬’ 브랜드를 론칭했다. 비아젬은 사람의 머리카락이나 손발톱, 분골 등의 생체원료를 사파이어와 합성해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생체보석이다. 보석으로 고인을 기릴 수 있어 새로운 장례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으며, 웨딩과 이외에도 계열사 보람바이오를 통해 바이오 산업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보람바이오는 식의약품 원료 개발 전문기업으로서 천연물 소재에서 기능성 물질을 발굴해 다양한 식품 및 화장품 원료,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소재를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경영에 속도를 내면서 상부상조 정신에 입각해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PC 리사이클링을 통한 컴퓨터 무상 기증, 프로 탁구단을 통한 생활체육 재능기부, 장애인복지관 후원, 지역 인재 양성 위한 장학기금 마련 등의 활동을 전개하며 ESG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상조는 장례뿐 아니라 웨딩, 여행, 리빙, 어학 등 고객의 다양한 일상을 구현하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라며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과 더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면서 상부상조의 기업 철학을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9-08 15: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