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완주·전주 통합을 지지하는 시민단체들이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을 비판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완주전주상생통합협회와 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 등 10개 찬성 단체는 17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호영 의원은 전북도민의 염원인 완주·전주 통합을 깨부숴 버렸다"며 "통합을 염원하는 도민과 전주시민, 완주군민은 안 의원에게 엄중한 정치적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안호영 의원이 통합 절차를 중단하라고 나섰는데, 그는 1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과연 몇 번이나 통합에 대해 중재하거나 공론화를 시도했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앞서 안 의원은 최근 지역 일간지 기고를 통해 "분열을 격화시키고 있는 (완주와 전주) 통합 절차를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완주군과 전주시 통합은 지난 1997년부터 이어져온 전북지역 뜨거운 감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통합에 적극 나서고 있고, 완주군의회 의원들은 통합을 반대하는 상황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7-17 14:16:50【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전북 전주시의회는 16일 열린 제4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주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주·완주 통합 상생방안 존중 및 공동발전 지지 결의안'을 채택했다. 최 의원은 "전주·완주 통합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행정 비효율 등 지역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 극복과 전북의 중장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의 병합을 넘어서 지방소멸과 수도권 집중을 극복하고 지방주권 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정부가 추진 중인 자치분권 확대와 광역행정체제 개편 기조와도 깊이 맞닿아 있다"고 역설했다. 결의안에는 시민사회가 제안한 상생방안 105개 과제를 주요 의제로 인정하고, 지역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는 내용도 담겨있다. 결의안은 대통령, 국무총리, 지방시대위원장, 국회 및 정당 대표, 전주시장, 완주군수, 완주군의회 등에 전달된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7-16 15:21:39【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완주를 지역구로 하는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이 완주군과 전주시 통합을 공식적으로 반대하고 나서 관심이 집중된다. 안 의원은 최근 언론사 기고를 통해 "분열을 격화시키고 있는 (완주와 전주) 통합 절차를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완주군과 전주시 통합은 지난 1997년부터 이어져온 전북지역 뜨거운 감자다. 전국적인 도농통합 진행과 메가시티 추진, 규모의 경제 실현 등을 위해 통합이 필요하다는 절박함 때문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최근 거처를 완주로 옮기면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나섰다. 소통을 통해 반대 의견도 경청하고 이해하며 설득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긴 행보다. 하지만 흡수 통합을 우려하는 완주지역 일부 주민들을 중심으로 통합 반대 목소리가 거센 상황이다. 완주군의회는 그동안 통합을 강력히 반대해 왔다. 이런 상황에 지역구 국회의원이 반대 의견을 피력한 것이다. 안호영 의원은 "통합 절차는 일부 찬성 단체의 주도로 성급히 진행됐고 왜 통합이어야 하는지, 통합이 전북 전체에 미칠 영향이 무엇인지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책임 있는 논의는 소홀히 해왔다"라며 "많은 주민이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 없다'고 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원칙은 통합의 주인공인 주민의 뜻"이라며 "반대 의견을 지역이기주의나 기득권 수호로 몰아붙이는 태도는 주민 무시, 독선이고 도민 통합을 가로막는 나쁜 정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주·완주·익산을 하나의 특별자치단체로 묶어 생활·경제권으로 아우르는 '전북형 100만 메가시티' 전략을 제안한다"며 "광역교통망, 산업클러스터, 공공기관 분산을 통해 경제를 살리는 100만 경제권을 만들고, 다른 권역의 배후도시로 전북 전체 균형발전을 이루자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완주-전주 통합은 반대하면서도 익산시를 끌어들여 메가시티를 만들자는 제안은 공염불에 가깝다는 게 지역정가의 대체적 시각이다. 그동안 뜨거운 이슈였던 통합 문제에 목소리를 내지 않던 안 의원이 이 같은 입장을 내놓은 상황에 대해 차기 도지사 선거를 염두에 둔 정치적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도지사 자리를 두고 경쟁했던 안호영 의원이 최근 통합에 강공을 펼치고 있는 김 지사를 겨냥한 행보라는 것이다. 지역정가 한 인사는 "도지사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안호영 의원이 본격적으로 선거에 나설 뜻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라며 "하지만 완주·전주 통합에 반대하면 전주지역 표는 어느 정도 잃을 수 있다는 예상은 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7-16 15:04:49【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완주-전주 통합 관련 거처를 완주군으로 한시적 이전하면서 배수진을 치고 있다. 김 지사의 거처 이전은 그간 완주군민과의 대화가 3번이나 무산되자 내놓은 고육지책이다. 유창희 전북도 정무수석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도지사가 20일 완주군 봉동읍 삼봉지구의 한 아파트로 이사를 결정했다. 21일에는 전입신고까지 마칠 예정"이라며 "현장에서 완주 군민들의 의사를 적극 소통을 통해 제대로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군과 전주시 통합은 지역의 오랜 숙원이다. 통합과 융합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전북 중심도시 역할을 수행하며 전국 메가시티 논의 등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적이라는 인식에서다. 다만 다른 도농통합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완주지역에서 통합을 강경하게 반대하는 분위기다. 이 같은 상황에 김관영 도지사가 통합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에 나섰지만 번번히 무산되고 있다. 지난해 7월과 올해 6월 완주 정치권과 일부 주민 반발에 밀려 좌절됐고, 올해 3월에는 완주 방문 일정을 잡아놓고도 정치적 민감도를 이유로 계획을 접어야 했다. 가장 최근 지난달 25일 완주군민과 대화가 무산됐다. 이에 도지사 거처를 완주에 마련하고 직접 소통에 나서겠다는 강수를 둔 것이다. 김 지사는 오는 20일 완주 삼봉지구 한 아파트로 거처를 옮기고 주민등록지도 자신의 고향인 군산에서 완주로 바꿀 예정이다. 완주에서 출퇴근하며 간담회, 동네 마실 등 다양한 형태로 주민과 직접 만나겠다는 의지다. 전북도 관계자는 "서로 차분하게 대화하면 오해도, 감정도 풀릴 텐데 지금은 방법을 바꿔 고조된 완주의 감정부터 다스려야 할 때"라고 전했다. 한편 전주시와 완주군은 본래 같은 전주군이었다. 지난 1935년 일제 치하에서 전주군 전주읍이 전주부로 분리됐고, 나머지 전주군 지역이 완주군으로 지금까지 이어졌다. 이런 역사와 전국적 도농통합, 규모의 경제 실현 등을 명분으로 두 지역 통합은 지난 1997년 처음 공식 시도된다. 당시 주민의견 조사까지 진행됐지만 논의에 그쳤다. 이후 2009년 정부가 행정구역 개편을 추진하며 재차 탄력이 붙었지만 주민 여론조사 결과 완주군 주민 반대가 많아 통합에 실패했다. 3번째 시도였던 2013년에는 통합 직전까지 갔다. 당시 김완주 전북도지사가 양 지역 통합을 적극 중재할 것을 선언하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하지만 주민투표 결과 반대 55.3%(찬성 44.6%)로 부결됐다. 이번이 4번째 통합 시도다. 전주시와 완주군, 전북도는 상생협약을 맺으며 통합을 위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7-10 14:19:59【 전주=강인 기자】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하계올림픽을 반드시 유치하고, 완주·전주 통합을 이뤄내는 등 대담한 도전에 나설 것을 다시 한번 선언했다. 우 시장은 3일 시청에서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은 대내외적으로 쉽지 않은 여정이었으나,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는 굳은 신념으로 전주시민과 함께 과감히 도전하고 혁신하며 완전히 새로운 전주의 백년대계를 다져온 시간이었다"며 "다시 처음의 마음으로 미래 100년을 바라보며 힘껏 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준비된 변화, 힘차게 뛰는 전주'를 슬로건으로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대담한 도전 △미래 광역도시를 향한 혁신적 도약 △시민 행복을 실현하는 일상의 대전환 등 3대 비전과 10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10대 추진 전략은 △전주올림픽 유치 △완주·전주 통합 추진 △광역도시 기반 확충 △경제·산업 고도화 △문화산업 메카 조성 △탄소중립 선도 △민생경제 회복 △교통 인프라 혁신 △전주형 돌봄 강화 △청년희망도시 도약이다. 성장하는 도시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전주올림픽 유치와 완주·전주 통합 도전이 눈길을 끈다. 전주시는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서 전북특별자치도와 긴밀히 협력해 올림픽 유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과 정부 올림픽 유치위원회 설치 등 대한민국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동시에, 올림픽 범시민 지원위원회 구성과 올림픽 데이런 행사 추진 등을 통해 전주시민과 전북도민의 열망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전주의 도전이 대한민국 국민의 희망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 소멸 위기 속 도시 생존이 달린 문제이자 광역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완주·전주 통합 실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주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및 민간단체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완주군민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방 소멸의 위기를 반전시키고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내일의 전주는 오늘보다 더 크고 강하게 성장해야 한다"며 "전주시는 앞으로도 위대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전주 대변혁의 길을 우직하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2025-07-03 18:04:04【파이낸셜뉴스 완주=강인 기자】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최근 발표된 '완주·전주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통합을 전제로 한 방안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유 군수는 3일 기자회견에서 "통합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는 완주군 입장에서 해당 방안에 제시된 사업들을 검토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완주·전주 상생발전 완주군민협의회'와 '전주시민협의위원회'는 최근 상생발전 방안 105개에 합의했다. 이에 대해 유 군수가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다. 그는 "군민의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특정 단체나 소수 의견만 반영해 일방적으로 결정된 군민을 무시한 사업"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식의 여론조사를 (통합을 검토 중인) 행안부에 요청한 상태다. (조사에서) 과반이 반대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통합 논의는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군수는 "완주는 인구 10만 명을 회복하고 경제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등 지방소멸의 대안이 되고 있다"며 "일방적 통합이 아닌, 주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7-03 15:31:12【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일 민선8기 3주년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에서 완주군과 전주시 통합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완주군 일부 주민 사이에서 통합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도지사가 정책 방향을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대외에 알린 것이다. 완주군과 전주시는 '도농복합형태의 시 설치에 따른 행정특례 등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30여년이 지났지만, 도내 지자체 중 여전히 통합되지 못한 유일한 지역이다. 그 사이 군산시(군산시-옥구군)와 익산시(이리시-익산군) 등이 통합해 도시 발전을 이루고 있다. 전북도는 양 지자체 간 통합 논의가 신뢰와 존중 속에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연내 국회 차원의 통합특례시 법률 정비와 정부 가이드라인 마련에도 지역의 입장을 정부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통합을 두고 불거진 갈등에 대해 김 지사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찬성이든 반대든 각자의 입장은 존중받아야 한다"라며 "차이와 갈등이 있다면 그것을 이해하고 조율해 나가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다. 합리적 토론이 전제 돼야 하고, 최종적으로 다수결 투표로 결론을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최근 완주군민과의 대화 무산) 상황은 참으로 안타깝다. 지난 겨울 우리 국민이 보여준 민주주의의 회복 탄력성을 다시 생각해 봤으면 한다"며 "언제든, 어떤 주제든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 완주군민들께서도 열린 마음으로 함께해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완주-전주 통합 관련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통합 권고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7-01 14:05:16【파이낸셜뉴스 완주=강인 기자】 전북 완주군이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30일 "인구 10만 회복을 출발점으로 삼아 전북 4대 도시 도약과 시 승격을 역점 추진한다"고 알렸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도시성장 가속화 △경제성장 고도화 △행복성장 지속화 △읍·면성장 특성화 등 4대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 도시성장 가속화를 위해 삼례·봉동·용진권역의 연계를 추진하고 삼봉2지구 조기 조성과 신규 택지개발, 대광법 연계 교통망 확충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수소특화 국가산단과 국제수소거래소, 수소모빌리티 허브 구축을 본격화하고, AI미래모빌리티·방위산업 등 신성장산업도 적극 반영해 경제성장 고도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어 군민이 행복한 성장을 위해 종합스포츠타운 조성과 문화선도산단사업을 추진해 문화·체육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읍·면별 여건을 반영한 특화사업도 발굴하고, 농촌 도시가스와 상·하수도 등 생활SOC를 지속해서 확충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 3년은 10만 완주시대 개막과 완주의 미래 100년 먹거리 및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전북 4대 도시 달성과 그 위상에 부합하는 행정조직 구축을 위해 시 승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6-30 15:48:41[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이 10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완주에 성공했다. 특히 '아반떼 N TCR'을 앞세워 TCR 클래스에서 5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지난 21일~22일(현지시간)에 걸쳐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뉘르부르크 지역에서 열린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아반떼 N TCR이 TCR 클래스 1, 2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녹색지옥'이라고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레이스 트랙으로 꼽히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24시간 동안 주행하며 총 랩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는 자동차 경주대회다. 현대 N은 이번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출전한 총 3대의 차량 중 2대가 완주에 성공했다. 특히 아반떼 N TCR은 TCR 클래스에서 경쟁하며 10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완주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토요타와 나란히 부스를 운영하며, 모터스포츠를 통해 경쟁을 넘어 협업하고 자동차에 대한 양사의 열정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전달했다. 현대차와 토요타는 지난해 10월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함께 개최한 데 이어, 2024 WRC 최종전인 일본 랠리에서 양사 경영층이 함께 참석해 경기를 관람하는 등, 지속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장(상무)은 "앞으로도 현대 N은 세계적으로 가혹한 서킷으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에서 모터스포츠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성능 기술력을 축적하고 상품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6-23 14:48:28[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지난 18일부터 1박2일 간 임직원들의 소통과 심신 치유를 위해 완주군 일대의 송광사와 소양고택에서 템플스테이와 북토크를 결합한 ‘서사(書寺)완주’체험형 소통 워크숍을 열었다고 19일 알렸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템플스테이와 북토크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참가자들이 일상의 긴장 완화와 치유는 물론 독서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사학연금은 이번 행사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 스님)와 템플스테이 이용 지원 및 사학연금 가입자 대상 힐링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지원 △전통적 정신문화 체험을 위한 템플스테이 운영 △템플스테이 홍보 협력 등이다. 송광사 주지 법진 스님은 “송광사는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벚꽃과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어 심신이 지친 직장인들에게 자신을 돌아보며 치유를 얻기에 적합한 곳”이라고 밝히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분이 내적 평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사학연금 송하중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직원들에게 체험형 소통과 독서에 대해 새롭게 접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템플스테이에 관심이 많은 사학연금 가입자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19 16: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