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 2024’에 참가해 ‘기후 변화’ 문제를 제시한 작품을 ‘LG 올레드 에보(evo)’로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아트페어에서 영화감독 존 아캄프라와 협업해 160㎡ 규모의 ‘LG 올레드 라운지’를 조성했다. 97형(대각선 길이 약 245㎝) 올레드 에보 5대로 구현한 초대형 작품 ‘바람이 되어’로 전시 한쪽 벽면을 채웠다. 이 밖에도 전시장에는 77형 올레드 에보 2대를 좌우 입구에 배치했다. 한쪽에서는 작가와 LG 올레드의 협업 과정이 담긴 영상을 재생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작가의 작품 설명 영상을 소개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작가는 지난 4월 열린 국제 미술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도 LG 올레드 TV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전시에서 영국 대표 작가로 참가해 65형 올레드 에보를 가로로 길게 이어 붙여 구현한 대표작 ‘네 개의 야상곡’, ‘퍼플’ 등을 포함해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 바 있다. 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이번 LG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에 영감을 주는 협업을 하게 돼 기쁘다”라며 “특히 LG 올레드 TV의 환경보호 노력과 전시의 주제 의식이 맞닿아 의미 있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0-11 15:35:45[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LG 투명 올레드 TV'를 통해 수묵 추상화 거장의 작품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4'에 2년째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프리즈는 아트바젤(Art Basel)과 함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양대 아트페어다. 서도호 미술가와 서을호 건축가 형제는 수묵 추상의 창시자로 불리는 아버지 고 서세옥 화백의 작품을 'LG 투명 올레드 TV'를 통해 재해석했다. 'LG 투명 올레드 TV'가 국내에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올레드 TV는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를 통해 수묵화를 원작으로 하는 이번 작품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수묵화는 채색을 쓰지 않고 먹색을 조절해 다양한 표현을 하기 때문에 올레드 TV의 깊은 블랙 표현이 더욱 중요하다. 서을호 건축가는 이번 전시의 공간 연출을 맡았다. 전시장 입구부터 뒤편까지 한눈에 투과해 볼 수 있도록 작품을 겹겹이 배치해 마치 공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구성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은 입구에 위치한 반투명의 설치 작품부터 그 뒤로 나란히 놓인 각각 8대의 투명 올레드 TV와 8대의 올레드 에로 구성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서도호 미술가는 평면 회화인 원작을 짧은 애니메이션 형태의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생동감을 부여했다. 특히, 투명 올레드 TV와 올레드 에보가 겹쳐 재생되는 영상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입체감을 선사한다. 서도호 미술가는 "투명한 화면의 디지털 캔버스라는 특별함에 귀가 번쩍 뜨였다"며 "LG 올레드 TV 화면이 투명해지는 순간 수천 년간 볼 수 없었던 그림의 뒤를 볼 수 있게 된 것 같은 경험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전시장 뒤편에서는 올레드 사이니지 24대로 구성한 대형 미디어 월을 통해 서세옥 화백의 작업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좌우 측면에서는 즐거운 비(1976년작), 행인(1978년작) 등 원작 7점도 전시한다. LG전자 오혜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한 가족의 예술적 영감이 세대를 넘어 교감하고 기술과 만나 어떤 감동을 선사하는지 '프리즈 서울'에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LG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ART 프로젝트를 통해 LG 올레드 TV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04 10:54:38[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오는 9월 4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4'를 앞두고 국내외 대형 전광판에서 예고 영상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예고 영상은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 인천 국제공항 제1·2 여객터미널 등 국내 6곳과 더불어 뉴욕 타임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등 해외 랜드마크 2곳에서도 함께 공개됐다. 영상은 수묵 추상화의 거장 고 서세옥 화백의 작품 '행인(1978년)'을 장남 서도호 미술가가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담고 있다. 한 사람이 사거리를 유유히 걸어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은 종이에 먹으로 표현된 원작에 생명을 불어넣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LG전자는 이번 프리즈 서울에서 예고 영상 속 미디어아트를 비롯, 서세옥 화백의 대표작을 서도호 미술가가 재해석해 'LG 투명 올레드 TV'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차남인 서을호 건축가는 전체 전시공간의 연출을 맡아 투명한 스크린을 통해 색다른 입체감을 선사한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국립현대미술관과 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3년간 'MMCA X LG OLED' 시리즈 전시를 후원한다. 최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미래는 현실이 된다'를 주제로 올레드 TV를 활용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8-27 09:13:09[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인공지능(AI) TV를 앞세워 상반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1위를 지켰다.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 글로벌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 19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점유율 28.8%(금액 기준)로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1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2위는 16.6%를 기록한 LG전자가 차지했다. 중국 업체인 TCL(12.1%)과 하이센스(10.0%)가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QLED TV 판매 호조로 52.8%의 압도적 점유율을 보였다. LG전자는 24.8%로 뒤를 이었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은 29.6%를 달성했다. 98형 초대형 판매 호조에 힘입어 80형 이상에서도 점유율 33.5%로 1위를 이어갔다. 수량 기준에서도 삼성전자는 18.3%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AI TV를 비롯해 2500달러 이상 초대형 TV, 네오 QLED 등 프리미엄 판매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시장에서 금액기준 점유율 49.4%, 수량 기준 점유율 52.6%로 각각 1위를 수성했다. 특히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는 출하량 기준 58%라는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했다. 파리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로 프리미엄 TV 수요가 반등하면서 OLED TV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상반기 1500달러 이상 TV 시장 내 OLED TV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약 45%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32%) 1년 만에 13%p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LG전자의 올레드 TV 출하량은 134만700대로 작년 상반기(133만1400대)보다 소폭 늘었다. LG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TV 시장 수요 위축에도 LG전자는 수익성 확보를 위한 유통재고 건전화 노력을 지속 기울이고 있다"며 "프리미엄과 초대형에 집중한 시장 전략을 펼치며, 올 상반기 TV 매출 가운데 최상위 라인업인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8-19 15:17:52LG전자의 공감지능 TV 'LG 올레드 에보'가 전 세계 14개국 소비자 매체의 TV 성능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G 올레드 에보는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로부터 최근 △70형 이상 △65형 △46~52형 △39~43형 등 크기별로 구분한 항목에서 모두 최고 평가를 석권했다. 컨슈머리포트는 "2024년형 올레드 에보(G4)는 현재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TV 중 하나"라며 334개 평가 대상 중 최고점을 줬다. 해외 IT 소비자 매체들의 LG 올레드 에보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소비자 매체 위치는 LG 올레드 에보(C4)에 대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라며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이탈리아 소비자 매체 알트로컨슈모도 LG 올레도 에보(C4)에 대해 최고 점수를 주며 "모던하고 정교하며 완벽하다"고 평했다. 스페인 소비자 매체 오씨유 콤프라마에스트라는 "단점이 없다"며 TV 성능 평가 상위 20위 안에 LG 올레드 에보 19개 제품을 포함시켰다. 소비자 매체는 제조사에게 제품을 지원받지 않고 시장에서 유통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해 테스트하므로 신뢰도가 높다. 이 밖에도 LG 올레드 에보는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포르투갈 △벨기에 △체코 △덴마크 △핀란드 △호주의 소비자 매체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 해외 IT 매체들도 LG 올레드 에보의 압도적 성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캐나다 유력 정보기술(IT) 매체 알팅스는 종합 평가에서 LG 올레드 에보(G4)에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매체는 "친구와 함께 스포츠나 영화를 보기에 환상적인 TV"라고 호평했다. 영국 IT 매체 AV 포럼도 LG 올레드 에버(G4)에 최고 평점과 함께 '베스트 인 클래스' 로고를 부여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올레드 TV 매출의 70% 이상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발생했다. 프리미엄 TV 주요 시장의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은 것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7-21 18:24:55[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향상된 무선 전송 기술을 탑재한 2024년형 무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국내외 시장에 출시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지난해 제품과 비교해 4K 해상도 기준 최대 주사율이 102㎐에서 144㎐로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중 최초로 144㎐ 가변 주사율 관련 '엔비디아 지싱크' 인증을 받았다. 무선 전송에는 60㎓ 고대역 주파수를 활용했다. LG전자 관계자는 "6㎓ 이하 대역폭을 주로 사용하는 일반 와이파이와 간섭이 일어나지 않아 안정적"이라며 "영상·음향 기술 전문 브랜드 돌비의 돌비비전과 돌비애트모스를 모두 지원해 무선 환경에서도 압도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대비 4배 강력해진 인공지능(AI) 딥러닝 성능을 갖춘 알파11 프로세서를 적용해 보다 개선된 화질과 음질을 만나볼 수 있다. TV에 탑재하는 스마트TV 플랫폼 웹OS도 AI 기반으로 맞춤형 경험을 강화했다. 리모컨에 "내 계정에 로그인해 줘"라고 말하면 AI가 목소리를 인식해 해당 계정에 로그인한다.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무선 올레드 TV를 선보이며 외부 기기 케이블을 무선 전송 솔루션으로 대체하며 깔끔한 공간을 현실화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2024년형 무선 올레드 TV 제품군에는 기존 97형, 83형, 77형에 더해 올해 65형이 추가됐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올레드 TV 판매량 중 65형 비중은 33.7%로, 55형(35.9%)과 함께 가장 높았다. 97형, 83형, 77형 제품은 내달 1일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하며 65형 제품은 8월 초 국내 출시 예정이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더 강력해진 무선 기술과 AI 성능을 기반으로 깔끔한 공간과 압도적인 시청 경험 모두를 원하는 글로벌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감동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6-30 11:18:01[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올해 1·4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1위를 지키며 19년 연속 1위 달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LG전자는 세계 올레드 TV 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수성하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리더십을 유지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4분기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은 매출 기준 29.3%, 수량 기준 18.7%로 모두 1위에 올랐다. 매출 기준 2위는 점유율 16.6%를 기록한 LG전자, 수량 기준 2위는 점유율 12.6%의 중국 TCL이다. 삼성전자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53.2%)과 1500달러 이상 범용 TV 시장(55.2%)에서 모두 매출 기준 1위를 석권했다. 초대형 TV 시장인 75형 이상과 80형 이상 시장에서도 각각 매출 기준 점유율 29.6%, 34.4%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2006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처음 1위를 달성한 이후, 작년까지 18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 올해는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올해를 인공지능(AI) TV 시대 원년으로 선언하고, 1·4분기 네오(NEO) QLED 등 초대형과 프리미엄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삼성전자가 10년 만에 선보인 OLED TV는 누적판매 160만대를 돌파했다. 1·4분기 매출 기준 점유율은 27.0%로 2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올해 1·4분기 글로벌 올레드 TV 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유지하며 올레드 TV 명가 지위를 공고히 했다. 옴디아 집계 기준 올해 1·4분기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62만7000대로,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약 52%다. LG전자는 70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 약 53%의 출하량 점유율을 기록하며 초대형·프리미엄 TV 시장 내 리더십을 이어갔다.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는 현존 유일한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TV를 앞세워 58.4%의 출하량 점유율로 독보적 1위를 지켰다. 'TV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 트렌드에 따라 올레드 TV 시장 내 70형 이상 초대형 TV 출하량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4.6%p 증가한 14.1%로 나타나 역대 1·4분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1·4분기 글로벌 TV 시장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 줄어든 4642만1500대로 집계돼 2009년 이후 역대 1·4분기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옴디아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침체를 이어온 TV 시장이 올해 2·4분기부터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며 "올해 전체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약 2% 상승한 2억493만9000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5-21 10:39:57[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공감지능(AI) TV를 표방한 'LG 올레드 에보'가 해외 유력 매체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LG 올레드 에보'의 한 차원 진화된 AI 프로세서로 구현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이 글로벌 매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G4)의 첫인상을 "올해 TV 세계의 스타가 될 것"이라며 "특히 최신 '알파11 AI 프로세서'로 지난해 모델보다 한층 풍부해진 색상 표현은 정말 놀라운 광경"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PC 매거진도 이 제품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정상에 오른 제품"이라고 표현했다. 뛰어난 색상과 블랙 표현력,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 사용자 친화적인 웹OS 등에 높은 점수를 주며 '에디터스 초이스' 로고를 부여했다. 또 다른 미국 IT 매체 톰스가이드도 "OLED TV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제품"이라며 "LG 올레드 에보는 색 정확도와 채도는 물론, 가장 중요한 최대 밝기에서 우리의 모든 기대치를 뛰어넘은 매우 특별한 TV"라고 호평했다. 영국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IT 매체 트러스티드리뷰는 LG 올레드 에보(C4)에 평가 점수 5점과 '적극 추천'을 부여하며 "올해 OLED TV의 기준을 높였다"고 평했다. 특히 웹OS와 AI 맞춤 화질 설정, 다양한 게임 최적화 기능 등을 주요 특징으로 꼽으며 "AI 딥러닝을 기반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화질과 음질을 분석해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에 전용 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11 AI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특히 최대 4배 향상된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목소리를 구별해 개인별 맞춤 콘텐츠 추천, 화질과 음질 설정 등을 제공한다. 정재철 LG전자 HE연구소장은 "한 차원 더 진화한 '공감지능(AI)' 칩을 탑재한 LG 올레드 TV를 앞세워 고객이 공감하는 새로운 시청경험을 끊임없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4-29 11:23:49"인공지능(AI) 가전에 탑재되는 반도체는 메모리가 중요한 게 아니라 알고리즘을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 LG전자는 30년 전에도 시스템반도체 설계 기술이 보유했고, 최고의 기술을 축적해왔다. 누구도 LG 올레드 TV를 흉내 내지 못한다."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지난 27일 열린 '2024년형 LG 올레드 TV AI 기술 시연회'에서 정재철 LG전자 HE연구소장은 '알파11 프로세서'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현존 유일한 올레드 전용 반도체 '알파11 프로세서'는 기존 제품인 알파9 대비 4배 강력해진 AI 성능을 기반으로 그래픽 성능은 1.7배, 프로세싱 속도는 1.3배 더 빨라졌다. 이날 시연한 알파11 프로세서는 LG전자의 '공감지능'의 핵심 기술이다. 초개인화시대를 맞아 가족 구성원 간에도 서로 다른 취향을 맞춰주고 기억해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화질 향상'이다. AI 딥러닝을 활용해 화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화면 내 중심 개체를 입체감 있게 강화한다. 업스케일링을 통해 선명도를 높이고 노이즈는 줄인다. 다만, 이날 주인공은 '보이스ID(성문인지)'와 '화질마법사'였다. 보이스ID는 고객이 음성을 등록하면 AI가 사용자의 목소리에 반응해 화질 취향과 콘텐츠 추천을 변경하는 서비스다. 음성의 가장 낮은 주파수를 인지하는 기술로, 목소리가 비슷한 가족도 구분이 가능하다. 현재 4개 외국어와 사투리 구분이 가능하고, 향후 23개 외국어로 확대할 계획이다. 화질 마법사는 자신이 선호하는 화질을 클릭만 하면 AI가 8500만개의 경우의 수를 딥러닝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화질을 제공한다. 허승현 LG전자 AI 서비스 개발팀장은 "LG전자 TV 운영체제인 웹(web)OS는 1대 당 최대 10개의 아이디를 등록할 수 있다"며 "가족 구성원 간에도 스포츠와 드라마 등 선호 콘텐츠가 다를 수 있는데, 알파11은 목소리만으로 초개인화를 실현해 사용자에게 공감경험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2024-03-28 18:30:31"인공지능(AI) 가전에 탑재되는 반도체는 메모리가 중요한 게 아니라 알고리즘을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 LG전자는 30년 전에도 시스템반도체 설계 기술이 보유했고, 최고의 기술을 축적해왔다. 누구도 LG 올레드 TV를 흉내 내지 못한다."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지난 27일 열린 '2024년형 LG 올레드 TV AI 기술 시연회'에서 정재철 LG전자 HE연구소장은 '알파11 프로세서'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현존 유일한 올레드 전용 반도체 '알파11 프로세서'는 기존 제품인 알파9 대비 4배 강력해진 AI 성능을 기반으로 그래픽 성능은 1.7배, 프로세싱 속도는 1.3배 더 빨라졌다. 이날 시연한 알파11 프로세서는 LG전자의 '공감지능'의 핵심 기술이다. 초개인화시대를 맞아 가족 구성원 간에도 서로 다른 취향을 맞춰주고 기억해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화질 향상'이다. AI 딥러닝을 활용해 화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화면 내 중심 개체를 입체감 있게 강화한다. 업스케일링을 통해 선명도를 높이고 노이즈는 줄인다. 다만, 이날 주인공은 '보이스ID(성문인지)'와 '화질마법사'였다. 보이스ID는 고객이 음성을 등록하면 AI가 사용자의 목소리에 반응해 화질 취향과 콘텐츠 추천을 변경하는 서비스다. 음성의 가장 낮은 주파수를 인지하는 기술로, 목소리가 비슷한 가족도 구분이 가능하다. 현재 4개 외국어와 사투리 구분이 가능하고, 향후 23개 외국어로 확대할 계획이다. 화질 마법사는 자신이 선호하는 화질을 클릭만 하면 AI가 8500만개의 경우의 수를 딥러닝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화질을 제공한다. 허승현 LG전자 AI 서비스 개발팀장은 "LG전자 TV 운영체제인 웹(web)OS는 1대 당 최대 10개의 아이디를 등록할 수 있다"며 "가족 구성원 간에도 스포츠와 드라마 등 선호 콘텐츠가 다를 수 있는데, 알파11은 목소리만으로 초개인화를 실현해 사용자에게 공감경험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알파11이 시청경험 강화는 화질뿐 아니라 음향에서도 돋보였다. 기존 2채널 음원을 가상의 11.1.2 채널로 변환해 주는 '멀티채널 업믹싱' 기술이 적용됐다. 예를 들어,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같은 영상 콘텐츠는 비행기 소리와 폭탄 터지는 소리가 거리에 따라 다르게 들려 실제 전쟁터에 있는 느낌을 선사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3-28 10:5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