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완도=황태종 기자】"완도 여행하고 '치유 페이' 최대 20만원 받으세요." 전남 완도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3월 1일부터 '완도 치유 페이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명 이상의 관광객이 완도지역 관광지를 방문한 후 개인 SNS에 인증 사진 3장, 해시태그, 50자 이상의 글을 남기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것으로, 12월 7일까지 진행된다. '완도 치유 페이'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먼저 '완도 치유 페스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여행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 이용 개소 수와 영수증 총합에 따라 10만원 이상은 5만원(1개 소 이상), 20만원 이상은 10만원(2개소 이상), 30만원 이상은 15만원(3개소 이상), 40만원은 이상은 20만원(4개소 이상)을 쿠폰 또는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로 지원한다. '완도 치유 페이'는 '완도 치유 페스타' 누리집과 완도 해조류센터 일원에서 운영하는 현장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며, 쿠폰은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수령해야 한다. 쿠폰은 완도지역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에서 이용 가능하며,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는 완도군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완도청정마켓'에서 특산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완도 치유 페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완도 치유 페스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완도군은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 10명 이상 당일 기준 체도권 여행 시 1인당 1만2000원, 섬 지역은 1만5000원, 1박의 경우 체도권은 1만5000원, 섬은 1만8000원, 2박 이상이면 체도권은 1만8000원, 섬은 2만1000원을 지원한다. 완도해양치유센터를 경유하면 체도권은 1인당 2만5000원, 섬 지역은 2만8000원, 1박 이상은 체도권은 3만원, 섬은 3만3000원이 지원되고, 2박 이상은 체도권은 3만5000원, 섬은 3만8000원을 지원한다.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신청 방법, 제출 서류 등에 대해서는 완도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오현철 완도군 관광과장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니 완도 여행을 즐기며 혜택도 받아 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2-27 17:11:30【파이낸셜뉴스 완도=황태종 기자】"완도군에서 해양 레저 스포츠 무료로 즐기세요!" 전남 완도군은 오는 18일까지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양 레저 스포츠 프로그램(교육·체험)'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상 안전 및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해 사고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레저 스포츠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해양 레저 스포츠 종목은 카약(1~2인승), 래프팅(6인승), 서프 보드(1인승), 딩기 요트(1인승), 요트 항해(10인승) 등이며, 서프 보드와 딩기 요트는 경력자에 한해 체험이 가능하다. 또 미취학 아동은 체험이 불가능하며, 초등학생의 경우 보호자와 함께 카약(2인승), 래프팅, 요트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은 현장(체험 행사 본부)에서 당일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한다. 요트 체험 장소는 신지면 명사십리길111(명사 방파제 인근), 무동력 레저 기구 체험 장소는 신지면 신리781-3(이벤트 광장 앞 인근)이며, 접수 후 체험 시간 10분 전까지 체험장에 도착해야 한다. 프로그램 운영 일정은 태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완도군 관계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종목의 해양 레저 스포츠를 무료로 즐기고 힐링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05 09:30:57【파이낸셜뉴스 완도=황태종 기자】"여름휴가는 완도해양치유센터로 오세요." 전남 완도군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완도해양치유센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관광지 무료 및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먼저, 한국관광공사의 '웰니스 관광 체험 주간'을 맞아 6월 한 달 동안 국내 대표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여기어때'를 통해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예약하면 전 프로그램을 30% 할인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 '여기어때' 앱을 통해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예약하면 30% 할인에 추가로 기본 프로그램 5000원, 프리미엄은 평일 1만5000원, 주말 1만원을 할인하는 쿠폰을 제공한다. 또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자리한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요 관광지 무료·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 이용 후 완도타워와 장보고기념관을 찾으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완도타워 모노레일 2000원, 짚라인 3000원, 청해포구 촬영장 20%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웰니스 관광지인 완도해양치유센터와 해양기후·해양문화치유센터, 약산 해안치유의 숲, 청산 해양치유공원 중 1개소 이상을 체험한 후 개인 SNS에 인증 사진과 필수 해시 태그를 남긴 관광객에게는 여행 경비를 지원해 주는 '완도풀 힐링 미션 투어'도 진행 중이다. 특히 3인 이상 가족은 30%, 전남도민과 10인 이상 단체는 20%,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10%를 할인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해양치유를 하며 무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여름휴가는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청정한 해양환경과 해양기후, 해수, 머드,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인 해양치유를 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해양치유 시설이다. 지난 4월에는 한국관광공사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개관 이후 현재까지 이용객은 2만5000명에 달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05 10:47:15효성그룹이 해양생태계 보호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 8일 전남 완도군청에서 완도군 및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로 효성과 완도군,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탄소중립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바다숲 조성 및 관리 △해양생태환경 개선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잘피숲 블루카본 사업 추진 노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잘피는 바다에서 유일하게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 해초류다. 해양생물들의 산란장, 서식처, 은신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효성은 전남 완도군 신지면 동고리 해역을 바다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1.59㎢ 면적에 잘피를 심어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은 글로벌 시민으로서 생명의 근원인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등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4-09 17:59:49【파이낸셜뉴스 완도=황태종 기자】"완도서 해양치유로 힐링하고 여행 경비도 받으세요!" 전남 완도군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에게 여행 경비를 지원해 주는 '완도풀 힐링 미션 투어'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풀 힐링 미션 투어'에서 '완도풀'은 멋지고 훌륭함을 뜻하는 '원더풀'과 빼어난 자연 경관과 풍부한 먹거리,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유한 '완도'를 합성한 말이다. 이번 투어 이벤트는 완도의 웰니스 관광지인 해양치유센터와 해양문화치유센터, 해양기후치유센터, 약산 해안치유의 숲, 청산 해양치유공원 등 5개소를 방문 후 개인 SNS에 인증 사진과 필수 해시 태그를 남긴 관광객에게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웰니스 관광지 중 1개소 체험은 필수이며, 완도지역 내 숙박과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이용 금액에 따라 영수증 총합 10만원 이상이면 3만원, 20만원 이상이면 7만원, 30만원 이상이면 10만원을 지원한다. 필수 해시 태그는 #해양치유완도, #치유의섬완도, #완도풀, #완도웰니스 등이다. '완도풀 힐링 미션 투어' 여행 경비는 연 1회 지원되며, 타 지역에서 완도를 여행하고자 하는 10명 이하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완도군민과 여행사 및 11명 이상 단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여행 경비 지원 신청은 먼저 여행 최소 하루 전 여행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계획서 제출 방법은 완도군 누리집 고시공고(제2024-256호)에서 확인하면 된다. 관광 후 SNS에 인증 사진과 필수 해시 태그를 공유하고, 관광지 입장료 또는 체험료, 숙박·식당·카페·특산품 구입 영수증 등을 제출해야 한다. 여행 경비는 여행 후 1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지원 조건 등을 확인한 후 신청일 기준 익월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시공고 확인 또는 군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현철 완도군 관광과장은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완도의 웰니스 관광지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여행 경비도 지원받는 일석이조의 여행을 하길 바란다"면서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21 14:38:49[파이낸셜뉴스] GS더프레시가 국내 우수 농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완도군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전복 할인 행사를 연다. 19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오는 20~26일 완도산 전복 4마리를 GS페이로 결제하면 7000원이 안 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완도군 농수산물 활용 및 유통 판로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지역 특산물의 원활한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농수산업 발전 및 소비 활성화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지난 13~19일 완도산 전복 18마리를 40% 할인된 가격인 2만7000원대에 선보이는 '우리동네GS'앱 사전예약 행사에서는 준비된 수량 1000개가 모두 팔렸다. GS더프레시는 앞으로도 완도군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GS더프레시는 국내 수산업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020년부터 해양수산부가 주관해 온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에도 참여해 다양한 수산물을 할인가에 선보이고 있다. 오는 20~26일에는 은갈치, 손질고등어, 손질오징어, 양념꽃게장 등을 행사가에 선보인다. 김경진 GS더프레시 신선MD부문장은 "소비 촉진을 통한 농어가의 상생 발전과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완도군 업무협약을 맺고 완도의 자랑인 전복 상품을 파격가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상품과 행사로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만족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19 10:02:13【파이낸셜뉴스 완도=황태종 기자】"여객선 반값에 타고 섬 여행하세요." 전남 완도군이 관광객의 여객 운임비 부담을 덜어주고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한시적으로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사업'을 시행해 청산도, 청산 여서도, 노화(넙도), 소안, 보길도를 방문하는 일반인에게 여객 운임비를 지원한다. 여객선 운임비가 지원되는 항로는 완도-청산, 완도-여서, 화흥포-동천-소안, 땅끝-산양, 땅끝-넙도 등이다. 터미널 이용료나 차량 운임은 적용되지 않으며,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경로, 장애인 할인 등을 받는 경우는 할인율을 우선 적용한 운임비의 반값을 지원한다. 완도군은 지난해의 경우 10월 4일부터 12월 26일까지 12만3343명에게 3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하지만 올해는 지원금이 감소해 약 8만3000명의 관광객 및 일반인에게 여객선 운임비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지원 사업을 통해 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운임료 부담을 줄이고, 최근 섬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섬 관광 활성화에도 보탬이 돼 지역 경제에 활력이 돌기를 바란다"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선사와 협의 및 지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29 09:27:13【파이낸셜뉴스 완도=황태종 기자】전남 완도군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청산도, 보길도, 생일도 등 섬 권역과 완도 해변공원, 약산 해안치유의 숲 등에서 '2023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이 열린다고 밝혔다. 16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은 '치유의 바다, 완도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군민과 관광객이 섬과 가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슬로시티 청산도에서는 주말 저녁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범바위에서 은하수와 별자리를 감상하는 투어와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로 만든 음식을 선보이는 포차 운영, 청산도 관광 자원을 도안으로 한 에코백 만들기 등을 준비했다. 고산 윤선도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보길도 세연정에서는 등불 축제, 문화 공연과 글짓기 대회 등 '풍류 경연',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보길 미슐랭' 등이 진행된다. 보길도에 간다면 지난 7월 개통된 보길도와 예작도를 잇는 예작교를 걸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가고 싶은 섬' 생일도에서는 SNS 인플루언서와 함께 하는 팸 투어가 진행되고, 산세의 아름다움에 취해 구름도 머문다는 '백운산 탐방'과 금곡 해수욕장에서 '멍 스테이'를 즐길 수 있다.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는 각종 전복 요리 판매 및 전복 경매, 해양치유 체험, EDM 파티, 요트 체험, 마술쇼 등이 진행되고 가을밤 치유 콘서트가 매일 열린다. 다도해일출공원과 해변공원 일원에서는 탁 트인 바다와 색색의 국화꽃을 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국화 전시회도 준비했다. 정도리 구계등 일원에서는 해안절벽이 보이는 숲길 3km를 걷고 돌아오면 특산품을 주는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약산 해안치유의 숲에서는 치유 체험과 가을 숲 음악회, 낙엽 손수건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치유 숲캉스'가 진행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청정바다와 난대 숲이 어우러진 완도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면서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을 통해 좋은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오는 20일 개막식과 함께 영화 '도가니' 제작사인 삼거리픽쳐스와 힐링 로맨틱 코미디 영화 '써니데이' 투자 협약식을 갖는다. 이 영화는 '치유의 섬' 완도를 배경으로 촬영되며, 협약식에는 주연 배우인 정혜인과 강은탁이 참석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0-16 10:31:5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완도군·장성군이 CJ푸드빌과 협력해 완도와 장성 대표 농수산물을 활용한 외식상품 개발 및 판매에 본격 나선다. 전남도는 22일 도청 귀빈실에서 CJ푸드빌, 장성군, 완도군과 함께 우수 지역 농수산물 판로 개척과 농어민 소득 증진을 위한 '전남 농수산물 활용 외식상품 개발·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이사, 김한종 장성군수, 신우철 완도군수 등이 참석해 지역 농어민이 정성껏 생산한 우수 농수산물의 가격 안정과 판로 확보에 힘을 보태고 관련 기업과의 상생·발전 도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CJ푸드빌은 자사 외식브랜드인 '빕스',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 등의 신메뉴 개발 및 외식레스토랑 간편식(RMR) 출시·판매에 전남도의 농수산물을 활용하게 된다. 또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와도 계절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출시한다. 특히 오는 6월부턴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운 완도산 전복을 활용해 '더플레이스'의 파스타, 샐러드, '제일제면소'의 면 요리, '빕스'의 전복 스테이크, 샐러드바 메뉴를 차례로 출시해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장성 사과와 산나물, 완도 비파를 활용해 양식당 양념(드레싱)과 샐러드로 사용한다. 특히 사과를 이용한 빵, 잼, 케이크, 음료 등이 '뚜레쥬르'를 통해 9월부터 소비자를 만나게 된다. 전남 농수산물을 이용해 출시한 상품은 CJ푸드빌의 다양한 홍보채널인 카카오톡플러스친구,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홍보되며 이커머스 채널을 통한 손쉬운 구매도 지원한다. 김영록 지사는 "CJ푸드빌과 협약은 농수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에게 큰 힘이 되고, 전남 농수산물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전남 농수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부가가치 전략을 도입해 어려운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5-22 14:10:2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전남 완도군 소안면 소안도의 안정적인 식수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생수 1만 5000병(3만 리터)을 보냈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생수 지원은 행정안전부가 남부 도서지역의 극심한 가뭄 극복을 위해 올해 초부터 추진 중인 ‘먹는 물 기부 이어가기(릴레이) 사업‘ 일환으로 계획됐다. 소안도의 경우 최근 내린 단비로 지난해 11월부터 실시되었던 제한급수(2일 급수, 5일 단수)는 일단락되었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식수 공급은 불안한 상황이다. 한편 ‘먹는 물 기부 이어가기’는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과 협업해 가뭄의 심각성을 알리고 먹는 물 기부를 통해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안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일반 국민(개인, 단체)은 적십자사 또는 재해구호협회에 개별 연락을 통해 기부금을 기탁하면 되고, 기부 대상 지역을 지정할 수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5-12 11:2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