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교사들을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교육청이 조사에 착수했다. "어디서 감히 이런 메신저 보내느냐며 교장이 삿대질" 교사 주장 1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들은 교장 A씨가 폭언과 함께 고성을 지르고, 방과 후 와인 파티에 참석할 것을 강요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교사들의 연가 파업이 있었던 지난해 9월 4일,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49재 당시 해당 학교 교사들도 연가 파업에 참여하려다 추모 현수막을 걸어주겠다는 학교 측의 제안으로 마음을 바꿨다. 그러나 파업 당일 현수막은 걸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교사들은 "선생님들께서 이 사건을 엄중하게 보지 않고 있다고 오해할까 봐 그게 걱정이다"라며 A교장에게 항의했다. 그러나 A교장은 "선생님, 나 교장이야. 나 선생님보다 더 세게 말할 수 있는데 참고 있는 거야 지금"이라며 오히려 목소리를 높였다고 한다. A교장은 징계 등을 언급하며 조퇴 결재도 제대로 해주지 않았다. 한 기간제 교사는 A교장에게 말을 부드럽게 해달라고 부탁하자 "'어디서 감히 강남·서초에서 근무한 나한테 이런 메신저를 보내느냐'며 손으로 삿대질하고 주먹으로 책상을 치면서 얘기했다"라며 "아이들이 그때 들어와서 교실에 앉아서 눈치를 봤다"라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한 달에 한 번꼴 업무시간에 교장실서 와인파티 A교장이 한 달에 한 번꼴로 업무 시간에 교장실에서 와인 파티를 즐겼다는 증언도 나왔다. 해당 학교 교사는 "(와인 파티에 불렸을 때) 그 자리에서 바로 '저는 싫습니다' 하고 나올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돌봄교실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전부 하교한 상황은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교장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으나, 학교와 A교장 측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1-21 08:51:11[파이낸셜뉴스]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45)과 박지윤(44)이 이혼 후 양육 문제로 계속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6일 최동석은 전처 박지윤이 아픈 아들을 두고 “파티”에 참석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박지윤 측은 “예정됐던 자선행사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최동석은 “이런 게시물이 여러 사람 피곤하게 할 거란 걸 알지만 연락 차단했으니 이 방법밖에는 없어 보인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들 생일 주간 발생한 상황에 대해 적었다. 최동석에 따르면 최근 그의 아들은 생일 이틀 전부터 다음날까지 아빠인 최동석과 시간을 보낸 뒤 엄마에게 돌아가겠다고 연락해 왔다. 약속대로 지난 2일 최동석의 집을 찾은 아들은 기침을 심하게 했는데, 아들은 “엄마와 병원에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최동석은 아쉬운대로 아들과 시간을 보낸 뒤 3일 오후 아들을 돌려보냈다. 아울러 아들 생일인 4일 오전, 최동석은 SNS를 통해 공항에서 박지윤을 봤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는 처음에는 박지윤이 아이들을 데리고 서울에 가나 보다 했지만, 아이들 휴대전화 전원은 꺼져 있었고 같은 날 밤 SNS에는 아이들 없이 혼자인 전처의 사진이 올라왔다고 주장했다. 최동석은 “밤 늦은 시간이 되니 SNS 여기 저기서 올라오는 파티 사진들. 와인 잔을 기울이며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전처의) 모습들”이라고 주장했다. 또 박지윤 SNS에는 마치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 같은 동영상이 올라왔다고 한다. 최동석에 따르면 현재는 해당 게시물이 삭제된 상태다. 최동석 주장을 종합하면 결국 밖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박지윤 모습이 SNS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와중에, 정작 박지윤의 개인 SNS에는 마치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처럼 딸과 촬영한 동영상이 게시됐다는 설명이다. 최동석은 “다음날 아침 아들이 지각할 시간까지 엄마는 집에 오지 않았다”며 “그 자리에 꼭 가야만 했나. 이제 따지고 싶지도 않다. 가야 했다면 차라리 나한테 맡기고 갔으면 어땠을까. 그럼 아픈 애들이 생일날 엄마, 아빠도 없이 남한테 맡겨지진 않았을텐데”라고 지적했다. 박지윤 소속사 "미리 잡혀 있던 스케줄" 반박 한편 이런 논란이 확산하자 같은날 박지윤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는 “박지윤씨가 참석한 파티는 유기동물 구조·치료·입양을 지원을 위한 자선행사로, 미리 잡혀 있던 스케줄이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참여자들이 낸 식사, 와인 비용, 경매 수익금을 유기동물보호소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최동석은 “파티라는 표현을 행사로 고쳤다”면서도 “변명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들 생일은 1년 전에 이미 잡혀 있었잖아요”라고 재반문했다. 한편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한 최동석과 박지윤은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하지만 박지윤은 지난해 10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부부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2-07 06:42:45[파이낸셜뉴스]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이혼 소송 중인 전처 박지윤과 SNS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박지윤이 양육에 소홀하다고 주장했다. 최동석은 6일 SNS에 "이런 게시물이 여러 사람 피곤하게 할 거란 걸 알지만 연락 차단했으니 이 방법밖에는 없어 보인다. 밤새 고민하고 올린다"라며 박지윤이 파티에 참석한 사진을 올렸다. 최동석에 따르면 이날은 아들 이안군의 생일날이다. 최동석은 "이안이가 금요일에 아빠한테 와서 토요일에 엄마한테 돌아가기로 약속했다. 생일인 일요일은 엄마랑 있고 싶은가 보다 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금요일에 집에 온 이안이는 기침을 심하게 했다. 전날 엄마랑 병원에 갔다 왔다고 했다. 아무튼 1박 2일이 안 되는 시간 동안 이안이와 게임도 하고 맛있는 밥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쉽지만 생일날은 엄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고 토요일 오후에 좋은 마음으로 돌려보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런데 일요일 아침 공항에서 엄마를 봤다는 SNS 댓글을 보게 됐다. 서울에 (이안이랑) 같이 갔다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도 엄마가 서울 가면 항상 나타나는 패턴, 애들 전화기가 꺼지기 시작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밤늦은 시간이 되니 SNS 여기저기서 파티 사진이 올라왔다. (박지윤이) 와인잔을 기울이며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지내는 모습들(이 담겨있었다)"라며 "이때 엄마의 SNS에는 집에서 딸과 공구 중인 비타민을 먹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마치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처럼"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윤 SNS에서 해당 동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최동석은 "다음 날 아침 아들이 지각할 시간까지 엄마는 집에 오지 않았다"라며 "그 자리에 꼭 가야만 했나? 이제 따지고 싶지도 않다. 가야 했다면 차라리 나한테 맡기고 가면 어땠을까. 그럼 아픈 애들이 생일날 엄마 아빠도 없이 남한테 맡겨지진 않았을 텐데"라고 답답해했다. 최동석은 앞서 지난 4일 SNS에 양육권 갈등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당시 "오늘 우리 아들 생일"이라며 "매일 살 비비며 자던 녀석을 왜 내 마음대로 못 만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KBS 30기 아나운서 입사 동기로 만나 사내 연애를 이어왔다. 이후 박지윤이 KBS를 퇴사한 후 프리랜서 선언을 한 후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박지윤은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2-06 10:52:28[파이낸셜뉴스] 편의점들이 연말 홈파티족 잡기에 나섰다. 각종 모임이 많은 연말을 앞두고 와인, 위스키, 샴페인 등 각종 주류와 홈파티에 빠질 수 없는 케이크까지 다양한 파티 먹거리를 선보인다. 29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스파클링 와인은 1년 중 12월에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스파클링 와인 매출은 전달인 11월 대비 4.2배 가량 높았다. 특히 샴페인의 올해 하반기 월평균 매출은 상반기 대비 3.3배 늘었다. GS25는 이런 추세를 토대로 다음 달 1일부터 세계 3대 샴페인 하우스인 '떼땅져'의 상위 라인 '떼땅져프렐류드', 마릴린먼로의 샴페인이라 불리는 '파이퍼하이직' , 그레이스켈리의 결혼 만찬주로 알려진 '뽀므리브뤼' 등 9종의 샴페인을 행사가로 선보인다. 또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병으로 유명한 '모젤크리스마스'와 인기 캐릭터 벨리곰 캐릭터를 활용해 12가지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 벨리곰모스카토 등도 선보인다. GS25가 2021년부터 몽골에 진출하며 현지 파트너사로 제휴를 맺고 있는 몽골 APU사로부터 수입한 보드카 '에덴'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이밖에 다음 달 1일부터 점포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위스키 와일드터키레어브리드, 달모어킹알렉산더3세 등을 비롯한 55종의 위스키를 한정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2021년 처음 선보인 이후 '자정 오픈런' 현상까지 만들어 낸 샴페인 기획전을 연다.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샴페인 19종과 세븐일레븐 인기와인 30종을 선보인다. 샴페인의 정석이라 불리는 '파이퍼하이직' 시리즈 중 최상위 등급인 '파이퍼하이직 레어13'이 대표 상품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가볍게 즐기기 좋은 앙리마티스 앨런스콧 쇼비뇽블랑을 추가 물량으로 선보이고, 몰리두커 더복서, 루이마티니 까버네, 보발로사 로제 등 한 해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데일리 와인 30종도 판매한다. 이마트24는 홈파티족 겨냥을 위해 호텔 케이크와 디저트, 와인과 밀키트를 선보인다. 올해는 홀 케이크를 비롯해 피칸파이, 마카롱과 쿠키세트, 파운드케이크 등 연말 선물용으로 적합한 상품으로 구색을 강화했다. 다음 달 13일까지 조선호텔 케이크와 베키아에누보 케이크, 슈톨렌, 브라우니, 파운드케이크 등 총 17종을 예약 판매한다. 연말 모임에 어울리는 다양한 와인 상품도 판매한다. 품절 대란의 주인공인 라 크라사드, 가성비를 자랑하는 로쉐마제 까베네소비뇽과 풍부한 스파클링으로 대표적인 파티용 와인으로 꼽히는 쌩클레어 비카스 초이스 소미뇽블랑 버블스 등을 선보인다. 부채살찹스테이크, 감바스알하이요, 해물누룽지탕, 샤브샤브채소모듬 등 홈파티에 어울리는 밀키트는 반값에 판매한다. 모바일 앱과 점포를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다음 달 23일부터 예약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고급 호텔의 케이크부터 밀키트까지 편의점에서 홈파티 준비를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고물가로 인해 외식 대신 집에서 모임을 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1-29 14:34:39[파이낸셜뉴스] 와인과 위스키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블랙벙커데이’의 막이 올랐다. 1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하반기 블랙벙커데이는 16일부터 29일까지 보틀벙커 4개점(잠실점, 광주 상무점, 창원중앙점, 서울역점)에서 진행된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연말 홈파티 수요를 위해 지난 상반기보다 프리미엄 위스키를 20% 이상, 선물하기 좋은 와인·위스키 글라스를 40% 이상 확대했다. 먼저 최저가 5000원대 ‘아스티카 말벡’부터 최고가 200만원대 ‘샤또 오 브리옹 2010’까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인기 와인을 선보인다.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프랑스 부르고뉴와 보르도 그랑크뤼 1~5등급 와인은 물론, 가볍게 즐기기 좋은 ‘덕혼 디코이’는 2병 이상 구매 시 병당 3만4900원, ‘투핸즈’는 2병 이상 구매시 병당 2만 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국내 소수 리쿼샵에만 유통되어 구하기 힘든 레어템 위스키도 특별한 가격에 선보인다. ‘글렌드로낙 50년’, ‘글렌피딕 40년 타임시리즈’, ‘맥켈란 엠 코퍼 2022’, ‘맥켈란 엠 블랙 2020’ 등 연말을 맞이해 선물하거나 소장하기 좋은 프리미엄 위스키 물량을 강화했다. ‘DAY 특가’도 진행한다. ‘돔 페리뇽 2013’, ‘크룩 그랑 뀌베 171에디션’ 등 샴페인 및 ‘샤또 마고 2004’, ‘샤또 안젤뤼스 2020’ 등 프랑스 보르도 와인을 다양한 그랑크뤼 등급과 빈티지로 준비했고, 미국의 ‘오퍼스 원 2018’과 이탈리아의 슈퍼투스칸 ‘사시까이아 2020’, ‘티냐넬로’ 프리미엄 와인 상품은 물론 ‘히비키 하모니 LTO’, ‘맥캘란 12년 쉐리오크’, ‘발베니 레어 매리지’ 등을 일자 별로 한정 판매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11-16 11:16:40[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이 홈파티와 선물용 와인을 준비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연말을 앞두고 대규모 와인 행사를 펼친다. 1일 신세계백화점은 3일부터 9일까지 약 70만병의 와인을 최대 70%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와인 마니아들이 즐겨찾는 희귀 와인을 초특가로 준비했다. 미국 나파 와인 선구자로 불리는 조셉 펠프스의 ‘인시그니아 19’ 를 39만 8000원에 판매하며 프랑스 생떼밀리옹 지역의 탑 와이너리 ‘샤또 슈발 블랑 19’을 99만원에 준비했다. 보르도 슈퍼 세컨드의 최강자 ‘샤또 팔머 19’도 53만원에 판매한다. 최대 할인 혜택을 앞세운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소개한다. ‘텍스트 북 까베르네 소비뇽’ 3만 9000원, ‘샤또 몽페라 19’ 1만 9900원, ‘이기갈 꼬뜨 뒤 론 루즈 19’ 1만 4000원, ‘파이퍼하이직 브륏’ 5만 4000원, ‘샤또 까망삭 15’ 4만 8000원, ‘몰리두커 투 레프트 피트’ 3만 5000원 등 홈파티에 어울리는 유명 와인들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최근 위스키 트렌드를 이끄는 발베니 12년, 맥캘란 12~18년, 히비키 하모니 등 일본 위스키 상품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또 로얄살루트 신제품 및 맥캘란 40년, 보모어 50년 고연산 위스키도 만나볼 수 있다. 강남점에서는 LA다저스 스타디움 공식맥주인 ‘브루어리 웨스트’ 팝업도 열린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11-01 10:24:42[파이낸셜뉴스] 초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한 잔의 술로 기분전환 하기 딱 좋은 시즌이 돌아왔다. 호텔업계도 맛있는 음식과 술을 페어링해 로맨틱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18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문 바'에서 도심의 야경을 감상하며 와인과 페어링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달달한 밤'을 시작한다. 문 바는 복층 구조로 호텔 최고층에 위치해 있으며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남산과 도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와인과 페어링 메뉴를 즐기며 낭만적인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풍부한 향이 매력적인 스페인 와인 3종을 엄선했다. 은은한 스파이시함과 바닐라 향이 느껴지는 레드 와인 '크레아도 엔 바리카, 템프라니요', 이국적인 과일과 허브의 아로마를 지닌 화이트 와인 '베가 드 라 레이나, 루에다 베르데호', 섬세한 기포와 꽃 향기가 느껴지는 스파클링 와인 '마르께스 데 떼라보나 까바 브뤼' 중 1병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페어링 메뉴는 와인과 잘 어우러지도록 준비했으며 '대하와 소시지 사테이', '쇠고기 채끝등심과 버섯', '훈제 연어와 프로슈토 타르틴'으로 구성된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5월의 정원이 아름다운 야외 가든 속 와인과 음악이 어우러진 '와인 페어 디오니소스'를 5월 20일, 21일 양일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한다. 해마다 와인 마니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디오니소스는 봄 꽃 어우러진 800여 평의 가든에서 펼쳐지는 문화행사이자 서울 호텔 3대 와인 페어다. 10여년 간 운영 노하우를 통해 와인을 보다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와인 페어에서는 200여종의 와인 라인업과 페어링 메뉴, 겟올라잇의 꽃으로 불리는 '파티 브라스'와 '리얼 플레이어즈'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와인부터 유기농으로 생산된 내추럴 와인, 최상급 포도로 극소량 생산하는 컬트 와인, 보르도와 부르고뉴의 그랑 크뤼 와인까지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호텔 소믈리에와 각 와인 수입사들의 전문가를 통해 설명을 들으며 무제한으로 시음해 볼 수 있으며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웰컴 스낵으로 트러플 감자칩을 제공하며 즉석에서 조리되는 야외 푸드 키친에서는 페퍼콘 찹스테이크, 고메치킨과 떡구이, 구운야채와 체리뇰라 올리브, 카빙 로스트비프&포크넥, 부리토, 치즈&샤퀴테리, 페낭 쌀국수 등 와인의 풍미를 더해줄 다양한 페어링 메뉴를 판매하며 전 메뉴는 테이블로 직접 제공된다. 일몰 시간이 되면 드넓은 정원 너머 석양을 배경으로 보다 더 여유롭게 와인을 즐길 수 있다. 행사 분위기가 한 껏 무르익은 저녁이 되면 라이브 퍼포먼스 공연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휴일 낮에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파티도 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는 일요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스펙트럼 다이닝뷔페에서 일요일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스파클링 와인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21일부터 매주 일요일 스펙트럼 뷔페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동서양의 요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북경 오리, 라이브로 선보이는 랍스터 구이, 전복, 토마호크 스테이크, 각종 초밥과 회 그리고 디저트로 구성됐다. 더불어 활 랍스터를 요리하여 테이블 서비스로 제공되는 랍스터 베네딕트가 완벽한 브런치를 완성해준다. 와인 대신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워커힐을 주목할 만 하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아차산 경관과 한강을 바라보며 무제한 생맥주와 스페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비어 페스트 '피자힐 골든 나이트'를 진행한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한강과 아차산 경관을 바라보며 시원한 생맥주와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어, 낭만적인 나이트 라이프를 꿈꾸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올해 워커힐은 고객들이 더 긴 시간 동안 '피자힐 골든 나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5월부터 10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또 더 풍성한 미식 축제를 위해 메뉴와 생맥주 라인업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맥주의 맛을 한층 더하는 세트 메뉴에는 콤비네이션 피자, 찹스테이크 외 카포나타를 곁들인 새우, 소시지와 사워크라우트, 체다치즈와 감자 크로켓 등이 포함됐다. 이용 고객들은 호가든, 스텔라 아르투아, 모카 스타우트 생맥주도 취향껏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황은미 총지배인은 "워커힐의 ''피자힐 골든 나이트'는 지난 10년여간 분위기와 맛, 멋을 모두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꿈 같은 시간을 선사해왔다"며 "올해도 소중한 분들과 더욱 낭만적인 미식의 향연을 즐기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으니, 전망 좋은 피자힐 테라스에서 특별한 추억과 시간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5-18 13:47:05[파이낸셜뉴스] 소믈리에가 직접 추천하는 와인으로 홈파티를 가지면 어떨까. 롯데백화점이 명절 연휴 기간 선물하기 좋은 와인들을 엄선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경민석, 최준선, 한희수 소믈리에들이 ‘셀러 셀렉션’, ‘데일리 셀렉션’ 등을 테마로 추천 와인을 엄선해 준비했다. 소믈리에가 이번 설에 주목한 와인 테마는 ‘홈파티’다. 엔데믹 이후 명절에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점을 참고해 가족들이나 지인들과 함께 즐기는 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서다. 첫 번째 추천 와인은 연초와 연말에 가장 인기가 많은 와인인 ‘피에르 지모네 GIFT’이다. 또한 스페인 역사상 최초로 와인 스펙테이터 1위를 차지한 ‘임페리얼 리오하 그란 레세르바’도 추천한다. 10년 이상 충분히 숙성이 가능해 긴 잠재 숙성력의 와인으로 선물하기 가장 좋은 와인으로도 불리고 있다. 숙성력이 좋은 만큼 구수한 풍미와 다채로운 감칠맛의 한우 특수 부위가 찰떡궁합으로 소문이 나있다. 세 번째 추천 상품은 기분 좋은 일이 있을 때 선물하는 것으로 유명한 ‘슈퍼 투스칸’ 와인인 ‘반피 GIFT’이다. 롯데백화점 소믈리에가 2023년 새해를 맞아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추천한 상품이기도 하며, ‘반피 엑셀수스’ 1병, ‘반피 스무스’ 1병으로 이뤄져 있다. 이외에로 롯데백화점 소믈리에들은 ‘장 끌로드 부아세 GIFT’과 ‘파 니엔테 GIFT’을 추천했다. ‘장 끌로드 부아세 GIFT’는 가격 부담이 적어 ‘홈 파티’에 많이 쓰이는 와인으로,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에 가볍게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상품은 ‘부르고뉴 피노누아 레 우쉴린’ 1병, ‘부르고뉴 샤르도네 레 우쉴린’ 1병으로 구성했으며, 4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했다. ‘이 순간을 온전히 즐기다’라는 뜻을 가진 와인인 ‘파 니엔테 GIFT’는 새해를 맞아 고객들이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는 분위기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추천했다. 김승영 롯데백화점 ‘와인&리커’팀장은 “3명의 소믈리에가 첫 기획부터 함께 참여했으며, 특히 가격 대비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와인들을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 기간에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어링 상품도 함께 추천했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01-15 07:18:49와인 성수기인 연말을 맞아 CU, 이마트24,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4사가 각종 프로모션을 내걸고 흥행몰이에 나섰다. 크리스마스 홈파티에 월드컵 집관 수요가 더해졌다. '콜키지 프리'를 내건 식당이 늘고 '소맥'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류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났다. 편의점 4사는 역대 최대 물량, 희귀 와인, 가성비를 내새웠다. 11월 30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와인 5병 중 1병은 12월에 판매됐다. 12월 한달간 연간 판매량의 20%를 상회하는 이유는 다양한 수요가 맞물리기 때문이다. 와인 성수기를 맞아 편의점 4사는 △파이퍼 하이직 △라 크라사드 △음(mmm!) △와인반병 등 다양한 와인을 대표상품으로 내걸고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소비자들은 네이버·다음 카페, 와인 커뮤니티 등에서 '언제 어떤 편의점에서 어떤 와인을 싸고 편리하게 살 수 있는지' 검색하며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최근 가장 인기있는 와인은 마릴린 먼로가 사랑했다고 알려진 파이퍼 하이직이다. GS25에서 11월 품절됐던 이 와인은 12월 1일부터 판매된다. 이밖에도 페리에 주에브뤼 등 각종 와인을 행사가에 만나볼 수 있다. GS25는 12월 와인 행사기간 동안 행사품목을 카카오페이로 구매할 경우 20% 페이백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도 파이퍼 하이직 등 프리미엄 와인 라인업을 꾸렸다. 12월 한달간 '2022년 와인 총결산'을 주제로 특별 기획전을 열 예정이다. 이마트24는 라 크라사드를 역대 최대 수량인 35만병을 준비해 병당 9900원에 판매한다. 라 크라사드는 가성비를 무기로 이마트24에서만 100만병 판매된 '품절와인'이다. 라 크라사드 전 세계 물량의 70%는 이마트24에서 판매된다. 손아름 이마트24 와인 MD는 "희소성과 다양성에 높은 가치를 두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CU는 자체 와인 브랜드인 음(mmm!) 할인 행사를 연다. △프리미엄 △샤도네이 △카쇼 △스탠다드 △레드와인 △소비뇽블랑 6종을 2병 이상 구매할 경우 최대 43%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소주병에 든 와인으로 화제를 모은 '와인반병'도 4병, 6병, 20병 등 대량 구매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와인반병은 현재 누적 판매량 30만병을 기록했다. 편의점에서 와인을 구매할 때는 앱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앱에서 결제 후 편의점에서 받아가는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와인을 원하는 곳에서 살 수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11-29 14:01:19[파이낸셜뉴스] 핼러윈데이과 한우데이를 앞둔 이번 주말 백화점들이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파티가 많아지는 연말을 맞아 선제적으로 와인 공급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핼러윈 파티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총 100억원 규모의 '와인&리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이덴티파이드 로디 진판델'과 '반피 마루케토'를 비롯 '아리 고리 이룰레기' '샴페인 어니스트 라페뉴' '제나토 아마로네' '펜폴즈 야타나 샤르도네'를 1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외에도 줄서기 특가 상품으로 프랑스 보르도 메독지방의 5대 샤또로 유명한 '샤또 무똥 로췰드 2017' '샤또 마고 2017'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며, 장기 숙성했을 때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보르도 그랑크뤼 와인인 '샤또 라뚜르2002'와 '샤또 깔롱 세귀르 2003' 등을 최대 4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했다. 또 행사 기간 동안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 한우데이를 맞아 유명 브랜드들과 함께 '한우 특별기획전'도 선보인다. 다음달 3일까지 횡성, 대관령, 안성마춤 등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해 한우 인기부위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추운 날씨를 대비해 30일까지 아우터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골프, 스포츠, 여성·남성패션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다양한 아우터를 혜택과 함께 판매한다. 특히 본점에서는 31일까지 '럭셔리 퍼 특집전'을 진행해, '진도모피' '국제모피' '우단모피' 상품을 엄선해 선보이고 구매금액대별 최대 10% 롯데모바일상품권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도 120억원 규모의 역대급 와인 행사를 펼친다. 총 60만병, 10개 수입사가 참여하는 이번 하반기 와인 창고대전은 이날부터 11월 6일까지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다가오는 연말 파티 수요를 겨냥해 돈 멜초, 키슬러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와인은 물론 세계적인 와인 유투버 '와인킹'이 추천하는 가성비 와인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개점 43주년을 맞아 30일까지 전 지점에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갤러리아 앱 내 마련된 이벤트 페이지에 축하메시지를 작성하면 참여 가능하며, 추첨으로 △1등 43만 G캐시(5명) △2등 4만3000 G캐시(20명) △3등 4300 G캐시(300명)를 증정한다.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리치몬트 그룹의 럭셔리 레더하우스 '델보' 팝업스토어를 오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팝업은 델보의 대표 상품인 '팽' 가방 50주년을 기념으로 진행된다. 또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중고 명품 편집샵 '어플릭시 팝업도 31일까지 진행, 50만원 이상 구매시 어플릭시 모자를 랜덤 증정한다. 갤러리아 광교에서는 다음달 20일까지 네덜란드 월데코 브랜드 익시에서 선보이는 '반 고흐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별이 빛나는 밤에 △해바라기 △씨 뿌리는 사람 등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들을 월데코로 재현한 특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10-27 19:5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