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쿠팡플레이가 그리스 프로축구 1부 리그인 수페르리가 엘라다의 22-23시즌 올림피아코스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 이를 통해 국내 축구 팬들은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인 황의조(30)와 황인범(26)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볼 수 있게 됐다. 그리스 최고의 명문팀이자 리그 우승 47회에 빛나는 올림피아코스는 국가대표팀의 핵심인 황의조와 황인범의 소속팀으로,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한 두 선수는 빠르게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황인범은 지난 8월 19일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데뷔전에서 첫 득점을 신고하며 존재감을 알렸으며 황의조 역시 리그 3라운드 이오니코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녹아 드는 모습을 보였다. 올림피아코스에는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마르셀루(34∙브라질), 발부에나(37∙프랑스), 소크라티스(34∙그리스)등 유명 선수들도 속해 있어 ‘황-황’듀오와 멋진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쿠팡플레이는 이외에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AFC 공식 대회 및 친선경기, K리그 1, 잉글랜드 카라바오 컵, 독일 DFB-포칼,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홍현석의 경기, NFL, 테니스 데이비드 컵, FIBA 여자 농구 월드컵, FIVB 세계배구선수권, 미국메이저리그 사커(MLS), ONE FC 등 다양한 종목을 중계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9-16 09:28:49[파이낸셜뉴스] 손흥민(27∙토트넘)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이 올림피아코스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그리스의 맹주 올림피아코스를 4-2로 침몰시켰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손흥민은 조세 무리뉴 신임 감독의 지휘 아래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무리뉴의 ‘믿을맨’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에버턴과의 경기부터 총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물오른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번 2019-20시즌만 놓고 보면 손흥민은 리그와 각종 컵 대회를 포함해 총 17경기에 출장, 9골 6도움을 기록하며 자타공인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다. 토트넘의 이날 경기 시작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전반 6분 만에 상대의 왼발 중거리슛을 허용했으며 전반 19분에도 코너킥 상황에서 추가골을 허용했다. 상대적 강팀으로 점쳐진 토트넘으로서는 홈에서 굴욕을 당한 셈이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전반 29분만에 수비 자원인 에릭 다이어를 빼고 공격 옵션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만회골을 위해 몰아붙이던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들어 델레 알리가 상대 수비를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은 토트넘의 골잔치였다. 해리 케인은 후반 시작 5분 만에 오른발로 동점골에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후반 28분에는 손흥민이 헤딩으로 전달한 공을 동료가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4분 뒤에는 케인이 다시 한 번 상대 골망을 흔들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흔들리던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2연승을 거두며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나는 드레싱룸에서 에릭 다이어에게 사과했다. 에릭 다이어의 경기력이 나빴던 것이 아니라 팀 전체를 위한 선택이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나는 내 선수들이 전반전을 치르며 이렇게 심한 압박을 당할 줄 몰랐다. 상대는 강하고 좋은 팀이었다”라며 “하프타임 동안 선수들에게 침착을 되찾고 자신감을 가지라고 주문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올림피아코스 #챔스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11-27 09:33:46[파이낸셜뉴스] 손흥민(27∙토트넘)이 유럽 대항전에서도 좋은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손흥민의 소속 구단 토트넘은 오는 19일 오전 1시 55분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와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리그 1차 원정경기를 치른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14일 치러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와의 맞대결에서 2골을 몰아치며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준우승으로 아쉽게 마감한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좋은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는 초석을 닦은 셈이다. 다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시즌 초반에 경기가 몰려있어 그리스 원정에서는 선수들을 로테이션해야 한다”라며 이번 경기, 팀의 주축 선수들의 로테이션을 선언했다. 그리스 원정 이후 토트넘은 2주간 5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견뎌내야 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올림피아코스 원정 이후 21일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 25일 콜체스터와의 리그컵 경기, 28일 사우스햄튼과의 리그 경기, 10월 2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맞대결, 10월 5일 브라이튼과의 리그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 같은 살인적인 일정과 감독의 로테이션 선언 등에 외국 언론들은 손흥민 등 팀 주축 자원의 휴식을 내다봤다. 원정팀 올림피아코스의 전력이 객관적으로 토트넘에 비해 한 수 아래라고 평가하기 떄문이다. 다만 이번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라는 점과 팀 내 지오바니 로 셀소(23∙토트넘), 라이언 세세뇽(19∙토트넘) 등 부상 자원이 많다는 점 등을 고려할 경우 손흥민의 이번 경기 출장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B조로 바이에른 뮌헨(독일),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과 같은 조에 속했다. #토트넘 #올림피아코스 #챔피언스리그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09-18 22:20:00ⓒ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홈에서 기적을 연출해냈다. 맨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1차전 그리스 원정길에서 0-2 패배를 당해 8강 진출이 어려워보였던 맨유는 안방에서 올림피아코스를 완파하며 1,2차전 합계스코어 3-2로 8강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그리스팀을 상대로 한 홈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1차전 완패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맨유는 이날 최정예 멤버를 투입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로빈 반 페르시를 배치한 맨유는 대니 웰벡-웨인 루니-안토니오 발렌시아가 2선 공격수로 나섰고, 라이언 긱스와 마이클 캐릭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포백 수비라인으로는 파트리스 에브라-리오 퍼디난드-필 존스-하파엘이 나선 가운데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켰다. 잉글랜드 원정길에 오른 올림피아코스 역시 조엘 캠벨을 비롯해 레안드루 살리누, 알레한드로 도밍게스, 이반 마르카노, 코스타스 마놀라스, 델뱅 은딩가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경기 초반부터 맨유가 매섭게 올림피아코스를 몰아쳤다. 전반 17분 루니의 헤딩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시작으로 공격을 퍼부은 맨유는 전반 24분 반 페르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반 페르시는 깔끔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팀에 귀중한 선제골을 안겼다. 선제골을 기록한 맨유는 전반 39분 실점 위기 상화에서 데 헤아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으로 위기에서 벗어난 뒤 전반 추가시간 루니의 땅볼 크로스를 반 페르시가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어 2-0으로 앞서 나갔다. 팀에 두 골을 안기며 기세를 올린 반 페르시는 후반 7분 웰벡이 얻어낸 프리킥을 왼발 직접 슈팅으로 연결해 팀에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해트트릭을 작성해냈다. 이 골로 맨유는 합계스코어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맨유는 올림피아코스의 공격을 안정된 수비와 데 헤아 골키퍼의 선방으로 침착하게 막아내며 8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3-20 09:12:37맨유 올림피아코스 (맨유 홈페이지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로빈 판 페르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올림피아코스와의 홈 경기에서 판 페르시가 3골을 몰아넣으며 3-0 승리를 거뒀다. 앞서 1차전에서 0-2로 완패한 맨유는 이날 승리로 1, 2차전 총 전적 3-2로 올림피아코스를 누르고 8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올림피아코스를 거세게 몰아붙이면서 전반 23분 판 페르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자신이 직접 차넣으며 앞서갔다. 이어 판 페르시는 전반 종료 직전 웨인 루니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하며 맨유는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더 나아가 판 페르시는 후반 시작 6분 만에 프리킥 골까지 터트리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맨유는 올림피아코스의 반격을 잘 막아내며 경기는 맨유의 3-0 승리로 끝이 났다. 이로써 8강행 티켓의 주인공은 올림피아코스가 아닌 맨유가 됐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3-20 08:24:35ⓒ뉴시스 안팎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고 있다. 맨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지는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맨유의 상황은 암담하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를 선언한 맨유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새 선장으로 임명하고 이번 시즌에 임했다. 어느정도 불안감은 있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맨유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현재 리그 순위 7위(승점 48점, 14승6무9패)가 맨유의 몰락을 증명하고 있다. 리그에서만 부진한 것이 아니다. 지난 시즌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망신을 당하고 있는 것. 조별예선 A조에 레버쿠젠(독일),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함께 배치된 맨유는 조 1위(승점 14점, 4승2무)로 통과했다. 무패로 조별예선을 치르며 프리미어리그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던 맨유는 16강에서 그리스의 명문팀인 올림피아코스를 만났다. 다른 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받는 올림피아코스를 상대하게 된 맨유는 8강 진출이 낙관적으로 예상됐다. 리그에서의 부진을 뒤로하고 올림피아코스의 홈에서 열린 16강 1차전에 임한 맨유는 0-2로 완패를 당했다. 스코어 뿐만 아니라 경기력 또한 올림피아코스의 완승이었다. 원정에서 2골차로 패한 맨유는 안방에서 열릴 2차전에서 3골차로 승리를 거둬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2-0으로 승리한다면 연장전을 치러야한다. 자칫 올림피아코스에 실점을 허용한다면 맨유가 넣어야 할 득점은 더 많아진다. 따라서 무실점까지 필요한 것이 지금의 맨유의 상황이다. 과거 기록만 놓고보면 맨유로서도 해볼만한 경기다. 맨유는 올림피아코스와 홈에서 두 차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렀고, 두 경기 모두 완승을 거뒀다. 2001-2002시즌, 2002-2003시즌 각각 3-0, 4-0 승리를 거둔 것. 또한 맨유는 역대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그리스팀을 상대로 홈에서 5승 17골 1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금의 맨유는 그때의 맨유가 아니다. 이미 경기력은 바닥을 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리버풀전의 완패로 팀 사기 또한 떨어질 만큼 떨어졌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후안 마타가 전 소속팀인 첼시에서 챔피언스리그를 소화했기에 최정예 멤버를 꾸릴 수도 없을 뿐더라 부상 선수도 많다. ‘주포’ 로빈 반 페르시의 득점력도 예전같지 않으며 최근 재계약을 마친 웨인 루니가 분전하고 있지만 팀의 경기력은 도통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극심한 부진을 겪다보니 모예스 감독을 향한 신뢰도 마저 사라지고 있으며, 언론들은 모예스 감독의 경질설을 일제히 제기하고 있다. 안팎으로 ‘위기’에 처해있는 맨유.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걸려있는 리그 4위는 사실상 멀어진 가운데 ‘최후의 보루’인 챔피언스리그에서 올림피아코스를 꺾고 8강 진출이라는 기적을 연출할 수 있을까. 올 시즌 맨유의 운명이 이 한 경기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3-19 11:30:18ⓒ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완패를 당했다. 맨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0-2로 패했다. 악명 높은 그리스 원정을 넘지 못한 맨유는 0-2로 영패를 당하며 8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맨유가 8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홈구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2골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만한다. 첼시에서 챔피언스리그를 소화한 적이 있는 후안 마타를 기용하지 못한 맨유는 로빈 판 페르시를 최전방 공격수로 두고 그 뒤를 애슐리 영-웨인 루니-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받쳤다. 중원에서는 마이클 캐릭과 톰 클레벌리가 호흡을 맞췄으며, 포백 수비라인은 크리스 스몰링-리오 퍼디난드-네마냐 비디치-파트리스 에브라가 구성했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켰다. 초반부터 홈팀인 올림피아코스의 공세가 매섭게 몰아쳤다. 올림피아코스의 강한 압박에 맨유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변변한 득점 기회조차 만들어내지 못했다. 올림피아코스는 맨유의 실수를 틈타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보였지만 전반 38분 지아니스 마티아니스의 중거리 슈팅을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알레한드로 도밍게스가 발만 갖다 대 방향만 바꿔 맨유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 내내 단 한 차례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던 맨유는 후반전에 들어서도 무기력한 모습을 떨쳐내지 못했고, 후반 10분 조엘 캠벨에게 중거리 슈팅을 얻어 맞으며 2골차로 끌려갔다. 다급해진 맨유는 카가와 신지와 대니 웰벡 등을 교체로 투입하며 활로를 모색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후반 35분 판 페르시의 결정적인 슈팅마저 골대 위로 벗어나 눈물을 삼킨 맨유는 결국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무릎을 꿇어야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2-26 09:05:34ⓒ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무패를 이어갈 수 있을까. 맨유는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페이라이오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올림피아코스와의 1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승점 45점(13승6무8패)으로 비록 7위에 머물러있지만 맨유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무패를 달리고 있다. 레버쿠젠(독일),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 조별예선 A조에서 32강전을 치른 맨유는 승점 14점(4승2무)을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4번의 승리와 2번의 무승부를 거두는 동안 맨유는 12골을 넣었고 단 3골 만을 상대에게 허용했다. ‘에이스’ 웨인 루니와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2골 씩을 기록했으며, 나니, 대니 웰백, 로빈 판 페르시 등이 각각 1골 씩을 터뜨렸다. 리그에서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수비진 또한 분전하며 단 3실점을 기록 중이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후안 마타가 전 소속팀인 첼시에서 챔피언스리그를 뛰었기 때문에 출장하지는 못하지만 맨유는 지난 23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2-0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둬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재계약을 마친 루니가 이날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고, ‘주포’ 판 페르시도 페널티킥으로 골을 성공시켜 공격진에도 예열을 마쳤다. 아울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마루앙 펠라이니까지 부상에서 복귀해 맨유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었다. 이에 맞서는 올림피아코스는 조별예선 C조 3위(승점 10점, 3승1무2패)로 16강에 오른 그리스의 명문 팀이다. 조별리그 6경기에서 10골 8실점을 기록한 올림피아코스에서는 코스타스 미트로글루(3골 1도움)가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하비에르 사비올라(2골 1도움), 알레한드로 도밍게스(2골 1도움), 코스타스 마놀라스(2골)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한편 맨유와 올림피아코스전에 앞서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는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러시아)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가 맞붙는다. ‘죽음의 조’로 불린 F조에서 승점 12점(4승2패)을 거둬 조 1위로 16강에 오른 도르트문트는 공격진부터 수비진까지 이번 시즌 부상자가 유독 많이 발생해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지난 시즌 준우승팀답게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도르트문트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제니트는 G조 2위(승점 6점, 1승3무2패)로 16강에 간신히 올랐다. 조별리그 6경기에서 5골 9실점을 기록한 제니트는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2골 1도움)와 헐크(2골 2도움)의 발 끝에서 시원한 득점포가 터지길 기대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2-25 10:35:51출전기대를 모았던 박주영(26)이 결장한 가운데 아스날이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 완패를 당했다. 아스날은 7일(한국시간) 오전 4시45분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6차전 올림피아코스와의 원정경기서 3-1로 패했다. 이로써 올림피아코스는 3승3패의 성적으로 승점9점을 기록했지만 조 3위에 머무르며 16강 진출은 실패했다. 마지막 남은 16강 진출 티켓은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서 3-2로 역전승한 마르세유(3승1무2패. 승점10)가 가져갔다. 이날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이미 조 1위를 확정지었던 터라 로빈 반 페르시 등 주전 선수들을 제외한 어린 선수들과 그동안 출전기회가 선수들에게 선발 출전기회를 부여했다. 벵거 감독은 마루앙 샤막과 안드레 아르샤빈,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을 공격진으로 세웠고 요시 베나윤과 엠마누엘 프림퐁, 프란시스 코클랭을 중원으로 배치했다. 세바스티앙 스킬라치, 토마스 베르마엘렌, 안드레 산토스, 요한 주루가 포백을 구성했고 골문은 파비안스키 골키퍼가 지켰다. 선제골은 올림피아코스가 가져갔다. 전반 16분 토리호스 다비드 푸스터의 스루패스를 이어받은 라피크 제부르는 파비안스키 골키퍼를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아스날의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날의 시련은 계속됐다. 선제골을 내준 아스날은 전반 24분 파비안스키 골키퍼가 부상을 당해 마노네 골키퍼와 교체되는 변수를 안게 됐고, 전반 35분 마노네 골키퍼는 다비드 푸스테르의 슛을 막으려다 헛발질해 추가골을 내줬다. 2점이나 내준 아스날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30분 체임벌린의 오른쪽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가 베나윤에게 연결됐고, 베나윤은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시켰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아스날의 만회골은 후반이 돼서야 터졌다. 후반 11분 베나윤은 올림피아코스 문전에서 흘러나온 공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올림피아코스의 골문을 갈랐다. 동점의 기회를 잡은 아스날은 후반 21분 로시츠키를 투입시키며 공격강화에 나섰다. 하지만 교체카드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경기종료 1분전 오른쪽 측면 세트피스 상황에서 프랑수아 모데스토에게 헤딩슛을 헌납했고 결국 패배를 안고 말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immubae@starnnews.com임무배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KBA 강승규 회장 "야구, 2020 올림픽 재진입 노린다" ▶ 'MVP' 이동국, "국가대표보단 당분간 전북에 전념" ▶ 첼시, 드로그바 등 4명 방출 계획 '대대적 리빌딩 임박' ▶ 이대호, 오릭스와 2년간 105억원에 입단 합의 ▶ SK 이만수 감독, 지역발전 위해 시청 방문
2011-12-07 09:52:23벤치에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주영(26, 아스날)이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6일(한국시간) 아스날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일 그리스 페이라이오스에서 열리는 '2011-2012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6차전 올림피아코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하는 1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발표된 명단엔 로빈 판 페르시, 미켈 아르테타, 알렉스 송, 시오 월콧, 제르비뉴, 애런 램지, 페어 메르테자커 등 주전 선수들의 이름은 빠졌으며 박주영과 안드레이 아르샤빈, 마루앙 샤막,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3승2무(승점 11점)의 성적으로 F조 1위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아스날이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올림피아코스 원정을 앞두고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을 쌓을 기회는 주겠지만 어린 선수들로만 팀을 구성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박주영에게도 출전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스날 이적 후 프리미어리그엔 출전하진 못했으나 칼링컵과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그라운드에 나섰던 박주영은 주축선수들의 이름이 빠진 이번 원정경기를 통해 좁아진 입지를 확실히 구축할 필요가 있다. ▲ 그리스 원정 명단 박주영, 안드레이 아르샤빈,요시 베나윤, 마루앙 샤막, 프란시스 코클랭, 요한 주루, 크레이그 이스트먼드, 루카스 파비앙스키, 엠마뉘엘 프림퐁, 비토 마노네, 이그나시 미켈,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 오구잔 오자쿱, 토마시 로시츠키, 안드레 산토스, 세바스티안 스킬라치, 토마스 베르마엘렌, 니코 예나리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immubae@starnnews.com임무배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첼시, 드로그바 등 4명 방출 계획 '대대적 리빌딩 임박' ▶ 이대호, 오릭스와 2년간 105억원에 입단 합의 ▶ SK 이만수 감독, 지역발전 위해 시청 방문 ▶ LG, 김승현 트레이드 "단순히 잊혀질 일 아니다" ▶ 고양 원더스, 김성근 감독 초대 사령탑 선입
2011-12-06 16: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