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사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5'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대회 '2023 갤럭시 폴드컵'을 성황리에 마쳤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3 갤럭시 폴드컵'은 라이엇 게임즈의 고성능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를 '갤럭시Z폴드5' 대화면을 통해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 있게 플레이하며 우승을 겨루는 대회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참가 접수를 받아 추첨을 통해 64팀을 선정했고, 예선전을 통해 최종 8팀을 선발해 지난 27일 잠실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8강전을 시작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이번 대회는 세계적인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결승전 해설과 함께 관객들과 질의응답, 현장 관람객과 기념 촬영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현장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2023 갤럭시 폴드컵'에서 우승한 OZG팀 도진호 선수는 "'갤럭시 Z 폴드5'의 대화면을 통해 전략적인 팀플레이가 가능했고 게이밍 성능 덕분에 몰입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삼성 코리아 유튜브, 아프리카 TV 등을 통해 생중계됐고 누적 21만명 이상이 시청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23 갤럭시 폴드컵'은 '갤럭시 Z 폴드5'만의 압도적인 게임 성능을 더 많은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대회"라며 "'갤럭시 Z 폴드5'와 함께 더욱 즐겁고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을 누려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8-28 08:23:22[파이낸셜뉴스] 한적한 해변을 자랑하는 아멜리아 섬, 아름다운 리버 워크가 위치한 샌 안토니오, 등산 마니아들을 위한 여행지 텔루라이드부터 미국 인기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 시청자들이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뽑은 트래버스 시티와 미국 역사가 잘 보존된 사바나까지 국내에서 비교적 덜 알려진 미국의 매력적인 도시들이다. 14일 미국 관광청에 따르면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미국의 낭만적인 여행지 5곳을 소개했다. ■플로리다주 아멜리아 섬 아멜리아 섬은 플로리다의 숨겨진 명소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고픈 커플들에게 최적의 여행지로 꼽힌다. 약 21km의 해안선을 따라 한적한 해변에서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휴식을 취하거나 넓게 펼쳐진 바다 전망을 바라보며 승마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엄격한 규제에 의해 메인 비치, 퍼난디나 비치, 그리고 아메리칸 비치 등 아멜리아 섬의 해변들은 맑고 투명한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선호하는 여행객들은 돌고래들이 가득한 바다에서 서핑 레슨 또는 카약 투어를 체험하거나,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99개의 홀에서 골프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남부 가정식을 맛보고 싶은 커플들은 29 사우스 및 플로리다의 가장 오래된 바인 팰리스 살룬을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조지아주 사바나 사바나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그 세월이 깃든 45개 이상의 문화적 명소가 자리 잡고 있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커플들은 지역의 역사가 담긴 건축물과 동상들을 감상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와 함께 사바나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공원인 포사이스 파크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거나 유람선을 타고 일몰을 바라보며 연인과 함께 로맨틱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결혼식장으로 자주 사용되는 코스탈 조지아 보태니컬 가든즈는 꽃과 식물을 사랑하는 연인들에게 최적의 데이트 장소로 손꼽힌다. 이에 더해 야생동물을 만나보고 싶다면 오트랜드 아일랜드 와일드 라이프 센터에 방문할 것을 추천하며, 미국에 더 오래 머무는 여행객들은 사바나에서 차로 약 4시간 거리에 있는 애틀랜타로 향하여 조지아 아쿠아리아움과 코카콜라 본사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 샌 안토니오는 24km 이상의 길이에 달하며 도심을 통과하는 아름다운 리버 워크(수변 산책로)로 유명하다. 연인들은 리버 워크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유람선을 타고 다운타운의 경치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리버 워크 주변에는 고급스러운 식당, 상점, 박물관 등을 포함한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와 함께 샌 안토니오는 스페인, 독일, 그리고 미국의 역사와 문화를 지녀 색다른 매력을 자랑한다. 리버 워크 남쪽에는 이곳의 개척민들에게 정착지를 제공했던 4개의 스페인 선교원, 북쪽으로는 샌 안토니오의 선교원 중 가장 유명한 알라모가 자리한다. 샌 안토니오의 역사적인 선교원과 알라모는 모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특히 알라모의 경우 텍사스의 역사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투어와 전시회가 마련되어 있다. 활동적인 커플들은 도심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테마파크를 방문하거나 텍사스 힐 컨트리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미시간주 트래버스 시티 미시간 호가 반겨주는 트래버스 시티는 아름다운 호숫가 마을로 봄에는 그 아름다움이 더욱 극대화된다. 다양한 볼거리 중 슬리핑 베어 듄스 국립호안은 미국 인기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 시청자들이 뽑은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인 만큼 연인들이 꼭 가볼만한 곳이다. 트래버스 시티는 미국에서 가장 큰 타르트 체리 생산지역으로 체리 과수원이 도로에 펼쳐져 있어 방문객들은 싱싱한 체리를 맛볼 수 있다. 과수원 반경 32km 이내에는 마리 빈야드 또는 샤또 상탈 등 30개 이상의 와이너리가 위치해 커플들에게 더욱더 달달한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콜로라도주 텔루라이드 사랑하는 사람과 대자연의 매력에 빠지고 싶다면 텔루라이드에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도시 전체가 등산로로 둘러싸여 있으며, 베어 크리크 폭포, 브라이덜 베일 폭포 등 다양한 폭포로 이어지는 하이킹 트레일을 즐길 수 있어 매년 많은 등산 마니아들이 찾고 있다. 등산 초보들을 위한 걷기 편한 자갈길부터 숲이 우거진 산책로로 최고의 사진 명소를 선보이는 트레일까지 놀라운 풍경을 선사하는 하이킹 트레일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곤돌라가 도심에 위치해있어 연인들은 도시 경관을 바라보며 편리하게 마을을 구경할 수 있다. 이곳의 쇼핑과 음식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특별한 식당과 상점들이 자리한 마운틴 빌리지에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텔루라이드 스키 리조트는 약 150개의 다른 슬로프로 이어지는 19개의 리프트가 있어 스키어들과 스노보더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2-14 09:19:00[파이낸셜뉴스] KT가 10대, 20대를 대상으로 아마추어 e스포츠 게임 대회를 개최한다. 국내 e스포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건강한 게임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에서다. KT는 자사 20대 전용 브랜드 '와이(Y)'가 아마추어 e스포츠 게임 대회 'Y칼리버 KT e스포츠 리그(Y칼리버)'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Y칼리버는 Y가 주최하는 아마추어 게임리그다. 리그오브레전드(LOL), 스타크래프트, 와일드리프트(모바일) 등 총 3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총 상금 규모는 약 4000만원이다. 대회 MVP 수상자에게는 'KT롤스터' 프로게임단 연습생(LOL, 와일드리프트) 입단 기회를 제공, 프로 데뷔 꿈을 지원한다. 예선전 1승 이상을 거둔 모든 참가자에게도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Y칼리버는 오는 19일까지 '레벨업지지' 와이칼리버채널을 통해 대회 참가자를 받는다. 대회는 만 12세 이상, 만 29세 이하의 게이머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온라인 비대면 예선전을 통해 결승 진출팀을 가릴 예정이며, 9월 3일 진행되는 결승전에서는 KT롤스터 현역 프로선수들이 보조 해설자로 등장할 예정이다. KT커스터머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건전한 게임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본 게임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Y칼리버 KT e스포츠 리그가 e스포츠를 즐기는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의 플레이그라운드인 동시에 프로게임단 입단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는 최고의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8-08 15:16:51[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제1회 'KB스타뱅킹 e스포츠 대회'에 약 2400명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를 종목으로 한다. 국내 거주하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일정은 오는 16~17일 온라인 예선을 진행하고 23일 오후 5시 본선 경기를 할 예정이다. 본선은 KB국민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리그 오브 레전드 전 프로게이머이자 현 LCK 해설위원인 고릴라(강범현) 해설위원, 김영일 캐스터, 김효종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았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7-13 14:29:11[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아마추어 챔피언을 선발하는 'KB스타뱅킹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이번 'KB스타뱅킹 e스포츠 대회'는 오는 7월 7일까지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7월 11일까지 대회 페이지에 참가코드를 등록해 팀을 구성하며 팀 구성은 후보 선수 2명을 포함해 최대 7명까지 가능하다.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의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4개 팀이 결정되며 대회 본선은 7월 23일에 진행된다. 본선의 경우 오후 4시부터 KB국민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와일드 리프트 전문 중계진의 해설과 함께 생중계될 예정이다. 본선 진출 팀에게는 총 1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2-06-13 13:44:11[파이낸셜뉴스] 도티, 유병재, 슈카, 이말년 등이 소속된 국내 최대 다중네트워크채널(MCN) 사업자인 샌드박스네트워크가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와 게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크리에이터와의 상생 협력을 넘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와 크리에이터가 상생할 수 있는 웹3.0 방식 사업체계를 갖추겠다는 전략이다. "강력한 IP 등에 업고 NFT 사업 추진" 샌드박스네트워크는 30일 'NFT 비즈니스 비전 선포' 기자간담회를 열어 메타토이드래곤즈(MTDZ)와 크리에이터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NFT 사업 청사진을 제시했다. 앞서 샌드박스는 지난 1월 카카오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클레이튼(Klaytn)과 기술 협약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The Sandbox)로부터 제작 아티스트 권한을 획득하는 등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NFT 기술 및 생태계 확충을 위한 제반 여건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프로필이미지기반(PFP) NFT인 메타토이드래곤즈를 지난 2월 발행해 총 수량 9000개가 전량 매진됐다. 당시 메타토이드래곤즈는 글로벌 NFT 거래소 오픈씨(OpenSea)에서 거래량 9위, 클레이튼(Klaytn) 계열 NFT 거래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일부는 2차 시장에서 20~30배 높은 시세로 재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샌드박스는 자사의 광범위한 IP 경쟁력과 팬덤 등을 기반으로 NFT 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에는 도티, 유병재, 함연지, 슈카, 빵송국, 침착맨, 승우아빠, 풍월량, 라온 등 450여팀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돼 있다. 자회사 SBXG(옛 샌드박스게이밍)는 리그오브레전드, 카트라이더, 레인보우식스시즈, 피파온라인, 와일드리프트 등 5개 e스포츠 프로팀을 운영하고 있다. 샌드박스의 크리에이터와 SBXG의 e스포츠 IP 등 국내 최고 수준의 IP 파워와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이필성 대표는 "스마트폰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미처 상상하지 못했던 다양한 산업군이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형성된 것처럼 NFT가 어떻게 발전할 지 현재는 정확히 예상할 수 없다"며 "이용자들이 자신이 보유한 NFT를 활용해 2차 창작물을 만드는 등 새로운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며, 샌드박스도 NFT를 통해 글로벌 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게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연내 P2E 게임 선뵐 것"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앞으로 메타토이드래곤즈 NFT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돈버는 게임(플레이투언, P2E)도 연내 내놓는다. 메타토이드래곤즈가 활동할 메타버스도 구상 중이다. P2E 게임의 경우 올 하반기에 메타토이드래곤즈를 수집해 수익을 창출하는 성격의 롤플레잉게임(RPG)을 준비 중이다. 3·4분기 중에는 메타토이드래곤즈 캐릭터를 이용해 육성형 RPG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인 요리 시뮬레이션 P2E 게임도 준비 중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 한장겸 NFT총괄이사는 "메타토이드래곤즈를 중심으로 이미 국내 최대 규모인 2만8000명 규모의 커뮤니티가 만들어졌다"며 "앞으로 커뮤니티 참여자들이 NFT를 소유하는 것 이상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연내 10종의 PFP NFT를 추가로 출시해 커뮤니티의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타토이드래곤즈 NFT를 보유할 경우 오프라인과 연계한 혜택을 제공하고, 메타토이드래곤즈와 샌드박스 소속 크리에이터와의 협업도 확대한다. 메타버스의 경우 더샌드박스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샌드박스의 콘텐츠를 메타버스에 구현하고, 아바타와 각종 아이템을 NFT로 발행하는 것이다. 메타버스 내 메타토이드래곤즈 콘셉트를 반영한 상점을 오픈하고, 크리에이터 및 유명인의 팬을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더샌드박스는 총 16만6464개의 랜드(LAND)로 구성돼 있으며, 샌드박스네트워크는 그 중 144개의 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3-30 17:43:34직장인, 학생 등 시민이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이스포츠(eSports) 대회 '2021 부산 이스포츠 씬스틸러 토너먼트'가 94개팀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부산 이스포츠 씬스틸러 토너먼트는 11월 한 달간 진행된 온·오프라인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일에는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가, 5일에는 고교 이스포츠 대회가 각각 열렸다. 부산 외에도 서울, 인천 등 전국 각지 기업에 소속된 팀들이 참여한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에서는 이른바 '직장인들의 민속놀이'라고도 불리는 '스타크래프트'와 '리그오브레전드', 부산 소재 게임 기업이 제작한 모바일 게임 '캣점프' 3개 종목에 총 74개팀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다. 대회 결과 스타크래프트 직장인부에서는 작년 3위였던 LG전자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올해 신설된 스타크래프트 소상공인부에서는 논산1st, 송재욱이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오브레전드 직장인부에서는 OP.GG팀이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했고 캣점프 종목에서는 전년도 준우승팀인 부산경제진흥원, BEPA팀이 정상에 올랐다. 둘째날 열린 고교 이스포츠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모바일 '와일드리프트' 종목에 총 200여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진주중앙고등학교 소속 Akaps팀이 최종 우승을 거뒀다. 준우승은 양정고등학교 소속 '양정의아들'팀이, 3위는 해동고등학교 소속 '전자렌지3분해동고'팀이 차지했다. 특히 이번 고교 이스포츠 대회에서는 갱맘, 와디드, 땅우양, 나라카일 등 4명의 인플루언서가 각각 4강 진출팀의 구단주로 참가해 팀별 멘토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또 부산 연고 이스포츠 프로구단인 리브 샌드박스 와일드리프트팀의 코치와 선수들이 일일 코치가 돼 경기 분석 및 피드백을 통한 특별 훈련을 진행하는 등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을 거점으로 프로의 기량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제 이스포츠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하는 대중적인 여가 문화로 자리매김하게 된 만큼 앞으로도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을 중심으로 많은 시민이 이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생활 밀착형 이스포츠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1-12-08 18:28:47[파이낸셜뉴스] 직장인, 학생 등 시민이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이스포츠(eSports) 대회 ‘2021 부산 이스포츠 씬스틸러 토너먼트’가 94개 팀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부산 이스포츠 씬스틸러 토너먼트는 11월 한 달간 진행된 온오프라인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일에는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가, 5일에는 고교 이스포츠 대회가 각각 열렸다. 부산 외에도 서울, 인천 등 전국 각지 기업에 소속된 팀들이 참여한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에서는 이른바 ‘직장인들의 민속놀이’라고도 불리는 ‘스타크래프트’와 ‘리그오브레전드’, 부산 소재 게임 기업이 제작한 모바일 게임 ‘캣점프’ 3개 종목에 총 74개 팀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다. 대회 결과 스타크래프트 직장인부에서는 작년 3위였던 LG전자 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올해 신설된 스타크래프트 소상공인부에서는 논산1st, 송재욱이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오브레전드 직장인부에서는 OP.GG 팀이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했고 캣점프 종목에서는 전년도 준우승팀인 부산경제진흥원, BEPA 팀이 정상에 올랐다. 둘째날 열린 고교 이스포츠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모바일 ‘와일드리프트’ 종목에 총 200여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진주중앙고등학교 소속 Akaps 팀이 최종 우승을 거뒀다. 준우승은 양정고등학교 소속 ‘양정의아들’ 팀이, 3위는 해동고등학교 소속 ‘전자렌지3분해동고’팀이 차지했다. 특히 이번 고교 이스포츠 대회에서는 갱맘, 와디드, 땅우양, 나라카일 등 4명의 인플루언서가 각각 4강 진출팀의 구단주로 참가해 팀별 멘토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또 부산 연고 이스포츠 프로구단인 리브 샌드박스 와일드리프트팀의 코치와 선수들이 일일 코치가 돼 경기 분석 및 피드백을 통한 특별 훈련을 진행하는 등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을 거점으로 프로의 기량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제 이스포츠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하는 대중적인 여가 문화로 자리매김하게 된 만큼 앞으로도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을 중심으로 많은 시민이 이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생활 밀착형 이스포츠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1-12-08 11:32:14【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남 나주시는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시민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e스포츠 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021년 모바일 e스포츠 대회'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 : 와일드리프트(5대 5단체전), '카드라이더 러쉬플러스'(개인전)로 오는 27~28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제정된 '나주시 이스포츠 진흥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른 e스포츠 진흥을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소된 축제·문화행사의 아쉬움을 해소하고 게임을 매개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주민 간 화합과 교류를 도모하기 위한 시범성 대회로 열린다. 대회 참가는 만12세 이상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12일까지 온라인 또는 웹 포스터 QR코드 접속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리그오브레전드 80명·카트라이더 128명이며 각각 16강·12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27일 예선, 28일 본선전을 치른다. 본선전은 당일 오후 2시부터 나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회 우승자와 2, 3위 수상자에게는 나주시장 상장 또는 상패가 주어진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시e스포츠협회가 전남도e스포츠협회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대회가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의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며 "게임이라는 공통의 취미와 관심사를 통해 주민 교류 증진과 건전한 게임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11-05 09:46:55[파이낸셜뉴스] ‘롤스터 Y’가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와일드 리프트)’로 진행된 한국 지역 첫 공식 대회에서 무실 세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와일드 리프트를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 그랑서울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코리아(WCK)’ 결승전에서 롤스터 Y가 ‘브레이크 프레임 게이밍(BFG)’ 상대로 4대0 완승을 거두었다고 20일 밝혔다. 롤스터 Y는 BFG와의 결승전 1세트에서 킬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쳤지만, 탑 라이너 ‘라텔’ 정윤호의 피오라가 중후반 교전에서 멀티킬을 만들어내고 상대 시선을 빼앗으며 시간을 벌어준 덕분에 승리했다는 게 라이엇 게임즈 설명이다. 1세트를 어렵사리 승리한 롤스터 Y는 2세트부터 미드 라이너 ‘이삭’ 김은수가 맹활약하면서 압승을 거뒀다. 2세트에서 오리아나로 플레이한 김은수는 초중반 교전을 통해 킬을 쌓았고, 후반부에는 충격파로 BFG 체력을 빼놓으면서 압승을 이끌었다. 3세트에선 동료들이 그라가스와 라칸 등 상대를 공중에 띄우는 스킬을 보유한 챔피언을 가져가자 야스오를 택했다. 4세트에서 롤스터 Y는 BFG 운영에 3킬을 허용했지만, 중반에 벌어진 교전에서 두 번 연속 에이스를 만들어내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롤스터 Y는 2021 WCK가 막을 올린 후 13세트를 치르는 동안 한 세트도 패하지 않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우승했다. 4강전에서 e스포츠 업계 전통 라이벌인 T1을 상대한 롤스터 Y는 1세트에서 대역전승을 만들어내면서 무실세트 행진을 이어갔고 2, 3세트에서는 3대0으로 승리했다. 결승전에서도 ‘와리와리 대난투’ 우승팀인 BFG 상대로 4대0 완승을 거둔 롤스터 Y는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합해 한국에서 처음 열린 공식 대회에서 무실세트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WCK는 모바일 LoL e스포츠 성장 잠재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롤스터Y의 KT, 3위를 차지한 T1, 리브 샌드박스 등 프로팀이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팀 창단에 나섰고, 다른 종목에서 프로로 활동했던 선수들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LoL 챔피언들이 그대로 등장하기 때문에 팬들에게 익숙하게 다가갈 수 있고, 모바일 게임이 갖고 있는 특유의 속도감이 더해지면서 보는 재미를 잡았다는 평이다. 이를 입증하듯 경기일 평균 1만 4000여명 시청자들이 WCK를 지켜봤다. 우승을 차지한 롤스터 Y에게는 상금 3000만 원이 주어진다. 준우승 팀인 BFG에게는 2000만 원, 3~4위전에서 승리한 T1에게는 1200만 원, 4위 글럭 게이밍에게는 800만 원 상금이 돌아간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9-20 14: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