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연수구 옥련동 옹암지하차도 상부 교차로 건설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19일 0시부터 옹암 교차로 전면 개통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옹암지하차도 상부교차로 전면개통은 인천지방경찰청 관계자들과 사전 최종 협의와 현장점검을 거쳐 교차로 정체해소 및 안전하고 원활한 차량 통행이 될 수 있도록 미비된 세부적인 사항을 보완해 이루어졌다. 이번 옹암교차로 전면개통으로 기존 옹암지하차도를 통해 아암대로 송도∼경인방송 구간의 직진방향 교통정체가 기 해소됨에 이어 지상 교차로까지 개통됨으로써 송도경제자육구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로 교통 분산, 인천남항 배후물류단지와 제3경인고속도로 및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등 간선도로와 연결로 교통불편 해소와 물동량의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현장 작업 완료 및 신규 신호등 시험 테스트를 거쳐 19일 전면 개통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1-18 15:23: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 아암대로의 지하차도 공사로 아암1교 일원 구간이 다음달 18일부터 왕복 8차로에서 왕복 4차로로 축소 운영된다. 인천시는 아암지하차도 건설공사의 지하차도 구조물 공사가 시작되는 오는 12월 18일 오후 1시부터 아암1교 일원 930m 공사 구간의 양방향 차로를 축소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남항 주간선도로인 아암대로 송도3교 교차로에서 옹암교차로 구간은 교통혼잡이 잦고 신항만과 원도심 간 접근성이 부족해 아암1교 일원에 지하차도를 건설해야 한다는 민원이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지하차도 건설 협약을 체결하고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오는 2025년 11월까지 아암지하차도를 건설키로 했다. 시는 아암지하차도의 단계별 교통처리 계획에 따라 신설(시공)하고자 지난 8월부터 1.2단계 우회가도 개설을 진행해 왔다. 3단계 계획으로 오는 12월 본격적인 지하차도공사 착공에 앞서 본선구간의 양측부에 4차로 우회가도를 개설해 공사 구역 및 임시 통행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2월 18일부터 인천방향(송도3교 교차로에서 옹암교차로 방향) 차량은 송도3교 교차로에서 앵고개로~능허대로 또는 아트센터대로~인천타워대로, 소래방향(옹암교차로에서 송도3교 교차로 방향) 차량은 옹암교차로에서 능허대로~앵고개로 또는 인천타워대로~아트센터대로의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시는 지하차도 공사기간 중에도 보행자들의 편의를 위해 본선구간 내 우회가도를 개설해 통행로를 유지하고 해당 구간 통행 차량은 주변 우회도로로 유도하기 위해 교통방송, 내비게이션, 홍보매체 등을 활용한 홍보를 병행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는 아암지하차도가 건설되면 교통혼잡이 해소되고 신항만과 원도심 간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의 연계발전 도모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홍기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공사기간 다소 불편하겠지만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확인하고 혼잡도에 따라 해당구간 통행 차량은 가급적 주변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20 10:50:4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년간 불법 주정차와 각종 폐기물 무단투기 등으로 몸살을 앓아온 인천 학익동 정비단지와 비류대로 일원에 대한 대대적 정비작업이 진행됐다. 20일 인천 미추홀구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학익동 정비단지와 비류대로 옹암교차로 일원에서 불법 주ㆍ정차 단속과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했다. 미추홀구는 건설교통국장을 단장으로 특별단속정비추진단을 구성하고 총괄부서인 교통정책과 등 8개 부서와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 함께 합동 정비활동을 벌였다. 평소 이 지역은 대형 화물트럭부터 소형차량까지 불법 주ㆍ정차가 만성화된 곳으로 각종 적치물과 폐기물까지 무단 투기되면서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번호판이 없는 차량이 버려지는 등 각종 불법행위가 있었다. 미추홀구는 우선 불법 주정차를 단속해 과태료 부과 29건, 견인예고장 부착 41건, 불법 주정차 차량과 화물차 견인 18건, 장기방치 방지를 위한 계도활동을 통해 밤샘 주박차 계도·적발 43건을 처리했다. 특히 비류대로에 주박차를 일삼던 대형화물트럭을 교통부서 협업을 통해 전용 견인차로 이동시키는 등 강력한 정비활동을 벌였다. 이 밖에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 점검과 침하된 도로를 정비하는 등 종합적인 정비작업이 이뤄졌다. 미추홀구는 과거에도 수차례 정비작업이 이뤄졌지만 이후 불법적치물이 들어서거나 불법주정차가 반복됐던 만큼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 정비 작업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주변에 주민 주거공간이 없다는 이유로 불법이 자행돼 온 것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도시미관과 환경 개선은 물론 앞으로 원활한 도시개발을 위해서 단속과 정비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19 14:15:48인천시는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 이후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는 송도3교 부근의 교통흐름 개선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시는 송도3교 교차로 구간에 아암대로 방면 차량 신호등주기를 최대 59초에서 71초로 연장하고 송도유원지에서 송도국제도시 방향 약 300m 구간의 직진차로를 한 개 차로에서 두 개 차로로 증설했다. 또 교통안전에 저해되는 안전지대를 축소하는 등 교통 지.정체 완화를 위한 대책을 시행했다. 이 지역은 옹암 3거리 지하차도 공사 착공과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서 우회도로로 이용되면서 상습 지.정체 구간이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책으로 송도유원지에서 송도국제도시 방향의 교통 흐름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5-08 07:5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