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멀티에셋 위탁운용을 통해 전술적 자산배분(TAA) 역량을 키운다. 국민연금은 기금운용본부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올스프링, 블랙록, MSIM 등 3곳을 멀티에셋 위탁운용사로 선정했다고 2월 28일 밝혔다. 운용사별 각각 5억달러, 총 15억달러 규모다. 국민연금이 멀티에셋 위탁 투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멀티에셋 전략은 주식과 채권, 통화, 원자재 등 복수의 자산에 투자해 시장 상황에 따라 적극적인 자산배분변경을 실행함으로써 수익제고를 추구하는 투자기법이다. 다양하고 세밀한 자산배분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멀티에셋 위탁운용은 TAA 오버레이(Overlay) 도입을 위한 전 단계다. TAA 오버레이는 보유 중인 주식·채권 자산 등을 직접 매매하지 않고도 비중을 간접적으로 조절하는 효과가 있다. 다수의 북미·유럽 선진 연기금들이 도입한 운용체계다. 안효준 기금운용본부장은 "국민연금은 신규 위탁운용사들과 TA A 운용체계 고도화를 위한 경제·시장 판단지표, 자산배분 정량모델 개발 등 플랫폼 구축에 합의했다"며 "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강화된 제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2-28 13:54:49[파이낸셜뉴스] 각 팀의 스프링캠프가 한창인 가운데 한화이글스의 김태균과 롯데자이언츠의 이대호, LG트윈스의 정근우가 올 시즌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세명의 선수는 나란히 82년생으로 지난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올해 부활을 다짐한 공통점이 있다. 출국 직전 "장타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다짐한 이글스 김태균은 미국 애리조나 현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태균은 라이브 피칭을 했던 이글스 투수진으로부터 좋은 타구를 만들어 내고 있다. 또 한화이글스의 이글스TV에서 공개된 김태균은 훈련을 하며 후배 노시환에게 타격을 지도하는 모습도 비춰졌다.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도 스프링캠프에서 절치부심중이다. 비시즌 동안 살을 15kg이나 감량한 이대호는 숙소에서 훈련장까지 걸어서 이동하고 있다. 부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대호는 올해 계약이 마지막이라는 질문에 "잘하면 제가 야구 생활을 더 할 수 있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야구를 (여전히)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LG트윈스로 팀을 옮긴 정근우 부활도 주목된다. LG트윈스에 따르면 스프링캠프에서 정근우는 얼리 워크를 자청, 오전 8시부터 수비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중이다. 정근우는 공식 스프링캠프가 차려지기도 전에 자율훈련을 시작하며 올 시즌을 준비했다. 정근우는 2루수 글러브만 챙겨서 LG 트윈스 본진 보다 일찍 지난달 21일 먼저 출국했다. 당시 취재진을 만난 정근우는 "(2루수) 글러브가 너무 소중해서 기내 가방에 고이 모셔간다"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그는 "2루수로 나가야 한다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페이스를 더 빨리 끌어 올렸다"고 설명했다. 스프링캠프가 계속될수록 팬들의 시선은 이 세 선수에게 더 향하고 있다. 김태균과 이대호, 정근우가 올 시즌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 #한화 #김태균 #롯데 #이대호 #LG #정근우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0-02-14 17:32:12올 하반기엔 급격한 투자 환경 변화에 따라 투자자들의 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현지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아시아 지역 사업 본부인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Eastspring Investments (Singapore) Limited)가 발표한 '2018년 하반기 시장전망'을 27일 발표했다. 이스트스프링의 2018년 시장전망 자료에서, 콜린 그라함(Colin Graham) 이스트스프링 멀티에셋 솔루션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금리 인상, 고유가, 트럼프 대통령의 다양한 정책 추진에 따른 파급 효과 등 투자 역학구조가 변하고 있다"며 "유동성 증가 속도 둔화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유동성 증가 속도가 둔화되면서 유동성에 기반을 둔 성장, 우량성, 모멘텀 등의 전략은 성장세가 약화된 반면, 장기간 소외됐던 가치 및 배당 투자 전략이 주목받기 시작했다"며 "저변동성 전략과 위험 및 안전자산에 대한 분산투자 전략을 활용해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콜린 CIO는 아시아 주식의 밸류에이션이 주가수익비율(PE) 측면에서 여전히 낮기 때문에 아시아 지역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강조했다. 아시아 주식 이익 규모는 2008년 금융위기 이전 대비 두 배 가량 늘어난 반면, 기술주를 제외한 나머지 주식의 가격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내년 말 무렵 미국 기준금리는 대략 2.75%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시아 고배당 주식의 배당 수익률은 4.5%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하반기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달러 강세 및 무역전쟁에 관한 우려가 이머징마켓에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변화하는 추세를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콜린 CIO는 선진국 시장 중에는 기업 구조조정, 엔화 가치와 이익 성장세가 동일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일본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한편 아시아 자본시장 성장에 대해 버지니 메소뇌브(Virginie Maisonneuve) CIO는 "중국의 급격한 성장에 힘입어 아시아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2027년까지 56조 달러로 성장해 가장 큰 규모의 주식시장이 될 수 있다"며 일본제외 아시아 채권시장은 일본 채권시장과 맞먹는 10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06-27 09:35:17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E1 올댓 스케이트 스프링 2012' 연습공개 및 주요선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연아, 에반 라이사첵 (미국), 카롤리나 코스트너 (이탈리아), 패트릭 챈 (캐나다)과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참석해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E1 올댓 스케이트 스프링 2012'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한 경쾌하고 신나는 즐거움을 의미하는 '락(樂)'과 관객이 직접 참여해 선수와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원(ONE)'이 결합된 '피겨낙원(樂ONE)'의 콘셉트로 진행이 된다. 한편 'E1 올댓 스케이트 스프링 2012'는 오는 4일 부터 6일까지 3차례에 걸쳐 공연이 진행되며 6일 공연은 MBC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tarn_yoon@starnnews.com장윤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포토] 류시원 '착용하고 있는 결혼반지' ▶ [포토] 홍수현 '미니원피스가 너무 아슬아슬해' ▶ [포토] 홍수현 '하얀피부와 잘 어울리는 화이트 원피스' ▶ [포토] 류시원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현한 한류스타' ▶ [포토] 류시원 '꾸밈없이 역할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
2012-05-03 17:30:33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의 '이스트스프링글로벌리더스펀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일등기업에 집중투자한다. 지난 2006년 출시된 이 펀드는 장기적 투자를 목표로 하는 퇴직연금, 개인연금 투자에 적합하다. 글로벌 우량기업에 분산투자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관심가질 만하다는 평가다. ■'선택과 집중'의 포트폴리오 전략 24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이스트스프링글로벌리더스펀드의 연초 이후 성과(21일 기준)는 24.09%에 이른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형 유형 평균(21.64%)을 웃도는 성적표다. 최근 1개월과 3개월 성과는 각각 1.37%, 2.41%다. 박종석 이스트스프링운용 상품·마케팅본부장은 "'글로벌리더스펀드'는 장기적으로 예측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는 차별화된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성장주(Quality Growth) 스타일"이라며 "투자하는 기업들은 대체로 벤치마크지수에 편입된 기업들에 비해 두 배 이상 매출 및 이익 성장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장주는 가치주에 비해 비싸므로 해당 기업들의 매출 성장세뿐만 아니라 밸류에이션을 동시에 살펴본 후 저평가된 성장주에 선별 투자한다"며 "일례로 기업의 시가총액 중 주주에게 배당 가능한 현금흐름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들에 투자한다"고 부연했다.종목 선정 주요 기준은 △강력한 브랜드 파워 △지속적인 매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 △건전한 재무건전성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경영진의 운영 여부 등이다.10월 말 현재 이 펀드는 업종별로 △IT(34.8%) △임의소비재(21.2%) △필수소비재(12.9%) △헬스케어(11.0%) △금융(10.9%)섹터에 투자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미국(52.1%) △중국(9.7%) △인도(7.3%) △영국(6.3%) △홍콩(4.0%) 순이다. 박 본부장은 우수한 성과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포트폴리오 전략이 유효했다"고 말했다. 투자한 기업들이 벤치마크 대비 실적 변동성이 낮으면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는 것이다.그러면서 IT업종을 예로 들었다. 그는 "반도체업종의 경우 지난 몇 년간 호황을 누렸지만 '글로벌리더스펀드'의 관점에서는 글로벌 경기 사이클에 따라 이익 변동성이 크다는 판단이었다"며 "이에 반도체 같은 IT 하드웨어 업종보다는 VISA, SAP과 같은 IT 소프트웨어업종에 대한 투자를 선호한다. 이는 IT 소프트웨어업종이 IT 하드웨어업종에 비해 실적 변동성이 낮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리더스펀드'의 투자종목은 35개 내외를 유지한다. 새로운 투자종목을 매입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내에서 매력도가 떨어지는 종목을 매도하는 방식을 취한다. ■실적 변동성 낮은 성장주에 투자 향후 운용전략에 대해 박 본부장은 특정 섹터나 지역 등에 기반한 운용전략이 아닌, 개별 기업의 경쟁력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통상 개별 기업에 대한 투자기준은 해당 기업이 가진 업종 및 산업에 대한 가격 결정력, 시장 상황 및 비즈니스 환경에 영향을 덜 받는 지속적인 수익확보 가능 여부, 글로벌 시장에서 기회 등이다. 이들 세 가지 기준을 충족하는 글로벌 기업이라면 선진시장 및 신흥국시장을 가리지 않고 투자 후보군에 포함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적 변동성이 낮은 성장주에 투자하는 펀드 전략상 변동장세에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에 따르면 2011년과 2015년 글로벌 증시가 각각 8.8%, 2.4% 하락했으나 '글로벌리더스펀드'는 같은 기간 4.9%, 9.8%의 성과를 냈다. 박 본부장은 "실적 변동성이 낮은 성장주에 투자하는 전략이란 곧 실적의 질, 매출 성장성, 현금흐름이 좋은 기업들에 선별 투자하는 것"이라며 "낮은 실적 변동성을 가진 반면, 높은 실적 기대감이 있는 성장주에 투자하는 방식"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이 펀드 특성상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종목을 결정하므로 단기적인 시장 모멘텀을 추종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투자자들은 유의해야 한다. 단기적으로 시장 대비 성과가 저조할 수 있지만 과거 운용성과와 투자 스타일을 보면 중장기적으로는 시장과 경쟁 펀드 대비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박 본부장은 "개인투자자도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해외주식으로 투자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투자의 첫 번째 원칙이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것이다. 지역, 업종 등이 분산되고, 글로벌 주식전문가가 운용하는 글로벌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자산 증대에 더 효율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11-24 16:39:10요즘 뮤지컬 무대에는 앙코르 공연이 많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친숙한 작품들은 '돈 벌기'에 상대적으로 유리하기에 제작자들이 대표적인 레퍼토리를 개발해 반복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탓이다. 비싼 입장권 때문에 낭패를 보고 싶지 않아하는 관객들의 성향도 주요한 이유 중 하나다. 기왕 시간을 내서 큰돈 내고 뮤지컬을 보려면 제대로 된 좋은 공연을 보고 싶어하는 마음은 사실 인지상정이다. 안팎으로 손바닥이 마주쳤으니 소리가 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단순한 재연 수준의 반복되는 공연들은 애호가 입장에서는 여간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실 무대에서의 리바이벌은 새로운 해석과 도전, 진화의 과정을 경험하는 데 가장 큰 재미와 매력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제작진이나 기획사 입장에서는 뼈를 깎고 피를 말리는 일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객석의 찬사와 박수는 그런 위대함과 실험정신이 있을 때 더욱 빛을 발하게 마련이다. 예술가로서 평행 짊어져야 하는 숙명과도 같다. 요즘 새롭게 막을 올린 '스프링 어웨이크닝'을 보면 그래서 만감이 교차한다. 작품의 완성도와 달리 큰 흥행을 기록하지 못했던 초연의 아쉬움이 새롭게 올려지는 앙코르 공연을 통해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도 된다. 새로운 도전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겠지만, 그 덕분에 이 작품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된 관객 입장에서는 솔직히 즐거움이 앞선다. 일단 새로운 출연진의 가세가 흥미롭다. 지난 초연 무대에서도 안정적 연기를 보여줬던 젊은 조연진이나 어른 역을 맡은 관록의 배우들도 반갑지만 앙코르 무대다운 열정과 패기, 신선함은 역시 새롭게 가세한 주연급 출연진의 모습에서 더 매력이 넘친다. 특히 아버지와 함께 무대에 도전한 벤들라 역의 송상은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묘한 매력과 감수성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요즘 상업공연가에서는 아이돌 스타의 무대 나들이가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역시 무대의 본질은 순수함과 열정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평범하지만 위대한 원칙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것 같아 기쁘다. 초연 무대를 경험한 관객들이라면 익히 알고 있겠지만,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에 등장하는 젊은 군상들은 성장의 아픔을 담고 있다. 극의 전반부에서는 사춘기 시절의 이성에 대한 호기심으로 묘한 긴장과 아슬아슬한 자극을 보여주지만, 결국 세월이 할퀴고 간 자리에 남은 시련과 아픔은 누구나 겪어야만 했던 기억 속 성장의 고통을 떠올리게 해 아련한 감상을 남긴다. 관객들이 멜키어 때문에 콧날이 시큰해지고, 모리츠 덕분에 숙연해지며, 벤들라의 죽음에 눈물을 흘리게 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누구에게도 말 못했던 사춘기 성장의 아픔을 살짝 되새겨보는 것이야말로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이다. 가끔 뮤지컬은 어디에서 보면 가장 재미있냐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이 작품이라면 단연 무대석을 추천한다. 두 시간 넘게 객석으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 하는 부담도 있지만, 무대 위에서 배우들과 어울러져 보고 즐기는 재미가 그야말로 쏠쏠하다. 객석 수가 한정되어 있어 일찌감치 예매를 서둘러야 하지만, 노력할 만한 값어치는 톡톡히 한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하니 일석이조가 따로 없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더 즐길 수 있다는 표현은 이래서 나온 말이다. /원종원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뮤지컬 평론가 jwon@sch.ac.kr
2011-07-06 21:03:49[파이낸셜뉴스] 시몬스가 연말을 앞두고 '엔드 오브 이어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30% 할인 판매에 돌입한다. 28일 시몬스에 따르면 엔드 오브 이어 프로모션은 바나듐 포켓스프링 사용으로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한 시몬스 침대를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시몬스는 연중 최대 쇼핑 성수기인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앞두고 진행하는 프로모션인 만큼 역대급 혜택을 준비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매트리스 최대 20% 할인 △신제품 프레임, 속통, 베딩류 최대 10% 할인 △특정 프레임, 퍼니처, 룸세트, 베딩류 최대 30% 할인 △구스토퍼 패키지 3종 구매 시 20% 할인 등 혜택이 있다. 가격 할인과 함께 구매 금액별 사은품도 마련했다. 300만원 이상 구매 시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 뷰티레스트 블랙 제품을 포함해 2000만원 이상 구매 시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 블랙포레스트 구스 듀얼 서포트 토퍼 1개를 증정한다. 시몬스는 프로모션 기간 모든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이들에 결제 금액에 상관없이 배송비 무료 이벤트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매주 수요일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직장인 등을 위해 퇴근 후에도 침대를 받을 수 있는 이브닝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최대 24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 페이'도 진행한다. 시몬스 페이를 활용하면 하루 커피 한잔 값에 시몬스 침대를 소유할 수 있다. 시몬스 페이는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 '시몬스 갤러리', 위탁 판매점 '시몬스 맨션'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시몬스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예비부부에 유용한 '요즘 부부 올 라이프' 제휴 프로모션을 전개 중이다. 삼성닷컴에서 온라인 쿠폰을 발급받은 후 시몬스 매장에서 400만원 이상 구매 시 매트리스 커버를 증정한다. 또한 삼성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한 이들이 영수증과 쿠폰을 지참해 시몬스 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28 09:20:38【광주=전상일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마지막 1차지명 이민석이 김태형 감독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내년 시즌 5선발 유력 후보로서 확실하게 부상했다. 이민석은 지난 14일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KIA와의 연습경기에서 3이닝 1피안타 1볼넷 3K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53km까지 나왔다. 이민석은 이날 등판한 모든 투수 가운데 가장 힘있는 공을 뿌렸다. 무엇보다 쾌조의 타격감을 보이는 김도영을 상대로 153km 포심을 던져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1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 했다. 2회에는 그의 기세가 더욱 거세졌다. 4번타자 최형우에는 138km의 슬라이더를 던져서 삼진을 잡아냈다. 다음 타자 나성범을 121km의 변화구를 던져서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이후 김선빈에게 150km 포심을 던지다가 중전안타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이민석은 이우성을 상대로 152km의 바깥쪽 포심을 던져서 또 다시 삼진을 잡아냈다. 3회에도 이민석의 기세는 계속되었다. 공이 워낙 좋아서 맞아도 제대로 뻗어나가질 않았다. 김태군의 149km의 포심을 받아쳤으나 평범한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고, 최원준은 1루땅볼로 아웃됐다. 박찬호도 150km에 육박하는 이민석의 공에 정면으로 맞섰지만 힘없는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3이닝 동안 이민석의 공을 제대로 맞힌 타자는 김선빈이 유일했고, 그마저도 단타였다. 특히, 쾌조의 타격컨디션을 자랑하는 김도영, 최형우가 삼진을 당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컸다. 실제로 김도영은 이민석이 마운드에서 내려가자마자 박준우에게는 좌전 안타를, 그리고 진승현에게는 무려 130m 짜리 대형 홈런을 때려냈다.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고민은 시종일관 마지막 5선발이었다. 윌커슨과 반즈의 원투펀치와 박세웅의 스리펀치는 잘 돌아갔다. 하지만 나균안이 심각한 부진에 빠지면서 한자리가 구멍이 났다. 그나마도 김진욱이 잘 버텨주기는 했지만, 한자리가 비었고 그것은 결국 5강 탈락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MCL 수술을 받고 돌아온 이민석은 단 1승도 하지 못했다. 롯데 관계자는 “너무 좋은 공을 갖고 있는데, 몸이 못받쳐 주는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민석은 고교 시절에도 부상이 잦았다. 실제로 1차지명을 받았을 당시에도 시즌 초 스프링캠프에서는 엄청난 공을 뿌렸지만, 정작 전국대회에서는 뒤늦게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롯데에 입단한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시즌을 끝까지 치를 수 있는 내구성이 없었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하지만 이날 보여준 모습은 달랐다. 3이닝 동안 최저 구속이 148km(챔피언스 필드 전광판 기준)에 이를 정도로 위력적이었다. 포심 하나만으로도 KIA 타자들을 윽박지르기 충분했고 슬라이더는 140km까지 스피드가 올라갔다. 120km대의 커브도 구사했다. 이민석은 개성고 시절 스테미너가 다소 아쉽기는 했지만, 제구에 문제가 있는 선수는 아니었다. 또한, 프로에 들어와서도 투구폼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현재 롯데의 국내 투수진 가운데 가장 위력적인 공을 뿌리는 투수라는 것도 맞다. 따라서 죽이되든 밥이되든 이민석은 무조건 내년 시즌 선발진에 들어가야 하는 선수다. 최준용은 내년 시즌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고, 박준우는 아직은 구위가 이민석에게 미치지 못한다. 전미르는 선발로 쓰기에는 많이 거칠다. 결국, 구위와 제구 변화구를 두루 갖춘 후보는 이민석이다. 내년 시즌 롯데는 김진욱이 남아있을지 알수 없다. 상무에 최종 합격을 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년 시즌 가을 야구에 가기 위해서 이민석은 변수가 아닌 상수여야하고 무조건 모험을 걸어야 하는 선수다. 하지만 이날 이민석이 팀 타율 3할의 KIA 타이거즈 타선을 상대하는 모습은 충분히 그 모험이 성공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보게 만든 한판 다름아니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0-15 04:02:40[파이낸셜뉴스] NH-Amundi자산운용은 하나로 TDF 시리즈 설정액이 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기준 하나로 TDF 전체 시리즈 설정액(클래스 합산)은 3021억 원이다. 올해에만 2000억 원 가까이 자금이 유입됐으며, 순자산은 3860억 원으로 4000억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하나로 TDF는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한 올스프링자산운용(옛 웰스파고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운용하고 있다. 올스프링의 TDF 운용 노하우를 그대로 접목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추구한다. 퇴직연금에서 가장 중요한 원금손실 방어 전략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지난 9월 30일 기준 시리즈 중 설정액이 가장 높은 하나로TDF2045의 설정 후 수익률은 62.11%에 달한다. 하나로TDF2040 설정 후 수익률은 58.96%, 하나로TDF2035 설정 후 수익률은 52.34%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설정액 증가분 중 약 1000억 원은 디폴트 옵션을 통해서 들어왔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형) 제도와 개인형 퇴직연금 제도(IRP)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지정한 상품에 자동 가입되도록 하는 제도이다. 박동우 NH-Amundi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본부장은 “하나로 완성하는 연금, 하나로 TDF 이름에 걸맞게 퇴직연금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인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08 08:24:47[파이낸셜뉴스] 시몬스가 혼수·이사 성수기를 맞아 롯데백화점에서 진행하는 웨딩 페어에 참여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올 어바웃 프리미엄 웨딩' 웨딩 페어는 본격적인 가을 결혼 시즌을 맞이해 혼수 및 예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시몬스도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웨딩 페어에 참여해 관련 상품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롯데 웨딩멤버스 회원들은 행사 기간 내 전국 롯데백화점 내 시몬스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 구매 금액의 2배를 적립해 주는 ‘더블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제품 구매 시 롯데 제휴카드를 통해 200만·300만·500만·1000만원 이상 구매하면 결제 구간별로 10%를 상품권으로 지급받는다. 단, 더블 마일리지 적립 혜택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한편 시몬스는 특별한 가격 할인과 풍성한 사은품 혜택을 담은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예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지난 9월 30일 시작한 '킹사이즈 프로모션'은 △매트리스 20% 이상 할인 △신제품 프레임, 룸세트, 베딩류 최대 10% 할인 △특정 침대 프레임, 퍼니처, 룸세트, 베딩세트 구매 시 최대 3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손잡고 예비부부에게 유용한 ‘요즘 부부 AI LIFE’ 제휴 프로모션도 전개 중이다. 삼성닷컴에서 온라인 쿠폰을 발급받은 후 시몬스 매장에서 400만 원 이상 구매 시 매트리스 커버를 증정한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최근 뷰티레스트 컬렉션 런칭 100주년을 한 해 앞두고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VANADIUM)’을 적용한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선보였다. 시몬스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기존 대비 내구성이 월등히 향상돼 사실상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0-02 09: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