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LG 투명 올레드 TV'를 통해 수묵 추상화 거장의 작품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4'에 2년째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프리즈는 아트바젤(Art Basel)과 함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양대 아트페어다. 서도호 미술가와 서을호 건축가 형제는 수묵 추상의 창시자로 불리는 아버지 고 서세옥 화백의 작품을 'LG 투명 올레드 TV'를 통해 재해석했다. 'LG 투명 올레드 TV'가 국내에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올레드 TV는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를 통해 수묵화를 원작으로 하는 이번 작품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수묵화는 채색을 쓰지 않고 먹색을 조절해 다양한 표현을 하기 때문에 올레드 TV의 깊은 블랙 표현이 더욱 중요하다. 서을호 건축가는 이번 전시의 공간 연출을 맡았다. 전시장 입구부터 뒤편까지 한눈에 투과해 볼 수 있도록 작품을 겹겹이 배치해 마치 공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구성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은 입구에 위치한 반투명의 설치 작품부터 그 뒤로 나란히 놓인 각각 8대의 투명 올레드 TV와 8대의 올레드 에로 구성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서도호 미술가는 평면 회화인 원작을 짧은 애니메이션 형태의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생동감을 부여했다. 특히, 투명 올레드 TV와 올레드 에보가 겹쳐 재생되는 영상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입체감을 선사한다. 서도호 미술가는 "투명한 화면의 디지털 캔버스라는 특별함에 귀가 번쩍 뜨였다"며 "LG 올레드 TV 화면이 투명해지는 순간 수천 년간 볼 수 없었던 그림의 뒤를 볼 수 있게 된 것 같은 경험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전시장 뒤편에서는 올레드 사이니지 24대로 구성한 대형 미디어 월을 통해 서세옥 화백의 작업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좌우 측면에서는 즐거운 비(1976년작), 행인(1978년작) 등 원작 7점도 전시한다. LG전자 오혜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한 가족의 예술적 영감이 세대를 넘어 교감하고 기술과 만나 어떤 감동을 선사하는지 '프리즈 서울'에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LG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ART 프로젝트를 통해 LG 올레드 TV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04 10:54:38[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오는 9월 4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4'를 앞두고 국내외 대형 전광판에서 예고 영상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예고 영상은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 인천 국제공항 제1·2 여객터미널 등 국내 6곳과 더불어 뉴욕 타임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등 해외 랜드마크 2곳에서도 함께 공개됐다. 영상은 수묵 추상화의 거장 고 서세옥 화백의 작품 '행인(1978년)'을 장남 서도호 미술가가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담고 있다. 한 사람이 사거리를 유유히 걸어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은 종이에 먹으로 표현된 원작에 생명을 불어넣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LG전자는 이번 프리즈 서울에서 예고 영상 속 미디어아트를 비롯, 서세옥 화백의 대표작을 서도호 미술가가 재해석해 'LG 투명 올레드 TV'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차남인 서을호 건축가는 전체 전시공간의 연출을 맡아 투명한 스크린을 통해 색다른 입체감을 선사한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국립현대미술관과 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3년간 'MMCA X LG OLED' 시리즈 전시를 후원한다. 최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미래는 현실이 된다'를 주제로 올레드 TV를 활용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8-27 09:13:09[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인공지능(AI) TV를 앞세워 상반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1위를 지켰다.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 글로벌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 19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점유율 28.8%(금액 기준)로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1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2위는 16.6%를 기록한 LG전자가 차지했다. 중국 업체인 TCL(12.1%)과 하이센스(10.0%)가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QLED TV 판매 호조로 52.8%의 압도적 점유율을 보였다. LG전자는 24.8%로 뒤를 이었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은 29.6%를 달성했다. 98형 초대형 판매 호조에 힘입어 80형 이상에서도 점유율 33.5%로 1위를 이어갔다. 수량 기준에서도 삼성전자는 18.3%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AI TV를 비롯해 2500달러 이상 초대형 TV, 네오 QLED 등 프리미엄 판매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시장에서 금액기준 점유율 49.4%, 수량 기준 점유율 52.6%로 각각 1위를 수성했다. 특히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는 출하량 기준 58%라는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했다. 파리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로 프리미엄 TV 수요가 반등하면서 OLED TV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상반기 1500달러 이상 TV 시장 내 OLED TV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약 45%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32%) 1년 만에 13%p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LG전자의 올레드 TV 출하량은 134만700대로 작년 상반기(133만1400대)보다 소폭 늘었다. LG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TV 시장 수요 위축에도 LG전자는 수익성 확보를 위한 유통재고 건전화 노력을 지속 기울이고 있다"며 "프리미엄과 초대형에 집중한 시장 전략을 펼치며, 올 상반기 TV 매출 가운데 최상위 라인업인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8-19 15:17:52LG전자가 올레드 TV의 독보적 예술적 가치를 알리는 '올레드 아트 마케팅'을 동남아시아로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시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에서 '미래는 현실이 된다'를 주제로 LG 올레드 TV를 활용한 예술작품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곳은 월 평균 약 100만명이 방문하는 베트남 최대 쇼핑몰이다. LG전자는 지난 6월 필리핀 국립박물관과 협업해 올레드 TV를 활용한 예술작품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동남아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4년형 LG 무선 올레드 TV(M4) △올레드 에보(G4)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 '포제(Pose)' 등을 통해 베트남 유명 예술가 크루 '퓨스틱스튜디오'가 제작한 미디어아트를 몰입감 있게 표현했다. 더 강력해진 인공지능(AI) 성능을 갖춘 알파11 프로세서와 자유로운 공간경험을 제공하는 무선 올레드 TV는 전시 핵심 모티브인 '지능', '자유'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동남아를 포함한 아시아&오세아니아(중국, 일본 제외)는 유럽, 북미의 뒤를 잇는 주요 올레드 TV 시장이다. 올해 이 지역의 올레드 TV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12.4% 성장한 약 71만30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호 기자
2024-08-15 18:16:18[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올레드 TV의 독보적 예술적 가치를 알리는 '올레드 아트 마케팅'을 동남아시아로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시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에서 '미래는 현실이 된다'를 주제로 LG 올레드 TV를 활용한 예술작품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곳은 월 평균 약 100만명이 방문하는 베트남 최대 쇼핑몰이다. LG전자는 지난 6월 필리핀 국립박물관과 협업해 올레드 TV를 활용한 예술작품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동남아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4년형 LG 무선 올레드 TV(M4) △올레드 에보(G4)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 '포제(Pose)' 등을 통해 베트남 유명 예술가 크루 '퓨스틱스튜디오'가 제작한 미디어아트를 몰입감 있게 표현했다. 더 강력해진 인공지능(AI) 성능을 갖춘 알파11 프로세서와 자유로운 공간경험을 제공하는 무선 올레드 TV는 전시 핵심 모티브인 '지능', '자유'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동남아를 포함한 아시아&오세아니아(중국, 일본 제외)는 유럽, 북미의 뒤를 잇는 주요 올레드 TV 시장이다. 올해 이 지역의 올레드 TV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12.4% 성장한 약 71만30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8-15 10:17:30[파이낸셜뉴스] LG디스플레이가 14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4'에 참가해 대형 및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혁신 기술을 대거 소개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K-디스플레이 2024’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산업 전문 전시회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TV 및 게이밍 등 대형 OLED와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에 최적화된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등 독자 기술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OLED 신기술을 국내에 선보인다. 대형 OLED는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은 초대형 OLED TV 패널과 몰입감을 극대화한 게이밍 OLED 풀라인업을 전시한다. 83인치 OLED TV 패널은 LG디스플레이가 OLED 10년의 기술력을 결집해 개발한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적용해 화질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휘도(화면 밝기)를 기존 대비 약 42% 향상시켜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최대 휘도 3000니트(nit·1니트는 촛불 하나의 밝기)를 달성했다. 424억개(77인치 기준) 초미세 렌즈 패턴 'MLA+'에 독자 개발 알고리즘 '메타 멀티 부스터', '디테일 인핸서'를 더해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풍부한 자연 그대로의 색과 밝기를 선명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이밍 OLED는 27, 31.5, 34, 39, 45인치 등 풀라인업을 한 자리에 모았다. 독자 기술 'DFR'을 적용한 31.5인치 게이밍 OLED 패널은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사용자가 콘텐츠에 따라 고주사율 모드(FHD·480㎐)와 고해상도 모드(UHD·240㎐)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특화 기술인 벤더블 기능을 적용한 45인치 게이밍 OLED는 최대 곡률 800R(반지름 800mm인 원의 휜 정도)까지 화면을 구부렸다 펼 수 있어 다양한 게임 장르에 최적화된 곡률로 몰입감을 높인다.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OLED 및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액정표시장치(LCD) 등 차별화 기술 기반으로 SDV에 최적화된 초대형 솔루션을 공개한다. 어드밴스드씬올레드(ATO)는 기존 유리 기판 OLED 대비 20% 얇은 두께가 특징이다. 정보 안내 디스플레이용 17인치 ATO는 큰 화면으로 각종 정보를 즉시 파악하는 동시에 차량 기능을 손 쉽게 조작할 수 있어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현존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57인치 필러투필러LCD는 자연스러운 곡면 화면으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독자 개발한 고감도 '인셀 터치; 기능을 탑재해 뛰어난 터치감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OLED 독자 기술로 화질, 디자인, 친환경 등 모든 측면에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8-14 13:17:27LG전자의 공감지능 TV 'LG 올레드 에보'가 전 세계 14개국 소비자 매체의 TV 성능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G 올레드 에보는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로부터 최근 △70형 이상 △65형 △46~52형 △39~43형 등 크기별로 구분한 항목에서 모두 최고 평가를 석권했다. 컨슈머리포트는 "2024년형 올레드 에보(G4)는 현재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TV 중 하나"라며 334개 평가 대상 중 최고점을 줬다. 해외 IT 소비자 매체들의 LG 올레드 에보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소비자 매체 위치는 LG 올레드 에보(C4)에 대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라며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이탈리아 소비자 매체 알트로컨슈모도 LG 올레도 에보(C4)에 대해 최고 점수를 주며 "모던하고 정교하며 완벽하다"고 평했다. 스페인 소비자 매체 오씨유 콤프라마에스트라는 "단점이 없다"며 TV 성능 평가 상위 20위 안에 LG 올레드 에보 19개 제품을 포함시켰다. 소비자 매체는 제조사에게 제품을 지원받지 않고 시장에서 유통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해 테스트하므로 신뢰도가 높다. 이 밖에도 LG 올레드 에보는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포르투갈 △벨기에 △체코 △덴마크 △핀란드 △호주의 소비자 매체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 해외 IT 매체들도 LG 올레드 에보의 압도적 성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캐나다 유력 정보기술(IT) 매체 알팅스는 종합 평가에서 LG 올레드 에보(G4)에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매체는 "친구와 함께 스포츠나 영화를 보기에 환상적인 TV"라고 호평했다. 영국 IT 매체 AV 포럼도 LG 올레드 에버(G4)에 최고 평점과 함께 '베스트 인 클래스' 로고를 부여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올레드 TV 매출의 70% 이상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발생했다. 프리미엄 TV 주요 시장의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은 것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7-21 18:24:55[파이낸셜뉴스] LG전자의 공감지능(AI·Affectionate Intelligence) TV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에보(evo)'를 비롯한 혁신 제품들이 일본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최근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상·오디오(AV) 전문매체 중 하나인 '음원출판'이 주관하는 'VGP 2024 Summer' 어워드에서 최우수 제품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특별상인 '심사위원 특별상', ‘게이밍 대상’을 포함한 총 16개의 상을 받았다. VGP 어워드는 출품작을 특별상과 카테고리별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특히, LG OLED 에보(M3·G4·C4시리즈)는 제품 전체가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동시에 70~80형(77G4), 60~70형(65G4), 45형 미만(42C4) OLED TV 부문에서도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각각 받았다. VGP의 이와이 타카시 심사위원은 "LG OLED TV는 새로운 AI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세밀한 화질 표현과 색 밸런스, 명암비 등 완성도가 한층 더 진화했다"라고 극찬했다. 지난해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선 OLED TV 'LG 시그니처 OLED M'도 특별상 가운데 '기획상'을 받으며 탁월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VGP는 4K 고화질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하는 LG만의 독보적 올레드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VGP 어워드는 AV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과 고객들의 반응을 직접 접하는 전자매장 딜러들이 제품의 기술력과 소비자 만족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일본 영상·음향기기계 '오스카상'이라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LG OLED 에보(모델명: 42C4)는 일본 최고 권위의 AV 전문매체 가운데 하나인 하이비(HiVi)가 선정한 ‘HiVi Best Buy Summer 2024’에서도 50형 미만 OLED TV 분야 최고 OLED TV로 선정됐다. OLED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TV 시장인 일본에서 'LG OLED 에보'가 연이어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은 것은 LG전자만의 독보적 OLED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은 것이라 의미가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TV 시장 내 OLED TV 매출액 비중은 약 25%로 글로벌 TV 시장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손성주 LG전자 일본법인장은 "이번 수상은 화질에 민감한 일본 시장에서 LG전자가 쌓아온 확고한 OLED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은 결과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7-16 10:16:30[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향상된 무선 전송 기술을 탑재한 2024년형 무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국내외 시장에 출시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지난해 제품과 비교해 4K 해상도 기준 최대 주사율이 102㎐에서 144㎐로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중 최초로 144㎐ 가변 주사율 관련 '엔비디아 지싱크' 인증을 받았다. 무선 전송에는 60㎓ 고대역 주파수를 활용했다. LG전자 관계자는 "6㎓ 이하 대역폭을 주로 사용하는 일반 와이파이와 간섭이 일어나지 않아 안정적"이라며 "영상·음향 기술 전문 브랜드 돌비의 돌비비전과 돌비애트모스를 모두 지원해 무선 환경에서도 압도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대비 4배 강력해진 인공지능(AI) 딥러닝 성능을 갖춘 알파11 프로세서를 적용해 보다 개선된 화질과 음질을 만나볼 수 있다. TV에 탑재하는 스마트TV 플랫폼 웹OS도 AI 기반으로 맞춤형 경험을 강화했다. 리모컨에 "내 계정에 로그인해 줘"라고 말하면 AI가 목소리를 인식해 해당 계정에 로그인한다.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무선 올레드 TV를 선보이며 외부 기기 케이블을 무선 전송 솔루션으로 대체하며 깔끔한 공간을 현실화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2024년형 무선 올레드 TV 제품군에는 기존 97형, 83형, 77형에 더해 올해 65형이 추가됐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올레드 TV 판매량 중 65형 비중은 33.7%로, 55형(35.9%)과 함께 가장 높았다. 97형, 83형, 77형 제품은 내달 1일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하며 65형 제품은 8월 초 국내 출시 예정이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더 강력해진 무선 기술과 AI 성능을 기반으로 깔끔한 공간과 압도적인 시청 경험 모두를 원하는 글로벌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감동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6-30 11:18:01삼성전자가 올해 1·4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1위를 지키며 19년 연속 1위 달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LG전자는 세계 올레드 TV 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수성하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리더십을 유지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4분기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은 매출 기준 29.3%, 수량 기준 18.7%로 모두 1위에 올랐다. 매출 기준 2위는 점유율 16.6%를 기록한 LG전자, 수량 기준 2위는 점유율 12.6%의 중국 TCL이다. 삼성전자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53.2%)과 1500달러 이상 범용 TV 시장(55.2%)에서 모두 매출 기준 1위를 석권했다. 초대형 TV 시장인 75형 이상과 80형 이상 시장에서도 각각 매출 기준 점유율 29.6%, 34.4%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2006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처음 1위를 달성한 이후, 작년까지 18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 올해는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올해를 인공지능(AI) TV 시대 원년으로 선언하고, 1·4분기 네오(NEO) QLED 등 초대형과 프리미엄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삼성전자가 10년 만에 선보인 OLED TV는 누적판매 160만대를 돌파했다. 1·4분기 매출 기준 점유율은 27.0%로 2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올해 1·4분기 글로벌 올레드 TV 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유지하며 올레드 TV 명가 지위를 공고히 했다. 옴디아 집계 기준 올해 1·4분기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62만7000대로,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약 52%다. LG전자는 70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 약 53%의 출하량 점유율을 기록하며 초대형·프리미엄 TV 시장 내 리더십을 이어갔다.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는 현존 유일한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TV를 앞세워 58.4%의 출하량 점유율로 독보적 1위를 지켰다. 'TV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 트렌드에 따라 올레드 TV 시장 내 70형 이상 초대형 TV 출하량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4.6%p 증가한 14.1%로 나타나 역대 1·4분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1·4분기 글로벌 TV 시장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 줄어든 4642만1500대로 집계돼 2009년 이후 역대 1·4분기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옴디아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침체를 이어온 TV 시장이 올해 2·4분기부터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며 "올해 전체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약 2% 상승한 2억493만9000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5-21 17:5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