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폴라리스오피스는 자사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인 '폴라리스오피스 AI'에 올거나이즈의 ‘알리 LLM(대규모 언어 모델) 앱 마켓’을 연동한 ‘AI 앱스(Apps)’ 기능을 추가한다고 6일 밝혔다. 올거나이즈의 ‘알리 앱 마켓’은 업무에 필요한 LLM앱을 골라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법률, 인사, 고객지원 등 6개 카테고리로 분류돼 있다. 기업은 앱스토어에 등록된 LLM 앱 중 필요한 앱을 골라 직군별 업무에 활용하거나 노코드로 앱을 직접 생성해 사용할 수 있다. 알리 앱 마켓이 연동된 폴라리스오피스는 사용자가 문서 내에서 바로 LLM 앱을 실행할 수 있어 업무 능률을 개선할 수 있다. 사용자의 업무, 직무환경에 따라 다양한 업무자동화 기능이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윈도우용 AI 앱스 기능을 순차적으로 제공 중이며 계약서 법률 문장 해석, 상품 설명 카피라이팅 작성, 인사 지원자 분석 등 총 14종의 앱을 지원하고 있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사용자들의 앱 사용 경험과 피드백을 알리 앱 마켓에 녹여 더욱 우수한 솔루션으로 빠르게 퀄리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알리 앱 마켓이 글로벌 오피스 SW와 시너지를 내며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대표는 “폴라리스오피스의 글로벌 1억2800만명 사용자는 문서 작업에 실시간으로 생성형 AI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더 많은 업무 자동화 앱을 확장해 나갈 것이고 올거나이즈와의 협업을 통해 업무 생산성 향상을 원하는 기업들의 니즈를 충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알리 플랫폼을 통해 기업용 LLM 인에이블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거나이즈는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금융, 증권, 보험사를 포함해 2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보다 많은 기업들이 올거나이즈의 LLM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화이트라벨링 방식의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SK텔레콤과 LG테크놀로지벤처스 등으로부터 270억원에 시리즈B를 투자 받았으며,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468억원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3-06 08:42:22거대언어모델(LLM) 올인원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와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 '클래스 101'이 나란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2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올거나이즈는 최근 270억원 규모(2000만달러)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인터베스트, 뮤렉스 파트너스, SK텔레콤, KB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 투자사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등이 후속 투자사로 참여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올거나이즈는 산업별 인공지능(AI) 지식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AI가 자연어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찾아주는 AI 인지검색 솔루션 '알리(Alli) 앤서'를 제공 중이다. 알리 앤서는 기업 문서를 빠르게 분석, 요약해 업무 생산성 혁신을 지원한다.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서 동시에 사업을 진행하는 올거나이즈는 현재 200개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기업과 공공기관에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클래스101도 최근 1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굿워터캐피털, 메이븐그로쓰파트너스, 산업은행,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글로벌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클래스101은 취미, 재테크, 커리어 등 5300여개의 다양한 주제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빠르게 성장, 설립 약 3년 만에 누적 방문자수 3000만명을 돌파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구독 서비스 고도화, 클래스메이트와 크리에이터들의 경험 스펙트럼을 확장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공대선 클래스101 대표는 "크리에이터와 클래스메이트가 함께 소통·교감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기획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유하 기자
2023-11-12 18:20:06[파이낸셜뉴스] 거대언어모델(LLM) 올인원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와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 '클래스 101'이 나란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2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올거나이즈는 최근 270억원 규모(2000만달러)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인터베스트, 뮤렉스 파트너스, SK텔레콤, KB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 투자사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등이 후속 투자사로 참여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올거나이즈는 산업별 인공지능(AI) 지식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AI가 자연어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찾아주는 AI 인지검색 솔루션 '알리(Alli) 앤서'를 제공 중이다. 알리 앤서는 기업 문서를 빠르게 분석, 요약해 업무 생산성 혁신을 지원한다. 최근엔 챗GPT 열풍에 맞춰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 '알리 LLM 올인원 플랫폼'으로 사업 모델을 확장했다.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서 동시에 사업을 진행하는 올거나이즈는 현재 200개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기업과 공공기관에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카드, KB증권, 일본SMBC 금융그룹 등 글로벌 금융사를 중심으로 통신사, 리테일 그룹, 증권사, 보험사 등 고객사들과 협업해왔다. 일본 내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2022년 본사 기능을 일본으로 이전, 오는 2025년 일본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클래스101도 최근 1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굿워터캐피털, 메이븐그로쓰파트너스, 산업은행,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글로벌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클래스101은 취미, 재테크, 커리어 등 5300여개의 다양한 주제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빠르게 성장, 설립 약 3년 만에 누적 방문자수 3000만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엔데믹'에 접어들며 수익성이 악화됐고, 회사는 지난해 9월 개별 클래스 구독에서 무제한 구독 서비스로 사업모델을 전환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 미국, 일본 서비스를 통합해 글로벌 통합 구독 플랫폼을 론칭했다. 유료 구독자 15만을 넘어선데 이어 구독 전환 1주년을 맞은 지난 9월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구독 서비스 고도화, 클래스메이트와 크리에이터들의 경험 스펙트럼을 확장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공대선 클래스101 대표는 "단순히 온라인 클래스를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 크리에이터와 클래스메이트가 함께 소통·교감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기획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1-10 11:08:45[파이낸셜뉴스] 자연어 이해 인공지능 솔루션 스타트업 올거나이즈코리아가 포스트팁스(Post-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올거나이즈코리아는 지난 2018년 퓨처플레이를 통해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지난 10월, 약 2년 만에 팁스 협약 기간 만기 전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조기 졸업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12월 포스트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포스트팁스는 팁스프로그램을 졸업한 우수 창업기업의 본격적인 성장 집중 지원 프로그램이다. 팁스 최종평가 결과 ‘성공’ 판정을 받은 기업 중 후속 민간투자 10억원 이상을 유치한 졸업 기업에 한하며, 사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후속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팁스 프로그램에 비해 선정 기업 수가 적어, 신청 기업의 역량을 더욱 엄격하게 심사해 선발한다. 실제로 기존 포스트팁스 참여 기업 가운데 상당수가 성장세를 이어가며 후속 투자 유치 및 적극적인 고용 창출을 이뤄내고 있다. 올거나이즈코리아는 고객 또는 직원의 질문에 대해 사전 데이터 작업 없이 FAQ 데이터나 Word, PDF, PPT 등 사내의 문서에서 자동으로 답변을 탐색, 제시하는 인지검색 솔루션 및 AI 답변봇 Alli 를 중심으로 자연어이해 AI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한국 외에도 미국, 일본에서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12-07 09:28:28【바르셀로나(스페인)=구자윤 기자】 SK텔레콤이 세계 무대에서 ‘텔코(통신사업자) 인공지능(AI) 세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SK텔레콤은 이달 26~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024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텔코 중심 AI 및 실생활 영역에서의 AI 기술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세계 텔코 연합인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 협력을 구체화하는 등 AI 활동 무대를 글로벌 영역으로 본격 확장한다. ■ 텔코 AI 얼라이언스 협력 구체화.. 에이닷 소개 SKT는 MWC 2024에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의 협력을 구체화해 선보일 전망이다. 앞서 SKT는 지난해 7월 도이치텔레콤(DT)과 e&, 싱텔 등과 함께 GTAA를 발족하고 AI 사업 협력의 물꼬를 텄다. 같은 해 10월엔 DT와 통신사향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을 공동 개발하기로 뜻을 모으기도 했다. 세계 50개국, 약 13억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GTAA 창립 멤버들은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향후 텔코 LLM 개발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SKT는 GTAA에 대한 구상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전환에도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SKT는 고객지원 AI 컨택센터(AICC) △챗봇이 구현된 버추얼 에이전트 △AI 기반의 스팸·스미싱 필터링 시스템 등 텔코 LLM를 기반으로 여러 적용 사례를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LLM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 AI 기반 디바이스·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휴메인’ 등 글로벌 스타트업과의 텔코 LLM 바탕 기술 협업 내용도 소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AI 컴퍼니’로 전환 중인 SKT는 텔코의 본질인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이룬 혁신의 결과에 대해서도 공유한다. 대표 사례는 AI 개인비서 에이닷이다. 에이닷은 지난해 9월 정식 출시 이후 통화 녹음·요약 기능 및 다양한 서비스 경험 개선을 통해 2월 현재 가입자 340만을 돌파했다. ■ AI 데이터센터 기술 총집합.. 실생활 AI 기술 주목 SKT 전시관에선 AI 기반 각종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도 소개된다. AI 기반 6세대(6G) 이동통신 시뮬레이터와 AI를 활용한 오픈랜 최적화 기술 등이 전시된다. 특히 미래 AI 인프라의 핵심 중 하나로 꼽히는 AI 데이터센터(DC) 관련 주요 기술들도 시연할 예정이다. 차세대 데이터센터 열관리 방식으로 평가 받는 ‘액체 냉각’을 포함해 AI 반도체 사피온, AI DC 보안 기술 등이 관람객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의료, 미디어 등 실생활에서 쓰이는 다양한 AI 기술도 선보인다. 비전 AI를 활용한 바이오 현미경 ‘인텔리전스 비전’,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미디어 가공 및 콘텐츠 품질향상 플랫폼 ‘AI 미디어 스튜디오’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조비 에비에이션과 협력해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목업을 제작해 SKT만의 특별한 체험 공간을 꾸민다. 관람객들은 전면 대형 LED 화면을 통해 김포공항-워커힐 노선을 비행 체험함으로써 AI와 네트워크 역량 기반 SKT의 UAM 서비스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SKT는 잠재력을 지닌 유망 스타트업 전시관 ‘4YFN’에 AI 스타트업 15개사와의 협업 사례 등을 공유한다. SKT 박규현 디지털 Comm담당(부사장)은 “이번 전시는 ‘텔코 AI 세상’에 대한 SKT의 비전을 제시하고 GTAA의 가시적 성과를 글로벌 무대에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MWC 2024를 통해 SKT가 보유한 수준 높은 AI 기술을 더 널리 알릴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2-23 16:30:59[파이낸셜뉴스] 퓨처플레이는 올해 파이오니어펀드 제1호(결성액 124억원), 유니콘펀드2호(157억원), 혁신성장펀드 제1호(420억원) 등 3개 펀드를 결성해 총 701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운용자산 2150억원으로 액셀러레이터(AC)로선 최대 규모 자산 성장 기록이다. 이는 퓨처플레이 본연의 역할인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강화하고,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성장 단계에 맞춰 지속적인 기여를 하기 위한 것이다. 2023년 퓨처플레이는 액셀러레이터로서는 이례적으로 벤처캐피탈(VC)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창업 시점부터 성장 과정 전반에 걸쳐 투자 라운드에 참여하는 듀얼 라이선스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2023년 퓨처플레이의 신규 투자 건은 후속투자 제외 25건으로, 누적 투자 기업은 233개다. 특히 올해는 원천 기술을 가진 딥테크 스타트업이 주목받으며, 각 대학의 연구실 창업팀 투자가 연이었다. 성균관대 교원 창업팀 코리너지솔루션과 서울대 연구팀이 창업한 세코어로보틱스, 아그모, 아이디어오션이 투자를 받았으며, 카이스트의 하이드로엑스팬드, 포스텍의 셀로이드,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박상준 교수와 뷰노를 창업한 김현준 대표가 공동 창업한 클롭이 퓨처플레이의 투자를 받았다. 투자 금액은 5000만원에서 최대 10억 원이었고, 포트폴리오 사의 누적 후속 투자 유치율은 80%에 달했다. 후속 투자를 진행한 스타트업은 올거나이즈, 인덴트코퍼레이션, 두들린 등 총 11개 기업이다. 특히 퓨처플레이는 포트폴리오사 대표자 워크샵 '제로원텐'과 투자를 앞둔 포트폴리오사를 대상으로 하는 '딥테크 데모데이' 등 성장 지원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후속 투자 연계에 직접적인 기여를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에스오에스랩, 이노스페이스, 올거나이즈, 니어스랩을 포함해 총 11개 사는 IPO(기업공개)를 예정에 두고 있다. 이노베이션 컨설팅 부문에서도 성과를 이뤘다. 기업과의 공동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테크업플러스'는 HL 만도 그리고 삼성웰스토리와 함께 했다. 다섯 번째 시즌을 마무리한 'HL 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에서는 3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두 번째 시즌을 함께 한 '삼성웰스토리 테크업플러스'에서는 1개 스타트업을 선발 육성했다. 기업의 전략적 투자 및 M&A를 지원하는 '버추얼 CVC'에서는 이노와이어리스의 딥테크 분야 사업 시너지를 위한 기술 파트너를 발굴했다. KT와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KT브릿지랩'을 운영하며 스타트업 11개 사를 선발해 각 사업부와의 PoC를 진행하는 등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섰다. 해외 현지 액셀러레이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론치패드' 프로젝트를 맡아 미국, 싱가포르, 중동, 유럽, 일본 5개 권역에서 40개사의 사업개발도 도왔다. 개인의 강점 진단을 통한 인재 경영 솔루션 '태니지먼트' 비즈니스 부문에서는 커리어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커리어 리포트'를 신규 론칭했다. 이를 통해 태니지먼트는 작년 대비 매출 31.2 % 성장을 달성했다. 올해 신규 검사 인원은 8만3000명을 기록했고, 태니지먼트 검사를 통해 인재 성장을 도모한 기업은 총 85개 사에 달한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2023년은 스타트업 업계의 조정기였지만, 10년차를 맞이하는 퓨처플레이에게는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시기였다"며 "향후 딥테크 스타트업들이 서로의 핵심 역량을 나누며 협력하는 테크 길드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오형 퓨처플레이 대표는 "스타트업과 기업 양측 모두 반드시 글로벌라이즈를 해야 하는 미래에 직면한 만큼 새로운 성장 지원과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과 기업들에게 최고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2-19 06:41:34LG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기업형벤처캐피털(CVC) LG테크놀로지벤처스의 운용 펀드 규모를 1조원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통한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는 19일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올해 약 4000억원을 추가 출자해 운용 펀드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 등 7개 계열사가 출자해 조성한 약 6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해 왔으며 약 70%를 소진했다. 이에 최근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4개 계열사가 후속 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를 결정해 1조원이 넘는 펀드를 운용하게 됐다. LG는 지난 5년간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펀드 등 64곳에 4000억원 이상 투자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미래 기술 확보에 집중해 왔다. 특히 AI, 바이오, 배터리, 모빌리티 등 분야에 투자한 비중이 누적 금액의 절반에 이른다. 추가 출자를 통해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지속적으로 신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신기술 투자 선순환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구광모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등에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실제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최근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올인원 솔루션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거나이즈',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연구진들이 창업한 기업 '앤스로픽'에 투자하며 AI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유망 스타트업에 추가 투자도 단행하고 있다. 개발자들이 메타버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게임 등 가상 환경에서 사용되는 가상 캐릭터를 제작하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인월드AI'에 올해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 리튬이온 배터리 관리 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엘리먼트에너지'와, 자율주행 대중교통 및 공공 셔틀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메이모빌리티'에 각각 3차례 투자하기도 했다. 김동수 LG테크놀로지벤처스 대표는 "LG 계열사들의 전략적 방향성에 맞춰 미래역량을 강화하는데 협력할 수 있는 스타트업들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11-19 18:20:04[파이낸셜뉴스] LG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기업형벤처캐피털(CVC) LG테크놀로지벤처스의 운용 펀드 규모를 1조원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통한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는 19일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올해 약 4000억원을 추가 출자해 운용 펀드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 등 7개 계열사가 출자해 조성한 약 6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해 왔으며 약 70%를 소진했다. 이에 최근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4개 계열사가 후속 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를 결정해 1조원이 넘는 펀드를 운용하게 됐다. LG는 지난 5년간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펀드 등 64곳에 4000억원 이상 투자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미래 기술 확보에 집중해 왔다. 특히 AI, 바이오, 배터리, 모빌리티 등 분야에 투자한 비중이 누적 금액의 절반에 이른다. 추가 출자를 통해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지속적으로 신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신기술 투자 선순환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구광모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등에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실제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최근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올인원 솔루션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거나이즈',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연구진들이 창업한 기업 '앤스로픽'에 투자하며 AI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유망 스타트업에 추가 투자도 단행하고 있다. 개발자들이 메타버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게임 등 가상 환경에서 사용되는 가상 캐릭터를 제작하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인월드AI'에 올해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 리튬이온 배터리 관리 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엘리먼트에너지'와, 자율주행 대중교통 및 공공 셔틀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메이모빌리티'에 각각 3차례 투자하기도 했다. 김동수 LG테크놀로지벤처스 대표는 "LG 계열사들의 전략적 방향성에 맞춰 미래역량을 강화하는데 협력할 수 있는 스타트업들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11-19 09:29:00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2곳에 94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주도하는 AI 동맹 'K-AI 얼라이언스' 참여사가 16개로 늘었다. 유영상 SKT 사장이 공언한 AI 피라미드 전략에 한층 더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6일 SKT에 따르면 거대언어모델(LLM) 올인원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와 AI 기반 반려동물 및 인간 대상 항암제 예후 예측 모델 개발 기업 '임프리메드'에 각각 54억원, 40억원을 투자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올거나이즈는 LLM 기반의 생성형 AI 인지검색 솔루션을 통해 기업문서를 분석·요약해 제공하는 등 업무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는 AI 애플리케이션(앱)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내를 비롯 미국, 일본 등 200여곳 이상의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SKT는 올거나이즈와 협력을 통해 LLM 기반의 AI 앱마켓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들이 원하는 AI 앱을 골라 법률, 인사, 마케팅 등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LLM 앱 마켓을 운영 중인 올거나이즈 역량을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SKT가 출시할 예정인 '인텔리전스 플랫폼'과도 연동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임프리메드는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AI 기반 생명공학 스타트업이다. 축적된 암 환자의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최적의 항암 치료제를 추천하는 기술을 보유 중이다. SKT는 임프리메드와는 AI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한다. SKT의 비전 AI 등 AI 솔루션에 임프리메드의 바이오 기술을 결합, 암 환자의 임상자료와 유전자 정보 등의 데이터 및 영상을 분석해 예후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내 200개 이상의 동물병원에 솔루션을 제공 중인 임프리메디 영업망을 활용해 SKT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서비스 '엑스칼리버'의 미국 진출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SKT가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은 14곳에서 16곳으로 늘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등 AI 생태계 확장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글로벌 AI 컴퍼니로서 SKT가 AI 기술을 통해 여러 산업군의 AI 대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K-AI 얼라이언스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AI 플레이어들과 협력을 확대, 강화해 대한민국 AI 생태계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11-06 18:18:06[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2곳에 94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주도하는 AI 동맹 'K-AI 얼라이언스' 참여사가 16개로 늘었다. 유영상 SKT 사장이 공언한 AI 피라미드 전략에 한층 더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6일 SKT에 따르면 거대언어모델(LLM) 올인원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와 AI 기반 반려동물 및 인간 대상 항암제 예후 예측 모델 개발 기업 '임프리메드'에 각각 54억원, 40억원을 투자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올거나이즈는 LLM 기반의 생성형 AI 인지검색 솔루션을 통해 기업문서를 분석·요약해 제공하는 등 업무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는 AI 애플리케이션(앱)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내를 비롯 미국, 일본 등 200여곳 이상의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SKT는 올거나이즈와 협력을 통해 LLM 기반의 AI 앱마켓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들이 원하는 AI 앱을 골라 법률, 인사, 마케팅 등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LLM 앱 마켓을 운영 중인 올거나이즈 역량을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SKT가 출시할 예정인 '인텔리전스 플랫폼'과도 연동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임프리메드는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AI 기반 생명공학 스타트업이다. 축적된 암 환자의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최적의 항암 치료제를 추천하는 기술을 보유 중이다. SKT는 임프리메드와는 AI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한다. SKT의 비전 AI 등 AI 솔루션에 임프리메드의 바이오 기술을 결합, 암 환자의 임상자료와 유전자 정보 등의 데이터 및 영상을 분석해 예후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내 200개 이상의 동물병원에 솔루션을 제공 중인 임프리메디 영업망을 활용해 SKT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서비스 '엑스칼리버'의 미국 진출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SKT가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은 14곳에서 16곳으로 늘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등 AI 생태계 확장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글로벌 AI 컴퍼니로서 SKT가 AI 기술을 통해 여러 산업군의 AI 대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K-AI 얼라이언스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AI 플레이어들과 협력을 확대, 강화해 대한민국 AI 생태계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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