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쾌적하고 편리한 민원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민원실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옹진군은 오는 16일부터 약 한달간 군청 충무상황실(지하 1층)에 임시 민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옹진군은 민원인의 동선을 고려해 민원창구를 재배치하고 늘어나는 민원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민원인 대기 공간과 휴게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종합민원실 간판을 유색 간판으로 바꾸고 외국어도 병행 표기해 외국인 민원인도 찾기 쉽도록 하고 민원실 내 창구별 색깔 부여로 시인성을 개선해 민원인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문경복 군수는 “민원인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06 13:34:29피플 한국공항공사는 24일 성시철 사장과 이대경 노조위원장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로 인해 전사한 국군장병과 많은 시설피해를 입은 연평도 지역주민을 위해 위문성금 2000만원을 인천 옹진군청 재난상황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 사장은 북한의 무력도발을 개탄하면서 “국군장병과 마을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은데 대해 공사 임직원 모두가 안타까워 하면서 한마음으로 모금운동에 전원 동참했다”면서 “추운 날씨에 복구가 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
2010-11-24 16:04:01【인천=조석장기자】인천시 옹진군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핵실험 등으로 남북의 긴장이 고조되고 연평도를 비롯한 백령, 대청, 소청, 대연평, 소연평도 등 서해5도서 해역에서 북방한계선(NLL)에서 군사적 긴장이 높아가는 가운데 생활안정에 위협을 받고 있는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서해5도서 주민생활 안정대책’을 수립, 국무총리실 등 6개 중앙부처와 인천시에 긴급지원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옹진군은 이날 최근들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서해5도서 NLL주변해역이 북한이 위협하는 군사적 대응 지역으로 부상됨에 따라 주로 어업소득과 관광소득에 의존하여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서해5도서 지역 주민들에게 엄청난 피해가 발생함으로써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긴급 주민 생활안정대책을 수립 중앙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옹진군에 따르면 서해 5도 주민들은 최근 군사적 긴장으로 어로활동이 위축돼 어획량이 대폭 감소했고, 인천시민의 여객선 운임비 지원으로 지난 3월까지만 해도 30%이상 증가하던 관광객이 4월초 북한 미사일 발사 이후부터 급속도로 감소해 작년보다 20% 이상이 줄어드는 등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옹진군이 요청한 ‘서해5도서 주민생활 안정대책’에는 △유사시 주민 안전을 위한 연평면 대피시설 현대화 △어선 안전 조업을 위한 어업지도선 대체건조 △중국어선 불법조업 방지 및 어족자원 조성을 위한 NLL주변 인공어초시설 설치 △도서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노임소득 취로사업비 지원 등 긴급지원대상 4건 390억원을 포함한 총 17개 사업에 소요되는 1387억원중 국비 873억원을 긴급 지원해 줄 것을 건의내용이 담겨있다. 서해5도서 지역은 과거 70년대 초 북한의 영유권 주장으로 긴장이 조성된 이래 정부는 불안해하는 도서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주민소득을 위한 취로사업과 주택개량 등 주거환경 개선, 항만 건설 등 농·어업생산 기반 시설을 확충, 외부선박을 제한하는 백령, 대청, 연평 주민전용 어장을 조성하는 등 서해5도서 주민안정대책을 시행해 왔다. 그러나 1990년도부터 중앙부처 지원이 중단된 후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생필품 운반비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사업비를 매년 20∼30여억원씩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seokjang@fnnews.com
2009-06-17 11:04: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섬 통합디자인 개발 및 시범사업 용역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름다운 인천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브랜드 개발과 디자인 시범사업을 통해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 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인천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3년 행정안전부 지역특화 시책사업에 공모해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0억원(국비 50%)으로 추진하게 됐다. 인천시 지역 내 168개 섬을 단순히 개별적인 공간이 아닌 상호 연계된 하나의 통합적 로컬 거점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섬들이 고립된 섬이 아닌 서로 연결된 섬들로 상호 연계성 강화, 섬 고유 브랜드 발굴, 지속가능한 디자인 관리체계 구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히 개별 시설물의 디자인 개선에 그치지 않고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경관 개선, 섬 통합 브랜드 개발, 인천섬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이 포함된다. 시범사업은 덕적도부터 우선 시행되고 16∼17일 이틀간 옹진군 덕적도, 문갑도, 굴업도, 소야도, 백아도, 울도, 선미도 등을 방문해 도서지역 특화사업의 현장 상황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는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창의도시지원단장, 섬해양정책과장 등 시 간부들과 옹진군, 관광공사 등 관계 기관이 함께 참석해 시범사업지인 덕적도와 굴업도 내 주요 대상지를 직접 살펴보고 지역 여건과 사업의 실효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앞으로 강화군청, 옹진군청 등 섬관계기관 및 유관 부서들과 TF팀을 구성해 실질적인 협업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TF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디자인 전략 수립, 사업 발굴, 행정 지원, 주민 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시는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민 인식조사, 전문가 포럼도 추진할 예정이다.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통합 디자인을 개발해 인천섬 고유의 환경과 문화를 살리는 동시에 섬 주민과 방문객 모두를 위한 경쟁력을 갖춘 섬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16 10:35:17【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그동안 신도심 중심으로 진행했던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구축을 올해 원도심 위주로 추진해 열악한 교통환경을 개선한다. 인천시는 제물포 르네상스 지구(중·동구 일원)와 강화, 옹진(영흥도) 등에 교통 시스템(ITS)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제물포 르네상스 지구(중구·동구 일원)와 강화군, 옹진군 등 약 358.4㎢에 다목적 스마트교차로(20식)와 감응형 신호제어(4식)를 구축하고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신호정보를 개방(30개소), 디지털트윈 구현을 위한 기반 시설과 교통 기반 정보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다기능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통해 수집한 정보로 교통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좌회전 감응형 신호제어는 원도심 내 불필요한 차량(좌회전) 대기 시간을 줄여 지역주민의 교통순환 체감도를 향상시킨다. 특히 시는 강화대로의 심각한 교통정체를 고려해 강화군청 주변을 중심으로 스마트교차로를 설치해 실시간 교통량 분석과 최적 교통신호시간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도출하고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또 내비게이션 내 교차로 신호정보 제공 등 도로 내 다양한 정보기술(IT) 기반 설비를 도입해 운전자의 안전을 높인다. 우회전 시 보행신호 상태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우회전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지능형 교통 시스템은 원도심 지역 교통 현안을 해결할 수 있고 오작동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5-02-04 18:09: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그동안 신도심 중심으로 진행했던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구축을 올해 원도심 위주로 추진해 열악한 교통환경을 개선한다. 인천시는 제물포 르네상스 지구(중·동구 일원)와 강화, 옹진(영흥도) 등에 교통 시스템(ITS)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제물포 르네상스 지구(중구·동구 일원)와 강화군, 옹진군 등 약 358.4㎢에 다목적 스마트교차로(20식)와 감응형 신호제어(4식)를 구축하고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신호정보를 개방(30개소), 디지털트윈 구현을 위한 기반 시설과 교통 기반 정보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다기능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통해 수집한 정보로 교통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좌회전 감응형 신호제어는 원도심 내 불필요한 차량(좌회전) 대기 시간을 줄여 지역주민의 교통순환 체감도를 향상시킨다. 특히 시는 강화대로의 심각한 교통정체를 고려해 강화군청 주변을 중심으로 스마트교차로를 설치해 실시간 교통량 분석과 최적 교통신호시간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도출하고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또 내비게이션 내 교차로 신호정보 제공 등 도로 내 다양한 정보기술(IT) 기반 설비를 도입해 운전자의 안전을 높인다. 우회전 시 보행신호 상태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우회전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지능형 교통 시스템은 원도심 지역 교통 현안을 해결할 수 있고 오작동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2-04 10:37:2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김장철을 맞아 7∼8일 2일간 옹진군청 파도광장에서 옹진섬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고구마, 흑미, 버섯, 고춧가루 등의 농산물과 꽃게, 새우젓, 말린 생선, 김, 소금, 미역.다시마, 까나리액젓 등의 수산물, 그 외 다양한 섬 지역의 특산물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옹진군은 직거래장터가 열리는 인근 지역(미추홀구)까지 구입한 상품을 집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밖에 해당화 음료 시식회, 행복 잇기 뜨개사랑 체험부스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맛과 품질이 좋은 청정한 섬 농산물과 수산물을 옹진군 7개면 섬의 생산자와 직거래해 싸게 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04 11:00:42[파이낸셜뉴스] 어업지도선 부품 교체 사업비를 부풀린 뒤 업자로부터 현금 1억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공무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12일 해양경찰청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형사6부(최종필 부장검사)는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인천 옹진군 소속 40대 공무원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A씨에게 현금을 전달한 선박 부품 납품업체 대표 50대 B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옹진군청에서 오랜 기간 지도선 관련 업무를 맡아 온 A씨는 지난 2020년 6월 인천 옹진군 어업지도선인 '인천 228호'의 엔진 등 부품 교체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비 1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연안 해역의 불법 어업 단속과 지도 및 긴급 조난 구조 어선 지원 등을 위해 다수의 어업지도선을 운영하고 있는 옹진군청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약 23년 된 어업지도선 1척의 노후 기관 교체 사업을 진행했다. 해경은 A씨가 사업을 추진하면서 예비 부품비 명목으로 편성된 1억원의 예산을 부풀린 뒤 부품 대신 B씨로부터 비타민 철제 상자에 5만원권 2000장을 담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의 범행은 지난해 상반기 어업지도선의 승조원들이 설계서에 반영된 부품이 확인되지 않자 내부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면서 들통이 났다. A씨는 B씨에게 허위 보관증을 작성토록 하고 범행을 은폐하려 했으나 관련 첩보를 받고 수사에 나선 해경은 해당 사업이 종료된 3년여 만에 범죄 사실을 밝혀냈다. A씨는 해경 조사에서 "1억원을 받은 적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B씨는 "A씨가 '예비 부품을 사용하지 않았으니 1억원을 돌려달라'고 해 현금으로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올해부터 해양 부패범죄 대응을 위해 중대범죄수사팀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부패범죄에 대해 단호하게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9-12 14:05:33[파이낸셜뉴스] 승진한 40대 공무원이 자신의 인사 평가를 맡은 부서장의 요구에 선물을 줬다가 뇌물공여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9단독(정희영 판사)은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인천 옹진군청 공무원 A씨(47)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7년 8월부터 2019년 9월까지 당시 상급자인 B씨(57)에게 4차례에 걸쳐 어획물 79㎏과 포도 5상자(총 175만원 상당)를 뇌물로 준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2017년 A씨가 7급에서 6급으로 승진할 당시 인사 평정을 맡은 부서장이었다. A씨는 B씨로부터 ‘진급했으니 상사에게 선물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B씨로부터 우럭 판매업자의 계좌번호를 전달받은 뒤 결제했다. 당시 A씨가 결제한 우럭 50㎏의 가격은 105만원에 달했다. 조사결과 A씨는 3개월 뒤에는 홍어 19㎏, 이듬해에는 우럭 10㎏을 B씨에게 선물로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B씨는 2017~2020년 옹진군청에서 근무할 당시 지역 어민과 수협 직원 등 23명으로부터 전복과 홍어 등 2800만원 상당의 수산물을 153차례 받아 챙긴 혐의도 있다. 그는 뇌물수수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지난해 1월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그는 해양수산 보조금을 받게 해 주겠다며 어민들로부터 각종 수산물을 받아 챙긴 뒤 평소 자주 가던 횟집에서 이를 현금으로 바꾸거나 일부는 지인들과 회식비로 쓴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해 “피고인의 법정 진술과 경찰 피의자신문 조서 등 증거를 보면 유죄로 인정된다”며 “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원을 하루로 환산한 기간 노역장에 유치한다”고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1-17 06:11: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명절 귀성객 여객운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옹진군은 연평·백령·대청·덕적·자월 등 5개면의 섬 주민 친인척 등에게 2월 8∼12일 설 연휴기간 여객선 이용 시 운임의 80%와 터미널 이용료를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이달 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이고 섬에 거주하는 친족이 면사무소 또는 옹진군청에 신청하고 귀성객 대상자로 선정된 후 할인을 받아 예매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경우 비싼 여객선 운임으로 고향 방문에 경제적 부담이 컸었지만 이번 지원사업으로 고향 방문길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05 13:5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