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수도권 미분양 단지들이 속속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도 100% 분양을 완료했다. 이 아파트는 전용 59㎡ 기준으로 분양가격이 9억원에 육박했다. 일반분양 물량의 20% 가량이 미계약으로 남아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기도 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9R구역 재개발)'가 최근 분양을 마무리 지었다. 총 1509가구 가운데 전용 39~59㎡ 53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39㎡ 5억1800만원, 49㎡ 6억8500만원, 59㎡ 8억9900만원이다. 지난 5월 진행된 특공과 1·2순위 청약에서 1918명이 신청하는 데 그쳤다. 예비입주자 대상으로 계약을 마감한 결과 총 일반공급 물량(533가구)의 20% 가량인 106가구가 미계약으로 남았다. 총 3차례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고, 최근 전 가구가 다 팔리게 된 것이다. 현장에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분양 단지들의 완판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의 경우 총 7차례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면서 지난 7월 미계약 물량을 다 털어냈다. 앞서 지난 3월 안양시 동안구에서 선보였던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용인시 처인구에서 공급된 '두산더제니스센트럴용인' 등도 미계약 물량이 상당했지만 100% 분양을 완료했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가 치솟고 아파트 시장이 살아나면서 기 분양 단지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게 느껴지고 있다"며 "공급부족 우려가 갈수록 커지는 것도 미분양 물량에 관심을 갖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이종배 기자
2024-09-12 18:24:30[파이낸셜뉴스] 한화생명은 3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30년만기 5년콜옵션 조건) 수요예측을 진행해 총 5280억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한화생명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당초 신고금액(3000억원)에 상회해 5280억원(176%)에 이르는 모집액을 기록했다. 발행금리 희망범위로 연 4.3~4.8%를 제시해 연 4.69%에서 모집 물량을 채웠다. 향후 한화생명은 추가 청약을 통해 최대 6000억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수요예측 완판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최근 Fitch를 비롯해 올 한해 국내외 6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등급전망이 상향된 점이 주효했다”며 “투자업계로부터 견고한 자본건전성과 우수한 시장지위 및 안정적인 영업기반 등을 인정받은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12 15:05:54[파이낸셜뉴스] 서울 등 수도권 미분양 단지들이 속속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도 100% 분양을 완료했다. 이 아파트는 전용 59㎡ 기준으로 분양가격이 9억원에 육박했다. 일반분양 물량의 20% 가량이 미계약으로 남아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기도 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9R구역 재개발)’가 최근 분양을 마무리 지었다. 총 1509가구 가운데 전용 39~59㎡ 53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39㎡ 5억1800만원, 49㎡ 6억8500만원, 59㎡ 8억9900만원이다. 지난 5월 진행된 특공과 1·2순위 청약에서 1918명이 신청하는 데 그쳤다. 예비입주자 대상으로 계약을 마감한 결과 총 일반공급 물량(533가구)의 20% 가량인 106가구가 미계약으로 남았다. 총 3차례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고, 최근 전 가구가 다 팔리게 된 것이다. 현장에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분양 단지들의 완판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의 경우 총 7차례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면서 지난 7월 미계약 물량을 다 털어냈다. 앞서 지난 3월 안양시 동안구에서 선보였던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용인시 처인구에서 공급된 '두산더제니스센트럴용인' 등도 미계약 물량이 상당했지만 100% 분양을 완료했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가 치솟고 아파트 시장이 살아나면서 기 분양 단지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게 느껴지고 있다”며 “공급부족 우려가 갈수록 커지는 것도 미분양 물량에 관심을 갖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9-12 08:45:30[파이낸셜뉴스] 완판 행진속 추가 특별 판매 예정인 온누리상품권을 학원·필라테스·노래연습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전통시장과 상점가 이용 촉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확대된다. 그간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 전에는 도·소매업 및 용역업을 영위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점포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일부 소상공인들은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구역에 속해 있을 경우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해왔다. 이에 학원, 의원, 한의원 등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구역에 속해 있어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지 못했던 업종 12개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가맹 제한업종 40종 중 12종이 해제, 28종의 제한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가맹 제한업종이었던 태권도, 요가, 필라테스 등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학원, 피아노 등 악기교습학원, 미술학원, 무용학원, 연기학원과 의원, 한의원, 치과의원, 동물병원, 노래연습장, 법무 및 세무사무소 등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 확대되면서 상품권 사용도 한층 더 활성화될 전망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달 28일 발표된 추석민생안정대책에 따라 이달 2일부터 3000억원 규모로 기존보다 5%p 더 할인된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추진한 바 있다. 당시 판매 30분 만에 지류 형태 온누리 상품권은 완판됐다. 중기부는 이날부터 온누리상품권 2차 특별할인판매를 시행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온누리상품권 가맹 제한업종 완화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뿐 아니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 확대 및 사용 편의성 강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09 14:51:16롯데관광개발은 그리스 아테네를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로 갈 수 있는 '7박 9일' 프리미엄 패키지 상품의 572개 전 좌석이 완판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항차로 진행되는 이번 패키지는 롯데관광개발의 '하이엔드(HIGH&)' 전략의 대표 상품 중 하나로 항차당 143석, 가격은 최저 799만원(각종 경비·세금 포함)이었다. 인천에서 출발해 약 12시간 만에 아테네에 도착하는 데다 일정 중 6박을 5성급 호텔에서 숙박해 편리함을 더했다. 관광 코스로는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알려진 아라호바 마을을 비롯해 미노스 문명의 발상지인 크레타섬, 산토리니 와이너리, 파르테논 신전 등을 둘러본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경유로만 갈 수 있는 그리스 아테네를 직항으로 편리하게 갈 수 있을 뿐 아니라 5성급 호텔 숙박 등 프리미엄 전략이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포인트를 짚어내는 여행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09 10:08:57롯데건설은 지난 6월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에서 분양한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이 정당계약 시작 후 2개월 만에 완판됐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30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374명이 몰려 평균 7.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부산 최다 청약자와 최고 경쟁률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부산에서 보기 드문 평지형 입지에 들어선다. 또 부산지하철 1호선 양정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초·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 903가구 규모로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9-04 18:33:36하나은행이 지난 3월 출시한 급여전용 상품 '달달 하나 통장'이 출시 5개월 만에 30만좌 판매한도를 달성했다. 이에 20만좌를 추가 판매키로 했다. 4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달달 하나 통장은 급여 이체시 최대 연 3.0%의 금리(200만원 한도)와 이체 및 출금수수료를 무제한 면제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0.1%에 전월 급여실적이 있을 경우 연 1.9%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추가되고, 올해 말까지 가입한 선착순 50만명에게는 가입 후 1년 동안 연 1.0%포인트의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달달 하나 통장의 30만좌 완판을 기념해 기존 시행 중인 급여 이체 첫 거래 고객을 위한 이벤트 대상을 50만명까지 확대했다. 신규 가입자 중 지난해 7~12월 하나은행으로 급여를 받았던 이력이 없고, 올해 급여를 처음 받는 손님에게 매달 5000원 상당의 생활쿠폰을 최대 12회까지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지난 3일 달달 하나 통장과 협업한 '달달 하나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편의점, 배달앱, 커피전문점, 간편결제, 구독서비스 등 직장인의 주요 소비처 위주로 최대 10%의 하나머니 적립 혜택이 제공되고,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서 최대 3만원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김나경 기자
2024-09-04 18:24:01[파이낸셜뉴스]하나은행이 지난 3월 출시한 급여전용 상품 '달달 하나 통장'이 출시 5개월 만에 30만좌 판매한도를 달성했다. 이에 20만좌를 추가 판매키로 했다. 4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달달 하나 통장은 급여 이체시 최대 연 3.0%의 금리(200만원 한도)와 이체 및 출금수수료를 무제한 면제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0.1%에 전월 급여실적이 있을 경우 연 1.9%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추가되고, 올해 말까지 가입한 선착순 50만명에게는 가입 후 1년 동안 연 1.0%포인트의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달달 하나 통장의 30만좌 완판을 기념해 기존 시행 중인 급여 이체 첫 거래 고객을 위한 이벤트 대상을 50만명까지 확대했다. 신규 가입자 중 지난해 7~12월 하나은행으로 급여를 받았던 이력이 없고, 올해 급여를 처음 받는 손님에게 매달 5000원 상당의 생활쿠폰을 최대 12회까지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지난 3일 달달 하나 통장과 협업한 '달달 하나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편의점, 배달앱, 커피전문점, 간편결제, 구독서비스 등 직장인의 주요 소비처 위주로 최대 10%의 하나머니 적립 혜택이 제공되고,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서 최대 3만원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9-04 14:34:23[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은 지난 6월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에서 분양한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 투시도)’이 정당계약 시작 후 2개월 만에 완판됐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30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374명이 몰려 평균 7.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부산 최다 청약자와 최고 경쟁률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부산에서 보기 드문 평지형 입지에 들어선다. 또 부산지하철 1호선 양정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초·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 903가구 규모로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9-04 09:47:31[파이낸셜뉴스] "웰컴 투 더 팔라우!" 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의 행사장 한 켠에선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팔라우 1년 거주권을 248달러에 살 수 있다"라며 블록체인 프로젝트 RNS의 관계자들이 소리쳤다. KBW 2024에서는 60여개의 부스가 차려져 방문객과 소통했다. 역대 가장 많은 부스였다.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은 행사장 곳곳에 부스를 열어 방문객에 자신들의 서비스를 소개했다. 데이터 지원 프로젝트 플레어(Flare)의 부스에는 현금 70만원을 받을 수 있는 뽑기가 설치돼 많은 방문객들이 줄을 지어 방문하기도 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에서 근무하는 황진우씨는 "재작년에 이어 올해도 KBW 행사에 참여하는데, 올해 KBW의 특징은 부스가 활발히 운영되는 것 같다"라며 "이런 부스가 많다 보니 사람들이 행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거나 오래 기억하기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다양한 커뮤니티를 제공한 KBW 2024는 999달러의 유료 티켓 9000장이 완판되기도 했다. 행사에는 자신이 투자하거나 관심이 있던 코인에 대해 더 알아보고자 방문한 이들도 많았다. 한 20대 직장인은 "해외 거래소에서 런칭할 때부터 톤(TON) 코인에 투자를 했는데, 직접 톤 재단의 강연을 들으면서 향후 계획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톤에서 주최하는 사이드 파티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셜게임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김보찬씨는 "같은 업계는 아니지만 수이(SUI)에 관심이 많아서 보러 왔다"라며 "2년차 개발자라 메타에서 만들고 수이에서 쓰고 있는 '무브'에도 관심이 간다"라고 전했다. 텔레그램에서 코인채널을 운영하는 안모씨는 "실제 행사에 와보니 부스에 사람이 정말 많았다"라며 "블록체인에 관한 관심이 코인 업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뻗어있음을 느끼게 됐다. 텔레그램 채널 안에서 얘기하는 것과 보는 것은 다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글로벌 행사답게 외국인 방문객도 많았다. 일본의 가상자산 전문미디어 코인포스트의 료(Ryo)씨는 "일본과 북미에서 하는 행사를 다녀왔지만 대부분 겹치는 연사들이 했던 이야기를 반복하는 식이라 조금 실망했다"라며 "KBW에는 처음 왔는데 아무래도 해외 컨퍼런스에서는 많이 보지 못한 한국의 관계자들을 만나 프로젝트 협업을 논할 수 있어서 즐겁다. 내년 행사에도 또 오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랍계 벤처캐피털(VC) 아와 인베스트먼트의 아슬람 칼라 최고경영자(CEO)는 "블록체인업계의 지식과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왔다"이라며 "한국은 미래 기술에 대한 추세를 알아보기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관련 파트너사를 찾으려고 방문했다는 한 참석자는 "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어 정말 좋다. 꼭 파트너사가 되지 않더라도 업계 관계자들과 이야기해볼 수 있다"라며 "KBW는 블록체인 업계에서 일하게 되면 당연히 와야 된다고 생각한다. 비즈니스 발전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 내년에도 올 것"이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김미희 박지연 노유정 박문수 기자
2024-09-03 17:3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