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의 등장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가 넘쳐나지만 옥석가리기가 시작되고 있다. 와이즈넛은 25년간 자연어처리(NLP)를 연구하면서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AI 에이전트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체에 신뢰감 있는 파트너로 자리잡았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신생 AI업체도 많고, 기술 변화 없이 무늬만 AI인 회사들도 많다"며 이 같이 말했다. 2000년 설립된 와이즈넛은 생성형 AI 전문 기업간거래(B2B) 기업으로, 주요 사업 분야는 생성형 AI, AI 챗봇, 검색엔진이다. 이를 국내 약 5500여개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LG유플러스, 우리은행, 한국도로공사, 고용노동부, 한전KPS 등이 있다. 신생 AI 업체들은 성장성은 높지만 적자인 회사들도 많다. 이 가운데 와이즈넛은 AI 업계 중 유일하게 13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 업체로 꼽힌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349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흑자기조를 유지하며 신규 생성형 AI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일정량의 연구개발비를 쏟아붓고 있기 때문이다. 강 대표는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으로 생성형 AI가 각 분야에 확대되고 있는데, 우리 회사는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자연어 처리 기술을 25년간 축적해왔다"며 "기술 회사는 기술이 가장 중요한데, 기술이 안 좋으면 이 부분을 메우기 위해 여러 다른 사항들도 같이 제공하게 되는데 이런 게 회사 입장에서는 다 비용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회사들이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력까지는 확보하지 못하면서 비용 대비 가치의 차이가 큰 부분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리는 연구개발 단계부터 고객에게 우리의 AI 기술 등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전체적인 과정을 잘 만들고 운영하고 있는 부분이 굉장히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와이즈넛은 올해 미래 AI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해 상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했다. AI는 최근 주목 받는 분야임에도 관련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현장 곳곳에서 나오는 가운데 이뤄진 채용이었다. 강 대표는 "상장 후에 얻는 이점과 AI를 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지원해줘 좋은 사원들을 뽑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다만 현재 AI를 한다는 사람들 다수가 기존 IT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던 사람들인 만큼 정부가 중소기업에는 직원들의 AI 분야 역량을 키우기 위한 재교육을 지원해주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우리나라의 AI 전략에 대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강 대표는 "미국, 중국 같은 국가에서 조 단위 돈을 쓰는데 양적으로 그런 국가들을 따라갈 순 없다"며 "우리가 이 분야만큼은 1등이라고 할 수 있는 분야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AI 에이전트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와이즈넛은 올해 실적 목표로 매출 543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제시한 상태다. 국내 최초 검색증강생성(RAG) 솔루션 '와이즈 아이랙(WISE iRAG)'과 B2B AI 에이전트를 통해 기업 AI 시장의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강 대표는 "요즘 AI 얘기 안 하는 분들이 없고 올해 생성형 AI 사업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 이를 잘 타깃팅하면 가능하다"며 "모두가 람보르기니 같은 차를 탈 수는 없는 만큼 고객 수준에 맞는 엔진과 규격으로 제품을 만들어서 시장에 뿌려야 하는 게 바로 올해"라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들이 조심스럽게 테스트하는 반면 정부는 AI와 관련해 마중물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며 "올해 많은 기관들의 예산이 반영되고 사업이 준비되고 있어 공공 분야를 비롯해 금융 분야에 우선 집중하고자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AI 기본법에 대해선 "명확한 기준이 제시돼야 회사들이 방향성을 정하고 그 제도 하에서 산업을 키워갈 수 있을 것"이라며 "와이즈넛이 AI로 세상을 바꿔가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09 18:45:54“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의 등장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가 넘쳐나지만 옥석가리기가 시작되고 있다. 와이즈넛은 25년간 자연어처리(NLP)를 연구하면서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AI 에이전트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체에 신뢰감 있는 파트너로 자리잡았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신생 AI업체도 많고, 기술 변화 없이 무늬만 AI인 회사들도 많다"며 이 같이 말했다. 2000년 설립된 와이즈넛은 생성형 AI 전문 기업간거래(B2B) 기업으로, 주요 사업 분야는 생성형 AI, AI 챗봇, 검색엔진이다. 이를 국내 약 5500여개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LG유플러스, 우리은행, 한국도로공사, 고용노동부, 한전KPS 등이 있다. 신생 AI 업체들은 성장성은 높지만 적자인 회사들도 많다. 이 가운데 와이즈넛은 AI 업계 중 유일하게 13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 업체로 꼽힌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349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흑자기조를 유지하며 신규 생성형 AI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일정량의 연구개발비를 쏟아붓고 있기 때문이다. 강 대표는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으로 생성형 AI가 각 분야에 확대되고 있는데, 우리 회사는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자연어 처리 기술을 25년간 축적해왔다”며 “기술 회사는 기술이 가장 중요한데, 기술이 안 좋으면 이 부분을 메우기 위해 여러 다른 사항들도 같이 제공하게 되는데 이런 게 회사 입장에서는 다 비용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회사들이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력까지는 확보하지 못하면서 비용 대비 가치의 차이가 큰 부분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리는 연구개발 단계부터 고객에게 우리의 AI 기술 등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전체적인 과정을 잘 만들고 운영하고 있는 부분이 굉장히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와이즈넛은 올해 미래 AI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해 상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했다. AI는 최근 주목 받는 분야임에도 관련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현장 곳곳에서 나오는 가운데 이뤄진 채용이었다. 강 대표는 “상장 후에 얻는 이점과 AI를 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지원해줘 좋은 사원들을 뽑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다만 현재 AI를 한다는 사람들 다수가 기존 IT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던 사람들인 만큼 정부가 중소기업에는 직원들의 AI 분야 역량을 키우기 위한 재교육을 지원해주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우리나라의 AI 전략에 대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강 대표는 “미국, 중국 같은 국가에서 조 단위 돈을 쓰는데 양적으로 그런 국가들을 따라갈 순 없다”며 “우리가 이 분야만큼은 1등이라고 할 수 있는 분야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AI 에이전트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와이즈넛은 올해 실적 목표로 매출 543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제시한 상태다. 국내 최초 검색증강생성(RAG) 솔루션 ‘와이즈 아이랙(WISE iRAG)’과 B2B AI 에이전트를 통해 기업 AI 시장의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강 대표는 “요즘 AI 얘기 안 하는 분들이 없고 올해 생성형 AI 사업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 이를 잘 타깃팅하면 가능하다”며 “모두가 람보르기니 같은 차를 탈 수는 없는 만큼 고객 수준에 맞는 엔진과 규격으로 제품을 만들어서 시장에 뿌려야 하는 게 바로 올해”라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들이 조심스럽게 테스트하는 반면 정부는 AI와 관련해 마중물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며 “올해 많은 기관들의 예산이 반영되고 사업이 준비되고 있어 공공 분야를 비롯해 금융 분야에 우선 집중하고자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AI 기본법에 대해선 "명확한 기준이 제시돼야 회사들이 방향성을 정하고 그 제도 하에서 산업을 키워갈 수 있을 것"이라며 "와이즈넛이 AI로 세상을 바꿔가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09 08:33:26와이즈넛은 자사의 국내 최초 증강생성현실(RAG) 솔루션 ‘와이즈 아이랙(WISE iRAG) V2’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와이즈 아이랙 V2는 국내 인공지능 기업이 자체 개발한 RAG 솔루션 가운데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최초 사례가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와이즈넛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토대로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며 상반기 내 업계 최초로 RAG 솔루션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안정적인 매출 확대에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최근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시장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RAG는 에이전트 도입의 필수 요소로서 각광 받고 있다. 와이즈넛은 이미 WISE iRAG와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포함한 다양한 에이전트 사업들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AI 에이전트 및 생성형 AI 도입시 응답 정확도와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필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고용노동부, 한전KPS 등이 대표적이다. 해당 솔루션의 주요 특장점으로는 △벡터검색 및 키워드검색 모델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RAG 적용 △고품질 검색을 위해 강화된 전처리 △자체 WISE LLM 뿐만 아니라 다양한 LLM과의 유연한 연계 △AI 에이전트 구축을 위한 RAGOps(RAG에 최적화된 학습데이터 관리) 지원 등 RAG의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 기술이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와이즈넛은 기술력과 제품 신뢰성 강화를 위해 전 제품 대상 GS인증을 획득해오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증명하는 SP 품질인증 또한 2010년 동종 업계 최초 취득 이후 지금까지 지속 유지하며 기술 리더십을 입증하고 있다”며 “당사의 RAG 기술은 향후 국내 공공 및 민간 시장에 생성형 기반 AI 에이전트 도입 흐름을 선도할 실질적인 기술이 될 것이며, 국내 AI 에이전트 및 생성형 AI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08 12:06:13[파이낸셜뉴스] 조기 대선 국면에서 유력 대권주자로 떠오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정책 행보가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공지능(AI) 활용 확대 가능성에 수혜주들이 테마 장세를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와이즈넛은 전 거래일 대비 16.74% 오른 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은 이날 AI 검색 솔루션 '서치포뮬러원(이하 SF-1 V7)'의 벡터 에디션을 신규 출시함과 동시에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정식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와이즈넛은 이미 AI 검색 솔루션인 SF-1 V7을 통해 공공사업의 견고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신규 에디션 제품의 조달 등록으로 단기간 내 공공분야 매출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SF-1 V7 벡터 에디션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된 최초의 벡터 검색 제품으로, 키워드검색과 벡터검색 기능을 하이브리드로 적용해 검색 결과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신규 버전의 검색 솔루션이다. SF-1 V7 벡터 에디션의 핵심 특징은 사용자 의도와 데이터 특성에 따라 최적화된 검색 방식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명확한 키워드 기반 질의에는 △매칭 중심의 ‘키워드 검색’을, 질문형 문장이나 장문의 자연어 질의에는 △의미 기반 유사도 연산을 수행하는 ‘벡터 검색’을 적용함으로써, 고객은 보다 정확하고 관련성 높은 결과를 확보할 수 있다. 또 △자체 개발한 벡터검색 모델을 통해 대규모 문서처리에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검색이 가능하며, △자연어 질문 및 유사문서 검색 △쿼리와 문서를 고차원의 벡터로 변환해 의미 기반으로 검색 범위를 확장하는 벡터 색인 및 검색 구조를 탑재하고 있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를 통해, 와이즈넛은 향후 실제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검색 정밀도와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실제 공공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행정규칙 및 규례, 법령 검색 등 질의 의도 파악이 중요한 공공·행정 업무에서 검색 정확도가 눈에 띄게 향상됨을 확인했다”라며 “벡터 검색은 생성형 서비스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로 SF-1 V7 벡터 에디션의 도입은 향후 생성형 기반 AI 에이전트로의 단계적 확장을 보다 수월하게 만들어 줄 실질적인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와이즈넛은 SF-1 V7 벡터 에디션의 신속한 조달 등록을 통해 공공기관 및 공기업 등에서 보다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로써 공공 분야에서도 검색 정확도와 데이터 탐색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벡터 검색 적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와이즈넛은 그간 국내 최다 검색 사업을 수행하며, 단순 검색을 넘어 나날이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질의에도 정밀하게 대응하는 고도화된 검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체감해 왔다”라며 “당사의 검색 솔루션이 조달 시장에서 지난해 동종업계 판매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신규 제품 등록을 통해 공공 시장 내 점유율을 한층 더 확대하고, 본격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넛은 2017년부터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AI 검색, 수집 및 분석, 챗봇, SaaS 서비스 등 8개 제품을 순차적으로 등록하며 AI 기술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아 왔다. 이와 관련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 전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은 'AI강국위원회'를 통해 대규모 공공투자, 제도화, 사회적 대전환을 강조하면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AI 국민펀드 조성, AI 윤리 가이드라인구축, 공공AI 서비스 확장 등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4-15 10:16:00와이즈넛은 인공지능(AI) 검색 솔루션 서치포뮬러원 V7(Search Formula-1 V7)의 벡터 에디션을 출시하고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정식 등록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와이즈넛은 이미 AI 검색 솔루션인 SF-1 V7을 통해 공공사업의 견고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신규 에디션 제품의 조달 등록으로 단기간 내 공공분야 매출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SF-1 V7 벡터 에디션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된 최초의 벡터 검색 제품으로, 키워드검색과 벡터검색 기능을 하이브리드로 적용해 검색 결과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신규 버전의 검색 솔루션이다. SF-1 V7 벡터 에디션의 핵심 특징은 사용자 의도와 데이터 특성에 따라 최적화된 검색 방식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명확한 키워드 기반 질의에는 매칭 중심의 ‘키워드 검색’을, 질문형 문장이나 장문의 자연어 질의에는 의미 기반 유사도 연산을 수행하는 ‘벡터 검색’을 적용함으로써 고객은 보다 정확하고 관련성 높은 결과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벡터검색 모델을 통해 대규모 문서처리에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검색이 가능하며, 자연어 질문 및 유사문서 검색, 쿼리와 문서를 고차원의 벡터로 변환해 의미 기반으로 검색 범위를 확장하는 벡터 색인 및 검색 구조를 탑재하고 있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를 통해 와이즈넛은 향후 실제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검색 정밀도와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실제 공공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행정규칙 및 규례, 법령 검색 등 질의 의도 파악이 중요한 공공·행정 업무에서 검색 정확도가 눈에 띄게 향상됨을 확인했다”며 “벡터 검색은 생성형 서비스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며, SF-1 V7 벡터 에디션의 도입은 향후 생성형 기반 AI 에이전트로의 단계적 확장을 보다 수월하게 만들어 줄 실질적인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와이즈넛은 그간 국내 최다 검색 사업을 수행하며 단순 검색을 넘어 나날이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질의에도 정밀하게 대응하는 고도화된 검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체감해왔다”며 “당사의 검색 솔루션이 조달 시장에서 지난해 동종업계 판매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신규 제품 등록을 통해 공공 시장 내 점유율을 한층 더 확대하고 본격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15 08:19:52와이즈넛이 18일 글래드 여의도에서 '2025 와이즈 에지(WISE Edg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Empowering human with AI agents'로,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인간의 협력을 통해 인간이 가진 본연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사진)와 장정훈 CTO(연구소장), 김분도 공공사업부문장이 연사로 나서 와이즈넛의 AI 사업 전략 및 기술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AI 에이전트가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며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과 함께 향후 와이즈넛의 AI 에이전트 기술 청사진을 구체화했다. 강 대표는 "AI 에이전트가 각 산업과 업무에 도입됨으로써 생산성과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며 "AI는 단순히 똑똑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원하는 방식으로 함께 '일하는' 존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간거래(B2B) 맞춤형 AI 에이전트 구현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대규모언어모델(LLM)만 아니라 도메인 날리지, 검색증강현실(RAG)와 같은 핵심 구성요소들 또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와이즈넛이 지난 25년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축적한 도메인 지식과 노하우, RAG 기술력, 국내 최고 자연어 처리 기술이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와이즈넛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강조하며 B2B 맞춤형 AI 에이전트 분야에서도 최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진 발표에서 장 CTO는 '와이즈넛의 AI 에이전트 플랫폼 : 생성형 AI와 RAG를 활용한 업무 혁신'을 주제로 AI 에이전트에 적용된 핵심 기술을 상세히 소개하며 그 혁신적인 가능성을 조명했다. 특히 이날 와이즈넛이 공개한 AI 에이전트 플랫폼은 다양한 고객 업무 시스템을 자동화하는 핵심 기술인 △추론 △핵심 지능 △그래프 서치 등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와이즈넛은 그간 구축한 △한국도로공사 △고용노동부 △한전KPS △NIPA 과제 등 생성형AI 사업 사례를 소개했다. 더 나아가 해당 자리에서 와이즈넛이 구현하고 있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최초 공개했다. 구자윤 기자
2025-03-18 17:23:17와이즈넛이 18일 글래드 여의도에서 '2025 와이즈 에지(WISE Edg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Empowering human with AI agents’로,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인간의 협력을 통해 인간이 가진 본연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사진)와 장정훈 CTO(연구소장), 김분도 공공사업부문장이 연사로 나서 와이즈넛의 AI 사업 전략 및 기술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AI 에이전트가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며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과 함께 향후 와이즈넛의 AI 에이전트 기술 청사진을 구체화했다. 강 대표는 “AI 에이전트가 각 산업과 업무에 도입됨으로써 생산성과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며 “AI는 단순히 똑똑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원하는 방식으로 함께 ‘일하는’ 존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간거래(B2B) 맞춤형 AI 에이전트 구현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대규모언어모델(LLM)만 아니라 도메인 날리지, 검색증강현실(RAG)와 같은 핵심 구성요소들 또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장 CTO는 ‘와이즈넛의 AI 에이전트 플랫폼 : 생성형 AI와 RAG를 활용한 업무 혁신’을 주제로 AI 에이전트에 적용된 핵심 기술을 상세히 소개하며 그 혁신적인 가능성을 조명했다. 특히 이날 와이즈넛이 공개한 AI 에이전트 플랫폼은 다양한 고객 업무 시스템을 자동화하는 핵심 기술인 △추론 △핵심 지능 △그래프 서치 등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와이즈넛은 그간 구축한 △한국도로공사 △고용노동부 △한전KPS △NIPA 과제 등 생성형AI 사업 사례를 소개했다. 더 나아가 해당 자리에서 와이즈넛이 구현하고 있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최초 공개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3-18 15:08:17와이즈넛은 미래 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해 ‘2025년 상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와이즈넛 상반기 공개채용은 AI 에이전트와 생성형 AI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검색 및 챗봇 사업 등 주력 부문을 견고히 하기 위해 AI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빠르게 선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공채는 △솔루션개발직 △연구개발직(R&D) 직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서류접수는 오는 26일까지 잡코리아, 사람인 등 주요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직군별 코딩테스트, 1·2차 면접(실무/임원),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되며 모든 절차를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5월경 입사해 직무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와이즈넛은 업력 25년간 국내 최고 수준의 자연어처리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약 5500여개 고객사에 엔터프라이즈 검색, 챗봇, 생성형AI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기업이다. 올해 1월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바 있다. 회사는 국내 최초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검색증강생성(RAG) 솔루션 ‘WISE iRAG(와이즈 아이랙)’을 선보였으며 자체 내재화한 WISE LLM과의 연계를 통해 생성형 AI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와이즈넛은 ‘WISE AGP(AI 에이전트 생성 플랫폼)’를 기반으로 전 산업과 업무에 최적화된 기업간거래(B2B) AI 에이전트를 공급해 비즈니스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기업과 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이사는 “최근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IT시장 채용 역시 축소되어가는 상황에서 와이즈넛은 인공지능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대표 기업으로서 핵심 인재를 확보하고 직원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와이즈넛과 함께 생성형 AI 시장을 이끌어갈 도전적이고 역량 있는 IT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회사 채용 관계자는 “직원들의 유연한 근무환경 및 생활 편의를 위해 △유연근로제 △시간단위 연차 사용 △연 100만원 선택적 복리후생제도 △직원 주택대출지원 등과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직무·외국어역량교육 △무제한 도서구입 등에 전액 비용을 지원하며 직원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복지문화를 조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3-12 09:35:10와이즈넛은 6일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71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와이즈넛은 작년 12월 31일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1주당 71원을 배당하며, 이에 따른 배당금 총액은 약 8억6000만원이다. 배당 내용은 이달 예정된 제2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되며,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배당금을 지급한다. 회사 관계자는 “고금리와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매년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다”며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영업이익 감소에도 작년과 동일한 배당금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까지 배당할 경우 6년 연속 실시함으로써 오랜 기간에 걸친 신뢰도 높은 배당정책을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와이즈넛은 작년 배당성향 20.09%에 이어 28.25%로 배당성향을 상향했다. 주주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경영 방침에 따라 이후에도 지속적인 배당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이사는 “상장까지 장기 보유해온 주주분들께 감사드리고 향후 지속적인 주주친화적 배당정책을 유지하겠다”며 “앞으로도 와이즈넛의 뛰어난 AI 기술력과 5500여 개의 독보적 고객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크게 높이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3-06 18:13:28[파이낸셜뉴스] 와이즈넛은 2024년도 연결 매출 349억원, 영업이익 17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0.7%, 50.7%, 28.5%씩 감소했다. 와이즈넛 관계자는 “대내외 정치 상황의 불안전성, 경기 침체 및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의 유보상황 속에서도 신규 생성형 AI 시장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수행 능력을 유지·확보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 개선을 위해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출시하고, 기존 5500여개 고객사에 적극적으로 영업하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와이즈넛은 지난해 국내 유일 단일 패키징 솔루션 ‘와이즈 아이래그(WISE iRAG) V2’를 독자 개발했다. 이 제품은 고객 내부 데이터를 검색해 대규모언어모델(LLM)의 정확한 답변을 도출하는 검색증강생성(RAG) 솔루션이다. RAG는 의미 기반 검색을 통해 내부 데이터로 LLM의 최신성과 정확도를 보강하는 AI 아키텍처로, 신뢰도 높은 응답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와이즈 아이래그 V2는 기업 내부 데이터베이스 및 문서를 기반으로 질의응답을 수행해 사전 학습되지 않은 최신 정보도 반영한 정확한 응답을 생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와이즈넛은 와이즈 아이래그 V2를 중심으로 다양한 고객의 업무를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고객 맞춤형 업무 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와이즈 아이래그 V2는 AI 에이전트의 핵심 정보 처리 엔진으로, 고객사의 특정 업무 환경과 데이터를 반영해 최적화된 의사 결정을 수행하는 AI 시스템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AI 에이전트를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닌,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하는 업무 수행 파트너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와이즈넛의 설명이다. 비즈니스 및 엔터프라이즈(B2B) 환경에서 기밀성과 보안이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하면서도 LLM이 응답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이 생성형 AI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2-11 16: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