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비엔씨는 공동연구중인 CMPD(샤페론 매개 표적단백질 분해) 기반 항암신약개발 기업 온코젠이 세계 최대 규모의 종양학회 미국암연구학회(AACR Annual Meeting 2024)에서 CMPD(Chaperone-mediated Protein Degradation) 플랫폼 기술 기반의 항암 신약 중 MET Exon 14 Skipping Mutation의 비소세포 폐암을 타겟으로 하는 단백질 분해 약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온코젠 관계자는 “이번 학회를 통해 자사가 발표한 내용에 대해 다수의 항암 연구자, 개발사, 글로벌 제약사, 투자자 등으로부터 관심 받았다”며 “추후 후속 미팅을 갖자는 요청도 있었다”고 말했다. 온코젠이 개발중인 CMPD의 첫 프로젝트 ‘MET타겟’이다. 최근 전체 비소세포 폐암 환자 중 1세대 및 2세대 EGFR 치료 후 발생하는 내성의 주요 원인인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 변이에 의해 환자가 계속적으로 증가해 25만명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 MET변이에 의한 환자는 비소세포 폐암 환자 중 예후가 매우 좋지 않아 치료제 시장에서 MET타겟 치료제에 대한 기대와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온코젠은 이번 미국암연구학회에서 MET타겟 개발에 대한 연구결과를 처음으로 발표했다. 이 회사는 최적화된 구조의 OZ MET Degrader(OZ003)의 전임상시험(in vitro, in vivo)에서 약물의 기전 검증과 95%이상의 단백질 분해 능력, 마우스 동물모델에서 용량별 항암효능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유전자변형 마우스 모델을 통한 MET 변이 비소세포 폐암에 대해 약 85%의 종양억제 효과를 보여 효과적인 항암신약으로서 가능성을 높였다. 안주훈 온코젠 대표는 “한국비엔씨와 공동연구개발 중인 자사의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MET타겟 치료제는 질병 유발 단백질의 원천 제거를 통해 기존의 EGFR 저해제 내성 극복 측면의 확장성을 가졌다”며 “EGFR 치료 후 MET 변이에 의한 내성 발생 비소세포 폐암 환자에게 주목할 만한 치료 옵션으로 기대 가능한 약물”이라고 말했다. 최완규 한국비엔씨 대표도 “이번 발표를 계기로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 중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CMPD 기술의 성공적 결과를 확인했다”며 “양사는 다양한 타겟에 대한 글로벌 OZ Degrader 도출 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부터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추가 항암 타겟을 포함해 치매 등 다양한 타겟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술도입에 관심이 있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력도 지속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비엔씨는 지난 2022년 온코젠의 새로운 모달리티인 CMPD 플랫폼 기술 기반의 단백질 분해 약물 기술의 차별성을 확인하고 온코젠에 전략적투자 및 CMPD기반 항암신약 공동연구 계약을 맺었다. 한국비엔씨는 CMPD를 이용한 MET변이 비소세포 폐암 치료 파이프라인 OZ003에 대해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하고 있고 양사는 라이선스 아웃 시 이익을 공유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09 13:41:36[파이낸셜뉴스] 한국비엔씨는 전략 지분투자한 온코젠의 ‘T-type’ 칼슘 채널 차단, STAT3 이중 타겟 항암신약 ‘OZ-001’이 동물 효력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온코젠은 경구투여 단일약물 모델에서 삼중음성 유방암의 경우 위약 대비 약 90%의 종양억제 효과, 비소세포폐암에서 위약 대비 약 80%의 항암 효과, 췌장암의 경우 위약 대비 약 90%의 항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했다. 온코젠의 T-type 칼슘 채널과 STAT3를 동시에 타겟하는 항암 신약은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또 CMPD를 활용하는 표적 단백질 분해 신약의 경우도 국내 최초 독자 기술이다. 이 회사는 이번 ‘OZ-001’의 동물 효력 시험을 통해 삼중음성 유방암과 비소세포 폐암에서 표준 항암제인 ‘파클리탁셀’보다 유의성 높은 항암 효과 얻었고 췌장암의 경우 표준 항암제인 ‘젬시타빈’보다 우수한 항암 효능을 확인했다. 온코젠은 ‘OZ-001’의 신약 개발 일정에 따라 랫(Rat), 비글(beagle)에 단 회, 반복 투여 등독성시험과 호흡기, 심혈관, 중추신경계 등의 안전약리시험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시험에 따른 심각한 부작용 등 이상 반응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임상시험의약품 제조, 안정성시험을 확인하고 호주 ‘TGA’에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 승인 후 1상 임상시험을 순조롭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온코젠은 자사가 국내 최초 개발한 샤페론 중개 단백질 분해(CMPD) 플랫폼을 이용한 c-Met 타겟 표적단백질 분해 항암신약 ‘OZ-003’이 MET 변이 비소세포 폐암에서 80%이상의 항암 효능을 보인다는 결과를 얻는 등 신약 개발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안주훈 온코젠 대표는 “이번 OZ001, OZ003의 우수한 항암 효력시험 결과와 독성시험 확인을 통해 이중타겟 항암 신약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은 물론 CMPD를 활용한 표적 단백질 분해 신약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이 높아졌다”며 “한국비엔씨와 우호적 파트너십을 기반한 협력이 우수 신약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과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최완규 한국비엔씨 대표는 “온코젠과 전략적 투자, 공동연구 개발 계약을 계기로 표적항암제, 표적 단백질 분해 신약 등의 연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신약 연구 개발에서 성과를 실현해 글로벌 의약품 시장 진출에 일보 전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비엔씨는 온코젠에 지난 2022년부터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 ‘OZ001’, ‘OZ003’에 대한 공동 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23 09:46:19[파이낸셜뉴스] 한국비엔씨는 파트너사 항암 벤처 기업 온코젠이 지난 1일부터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유럽임상 종양학회 아시아총회(ESMO ASIA 2023)에 참가해 이중타깃 항암제 삼중음성유방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연구는 한국비엔씨가 온코젠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공동연구 개발해온 것이다. 두 회사는 지난 2월 이중타깃 혁신신약(First-in-class)항암제 공동연구 개발과 국내 독점판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온코젠이 이번 학회에 소개한 파이프라인은 개발 중인 이중타깃의 단일 경구투여 항암제다. 이 항암제는 암세포에서 과발현 되고 암세포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칼슘을 차단하는 기전과 표적 단백질인 STAT3 (Signal transducer and activator of transcription 3)를 저해하는 기전을 동시에 가진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양사는 꾸준히 협력해 2024년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글로벌 항암 신약개발, 기술 이전 등 유의미한 신약 개발 성과로 이어지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온코젠 관계자도 “자사의 이중타깃을 동시에 공략하는 약물은 현재 폐암, 췌장암, 삼중음성유방암 등 이미 다양한 고형암에서 그 효과를 입증했다”며 “특히 삼중음성유방암 동물 모델에서는 약 90~95%의 탁월한 항암 효과를 보여 ‘ESMO ASIA 2023’에서 임상 진입을 위한 결과를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발표를 시작으로 폭넓게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04 09:05:24[파이낸셜뉴스] 온코젠이 전문가 영입으로 CMPD 플랫폼 기반 신약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다. 19일 항암 바이오 벤처기업 온코젠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채한정 교수를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사진)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채한정 교수는 전북대 의학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거쳐 미국 플로리다대학 약학과에서 Pharm. D. 학위를 받았다. 이후 전북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분자세포생물학회 샤페론분과장으로 활동했다. 전북대학교 신약개발연구소 소장, 전북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유효성평가센터장, 전북대학교 통일약학연구소장, 전북대학교 약학대학장을 역임했다. 채 교수는 그동안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CTO로서 온코젠 연구팀을 이끌면서 자체 발굴 프로젝트인 CMPD(Chaperone-mediated protein degradation) 플랫폼 기술 기반 표적 단백질 분해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및 비임상 개발을 총괄 진행해 항암치료제 및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실제 전북대학교에 기업 부설 제 2연구소를 신설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안주훈 온코젠 대표는 “채한정 교수의 합류로 더욱 활발한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 CMPD 플랫폼 기술 기반 신약개발 및 파이프라인의 확장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항암 혁신 신약 연구개발 바이오 벤처 온코젠은 현재 개발 진행중인 신규 기전 및 신규 타겟의 혁신신약(First-in-class) 항암제와 자체 CMPD 플랫폼 기술을 통해 표적단백질을 분해하는 새로운 표적단백질 분해 약물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계획중인 시리즈A 투자를 오는 2분기 내 완료 후 연구소 확장을 통해 연구개발 폭을 넓히고 표적단백질 분해약물 개발 전문기업으로 지속성장 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4-19 09:35:19[파이낸셜뉴스] 온코젠이 순천향대 천안병원과 손잡고 암 줄기세포 표적 항체치료제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다. 20일 항암제 개발 바이오벤처 온코젠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혁신형 의사과학자 융합연구센터와 암 줄기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도메인 항체치료제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단일 도메인 항체치료제 약물 최적화 연구에 돌입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암 줄기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 도메인 항체치료제는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혁신형 의사과학자 융합연구센터 백무준, 정동준 교수팀에서 개발 중이다. 대장암 환자 조직에서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암 줄기세포 표적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발현을 억제 후 생체 외 &생체 내(in vitro & in vivo) 실험을 시행해 암 세포에서 세포의 성장, 이주, 침습, 그리고 콜로니 형성 등의 억제를 확인한 단일 도메인 항체치료제이다. 2017년부터 순천향대 천안병원 외과 백무준, 정동준 교수팀은 공동으로 단일도메인 항체 제작을 위해 몽골사막에서 낙타 실험을 진행했다.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와 간세포 성장인자 수용체(c-MET) 낙타 유래 단일도메인 항체 라이브러리 구축을 완료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EGFR 표적 단일도메인 항체 개발과 기존 대장암 치료제인 세툭시맙(단클론항체)의 비교 검증을 통해 EGFR 표적 단일도메인 항체가 신약으로써 개발 가능성이 높음을 확인했다. 온코젠 관계자는 “정동준 교수 연구팀의 단일 도메인 항체 기반 치료제 최적화 연구, 사업화에 전략적으로 협력할 뿐만 아니라 첨단 바이오 의약품 약물개발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며 “향후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저분자화합물과 순천향대 정교수팀의 단일 도메인 항체와의 ‘항체-약물 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의 공동 연구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무준 교수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대장암 연구팀의 연구성과를 온코젠과 협력해 실용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협력관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안주훈 온코젠 대표는 “첨단 바이오 의약품 약물개발의 항체치료제 분야에서 의미 있는 협력을 시도한 것으로 양측 모두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며 “향후 암 줄기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치료제, ADC 약물 개발 등의 상호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연구개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항암혁신신약 연구개발 바이오벤처 온코젠은 현재 개발 진행중인 신규 타겟의 혁신신약(first-in-class) 항암제 2건과 자체 CMPD 플랫폼 기술을 통해 표적단백질을 분해하는 새로운 표적단백질 분해 약물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1-20 14:17:14[파이낸셜뉴스] 바이오벤처기업 온코젠이 의약품원료 생산기업과 손잡고 항암신약 후보물질 생산을 본격화한다. 20일 온코젠은 의약품원료 및 시약 생산 전문기업 스마트바이오팜과 신규 항암신약 후보물질 ‘OZ-001’ 원료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항암신약 후보물질 OZ-001은 비소세포폐암 동물모델에서 경구투여를 통해 T-type 칼슘채널 차단은 물론 표적 단백질인 STAT3 저해의 작용기전을 확인한 혁신 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적응증 확대를 위해 췌장암, 두경부암 등 다양한 고형암 연구로 동물모델에서 추가적인 효능 및 기전을 확인하고 있다. 온코젠은 스마트바이오팜에 OZ-001 합성 기술정보, 노하우를 전달해 물질의 합성, 정제, 공정 개발 및 분석법 등이 개선된 원료 CMC(Chemistry, Manufacturing, Controls)를 확보했다. 이번 계약으로 비임상 시험 및 임상 진입을 위한 대량생산에 적합한 원료생산 등 관련 포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스마트바이오팜은 신약개발 부문에서 후보물질 제조공정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유동화학(Flow chemistry) 연속생산 프로세스를 적용해 기존 배치(batch) 생산보다 효율적, 경제적, 친환경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 심유란 스마트바이오팜 대표는 “유동화학 연속생산 기술을 이용해 온코젠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협력함으로서 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신약을 제조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약품 합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약물의 시장가치와 사회적 가치도 향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온코젠의 안주훈 대표도 ”실제 개발가능성이 높은 신약 후보물질들이 비임상과 임상진행 과정에서 제조공정 등 자료가 정확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스마트바이오팜의 생산기술과 서비스 지원을 통해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고 연구개발에 매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빠른 시일내에 본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온코젠은 추가 파이프라인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두번째 파이프라인은 열충격단백질 HSP90(Heat Shock Protein 90) 저해 작용 신약물질이다. 해당 물질은 부작용을 극소화 시키는 구조를 통해 돌연변이 항암세포로 타겟팅하는 동물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자체 개발 기술인 2세대 표적단백질 분해 기술을 이용한 CMPD(Chaperone-mediated protein degradation) 약물은 최적화 연구에서 도출된 후보물질에 대해 체외실험(in vitro) 및 체내실험(in vivo)에서 효능을 입증함과 동시에 다양한 타겟 단백질에 대한 연구를 강화할 것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7-20 09:25:02[파이낸셜뉴스] 항암 바이오벤처 업체 온코젠이 의약품 연구개발 분야 전문가를 영입하고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낸다. 5일 온코젠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신 이승훈 약학박사(사진) 를 연구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승훈 박사는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후 동 대학 약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품안전국, 바이오생약국 및 경인지방청 의료제품안전과장을 역임했다. 의약품 비임상, GMP, 임상 및 허가 등 전문적인 업무 수행 경험을 갖춘 의약품 연구개발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승훈 박사는 “혁신 항암신약 개발을 위해 설립된 온코젠에 합류하게 돼 고무적”이라며 “보유하고 있는 다수의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내에 성과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온코젠은 혁신 신약 약물로 개발중인 새로운 이중 표적 항암제에 대해 폐암, 췌장암 및 새로운 적응증을 확대해 내년 초 비임상 독성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차세대 프로탁(PROTAC)기술로 접근한 CMPD(Chaperone-mediated protein degradation) 자체 기술을 이용해 고형암을 타깃하는 신규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안주훈 온코젠 대표는 “신약개발에 필요한 우수한 전문가의 영입으로 향후 연구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7-05 09:23:58[파이낸셜뉴스] 온코젠이 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업과 손잡고 표적단백질 분해 약물 혁신신약 연구개발을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항암 바이오벤처 온코젠과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의 파미노젠은 양사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글로벌 항암제 개발을 위한 표적단백질 분해 약물(Target Protein Degrader) 혁신신약 연구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2세대 표적단백질 분해 기술을 이용한 CMPD(Chaperone-mediated protein degradation) 후보물질 최적화 연구에 돌입하며 이를 시작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온코젠 독자 기술인 CMPD 후보물질로 진행된다. 기존의 E3 리가아제(ligase) 프로탁(PROTAC)보다 효과적인 2세대 기술로 경쟁력 있는 차세대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최적화 단계가 목표다. 이번 협력을 통해 파미노젠은 AI 신약개발 플랫폼 ‘루시넷(LucyNetTM)’을 활용해 온코젠이 개발중인 CMPD 후보물질의 약물최적화 과정을 거쳐 세포 실험이 가능한 수준의 최종물질을 선별한다. 온코젠은 최종물질의 합성 및 체외실험(in vitro), 체내실험(in vivo)에서 효능 입증은 물론 임상 전단계까지 발전시키는 연구개발을 담당할 계획이다. 안주훈 온코젠 대표는 “차세대 신약개발 기술인 표적단백질 분해 약물 분야에서 의미 있는 협업을 시도한 것으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많은 질병에 관여하는 타깃 단백질 연구를 통해 자사의 기술로 난치성 질환들이 극복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온코젠은 지난해 제약회사의 개발 출신 인력들이 모여 설립한 항암제 기반 바이오텍이다. 최근 국내외 다수 신약개발사가 개발중인 PROTAC 기술인 E3 리가아제(ligase)에 결합하는 물질이 아닌 샤페론(Chaperone)에 효과적으로 결합하는 물질과 표적단백질에 결합하는 물질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프로탁(PROTAC)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샤페론(Chaperone)을 매개로 한 2세대 프로탁(PROTAC) 기술은 새로운 기술로 기존 E3 리가아제(ligase)를 이용한 프로탁(PROTAC) 기술이 특정 타깃에 집중되고 분해용량이 작다”며 “그에 비해 샤페론 프로탁(Chaperone PROTAC)은 거의 모든 단백질이 타깃 단백질이 될 수 있고 우수한 분해용량을 기대할 수 있어 개발 성공 확률과 확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표적단백질 분해 약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독자적인 기술로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올해 안에 체외실험(in vitro)을 마칠 계획이다. 현재 신규 이중 타깃으로 개발중인 항암파이프라인은 비임상 효력을 입증하고 독성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6-15 16:14:55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18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건설의 날은 200만 건설인들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고 건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81년 제정된 것으로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국민의 LifeMark를 세웁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의원, 건설 관련 단체장, 건설기업 임직원 및 수상자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건설의 날을 축하하고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건설 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와함께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건설인 153명에 대한 정부포상과 국토부장관 표창도 시상식도 열렸다. 정부 포상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오랜 기간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김영구 세진종합건설 대표이사와 김주만 바우하우스 대표이사가 받았다. 또 은탑산업훈장은 윤영근 코젠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은 권순호 현대산업개발 본부장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의 건설산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하고 투명·상생경영을 통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건설인의 청렴사회 구현을 위한 다짐식도 진행됐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2018-06-21 17:20:36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18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건설의 날은 200만 건설인들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고 건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81년 제정된 것으로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국민의 LifeMark를 세웁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의원, 건설 관련 단체장, 건설기업 임직원 및 수상자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건설의 날을 축하하고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건설 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와함께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건설인 153명에 대한 정부포상과 국토부장관 표창도 시상식도 열렸다. 정부 포상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오랜 기간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김영구 세진종합건설 대표이사와 김주만 바우하우스 대표이사가 받았다. 또 은탑산업훈장은 윤영근 코젠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은 권순호 현대산업개발 본부장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의 건설산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하고 투명·상생경영을 통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건설인의 청렴사회 구현을 위한 다짐식도 진행됐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2018-06-21 14:0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