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코리아가 2017년에 이어 '2018 와인 스펙테이터 레스토랑 어워드'에서 '어워드 오브 엑설런스'를 2년 연속 수상해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의 와인 전품목을 20% 할인하며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어워드 오브 엑설런스는 와인 분야의 미슐랭 가이드로 불리는 와인 스펙테이터의 와인 레스토랑 어워드로 매년 전세계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최고 수준의 와인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는 현재 2층 규모의 국내 최대 와인셀러에서 최적 온도로 다품종의 와인을 보관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부터 프리미엄 최고급 와인까지 고객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총 240여 종의 와인리스트를 갖췄다. 특히 고급 와인을 찾는 와인 전문가 및 애호가들이 찾는 특별한 장소다.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코리아 이동훈 대표는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가 제공하는 와인은 많은 고객이 스테이크와 함께 즐기는 풍미가 깊은 와인이 많아 인기가 높다"며 "와인의 계절 10월을 맞아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의 다양한 와인을 고객이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8-10-17 09:00:22네이버와 카카오가 주력 서비스인 쇼핑에 인공지능(AI)을 단다. 구글, 엔스로픽 등 해외 업체가 쇼핑이나 항공권 예약까지 스스로 하는 AI를 개발하는 가운데 나온 맞불 작전이다. ■AI로 맞춤형 추천…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오픈3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AI 기반 맞춤 쇼핑 추천 기능을 고도화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베타 서비스를 열었다. 네이버는 쇼핑 부문을 네이버 가격비교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로 나눠 고도화했다. 네이버 가격비교는 상품 스펙을 중심으로 검색·비교하는 쇼핑 사용성을 보다 개선한 카탈로그 기능을 적용했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AI 기술을 적용해 차별화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네이버의 자체 개인화 상품 추천 기술인 'AiTEMS'의 알고리즘 고도화다. 기존의 AI 추천 서비스가 선호할 만한 '상품' 추천이 중심이었다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는 이용자별 맞춤 혜택과 트렌드 정보까지 개인화된 결과값으로 내놓는다. 특히 상품 정보 외에 각종 프로모션나 라이브 콘텐츠 등 각종 정보가 더해져 이용자 취향 데이터와 실시간 연계된다. 예를 들어 스포티한 취향을 보유한 이용자의 피드에서는 최근 유행하는 브랜드 운동화, 트레이닝복, 단백질 음료 같은 연관상품이 추천되는 동시에, 현 시점 특가 라이브를 운영하는 스토어들과 쿠폰 및 프로모션 정보, 이용자의 멤버십 적립 혜택이 자동 반영된 최적의 가격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쇼핑에 AI를 붙일 경우 판매량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 네이버의 판단이다. 실제로 네이버의 기존 AI 추천 블록을 통한 클릭 전환율은 일반 쇼핑검색 결과 대비 50% 이상 높다. 지난 9월 기준 AI 추천 서비스 '포유판'의 구매전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 커머스는 가격비교 서비스를 시작으로 AI 추천과 라이브 쇼핑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접목하며 롱테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해왔고, 이번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한 단계 더 고도화된 AI 기술을 적용한 초개인화 커머스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나만의 AI 쇼핑 메이트' 출시 예고카카오는 'AI 커머스 MD'를 준비중이다. 최근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카카오 2024'에서 이 전략이 공개됐다. 카카오는 '친근함'을 AI 전략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고 AI 커머스 MD를 '나만의 쇼핑 친구'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 콘퍼런스에서 내년에 출시할 AI앱 '카나나'를 공개하기도 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인 선물을 고를 때 전에 주고 받았던 선물을 토대로 (제안 한다던지), 생일 외에도 집들이, 졸업, 결혼과 같이 다양한 선물을 주고받는 맥락에서 트렌드 기반으로 분석해 주는 나만의 AI 쇼핑 메이트"라고 설명했다. AI 커머스 MD는 빠르면 다음달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는 커머스 부문의 AI 도입을 서서히 확대해왔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능에는 'AI 선물탐험' 베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홈 화면의 'AI 선물탐험' 배너를 틀릭하면 선물 받을 친구, 어떤 성별에 어울리는 선물을 찾고 있는지, 특정 연령대 등을 묻고 그 결과에 따라 선물을 추천해준다. 10대 여성과 40대 남성, 졸업과 결혼기념일이라는 결과에 따라 각각 다른 선물들을 추천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식이다. 지난 7월 음식과의 페어링이나 상황에 맞는 와인을 추천하는 데 특화된 도입한 AI 챗봇 서비스 '와인탐험'도 도입했다. 한편 구글은 쇼핑이나 항공권 예약도 스스로 하는 인공지능 비서를 온 연말께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테크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구글은 '프로젝트 자비스'로 불리는 새 AI비서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영화 아이언맨의 '자비스'에서 따온 이 AI는 화면 속 내용을 인식해 버튼을 클릭하거나 텍스트를 입력하는 등 사람의 기기 조작을 대신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AI 스타트업 엔스로픽이 지난 22일 선보인 '컴퓨터 유스' 기능 역시 PC의 소포트웨어를 활용하도록 만들어졌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30 18:22:53[파이낸셜뉴스]네이버와 카카오가 주력 서비스인 쇼핑에 인공지능(AI)을 단다. 구글, 엔스로픽 등 해외 업체가 쇼핑이나 항공권 예약까지 스스로 하는 AI를 개발하는 가운데 나온 맞불 작전이다. AI로 맞춤형 추천...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오픈3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AI 기반 맞춤 쇼핑 추천 기능을 고도화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베타 서비스를 열었다. 네이버는 쇼핑 부문을 네이버 가격비교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로 나눠 고도화했다. 네이버 가격비교는 상품 스펙을 중심으로 검색∙비교하는 쇼핑 사용성을 보다 개선한 카탈로그 기능을 적용했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AI 기술을 적용해 차별화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네이버의 자체 개인화 상품 추천 기술인 ‘AiTEMS’의 알고리즘 고도화다. 기존의 AI 추천 서비스가 선호할 만한 ‘상품’ 추천이 중심이었다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는 이용자별 맞춤 혜택과 트렌드 정보까지 개인화된 결과값으로 내놓는다. 특히 상품 정보 외에 각종 프로모션나 라이브 콘텐츠 등 각종 정보가 더해져 이용자 취향 데이터와 실시간 연계된다. 예를 들어 스포티한 취향을 보유한 이용자의 피드에서는 최근 유행하는 브랜드 운동화, 트레이닝복, 단백질 음료 같은 연관상품이 추천되는 동시에, 현 시점 특가 라이브를 운영하는 스토어들과 쿠폰 및 프로모션 정보, 이용자의 멤버십 적립 혜택이 자동 반영된 최적의 가격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쇼핑에 AI를 붙일 경우 판매량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 네이버의 판단이다. 실제로 네이버의 기존 AI 추천 블록을 통한 클릭 전환율은 일반 쇼핑검색 결과 대비 50% 이상 높다. 지난 9월 기준 AI 추천 서비스 ‘포유판’의 구매전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 커머스는 가격비교 서비스를 시작으로 AI 추천과 라이브 쇼핑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접목하며 롱테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해왔고, 이번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한 단계 더 고도화된 AI 기술을 적용한 초개인화 커머스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나만의 AI 쇼핑 메이트' 출시 예고카카오는 'AI 커머스 MD'를 준비중이다. 최근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카카오 2024'에서 이 전략이 공개됐다. 카카오는 '친근함'을 AI 전략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고 AI 커머스 MD를 '나만의 쇼핑 친구'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 콘퍼런스에서 내년에 출시할 AI앱 '카나나'를 공개하기도 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인 선물을 고를 때 전에 주고 받았던 선물을 토대로 (제안 한다던지), 생일 외에도 집들이, 졸업, 결혼과 같이 다양한 선물을 주고받는 맥락에서 트렌드 기반으로 분석해 주는 나만의 AI 쇼핑 메이트"라고 설명했다. AI 커머스 MD는 빠르면 다음달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는 커머스 부문의 AI 도입을 서서히 확대해왔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능에는 'AI 선물탐험' 베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홈 화면의 'AI 선물탐험' 배너를 틀릭하면 선물 받을 친구, 어떤 성별에 어울리는 선물을 찾고 있는지, 특정 연령대 등을 묻고 그 결과에 따라 선물을 추천해준다. 10대 여성과 40대 남성, 졸업과 결혼기념일이라는 결과에 따라 각각 다른 선물들을 추천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식이다. 지난 7월 음식과의 페어링이나 상황에 맞는 와인을 추천하는 데 특화된 도입한 AI 챗봇 서비스 '와인탐험'도 도입했다. 한편 구글은 쇼핑이나 항공권 예약도 스스로 하는 인공지능 비서를 온 연말께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테크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구글은 '프로젝트 자비스'로 불리는 새 AI비서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영화 아이언맨의 '자비스'에서 따온 이 AI는 화면 속 내용을 인식해 버튼을 클릭하거나 텍스트를 입력하는 등 사람의 기기 조작을 대신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AI 스타트업 엔스로픽이 지난 22일 선보인 '컴퓨터 유스' 기능 역시 PC의 소포트웨어를 활용하도록 만들어졌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30 14:59:02와인은 그 특성상 절대적인 선정기준이 있을 수 없다. 개인에 따라 미각이나 취향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일부 애호가들은 “명품 와인 리스트가 좋은 와인의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와인 평론가들이 추천하는 ‘명품 와인’에 눈길이 더 가게 마련이다. 전문가들의 추천 와인은 전 세계에서 생산하는 수만종에 달하는 ‘와인의 바다’에서 좋은 와인을 고르기 위한 항해지도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명품 와인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와인 애호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와인나라에서는 내달 말까지 ‘100대 와인’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와인스텍테이터(Wine Spectator)’와 미슐랭 3스타 프랑스 레스토랑 ‘타이으방(Taillevent) 소믈리에’, ‘디캔터(Decanter)’ 등 세계 최고 권위의 3대 와인평가단이 선정한 100대 와인을 내놓는다. 첫번째 기획전은 ‘와인스펙테이터’가 선정한 ‘2007년 와인스펙데이터 100대 와인 할인전’이다. 와인스펙데이터 선정 100대 와인 중 14종 (레드 12종, 화이트 2종)과 같은 와이너리의 다른 빈티지 와인 9종 등 총 23종을 준비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는 와인스펙데이터 9위와 11위에 선정된 미국 와인 로버트 몬다비 나파벨리 카베르네 쇼비뇽(2004년산·31만원)과 스페인 와인 보데가 무가 토레 무가(2004년산·19만원) 등이다. 이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와인나라 전국 9개 매장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이어 진행되는 두번째 기획전은 세계적 명성의 최고급 프랑스 레스토랑 ‘타이으방 소믈리에’들이 선정한 ‘전설의 100대 와인전(Legend of 100)’이다. ‘전설의 100대 와인’은 1946년 오픈 이후 30년 동안 프랑스 음식평가 전문지 ‘미슐랭 가이드’로부터 3스타를 유지해 온 세계 유일의 고급 레스토랑 타이으방의 소믈리에들이 와인 저장고 카브(cave)에서 선별한 와인들이다. 이 와인 저장고에는 1846년 무통 로칠드부터 2005년 프티 샤블리까지 전세계 3000여종, 3만병의 최정상 와인들이 모여 있다. ‘전설의 100대 와인전’은 다음달 3∼16일간 진행된다. 3월 17∼31일 진행될 세번째 테마 기획전은 영국의 유력 와인 저널 ‘디캔터’가 선정한 ‘죽기 전에 마셔봐야 할 와인 100선’이다. 샤토 무통 로칠드 1945년이 이 리스트에서 1등을 기록하고 있다. 진보적 성향의 미국 와인 스텍테이터와 보수적인 영국의 디켄터가 선정한 와인의 종류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는 것 또한 다른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철형 와인나라 대표는 “3대 와인평가단 기획전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행사로 국내 와인 업계의 위상을 한층 드높일 수 있는 행사”라면서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대로 이 같은 100대 와인전을 꾸준히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gsc@fnnews.com 홍석천기자
2008-02-18 16:5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