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트롬 건조기의 6모션 건조 기능을 중독성 있는 노래와 댄스로 소개한 온라인 광고 영상이 지난 2일 공개 이후 10일 만에 조회수 500만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6모션 건조 기능을 알리기 위해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다음달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일 LG전자가 공개한 '트롬곰과 함께하는 6쾌한 6모션'편은 6모션의 건조 원리와 이를 통해 옷감 수축과 자극을 줄인다는 내용을 담았다. LG전자는 "트롬 건조기의 6모션은 △털기 △펴주기 △널기 △휘날리기 △살랑이기 △뒤집기 등 최적의 동작을 구현해 옷이 받는 자극을 최소화하한다"고 전했다. LG전자는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과 실험한 결과 "6모션 건조 기능을 갖춘 트롬 건조기의 수축완화코스는 기존 벨트식 건조기의 표준코스 대비 나일론 소재의 바람막이 점퍼는 평균 54%, 아동용 혼방 티셔츠는 평균 21%, 반팔 면 티셔츠는 평균 9% 수준으로 옷감 수축을 줄이는 데 효과적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LG전자는 다음달 2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6모션 건조 댄스를 따라 추는 영상을 올린 누리꾼들에게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트롬곰 쿠션과 바디필로우 세트, 커피 교환권 등을 제공한다. 또 행사 대상 제품을 구매하고 LG전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구매 인증을 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트롬곰 굿즈를 증정한다. 박원영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마케팅담당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독보적인 건조기술인 6모션 수축완화 기술을 알려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8-12 10:01:21[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이 '피지(FiJi) 옷감 손상을 줄여주는 세탁세제' 2종을 14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대부분의 세탁 세제들이 약알칼리성인 것과 달리 중성 포뮬러에 섬유보호성분을 첨가했다. 이에 세탁 후 옷감 변형과 색바램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식물성 계면활성제 함유 및 탁월한 세척력으로 생활 얼룩과 냄새원인까지 제거한다. 독일 피부테스트 전문 기관 더마테스트에서 실시하는 피부테스트와 국내 전문기관의 피부테스트를 완료해 안전성을 높였다.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인증도 획득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6~18일 GS샵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피지 브랜드 담당자는 "기존 중성세제는 옷감 손상이 적고 피부 자극이 덜하지만 울, 실크, 니트와 같은 소재에 한정되어 매일 하는 빨래에 사용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신제품은 중성세제의 장점에 우수한 세척력을 더해 면 티, 셔츠 등 일반 의류뿐만 아니라 레깅스, 트레이닝복과 같은 기능성 의류까지 매일 하는 빨래에 기존 세제를 대체해서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7-14 14:52:43[파이낸셜뉴스] 세계 패션업계가 코로나19 창궐을 맞아 항바이러스 기능을 갖춘 옷들을 선보이고 있다. 제조사들은 최신 바이러스 방어 기능이 도입된 옷감으로 착용자를 보호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청바지로 유명한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디젤은 16일(현지시간) 발표에서 2021년 봄·여름 데님 제품에 '바이럴오프'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바이럴오프 기능은 스웨덴 섬유기술업체 폴리진이 2000년대 초부터 개발했던 항바이러스 기술이며 실버텍이나 말로자 같은 의약 기업의 마스크에도 사용됐다. 디젤 대변인은 폴리진과 파트너십을 통해 데님 옷감에 대한 항바이러스 처리권을 독점 획득했다며, 특별히 처리된 옷감이 병원체와 접촉할 경우 2시간 안에 옷감 위의 바이러스 활동 가운데 99%가 멈춘다고 주장했다. 옷과 코로나19의 상관관계는 아직까지 전부 밝혀지지 않았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전염병 전문의 후안 뒤모이스 박사는 지난 3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코로나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딱딱하고 비교적 바람이 통하지 않는 표면에 오래 머문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러스가 면 보다는 폴리에스테르같은 인조 섬유에서 오래 살아남는다고 분석했다. 옷에 항바이러스 기능을 심는다는 구상은 이미 자난 5월부터 명품업계를 중심으로 논의됐다. 케어링, 아르마니, 프라다 등 명품 패션 브랜드에 셔츠 옷감을 납품하는 알비니 그룹은 지난 5월에 스위스 섬유 가공업체 하이큐와 협력해 하이큐의 '바이럴블록' 기술을 옷감에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술은 세탁 과정에서 액체 형태의 살균막을 옷감 표면에 형성하는 방식이다. 알비니측은 미 패션매체 보그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바이럴블록 기술을 도입한 옷감이 외관과 촉감 면에서 일반 명품 소재와 똑같다고 강조했다. 하이큐측은 지난 6월 발표에서 실험 결과 바이로블록 처리를 거친 원단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접촉한 결과 30분만에 원단 표면에서 99.99%의 바이러스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마켓워치는 미국 프리미엄 청바지 브랜드인 DL1961 등도 하이큐와 협업을 시작했다며 10월부터 항바이러스 처리를 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이큐측은 바이로블록 기능이 가정용 세탁 기준으로 30회까지 버틸 수 있다고 밝혔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0-07-17 11:10:56▲ 헤링본 뜻헤링본 뜻 헤링본 뜻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헤링본은 ‘청어의 뼈’라는 의미로 그와 닮은 조직 효과를 가진 옷감을 의미한다. 헤링본은 물고기의 뼈 모양 혹은 화살의 오늬 같은 모양을 여러 개 짜 맞춘 무늬 또는 그런 모양이 되도록 짠 능직이다. 또한, 헤링본은 팔자능이라고도 하며 안정하게 균형이 잡힌 무늬를 헤링본 능직(HBT)이라고 한다. 헤링본은 홈스펀, 도니골 등과 함께 트위드에 속한다. 트위드는 클래식한 느낌을 자아내 슈트, 재킷, 오버코트 등에 주로 쓰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김선정 기자
2016-02-27 12:29:23\r \r \r \r \r \r \r \r \r \r \r \r \r \r \r \r 아내가 출장을 간 사이에 군대에서 군복 각 잡던 기억을 되살려 다리미로 셔츠 몇 장을 다려봤다. 제품은 지난 3월 한국소비자원이 6개 브랜드 제품 8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팀다리미 가격·품질 비교 실험에서 성능, 밑면 긁힘 방지, 구조 및 안전성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테팔 프리무브 스팀다리미(사진)를 선택했다.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 듯이 테팔 프리무브 스팀다리미는 무선충전 방식으로 선이 꼬이는 불편함 없어 자유롭게 방향을 바꿔가며 다림질 할 수 있다. 기존 무선 스팀다리미의 단점을 보완해 4초 만에 충전도 완료된다. 반면 성능은 그대로 유지됐다. 최대 2400W의 강력한 파워에서 나오는 풍부한 스팀량은 동급의 유선 스팀다리미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다.본격적으로 사용해봤다. 다림질 전에 물 주입구를 열어서 물을 적당량 넣어주고 받침대에 올려주면 손잡이 뒤편에 초록불이 깜박 깜빡하다가 금새 정지한다. 충전이 끝났다는 표시다. 이제 옷감 종류에 따라 적합한 스팀량과 온도만 맞춰주면 된다. 스팀량과 온도는 마·면·모·실크·합성섬유 등 5종류의 의류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 옷감이 상할 걱정은 필요없다. 또 필요할 때만 사용 가능한 연속 스팀버튼으로 열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제품의 앞쪽이 약간 곡선으로 빠져 있어 와이셔츠의 모서리 부분을 섬세하게 다려줄 수 있었다. 또 충전을 위한 거치대는 다림질 도중에 다리미를 수직으로 세워둘 필요 없이 거치대 위에 수평으로 올려놓을 수 있도록 디자인돼 손목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떼를 덜 타기 위한 보관 덮개가 없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출시가는 15만9200원이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r
2015-04-12 17:04:32헤링본 뜻 헤링본의 뜻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헤링본은 청어의 뼈와 닮은 조직을 가진 옷감 일체를 가리키기도 한다. 다른 말로 팔자능이라고도 불린다. 안정적으로 균형 잡힌 무늬는 헤링본 능직(HBT)이다. 정식 용어는 헤링본 트윌인데, 본래는 ‘청어의 등뼈’를 뜻한다. 헤링본은 홈스펀, 도니골 등과 함께 트위드에 속한다. 트위드는 클래식하고 미니멀한 여유로움을 느끼게 해줘 슈트, 재킷, 오버코트 등에 주로 쓰이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동안 전통적인 신사복 소재로 헤링본은 사랑 받았다. 최근 헤링본은 보수성이 강한 캐주얼 타입으로 지성미를 표현하기 위해 여성복에도 많이 사용되어 왔다. 미니 헤링본은 언뜻 보면 무늬가 아니라 골과 같이 보이며 검은색이 기조를 이루면 마치 무늬가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헤링본 뜻을 접한 네티즌들은 “헤링본 뜻, 청어의 등뼈? 재미있다” “헤링본 뜻, 지성미와 연관있구나” “헤링본 뜻, 신기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11-09 10:14:13한국전기연구원은 최근 나노융합기술연구센터 차승일·이동윤 박사팀이세계 최초로 직조형(옷감형) 염료감응 태양전지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태양전지를 옷감처럼 베틀에서 짜낼 수 있는 것으로, 전지의 효율이 5%대에 달해 빠른 시일내 상용화가 기대된다. 연구에 참여한 연구원이 완성된 직조형 태양전지 시제품을 보여주고 있다. 직조물 구조 유연 태양전지 향후 적용 분야 가까운 미래에는 전투복을 태양전지로 활용해 전기를 생산해 군사작전에 필요한 각종 소형 전자기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최근 나노융합기술연구센터 차승일·이동윤 박사팀이세계 최초로 직조형(옷감형) 염료감응 태양전지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태양전지를 옷감처럼 베틀에서 짜낼 수 있는 것으로, 직조형 태양전지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전지의 효율이 5%대에 달해 빠른 시일내 상용화가 기대된다. 전기연구원에 따르면 금속과 세라믹 섬유를 이용해 태양전지의 전극(음극과 양극) 구조를 옷감처럼 직조공정을 통해 베틀(직조기)로 짜낸 후 광전극과 염료를 프린팅함으로써 옷감 형태의 태양전지를 완성했다. 직조형 태양전지는 옷감처럼 유연하고 부드러우며, 옷감과 마찬가지로 재봉과 재단이 가능한 특장점이 있다. 여러 가지 패턴(무늬)을 적용할 수 있을 뿐아니라 기존의 면, 실크, 팰트 등의 천에 전극을 재봉하여 부착하거나 기존 옷감을 제조할 때 태양전지를 삽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에 군용막사, 전투용배낭, 군모 등에 직조형 유연태양전지 기술을 적용, 현장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활용할 수 있어 군사용 기술로 활용도가 높다. 전기연구원(KERI) 차승일 선임연구원은 "시계의 형태의 시계줄이나 웨어러블 기기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건물 일체형 태양전지의 요구도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분야의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 기술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신재생에너지핵심원천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으로 개발됐으며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 6월24일자에 게재됐다. bbrex@fnnews.com 김혜민 기자
2014-08-21 14:51:00LG하우시스가 직물의 질감을 그대로 살린 벽지 신제품 '패브릭(Fabric)'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패브릭'은 니트(Knit), 데님(Denim) 등 옷감으로 쓰이는 직물의 느낌과 최근 유행하고 있는 헤링본, 하운드투스 등의 패턴 디자인을 구현한 실크벽지 제품으로 종이 질감인 기존 벽지 제품과 달리 실제 직물과 같은 촉감과 입체감으로 차별화된 공간을 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패브릭 벽지의 자연스럽고 포근한 색감과 질감은 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북유럽풍의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룬다고 LG하우시스 측은 밝혔다. LG하우시스는 '패브릭'을 통해 화려한 패턴 위주의 눈으로 보는 기존의 벽지 시장에서 탈피, '손으로 느낄 수 있는 벽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인테리어 자재의 공감각적인 영역으로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박지훈 기자
2014-06-02 17:00:40LG하우시스가 직물의 질감을 그대로 살린 벽지 신제품 '패브릭(Fabric)'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패브릭'은 니트(Knit), 리넨(Linen), 데님(Denim) 등 옷감으로 쓰이는 직물의 느낌과 최근 유행하고 있는 헤링본, 하운드투스 등의 패턴 디자인을 구현한 실크벽지 제품로 종이 질감인 기존 벽지 제품과 달리 실제 직물과 같은 촉감과 입체감으로 차별화 된 공간을 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패브릭 벽지의 자연스럽고 포근한 색감과 질감은 최근 가구, 소품 등 인테리어 관련 시장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북유럽 풍의 인테리어와도 최적의 조화를 이룬다고 LG하우시스측은 밝혔다. LG하우시스는 '패브릭'을 통해 화려한 패턴 위주의 눈으로 보는 기존의 벽지 시장에서 탈피, '손으로 느낄 수 있는 벽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인테리어 자재의 공감각적인 영역으로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지난 2011년 옥수수 성분의 PLA(Poly Lactic Acid)를 적용한 '지아벽지'를 선보이며 친환경 소재로의 변화를 이끌었으며, 지난해에는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와 협업해 '지니아 효재 컬렉션'을 선보이는 등 벽지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기업으로서 자리매김 해왔다. 황진형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 상무는 "패브릭 벽지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패브릭 트렌드를 반영해 업계에서 실제 패브릭과 가장 흡사한 느낌을 구현해 낸 제품"이라며 "LG하우시스는 앞으로도 소재의 친환경성과 디자인 혁신성 등 차별화된 인테리어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거공간의 변화를 선도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2014-06-02 11:03:10LG전자가 옷감손상을 줄인 ‘전자동 6모션 2.0’ 세탁기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자동 6모션은 두드리기, 주무르기, 비비기, 풀어주기, 꼭꼭짜기, 흔들기 등 6가지 동작을 의미한다. 이번 제품은 옷감 마찰력으로 세탁하던 기존 전자동 세탁기와 달리 다양한 물살을 이용해 세탁하기 때문에 옷감 손상과 세탁물 엉킴 현상을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와 초정밀 제어기술 덕분에 에너지 소비도 일반 전자동 세탁기에 비해 30%가량 낮다. 이번 제품은 15㎏ 4개, 13㎏ 2개로 총 6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조성진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드럼세탁기 수준의 옷감보호 성능을 가진 세탁기”라며 “시장에서 일반 전자동 세탁기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전자동 세탁기에 적용된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도 드럼세탁기와 동일하게 10년간 무상보증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coddy@fnnews.com예병정기자
2010-11-17 11:3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