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크라운해태제과는 윤영달 회장이 국악인들과 함께 '영동국악와인열차 팸투어'행사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윤 회장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충북 영동군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인 국악과 포도를 연계해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고 향후 발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서울역을 출발해 영동군 일원에서 진행했다. 관광열차 팸투어를 통해 엑스포에 대한 국악계의 참여 확대와 국악 기반의 관광 콘텐츠를 체험했다. 윤 회장은 "엑스포의 성공은 국악인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기반이 돼야 한다"며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을 우리 국민과 전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들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국악와인열차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무대 설비와 편안하게 다과 및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좌석을 갖춘 다목적 관광열차다. 가족 단위 여행부터 기업 연수까지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5-27 14:37:43매년 9월께 영동군 영동천 일대에서 열리는 영동난계국악축제는 국내에서 유일한 국악 전문 축제다. 지난 1965년 박연의 업적을 기리는 난계예술제로 시작한 이후 1998년부터 난계국악축제로 명칭을 바꿔 지금까지 이어진다. 체험과 공연, 경연 대회, 학술 대회가 함께 열리고 국악 연주자와 학자, 일반인이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는 난계사에서 박연 숭모제를 지내며 시작하지만 주 무대는 영동천 일대다. 흥겨운 난계국악단의 공연과 퓨전 국악 연주에 어깨춤이 들썩인다. 조선시대 어가 행렬과 종묘제례악 시연의 경우 축제 기간이 아니면 보기 어렵다. 영동난계국악축제 영동천 일원에선 대한민국와인축제도 열리니 함께 돌아보면 좋다. 토요일마다 무료 공연… 우리가락에 어깨춤 '덩실덩실' 가야금·해금·비파 같은 현악기, 징·북·편경 등 타악기, 대금·나발 등 관악기가 종류별로 전시돼 있는 난계국악박물관은 국악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들러볼만한 장소다. 60여점이 넘는 국악기를 만나보면 국악이 어렵고 낯선 음악이 아니라는 것을 절로 깨닫는다. 민속자료전시실에는 고인이 된 국악인의 녹음 자료, 국악 공연 실황을 녹화한 영상 등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귀한 자료가 많다. 세종실록, 가곡원류, 대악후보, 악학궤범 등 국악 관련 고문서와 다양한 국악 의상도 국악에 대한 이해를 한층 넓힐 수 있도록 해준다. 영동국악체험촌을 찾아가면 국악의 신명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난계국악단이 토요상설공연을 열기 때문이다. 무료로 국악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판소리 등 흥겨운 우리 가락을 즐길 수 있다. 사물놀이, 거문고, 난타 체험 등 국악기를 배우고 연주하는 체험실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신명나는 국악 공연을 보고 난 뒤 천고(天鼓)를 두드려보자. 천고란 '소망과 염원을 하늘에 전달하는 북'이라는 의미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북이다. 울림판 지름 5.54m, 북 몸통 5.96m, 무게 7t에 이른다. 천고를 만들기 위해 수령 150년 이상 된 소나무 원목이 15t 트럭 4대 분량, 어미소 40마리의 가죽이 사용됐다. 열차밖 풍경 안주삼아 한잔… 한국음식과도 환상의 짝꿍 와인은 느긋하게 오감으로 마시는 술이다. 소주처럼 다 마신 후 와인잔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한 두 모금 정도 남았을 때 다시 잔을 채워주는게 매너다. 눈으로 와인의 색, 투명도, 점도 등을 보고 코로 향을 맡아 와인의 다양한 아로마를 느낀다. 입으로 단맛, 신맛, 떫은 맛을 판별한다. 와인 전용 잔은 향이 밖으로 퍼지지 않도록 모아 향을 더욱 다양하고 강하게 즐길 수 있게 한다. 와인은 적은 온도 변화에도 맛이 바뀌기 때문에 와인잔 다리를 잡는다. 또 와인을 공기와 많이 접촉시켜서 와인에 담겨있는 다양한 향을 발산시키기 위해 와인잔을 보통 돌린다. 와인 품질의 90%는 포도에 의해 결정된다. 영동와인은 최고 품질의 포도만을 엄선해 영동대 와인발효식품학과, 이탈리아 벨레트리 양조연구소 등의 기술 지도를 받아 만든 우리나라 최고의 와인이다. 탄닌과 산도가 조화롭게 이뤄진 영동와인은 서양요리뿐 아니라 전류와 같은 우리나라 음식에도 매우 잘 어울린다. 옥계폭포에 얼어붙은 물줄기 마치 비단자락 펼쳐놓은듯 한바탕 신명 나는 국악 체험과 함께 와인을 즐겼다면 이제 영동 여행에 나서보자.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이 갈라지는 곳에 자리잡고 있어 아름다운 산들로 에워싸여 있으며 아름다운 월이산의 주봉과 서봉에서 내달리는 산등성이 아래 옥계폭포가 있다. 옥계(玉溪)폭포의 옥(玉)은 여자를 뜻하는 말이다. 박연이 이곳에서 자주 피리를 불었다고 박연폭포라고도 불린다. 폭포를 바라보면 여자가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높이가 20여m에 이르는 폭포는 비단자락을 드리운 듯 곱고 신비스럽기까지 하다. 주위 풍광도 뛰어난데다 울창한 숲이 있어 한여름에도 서늘하고 오색 물보라를 일으키며 내리꽂히는 물줄기는 선계를 방불케 한다. 어느날 옥계폭포를 찾은 박연은 오색영롱한 폭포수 밑에서 피리를 연주할 때 바위 틈에 피어난 난초에 매료됐다고 해서 난초의 난(蘭)에 흐르는 시내 계(溪)를 써서 호를 난계라고 했다. 폭포도 여자(陰)와 남자(陽)가 있다. 옥계폭포는 여자폭포 중 하나다. 옥계폭포에는 재미있는 전설도 내려온다. 언제 생겨났는지 폭포가 내리꽂히는 웅덩이 안에 우뚝 솟은 양바위가 생겨났다. 어느날 마을 사람들이 물 한가운데 우뚝 솟은 양바위가 폭포 경관을 해친다고 해서 멀리 옮겨 버렸다. 그때부터 이 마을에는 희귀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젊은 사람이나 늙은 사람이나 가릴 것 없이 남자들이 객사를 하거나 사고로 죽는 등 불행이 연이어 터졌기 때문이다. 그날 이후 몇몇 사람들은 양바위를 옮겼기 때문에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다시 양바위를 제자리로 옮겨놓았다. 그러자 거짓말같이 예전처럼 마을이 평온해졌다고 한다.영동의 맛있는 음식도 여행객들을 즐겁게 한다. 영동 대표 음식이라면 금강에서 건져올린 민물고기로 만든 도리뱅뱅이와 어죽을 꼽을 수 있다. 손질한 피라미를 프라이팬에 둥글게 놓고 튀긴 뒤 양념을 발라 조린 도리뱅뱅이는 비린내가 없으며 고소하다. 쏘가리, 동자개, 메기 등 갓 잡은 민물고기를 통째로 2~3시간 가량 삶은 뒤 수제비와 국수를 넣고 끓인 어죽도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일품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03-01 19:26:12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윤중한)는 부산·울산지역에서 하동으로 떠나는 '와인시네마 관광열차'를 오는 17일 단 1회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와인시네마열차는 열차내 ‘7080’ 라이브공연, 레크레이션, 와인시음 등 다양한 이벤트로 이동하는 동안 즐거움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시기에 하동 북천 양귀비 축제장은 5만평 부지에 활짝핀 양귀비로 아름다운 꽃의 향연을 관람할 수 있다. 축제장에서도 꽃잎 떡메치기, 미꾸라지 잡기, 황토 힐링 걷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오는 17일 호계역을 오전 6시께 출발해 해운대, 부전, 구포역 등을 정차하며, 북천역까지 열차로 이동하고 북천역에서 전용버스로 이동하게 된다. 금액은 울산출발 10만9000원, 부산출발 9만9000원이며 와인 및 안주류가 제공된다. 최신 영화를 열차 내에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산역 여행센터(051-440-2513), 울산역 여행센터(052-930-8006), 구포역(051-440-2492), 부전역(051-440-2611)로 문의하면 된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6-05-10 11:08:58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박철환)는 가을을 맞아 부산·울산발 와인시네마열차(사진)를 타고 충북 영동과 전북 남원으로 떠나는 기차여행을 오는 22일과 29일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관광전용열차 중 하나인 와인시네마열차는 유럽풍 스타일의 객실에서 와인전문가의 와인강의,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7080추억의 라이브 공연, 롯데시네마배급 영화 관람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즐거움과 낭만이 가득한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우선, 오는 22일에는 새콤달콤 와인향기 가득한 충북 영동의 명소를 탐방하는 코스로 운행한다. 오전7시30분께 부전역을 출발해 해운대역, 기장역, 남창역, 태화강역, 호계역을 거쳐 영동역에 도착 후 국내 최고의 와이너리 와인코리아에서 와인족욕체험과 와인코리아 견학을 한다. 이후 국악 체험과 국악의 천제 박연 선생의 사당인 난계사와 옥계폭포 등을 관람한 뒤 다시 부전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오는 29일에는 가을향기 가득한 전북 남원의 명소를 탐방하는 코스로 운행한다. 오전6시께 호계역을 출발해 태화강역, 기장역, 해운대역, 부전역, 구포역, 물금역, 창원중앙역, 창원역을 거쳐 남원역에 도착 후 맑고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지리산 뱀사골 자유 트레킹을 체험한다. 이어 우리나라 대표 정원인 남원 광한루원과 춘향의 사랑이 깃든 춘향코스를 체험 한 뒤 다시 호계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 돼 있다. 와인시네마 기차여행에 대한 예약 및 자세한 안내는 부산역 여행센터(051-440-2513), 울산역 여행센터(052-254-7785)를 비롯해 주요역 여행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5-10-04 06:46:42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오는 7월 울산과 경남 청도, 전남 순천.경남 하동 등으로 여행하는 와인.시네마열차를 7회에 걸쳐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겨울 운행된 와인.시네마열차에서 이용객들이 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는 고객들에게 한여름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월 중 부산에서 울산, 충북 영동, 경북 청도, 전남 순천, 경남 하동으로 운행하는 와인·시네마열차를 총 7회에 걸쳐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와인시네마 열차는 열차 내에서 영화도 보고 와인도 마시며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만든 특별한 열차다. 영화를 테마로 한 객실 3량과 와인을 테마로 한 객실 4량으로 편성돼 있다. 영화객실에서는 최신 개봉영화가 상영되고 와인객실에서는 와인을 마시며 라이브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와인과 간식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울산으로 떠나는 와인시네마열차 '태화강 별밤열차'는 다음달 12일, 19일, 26일 등 3차례 운행된다. 이 열차는 오후 6시40분 부산역을 출발해 부전역, 동래역, 해운대역을 경유, 태화강역에 도착한 뒤 울산의 명소 십리대밭길을 산책하고 부산으로 돌아온다. 십리대밭길은 한여름에도 대나무숲의 시원함과 청량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코레일 측은 강조했다. 다음달 21일 단 1회 운행되는 영동으로 떠나는 '와인시네마 기차여행'은 오전 9시 부산역을 출발해 구포역과 밀양역을 경유, 영동역에 도착해서 난계 국악체험과 와인코리아 와이너리 견학, 와인족욕 등 와인과 국악의 퓨전 체험을 하고 돌아오는 코스다. 전남 순천과 경남 하동으로 떠나는 '와인시네마 기차여행'은 다음달 13일 한 차례 운행된다.이 열차는 오전 8시 부산역을 출발해 구포역, 물금역, 삼랑진역을 거쳐 하동역과 순천역에 각각 내려 선택한 코스에 따라 하동과 순천의 관광지를 둘러본다. 하동편 코스는 화개장터, 매암 차박물관, 최참판댁, 하동송림, 다원(茶園)체험을, 순천편 코스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을 관람 한 후 순천만 생태공원으로 이동해 아름다운 순천만을 체험한다. 경북 청도로 떠나는 '와인시네마 기차여행'은 다음달 20일과 27일 2차례에 걸쳐 운행된다. 이 열차는 오후 6시30분 해운대역을 출발해 동래역, 부전역, 구포역을 경유해 청도역에 도착해 '청도 프로방스 빛 축제'를 관람하고 돌아오는 코스다. 청도 프로방스는 남프랑스 프로방스 마을을 청도에 그대로 재현해 놓은 마을로 1000만개의 발광다이오드(LED)조명이 만드는 빛의 장관이 압권이다. 요금 및 예매 등 문의는 부산역(051-440-2513, 2531~2), 부전역(051-440-2611, 2454), 선진관광여행사(1644-0615)와 코레일관광개발(051-466-8120), 해당 승차역으로 하면 된다. 코레일 이규영 동남권관광벨트추진단장은 "와인시네마트레인으로 올여름 부산·울산·경남 시·도민들의 무더위를 식혀 줄 별밤열차와 하동, 순천, 영동으로 떠나는 클래식한 여행이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운행된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하면 아주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3-06-24 17:50:47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다음달 울산과 경남 청도, 전남 순천·경남 하동 등으로 여행하는 와인·시네마열차를 7회에 걸쳐 운행한다. 젊은이들이 와인시네마열차는 타고 추억어린 여행을 즐기는 모습.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는 한여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음달 울산, 충북 영동, 경북 청도, 전남 순천·경남 하동으로 와인·시네마열차를 총 7회에 걸쳐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와인시네마 열차는 열차 내에서 영화도 보고 와인도 마시며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만든 특별한 열차다. 영화를 테마로 한 객실 3량과 와인을 테마로 한 객실 4량으로 편성돼 있다. 영화객실에서는 최신 개봉영화가 상영되고 와인객실에서는 와인을 마시며 라이브공연,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와인과 간식은 '무제한'제공된다. 울산으로 떠나는 와인시네마열차 '태화강 별밤열차'는 다음달 12일, 19일, 26일 3회에 걸쳐 운행한다. 이 열차는 오후 6시40분 부산역을 출발해 부전역, 동래역, 해운대역을 경유, 태화강역에 도착 한 뒤 울산의 명소 십리대밭길을 산책하고 부산으로 돌아온다. 십리대밭길은 한여름에도 대나무숲의 시원함과 청량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코레일 측은 강조했다. 다음달 21일 단 1회 운행되는 영동으로 떠나는 '와인시네마 기차여행'은 오전 9시 부산역을 출발해 구포역과 밀양역을 경유, 영동역에 도착해서 난계 국악체험과 와인코리아 와이너리 견학, 와인족욕 등 와인과 국악의 퓨전 체험을 하고 돌아오는 코스다. 전남 순천과 경남 하동으로 떠나는 '와인시네마 기차여행'은 다음달 13일 단 한차례 운행된다. 이 열차는 이날 오전 8시 부산역을 출발해 구포역, 물금역, 삼랑진역을 거쳐 하동역과 순천역에 각각 내려 선택한 코스에 따라 하동과 순천의 관광지를 둘러본다. 하동편 코스는 화개장터, 매암 차박물관, 최참판댁, 하동송림, 다원(茶園)체험을, 순천편 코스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을 관람 한 후 순천만 생태공원으로 이동해 아름다운 순천만을 체험한다. 경북 청도로 떠나는 '와인시네마 기차여행'은 다음달 20일과 27일 2회에 걸쳐 운행된다. 이 열차는 해당 날짜 오후 6시30분 해운대역을 출발해 동래역, 부전역, 구포역을 경유해 청도역에 도착해 '청도 프로방스 빛 축제'를 관람하고 돌아오는 코스다. 청도 프로방스는 남프랑스 프로방스 마을을 청도에 그대로 재현해 놓은 마을로 1000만개의 발광다이오드(LED)조명이 만드는 빛의 장관이 압권이다. 요금 및 예매 등 문의는 부산역(051-440-2513, 2531~2), 부전역(051-440-2611, 2454), 선진관광여행사(1644-0615)와 코레일관광개발(051-466-8120), 해당 승차역으로 하면 된다. 이규영 코레일 동남권관광벨트추진단장은 "와인시네마트레인으로 올 여름 부산·울산·경남 시·도민들의 무더위를 식혀 줄 별밤열차와 하동, 순천, 영동으로 떠나는 클래식한 여행이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운행된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하면 아주 특별한 여름추억을 간직하게 될 것"이라며 강력 추천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3-06-24 11:11:45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오는 18일 와인&시네마열차 운행에 앞서 고객대표, 글로리회원 등 300여명을 초청해 서울∼영동 간 시승행사를 14일 개최했다. 허준영 사장(가운데)이 서울역에서 열린 와인코리아 윤병태 사장(왼쪽), 롯데시네마 손광익 대표이사와 '와인&시네마열차'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1-06-14 18:10:29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오는 18일 와인&시네마열차 운행에 앞서 고객대표,글로리회원 등 300여명을 초청해 서울-영동 간 시승행사를 14일 개최했다.허준영 사장(가운데)이 서울역에서 열린 와인코리아 윤병태 사장(왼쪽), 롯데시네마 손광익 대표이사(오른쪽)와 ‘와인&시네마열차’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
2011-06-14 14:47:05초전도 현상은 전기가 흐를 때 저항이 영(0옴)이 되는 것을 말한다. 초전도 상태에서 스케이트를 타거나 팽이를 돌리면 영원히 멈추지 않는다는 얘기다. ‘자기부상열차’도 초전도 현상을 응용해 만들었다. 21세기 의료, 교통, 정보통신,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초전도 현상을 발생시킬 수 있는 새로운 비법이 ‘레드와인’에 숨겨져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초전도는 1911년 네덜란드 출신의 물리학자 헤이커 카메를링 오너스가 발견했다. 오너스는 희귀가스인 액체헬륨을 사용해 수은의 온도를 절대온도 4도(섭씨 영하 269.15도·4K)까지 내려 전기저항이 완전히 없어지는 현상을 확인했다. 1986년에는 35K 이하의 온도에서 초전도체가 개발된 데 이어 최근에는 77K에서 동작이 되는 초전도 양자간섭장치(SQUID)라는 자기센서가 개발됐다. 이 초전도를 고온 초전도라 하고 절대온도 4K에서 제작되는 경우를 저온 초전도라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초전도 현상의 정확한 기전은 밝혀져 있지 않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온갖 물질을 이용해 ‘마구잡이’로 초전도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지난 2008년부터 일본에서 우연히 발견된 한 종류의 고온 초전도체가 바로 레드와인에 담근 철-텔루륨-황 화합물이다. 일본국립재료과학연구소 다카노 요시히코 박사 연구팀은 이 물질을 다양한 술에 담근 뒤 초전도현상 실험을 했다. 그 결과 레드와인이 훌륭한 초전도체를 만든다는 결과를 얻어냈다. 연구팀은 레드와인에 풍부하게 함유된 ‘웰빙’ 항산화물 폴리페놀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레드와인에 들어 있는 다양한 산화물과 항산화물들이 초전도 현상을 돕는다고 한다. 하지만 금속물질도 아닌 폴리페놀이 과연 이런 힘을 갖고 있을까. 고등과학원 물리학부 박권 교수는 4일 “일반적인 전도체인 금속물질이 아닌 산화물 등의 절연체(전기가 잘 통하지 않는 물질)를 화학적으로 조작하면 초전도체가 되는 경우가 많다”며 “아마도 이 때문에 항산화물이나 산화물이 함유되면 초전도 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고온 초전도체의 기전이 규명돼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비용 때문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중성자과학연구부 전병혁 박사는 “현재 저온 초전도체를 만들려면 액체 헬륨을 사용해야 한다. 이는 ℓ당 약 1만5000원가량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레드와인이 건강뿐만 아니라 자기부상열차, 자기공명영상촬영(MRI) 기술 등에 사용되는 초전도체 개발에 주요한 요소로 사용될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kueigo@fnnews.com김태호기자 ■사진설명=레드와인에 함유된 '웰빙' 항산화물 폴리페놀은 자기부상열차,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을 가능케 하는 초전도체 개발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1-01-05 00:01:44초전도 현상은 전기가 흐를 때 저항이 영(0옴)이 되는 것을 말한다. 초전도 상태에서 스케이트를 타거나 팽이를 돌리면 영원히 멈추지 않는다는 얘기다. ‘자기부상열차’도 초전도 현상을 응용해 만들었다. 21세기 의료, 교통, 정보통신,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초전도 현상을 발생시킬 수 있는 새로운 비법이 ‘레드와인’에 숨겨져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초전도는 1911년 네덜란드 출신의 물리학자 헤이커 카메를링 오너스가 발견했다. 오너스는 희귀가스인 액체헬륨을 사용해 수은의 온도를 절대온도 4도(섭씨 영하 269.15도·4K)까지 내려 전기저항이 완전히 없어지는 현상을 확인했다. 1986년에는 35K 이하의 온도에서 초전도체가 개발된 데 이어 최근에는 77K에서 동작이 되는 초전도 양자간섭장치(SQUID)라는 자기센서가 개발됐다. 이 초전도를 고온 초전도라 하고 절대온도 4K에서 제작되는 경우를 저온 초전도라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초전도 현상의 정확한 기전은 밝혀져 있지 않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온갖 물질을 이용해 ‘마구잡이’로 초전도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지난 2008년부터 일본에서 우연히 발견된 한 종류의 고온 초전도체가 바로 레드와인에 담근 철-텔루륨-황 화합물이다. 일본국립재료과학연구소 다카노 요시히코 박사 연구팀은 이 물질을 다양한 술에 담근 뒤 초전도현상 실험을 했다. 그 결과 레드와인이 훌륭한 초전도체를 만든다는 결과를 얻어냈다. 연구팀은 레드와인에 풍부하게 함유된 ‘웰빙’ 항산화물 폴리페놀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레드와인에 들어 있는 다양한 산화물과 항산화물들이 초전도 현상을 돕는다고 한다. 하지만 금속물질도 아닌 폴리페놀이 과연 이런 힘을 갖고 있을까. 고등과학원 물리학부 박권 교수는 4일 “일반적인 전도체인 금속물질이 아닌 산화물 등의 절연체(전기가 잘 통하지 않는 물질)를 화학적으로 조작하면 초전도체가 되는 경우가 많다”며 “아마도 이 때문에 항산화물이나 산화물이 함유되면 초전도 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고온 초전도체의 기전이 규명돼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비용 때문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중성자과학연구부 전병혁 박사는 “현재 저온 초전도체를 만들려면 액체 헬륨을 사용해야 한다. 이는 ℓ당 약 1만5000원가량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레드와인이 건강뿐만 아니라 자기부상열차, 자기공명영상촬영(MRI) 기술 등에 사용되는 초전도체 개발에 주요한 요소로 사용될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kueigo@fnnews.com김태호기자 ■사진설명=레드와인에 함유된 '웰빙' 항산화물 폴리페놀은 자기부상열차,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을 가능케 하는 초전도체 개발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1-01-04 18: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