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김장철을 맞아 7∼8일 2일간 옹진군청 파도광장에서 옹진섬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고구마, 흑미, 버섯, 고춧가루 등의 농산물과 꽃게, 새우젓, 말린 생선, 김, 소금, 미역.다시마, 까나리액젓 등의 수산물, 그 외 다양한 섬 지역의 특산물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옹진군은 직거래장터가 열리는 인근 지역(미추홀구)까지 구입한 상품을 집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밖에 해당화 음료 시식회, 행복 잇기 뜨개사랑 체험부스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맛과 품질이 좋은 청정한 섬 농산물과 수산물을 옹진군 7개면 섬의 생산자와 직거래해 싸게 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04 11:00:42지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특별한 주말을 선물하는 도시 탈출 여행기 '주말은 오지'가 새로운 힐링을 안긴다. 21일 밤 10시 방송하는 티캐스트 채널 뷰와 SK브로드밴드 ch B tv의 공동 제작 여행 프로그램 '주말은 오지'에서는 오지여행가인 MC 고유리와 두 명의 중년 절친 2인이 함께 인천광역시 옹진군으로 '1박2일' 오지 여행을 떠나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의 '도시 탈출' 주인공은 50대 가장으로, "텍사스 정통 바비큐 가게를 하고 있다. 요리사라는 직업은 주방이라는 공간에 갇혀 반복된 삶을 산다. 일상을 떠나 여행할 기회가 거의 없어서 떠나고 싶었다"고 밝힌 뒤, 자신의 '30년 지기' 요리사 친구를 오지 여행 메이트로 초대한다. 이후, 두 사람은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숨겨진 장소에 도착해, 오지여행가 고유리와 인사를 나눈다. 고유리는 "두 분이 스피드를 즐기신다는 말을 듣고 준비했다"며 숲길을 달릴 수 있는 오프로드 오토바이를 렌트해 왔음을 알리고, 이에 환한 미소를 지은 두 사람은 라이딩 후, "도시에 살다가 저희만 있는 숲 속에서 (오토바이를 탄 채) 바람을 맞으며 달리니 너무 기분 좋았다"며 고마워한다. 뒤이어 두 사람은 "자연에서 서로를 위한 요리를 하고 싶었다"며 특별한 식사 준비에 나선다. 갯벌에서 소라, 조개 등을 채집하는 것은 물론, 배를 타고 망망대해에서 낚시를 하며 신선한 해산물들로 깐풍기, 짬뽕, 해물수제비볶음, 우럭탕수 등을 뚝딱 요리하는 것. 또한, 4시간의 기다림 끝에 완성한 바비큐로 힐링 오지 요리의 정점을 찍는다. 푸짐한 저녁 식사를 즐기던 중, 이들은 힘들었던 인생사와 그 시기를 버틸 수 있게 힘이 되어준 우정 이야기를 들려줘,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힐링을 안겨주기도 한다. "일상으로 돌아가면 또 힘든 시간이 찾아오겠지만, 이곳에서의 추억이 힘듦을 이겨내는 힘이 될 것 같다", "친구와 1박 2일 오지여행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는 두 중년의 고백처럼, 소소하지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꽃중년 해방 프로젝트 '주말은 오지' 6회는 21일 밤 10시 방송한다. '주말은 오지'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티캐스트 채널뷰와 SK브로드밴드 ch B tv에서 만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티캐스트, SK브로드밴드
2024-09-20 08:54:00[파이낸셜뉴스] 이도(YIDO)는 대우건설과 인천시 옹진군 굴업리에 ‘인천 옹진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함께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협약식을 통해서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광역시 옹진군 굴업리 서쪽 약 44km 인근 총 400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공동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비는 약 2조4000억원이다. 이도는 인천시 옹진군 굴업리 서쪽 44km 지점 배타적경제수역에 해상풍력 400MW를 개발 중에 있다. 풍황 계측과 입지컨설팅을 완료하고 발전사업 허가를 준비 중이다. 사업지 주변에 있는 오션윈즈(OW), 알더블유이 리뉴어블즈 코리아(RWE), 중부발전 등 해상풍력 전문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도는 당진 염해농지에 70MW급 태양광발전사업 허가를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 착공이 목표다. 이와 연계하여 태양광발전 65MW 추가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시화호 조력발전소, 제주감귤 태양광발전, 영월 풍력발전단지 등 다수의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 사업에 참여 중이다. 지난 6월 네덜란드 해상풍력 기업인 모노베이스윈드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모델이 국제인증기관인 노르웨이선급(DNV)로부터 개념 설계에 대한 기본 승인(AiP)를 획득키도 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이도는 폐기물 처리 및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매년 지속 성장을 하고 있다”며 “당진 염해농지 태양광 및 해상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더욱 육성해 국내 주요 기업들과 탄소 중립을 위한 글로벌 스탠다드에 대응코자 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20 08:55: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난 25년간 인천 도서 지역인 옹진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온 병원선 ‘인천 531호’를 269t급 친환경 병원선으로 대체 건조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126억원을 투입해 기존의 노후화된 병원선보다 2배 이상 큰 269t 규모로 신규 병원선을 설계했으며 최대 승선 인원은 44명, 최대속력은 시속 46㎞로 내년 3월부터 운항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신규 병원선에 기존 병원선의 의과, 치과, 한의과 외에 물리치료실을 새롭게 마련하고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보건교육실도 신설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신규 병원선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앞으로 연구과제를 통해 신규 병원선의 운항 방식, 서비스 내용, 연계협력, 지원 체계 등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지역 주민 2579명(내과 520명, 치과 71명, 한방 1988명)이 병원선에서 진료를 받았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신규 병원선이 건조되면 옹진군 도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안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05 09:18: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강화·옹진에서 인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10%, 중소상생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최대 17%의 캐시백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인천사랑상품권은 연매출액 3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10%, 3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5%의 캐시백을 지원하고 있지만 오는 7월부터는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하는 강화·옹진군 소재 연매출액 30억 원 이하 가맹점이면 어디서든 10% 캐시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지만 그간 강화·옹진군은 광역시 소재로 분류돼 혜택에서 제외됐었다. 이에 시는 인구감소지역에 강화·옹진군을 포함할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올해 초 행안부 지침이 변경되면서 인구 감소지역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중소상생가맹점(연매출액 3억 원 초과 30억 원 이하)에서 인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최대 17%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시는 행정안전부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 지원 3차 공모사업’에서 시가 제안한 중소상생가맹점 추가 캐시백 지원 사업이 선정됐다. 상생가맹점은 해당 가맹점 결제 고객에게 점주가 자발적으로 추가 캐시백(1~5%)을 제공하는 가맹점으로 이번 공모 선정(3% 추가 캐시백)으로 중소상생가맹점을 이용하면 기본 캐시백과 상생 캐시백 등을 포함해 결제금액의 11%에서 최대 17%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앞서 지난 4월에 시는 행안부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 1차 공모’에 영세상생가맹점(연매출 3억원 이하) 추가 캐시백 지원 사업이 선정돼 최대 19% 캐시백 지원을 6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1차 공모에서 영세상생가맹점 추가 캐시백을 지원하는 정책이 선정돼 국비를 확보한 데 이어 이번 3차 공모에서 중소상생가맹점 추가 캐시백 지원이 선정되면서 지자체 중 전국 최대 규모인 국비 40억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한편 인천시 상생가맹점은 1만85개소(5월 말 기준)이고 이 중 중소상생가맹점(연매출액 3억원 초과 30억원 이하)은 3011개소, 영세상생가맹점(연매출 3억원 이하)은 7000개소에 달한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7월부터 강화·옹진군에서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돼 여름 휴가철에 강화·옹진군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알뜰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28 10:22: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지난 13일 부산시 ㈜동일조선소에서 병원선 대체건조 용골거치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용골거치식은 배 선수에서 선미까지 바닥을 받치는 중심 뼈대 용골을 놓는 과정으로 미리 만든 선체블록을 독에 앉히며 본격적인 선박 건조의 시작을 알리는 공정이다. 용골거치로부터 진수까지는 약 7개월이 소요된다. 대체건조 병원선은 126억원이 투입돼 270t급 규모로 길이 47.2m, 폭 8.4m, 최고 속력 25노트(시속 46㎞), 의료진과 환자 등 44명이 승선할 수 있다. 항해·기관·통신장비·각종 의료장비를 비롯한 최신 장비가 탑재돼 2025년 2월 말 준공 건조 완료될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대체건조 병원선은 방사선실, 물리치료실, 임상병리실 등 넓은 진료공간을 확보하고 최첨단 의료장비를 장착해 주민 요구에 맞는 다양한 진료로 의료 소외계층에게 많은 의료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18 14:36: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덕적도 독끝부리 해안탐방로 조성을 마치고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 덕적도 독끝부리 해안탐방로는 총사업비 22억원이 투자됐으며 총연장 457m, 폭 2m 교량 구조의 안전한 해상보행교로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편안하게 걸으며 감상할 수 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 덕적도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기면서 힐링 하기 좋은 아름다운 섬으로 이번에 준공한 해안탐방로가 덕적도의 명소로 자리 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20 11:46: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영흥도의 아름다운 해안경관 조망 해상보행로와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한 영흥 반딧불이 하늘고래 스카이워크를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영흥 반딧불이 하늘고래 스카이워크는 총사업비 19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총연장 180m, 폭 3m의 해상보행교로 일몰 이후 다채롭게 펼쳐지는 경관조명이 매우 아름답고 인상적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영흥 반딧불이 하늘고래 스카이워크가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며 많은 관광객이 와서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22 16:10:2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강화·옹진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 유치·마련을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강화·옹진군에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을 위한 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 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 받는 지역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다. 그동안 개발에 발목을 잡은 수도권 규제에서 배제돼 공장이나 대학 등의 설립이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 7월 기회발전특구 관련 법인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 직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지방시대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기회발전특구 기획을 위한 사전조사를 실시하는 등 그동안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을 검토해왔다. 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방침을 확정하고 이번 용역에서 실시키로 했다. 이번 용역은 오는 12월까지 총 9개월간 추진되며 기회발전특구 육성전략 수립, 입지 선정 및 지정면적 산정, 투자유치 방안 마련, 지원사업 및 규제특례 검토 등의 과업을 수행한다. 시는 이번 용역을 기초로 2025년 산업통상자원부에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연구용역이 추진됨에 따라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기회발전특구 추진단을 구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인천시와 강화·옹진군의 관계 부서 담당자가 참석해 용역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류윤기 글로벌도시국장은 “강화·옹진군이 지역의 혁신 성장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17 10:18:14[파이낸셜뉴스] 배준영 국민의힘 인천 중·강화·옹진 후보가 재선을 확정했다. 배 후보는 "전폭적인 정부의 지원을 이끌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배 후보는 이날 오전 12시09분 기준 개표율 93.87% 가운데 55.81%를 얻어 조택상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배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저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주신 모든 지역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는 지난 4년 간 주민들과 눈을 맞추고 목소리를 경청하며, 그것을 실현하는 정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 후보는 "이번 총선을 통해 그것을 주민들께서 알아주신 것 같아 정말 기쁘고,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여당 재선 의원으로서 책임 있게 정치하고, 더 전폭적인 정부 지원을 이끌어 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배 후보는 지난 김기현 대표 체제에 이어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서도 전략기획부총장을 맡아 당무를 수행한 바 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04-11 00: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