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선수로 선정됐다. 메시가 FIFA 올해의 남자선수 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2019년, 2022년에 이어 8번째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메시가 올해의 남자선수로 선정됐다. 국제축구연맹은 "아르헨티나의 캡틴 리오넬 메시가 엘링 홀란, 킬리안 음바페를 제치고 2023 더 베스트 FIFA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남자선수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 팬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감독과 선수, 기자단, 팬의 투표 결과는 25%씩 반영되며,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다. 만약 두 선수가 공동 1위를 기록한다면 1위 표로 획득한 점수가 높은 선수가 최종 수상자가 된다. 메시는 이날 시상식에 불참했다. FIFA에 따르면 메시는 홀란드와 48점으로 동률을 기록했는데, 대표팀 주장으로부터 1위 표를 더 많이 획득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는 35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기량을 뽐내며 아르헨티나에 우승컵을 안긴 메시는 전 소속 팀 PSG에 2022-23시즌 리그1 우승을 안겼다. 이후 유럽 무대를 떠나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한 메시는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며 리그스컵 우승을 달성했다. 메시의 활약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계속됐다. 그는 지난해 3월 퀴라소를 상대로 득점해 알리 다에이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3번째로 A매치 통산 10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2023 더 베스트 FIFA 여자 선수상은 이타나 본마티가 차지했다. 본마티는 스페인의 2023 FIFA 여자월드컵 우승을 이끈 본마티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린다 카이세도와 헤니페르 에르모소를 제치고 올해의 여자선수로 선정됐다. 맨체스터 시티의 사령탑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해의 남자감독상을 받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3년 맨시티를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와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 맨시티는 UEFA 슈퍼컵 우승과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3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잉글랜드를 여자월드컵 결승으로 이끈 사리나 비흐만은 2023년 더 베스트 FIFA 여자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편 남녀 축구를 통틀어 한 해 동안 터진 가장 멋진 골을 득점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FIFA 푸스카스상은 브라질 2부 리그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기예르메 마드루가가 차지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1-16 08:41:05[파이낸셜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29)가 미국 AP통신의 올해 최고의 남자 선수에 선정됐다. 오타니는 지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AP 최고의 남자 선수로 선정된 것이다. 22일(한국시간) AP통신은 오타니가 자사 스포츠전문 패널의 투표에서 87표 중 20표를 획득해 최고의 선수에 등극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아르헨티나), 테니스 지존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이상 16표),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첫 우승을 이끈 니콜라 요키치(세르비아·12표)를 제치고 최고의 선수에 등극했다. 오타니가 AP통신 선정 올해의 남자 선수를 받은 것은 지난 2021년에 이어 2년 만이다. 두 번째로 AP 최고의 남자 선수 영예를 안은 오타니는 바이런 넬슨(골프)과 칼 루이스(육상), 마이클 조던(농구), 타이거 우즈(골프), 르브론 제임스(농구) 등 이 상을 두 번 이상 받은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타니는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맹활약을 펼쳐 미국을 제치고 일본 야구팀을 정산으로 이끌었다. 일본의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진두지휘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뽐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오타니는 올해 투수로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를 남겼으며, 타자로는 타율 0.304, 홈런 44개, 타점 95개라는 성적을 거뒀다. 투타에서 맹활약한 오타니는 2021년에 이어 2년 만에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를 취득한 오타니는 다저스와 10년간 7억달러(약 9114억원)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오타니가 받는 7억달러(약 9114억원)는 메이저리그를 넘어 북미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액이다. 앤드루 프리드먼 다저스 구단 사장은 "오타니는 지금껏 뛴 역대 야구 선수 중 가장 재능 있는 선수임이 틀림없다"고 극찬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2-22 08:52:51[파이낸셜뉴스] 한국 축구의 에이스 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이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다.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는 한 해 동안 국가대표와 소속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전문가와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손흥민은 2019년부터 4년 연속 올해의 남자 선수에 선정됐고, 2013년 첫 수상 이후 통산 7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자신의 100번째 A매치였던 칠레와 친선 경기에서 프리킥 득점을 올리는 등 올 한해 프리킥으로만 3골을 넣었다.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회와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위원 19명과 협회 출입 언론사 축구팀장 47명의 투표 결과 손흥민은 총점 182점을 받아 148점의 김민재(나폴리), 118점의 조규성(전북)을 제쳤다. 김민재는 전문가 투표에서 손흥민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기자단 투표에서 뒤져 2년 연속 2위에 올랐다. 한편, 지소연(31·수원FC) 역시 여자선수상을 수상했다.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산 7번째로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가 됐다. 지소연은 2월 인도에서 열린 여자 아시안컵에서 한국 대표팀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이끌었고, 소속팀 첼시의 잉글랜드 여자리그와 FA컵 우승에 앞장섰다. 한편, 시상식은 23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2-12-23 15:31:07[파이낸셜뉴스] 손흥민(27·토트넘)이 아시아 스포츠기자들이 선정하는 '올해의 남자 선수' 초대 수상자가 됐다. 29일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정희돈)은 "아시아체육기자연맹 총회에서 손흥민이 올해의 최우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체육기자연맹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총회에서 올해의 아시아 최우수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아시아체육기자연맹이 올해의 선수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손흥민은 초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78년 설립된 아시아체육기자연맹은 아시아 스포츠기자들의 권익단체다. 현재 한국, 일본, 중국, 카타르 등 30개국이 속해 있다. #손흥민 #최우수선수 #수상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2019-08-29 13:34:13'테니스 황제' 노박 조코비치(25, 세르비아)가 2012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대상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 라우레우스 재단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시상식을 열어 올해의 남자 선수로 조코비치, 최고의 팀에 FC바르셀로나 등 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남자 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인 조코비치는 올해의 남자 선수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을 제외한 나머지 3개 메이저대회(호주오픈, 윔블던, US오픈)를 휩쓴 조코비치는 지난 1월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라 역대 5번째로 3연속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의 여자 선수'로는 여자 육상 장거리 최강자 비비안 체루이요트(29, 케냐)가 선정됐다. 체루이요트는 지난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여자 5,000m와 10,0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장거리 최강자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최고의 팀'으로는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FC바르셀로나가 선정됐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석권하는 등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한편 신인상에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US오픈에서 우승한 로리 매클로이(23, 북아일랜드)가 선정됐으며, 올해의 재기상에는 지난해 PGA 투어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런 클라크(44, 북아일랜드)가 선정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immubae@starnnews.com임무배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PK 2골' 루니, "리그 우승 위해 끝까지 싸울 것" ▶ 대전시티즌, 선수단 등번호 확정 '레우징요 11번' ▶ 뉴욕 자이언츠, 통산 4번째 슈퍼볼 차지 'MVP 매닝' ▶ 맨유, "박지성은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한 선수" ▶ 넥센, 애리조나 전지훈련에서 댄스파티?
2012-02-07 10:22:40‘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6일(한국시간) AP통신에 의해 ‘올해의 남자선수’에 선정됐다. 세계 각국 언론매체의 스포츠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AP통신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우즈는 260 포인트를 얻어 미국 프로풋볼(NFL) 시즌 최다 터치다운 기록(31개) 보유자인 샌디에이고 차저스의 러닝백 라다이니언 톰린슨을 30포인트차로 제치고 개인 통산 네번째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로써 우즈는 고환암을 이겨내고 투르 드 프랑스 사이클 대회에서 7연패 위업을 달성한 ‘사이클의 제왕’ 랜스 암스트롱(미국)과 함께 이 부문 역대 최다 수상 타이를 이뤘다. 우즈는 올 시즌 아버지 얼 우즈의 타계라는 슬픔에도 불구하고 15차례 대회에 출전해 승률 55%인 8승을 거둬 들였다. 그 중에는 메이저 2승도 포함돼 있는데 이로써 우즈는 2년 연속 메이저 대회에서 2승 이상을 거둔 최초의 선수가 됐다. 이를 발판으로 우즈는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다승왕, 상금왕, 올해의 선수 등 이른바 ‘트리플 크라운’을 획득했다. 올해 92승 5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수확한 ‘테니스 황제’ 로더 페더러(스위스)는 3위에 그쳤다. 자신의 절친한 친구인 페더러가 수상하지 못한 것에 대해 우즈는 “그가 테니스에서 거둔 기록은 내가 골프에서 이룬 것 보다 훨씬 가치가 크다”며 안타까워하면서도 자신의 수상이 내심 싫지 않음을 내비쳤다. 미 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가드 드웨인 웨이드,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강타자 알버트 푸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라이언 하워드도 경합을 벌였지만 우즈의 기록에는 훨씬 미치지 못해 수상자로 결정되지 못했다./golf@fnnews.com정대균기자
2006-12-26 09:48:57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프랑스 도로일주사이클대회(투르 드 프랑스) 5연패를 이룬 랜스 암스트롱(미국)이 AP통신 선정 ‘올해의 남자선수’에 올랐다. 암스트롱은 29일(한국시간) 발표된 스포츠기자단 투표 결과에서 1위표 26장으로 174점을 얻어 메이저리그 강타자 배리 본즈(59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제치고 2년 연속 영광을 안았다. 본즈는 2001년에 시즌 최다 홈런기록(73개)을 내세워 암스트롱을 따돌리고 ‘올해의 선수’로 뽑혔지만, 2년 연속 암스트롱에 밀려 모두 2위에 그쳤다. 암스트롱은 생존율 50%의 고환암을 불굴의 의지로 극복하고 지난 99년부터 세계 최고 권위의 도로사이클대회 투르 드 프랑스를 5년 연속 제패한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다.
2003-12-29 10:34:08[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프리미엄 골프라이프 플랫폼 퍼시픽링스코리아(PLK·대표이사 장옥영)는 올해 주최한 'PLK CUP주니어 for AJGA' 대회에서 780여명의 주니어선수들이 총 다섯번의 예선전을 거쳐 16~17일 결승전을 성황리에 치렀다고 18일 밝혔다. 결선전은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이틀 동안 총 2라운드로 청소년 남녀 선수 총 50여명이 경쟁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 다섯번의 예선전에서 차곡히 PLK CUP포인트를 쌓아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고등부 남녀, 중등부 남녀 각 부별 1, 2, 3위까지 총 12명에게 순위 시상했다. 고등부 남자 김하민(만경고 1학년) 7 언더파(2R합 137타)로 남자부 우승, 고등부 여자 박조은(만경여고 1학년)은 10 언더파(2R합 134타)를 기록해 여자부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중등부 남자 김경림(비봉중 2학년)은 4 언더파(2R 합 140타), 중등부 여자 김세이(신목중 3학년 )는 15언더파(2R 합 129타)로 중등부 우승을 기록했다. 각 1등은 우승 트로피와 장학금 30만원을 수여받았다. 올해 개최될 예정인 '최경주 재단 텍사스 주니어챔피언십 by 퍼시픽링스코리아'에 진출할 선수는 고등부 남녀 1등인 남자 김하민이 총 PLK CUP 포인트 600점, 여자 박조은이 PLK CUP 총 700포인트를 득점해 AJGA주니어챔피언십 시드권을 얻게 됐다. 연간으로 진행돼 온 PLK CUP 주니어 대회에서 획득한 PLK CUP포인트 누적 점수와 결선 대회에서 득점한 PLK CUP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진출자가 정해졌다. AJGA진출 자격을 얻은 1위 남녀 우승 선수들은 AJGA주니어챔피언십에 자격 제한 없이 바로 출전할 수 있는 시드권과 항공, 숙박과 참가비 일체를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결승 1라운드는 전주·익산 코스에서 진행됐다. 다음날인 파이널 라운드는 김제·정읍 코스에서 치러졌다. 파이널 라운드에서 코스레이팅의 기준 타수가 70으로 중·고등부의 선수들이 각자의 변별력을 가져갈 수 있도록 코스 컨디션에 신경을 쏟았다. 'PLK컵 주니어 for AJGA'는 퍼시픽링스 코리아가 지난해 첫 선을 보였다. 골프 꿈나무 육성에 박차를 가하며 올해는 정식 론칭해 연중 개최하고 있는 주니어 대회다. 이 대회를 통해 매년 AJGA 주니어 챔피언십에 진출할 실력있는 주니어 선수들을 가려내고 있다. AJGA(미국주니어골프협회, American Junior Golf Association)는 약 7000명에 달하는 청소년 선수(12~19세)를 회원으로 둔 세계 최고의 주니어 골프협회로 미국 전역에서 다양한 형식의 주니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 박인비, 조던 스피스, 렉시 톰슨 등 유명 PGA, LPGA선수들이 모두 AJGA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AJGA 대회는 주니어 골퍼들이 기량을 검증받는 자리로 AJGA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미국 대학교 골프팀에 스카웃 되어 보다 쉽고 빠른 길로 미국 PGA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퍼시픽링스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총 다섯번의 예선전 중 한번은 경기골프협회와 협업해 진행했는데 그 효과가 좋아 내년에는 전국 지역의 골프 협회와 손잡고 주니어 대회를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PLK CUP 포인트 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결선의 무대를 더 크게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AJGA대회를 한국에 유치해 국내를 중심으로 주니어 꿈나무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 주니어 골퍼 육성에 나서는 등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PLK 퍼시픽링스코리아는 골프와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글로벌 프리미엄 골프 라이프 플랫폼으로 2017년 한국 론칭 후 설립 8년차에 접어들었다. 지난 7년간 국내 회원 1만여명 달성, 국내 골프장 180여곳과 제휴를 맺으며 국내 최대 골프 멤버십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PLK멤버십 회원은 국내 180여개를 포함해 전세계 1000여개 골프코스까지 라운드할 수 있다. 회원이 되면 멤버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간편한 예약 컨시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최승한 기자
2024-11-18 14:32:04[파이낸셜뉴스] “올 시즌 웃으면서 끝내고 싶다”던 지한솔이 2년 2개월 만에 웃었다. 지한솔은 지난 27일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투어 통산 4승을 거뒀다. 지한솔은 올해 10년 연속 정규 투어에서 활약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K-10 클럽 가입과 만족스러운 전지훈련의 성과로 어느 때보다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지난 4월 ‘갑상샘 항진증’ 진단을 받으며 시즌 초반 3연속 컷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갑상샘 항진증으로 체중과 근력이 약화됐고 불안감과 초조함을 동반됐다. 비거리가 줄고 서 있는 것마저도 힘든 지경에 이르자, 휴식기를 가질까 고민하기도 했다. 하지만 주변의 응원과 도움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힘든 시간을 이겨냈다. 지난 7월 하계 휴식기에는 박현경, 이예원 등 같은 용품을 사용하는 선수들과 해당 브랜드의 예능 콘텐츠에 등장하며 건강하고 쾌활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하반기에 접어들어서도 3연속 컷 탈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걱정을 안겨줬다. 스윙과 경기 감각이 아직 회복되지 않은 탓이다. 지한솔은 포기하지 않고 특유의 끈기와 밝은 에너지로 훈련에 매진하며 빠르게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올 11월 중순 출시를 앞둔 미공개 신제품, 브리지스톤골프 241CB 아이언을 신무기로 장착한 9월부터는 2주 연속 준우승을 기록하며 흐름을 되찾았다. 3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후 “우승할 준비가 됐다”고 밝힌 지한솔은 결국 이번 대회에서 2년 2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시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아픔 속에서도 시즌 첫 승이라는 목표를 이뤄냈다. 투병과 오랜 무관의 설움을 말끔히 씻어낸 승리였다. 지한솔은 우승 인터뷰에서 힘든 시간 곁을 지켜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무엇보다 14년 동안 변함없이 지지해 준 브리지스톤 골프와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준 투어밴을 우승 원동력으로 꼽았다. 실제로 최신 투어밴 도입 후 팀 브리지스톤 선수단은 지한솔 우승과 더불어, 지난주 KPGA 더채리티클래식에서 우승한 조우영까지 2주 연속 우승으로 남녀 통합 시즌 8승을 거뒀다. 남자 투어에서는 KPGA 선수 중 단 32명만이 출전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4명이 출전했고, 여자 투어에서는 지한솔, 박현경, 이예원, 전예성 등 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지한솔의 귀환을 바라온 동료 선수들과 후원사도 진심으로 축하를 전했다. 통상적으로 일부 친한 선수와 앞 조 선수들만 남아 축하를 해주는데, 동부건설 선수단과 지한솔을 응원하는 많은 동료의 물세례가 끝없이 이어졌다. 현장에서 응원한 석교상사 임직원은 “지한솔은 웬만한 직원보다 오랫동안 함께 했다. 우리에겐 가족 같은 존재”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0-30 15:08:44[파이낸셜뉴스] 보스골프의 앰버서더이자 국내 남자 대표 골프선수 장유빈(22)은 최근 KPGA 백송홀딩스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우승하며, 올해 군산 CC 오픈에 이어 두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장유빈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기록 중이고 올해만 2승을 거두면서 KPGA 최초로 상금 10억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시즌 대상 유력 후보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장유빈은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KPGA의 차세대 주자로 각광받았고, 첫 프로시즌에서도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보스골프는 장유빈 선수의 올시즌 눈부신 활약과 연 이은 우승 소식을 기념해 스페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10월 25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온라인(골프넛츠)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추첨, 증정한다. 무엇보다 장유빈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골프백과 보스턴백, 모자를 경품으로 준비하여 선수 사인 아이템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다. 이 밖에도 보스골프의 시그니처 가죽 파우치 또한 경품으로 제공,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전달하기 위해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보스골프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장유빈 선수의 우승 소식을 고객들과 함께 나누고 선수의 친필 사인 아이템을 포함, 다양한 혜택을 드리고자 기획했다. 앞으로도 보스골프는 장유빈 선수의 앞날을 응원하며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주식회사 아이엠탐에서 작년 SS시즌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BOSS GOLF’는 2024년 하반기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국내 주요 백화점에 연이어 오픈을 하였고,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APAC으로도 유통망을 확장하며 아시아 마켓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0-30 14:5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