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옹진군은 민선 8기 군정의 성공적 도약과 인구 3만을 향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행정복지국, 경제산업국, 건설교통국 등 3개의 국을 새롭게 신설하는게 주요 내용이다. 옹진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섬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복지지원실을 복지정책과와 사회복지과로 확대 개편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섬 지역의 불편한 교통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역경제과와 도서교통과도 신설한다. 또 민원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건축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건축과를 신설하고 서해5도와 근해 도서 간 균형 발전을 위해 서해5도 지원담당관을 도서개발과로 승격할 예정이다. 인구정책팀을 신설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옹진군은 3일부터 3일간 조직개편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거쳐 주민의견 수렴 후 개정 조례안을 확정해 이 달 군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인구 3만을 향한 변화하는 새로운 옹진 건설’의 귀중한 토대가 마련됐고 치열한 고민과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수립된 조직개편안인 만큼 옹진에 많은 발전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04 11:12:37인천 옹진군은 각종 현안의 신속한 해결과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조직을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실·과 중심으로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고 신속한 업무추진을 위해 기존의 행정복지국과 경제개발국 조직체제를 과감히 폐지했다. 또 정주여건 개선과 미래전략, 해양발전 군민의 다양한 행정욕구를 만족시키고 신속한 각종 현안 해결과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조직으로 개편했다. 옹진군은 중국~백령 간 국제여객항로 개설, 면세도서 지정, 백령공항 건립 등 핵심 미래 전략사업을 담당할 미래협력과를 신설하고,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행정 도모와 내부역량을 높이기 위한 법무감사과를 신설했다. 도서로 이루어진 옹진군의 환경적 특성을 감안해 살기 좋은 쾌적한 섬 조성 및 해양발전을 책임질 도서주거개선과와 해양시설과를 각각 신설했다. 또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연장과 특별법 관리, 정주생활지원금 지급 등 서해5도 고유사무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서해5도지원담당관과 공공시설의 설치 및 관리를 전담하는 옹진군 시설경영사업소를 신설했다. 군민들의 민원과 현안들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해소될 수 있도록 자월면에 이작출장소를 신설했고, 민원업무와 재난수요가 많은 백령면과 영흥면에 민원안전팀을 신설했다. 이 밖에 편리하고 안전한 여객수송과 인천 연안항 여객터미널 이전 추진을 위한 해상교통팀, 지역특산물 유통과 판매를 책임 질 유통판매팀, 전문적인 관광홍보를 담당 할 관광마케팀을 신설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현장행정, 군민 행복에 역점을 뒀으며 앞으로 각종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2-01 11:24:58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청사 신축 국비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에 청사를 신축.이전 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수산기술지원센터는 2009년 국가조직개편으로 인천시로 이양되면서 청사 없이 이관됐다. 현 청사는 옹진군 구청사 일부(약 176㎡)를 무상으로 임대해 사용하고 있으나 건물이 노후되고 협소해 근무자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신축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총사업비 20억원으로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664의 3에 대지면적 3000㎡, 연면적 792㎡ 규모로 신축 예정이다. 지상 3층으로 어업인상담실 및 사무실, 어업인 100여명을 수용 할 수 있는 어업인교육장, 수산물 안전성 조사 분석실 등이 들어선다. 수산기술지원센터의 주요 업무는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새로운 소득원 개발을 위한 시험.연구교습어장 운영 및 수산업경영인 육성, 자율관리공동체 발굴, 수산물안전성조사업무 등을 수행하면서 최일선에서 어업인과 함께 수산업발전을 위해 경주하고 있다. 손시형 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청사 건립으로 어업인 서비스의 향상과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수산물 생산 지원 기술 보급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2-13 15:22:40인천시가 추진했던 매력 있는 섬 만들기 사업을 관주도형에서 주민주도형으로 변경 추진키로 했다. 인천시는 이상복 강화군수·조윤길 옹진군수·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과 섬 발전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애인섬 만들기 사업을 위한 기관별 임무와 역할, 섬 활성화센터 구축과 운영, 도서특성화 시범마을 육성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인천시는 섬 정책방향 수립과 예산지원을 하고, 강화군과 옹진군에서는 주민조직 및 사업 집행관리를 하게 된다. 관광공사에서는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주민주도형 대표 사업으로 '도서 특성화 시범마을 육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도서특성화 시범마을 육성사업'은 도서지역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주민 스스로 공동체 조직을 통한 상품개발, 판매, 운영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20억원(시10, 군10)을 투입해 대이작도, 덕적도, 장봉도, 강화도 등 지역 내 5개 섬을 특성화 선도섬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섬 활성화 센터(가칭)를 설립해 이를 중심으로 섬 주민의 역량 강화와 인재육성, 사업 기획과 컨설팅, 조사·연구 모니터링, 네트워크 및 중개 등의 기능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편 지난 해 시작된 매력 있는 섬 만들기 사업은 2025년까지 2조40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접근성 개선, 정주여건 개선, 소득증대 개선, 관광여건 개선 등 4개 분야 47개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특성화 시범마을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2-03 07:5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