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푹(베트남)=정상희 기자】 "왕겨, 캐슈넛껍질 등을 보일러 연료로 활용하고 있다. 100% 바이오매스만을 사용하는 공정은 베트남 섬유 업계에서는 유일하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베트남 빈푹성 소재 한세실업 C&T Vina에서 만난 공장 관계자는 바이오매스 보일러 시설을 이렇게 설명했다. 베트남 경제수도 호찌민에서 북쪽으로 3시간 정도를 차로 달리면 도착하는 한세실업 C&T Vina는 한세실업이 2013년 인수한 원단 염색 및 워싱 전문 회사다. 34만㎡ 규모의 부지에 3개 공장을 갖추고 있다. 현재 1·2공장이 가동 중이고 3공장은 시험 가동을 마치고 올 연말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원단 제작부터 염색과 워싱 등 후가공까지 진행된다. 약 750명의 인원이 근무하는 대규모 공간임에도 쾌적하게 정리된 공장 내부와 푸른 잔디가 펼쳐진 조경이 인상적이었다. C&T 공장의 핵심은 '친환경'이다. 오는 2027년까지 탄소 배출 60% 절감, 용수사용 50% 절감, 전기사용 15%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무실과 공장 곳곳에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인 '리드(LEED)' 획득 기념사진도 걸려 있었다. 베트남에 있는 한국 기업 중 리드 인증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올해 말 문을 열 예정인 3공장에는 바이오매스만을 보일러 연료로 쓰는 설비가 도입됐다. 1년 3모작을 하는 베트남에서 연간 800만t 생산되는 왕겨를 연료로 사용해 석탄연료 대비 탄소배출량을 92%까지 줄였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현지 섬유 기업 중 바이오매스를 100% 사용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바이오매스는 석탄 연료 대비 가격이 30% 정도 비싸 비용 부담이 있지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트렌드에 발맞춰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공장 지붕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가동에 필요한 전기도 충당한다. 공장 내 기계에 에너지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각 염색기의 진행상태 및 용수·전기·연료 사용량을 관리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3공장은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를 추진한다. 염색 공정에서도 친환경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세실업 C&T 법인이 새로 도입한 염색기는 운전 시 42%의 용수와 10%의 화학약품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기존 염색기보다 가격은 2배 비싸지만 대신 물, 전기 사용량이 적다. 의류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용수의 80%는 원단 염색과 마감에서 발생한다. 이현승 C&T Vina 공장장은 "기존 염색기는 원단과 물의 비율이 1대 7 정도였다면 친환경 염색기는 1대 3 정도로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빗물을 산업용으로 재사용하는 빗물 저장 시스템과 역삼투압 방식 등을 이용해 폐수를 재활용하고 있다. 하루 4500t의 폐수가 발생하는데 1500t을 완전히 정수해 수돗물보다 더 깨끗한 물을 만든다.김철호 C&T Vina 대표는 "바이어들이 친환경을 중시해 구조적으로 많이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베트남에서의 경험을 C&T 과테말라로 확대해 친환경이라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게 변화해 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세실업은 지난 2013년 원단 염색 및 워싱 전문 회사인 C&T Vina를 인수한 후 2014년 원단 전문 기업인 칼라앤터치(C&T)를 설립하면서 원단을 직접 생산해 봉제하는 수직계열화를 구축했다. wonder@fnnews.com
2024-10-21 18:18:33【빈푹(베트남)=정상희 기자】 "왕겨, 캐슈넛껍질 등을 보일러 연료로 활용하고 있다. 100% 바이오매스만을 사용하는 공정은 베트남 섬유 업계에서는 유일하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베트남 빈푹성 소재 한세실업 C&T Vina에서 만난 공장 관계자는 바이오매스 보일러 시설을 이렇게 설명했다. 베트남 경제수도 호찌민에서 북쪽으로 3시간 정도를 차로 달리면 도착하는 한세실업 C&T Vina는 한세실업이 2013년 인수한 원단 염색 및 워싱 전문 회사다. 34만㎡ 규모의 부지에 3개 공장을 갖추고 있다. 현재 1·2공장이 가동 중이고 3공장은 시험 가동을 마치고 올 연말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원단 제작부터 염색과 워싱 등 후가공까지의 작업이 진행된다. 약 750명의 인원이 근무하는 대규모 공간임에도 쾌적하게 정리된 공장 내부와 푸른 잔디가 펼쳐진 조경이 인상적이었다. C&T 공장의 핵심은 '친환경'이다. 오는 2027년까지 탄소 배출 60% 절감, 용수사용 50% 절감, 전기사용 15%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무실과 공장 곳곳에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인 '리드(LEED)' 획득 기념사진도 걸려 있었다. 베트남에 있는 한국 기업 중 리드 인증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올해 말 문을 열 예정인 3공장에는 바이오매스만을 보일러 연료로 쓰는 설비가 도입됐다. 1년 3모작을 하는 베트남에서 연간 800만t 생산되는 왕겨를 연료로 사용해 석탄연료 대비 탄소배출량을 92%까지 줄였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현지 섬유 기업 중 바이오매스를 100% 사용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바이오매스는 석탄 연료 대비 가격이 30% 정도 비싸 비용 부담이 있지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트렌드에 발맞춰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공장 지붕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가동에 필요한 전기도 충당한다. 공장 내 기계에 에너지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각 염색기의 진행상태 및 용수·전기·연료 사용량을 관리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3공장은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를 추진한다. 염색 공정에서도 친환경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세실업 C&T 법인이 새로 도입한 염색기는 운전 시 42%의 용수와 10%의 화학약품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기존 염색기보다 가격은 2배 비싸지만 대신 물, 전기 사용량이 적다. 의류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용수의 80%는 원단 염색과 마감에서 발생한다. 이현승 C&T Vina 공장장은 "기존 염색기는 원단과 물의 비율이 1대 7 정도였다면 친환경 염색기는 1대 3 정도로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빗물을 산업용으로 재사용하는 빗물 저장 시스템과 역삼투압 방식 등을 이용해 폐수를 재활용하고 있다. 하루 4500t의 폐수가 발생하는데 1500t을 완전히 정수해 수돗물보다 더 깨끗한 물을 만든다. 김철호 C&T Vina 대표는 "바이어들이 친환경을 중시해 구조적으로 많이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베트남에서의 경험을 C&T 과테말라로 확대해 친환경이라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게 변화해 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세실업은 지난 2013년 원단 염색 및 워싱 전문 회사인 C&T Vina를 인수한 후 2014년 원단 전문 기업인 칼라앤터치(C&T)를 설립하면서 원단을 직접 생산해 봉제하는 수직계열화를 구축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21 15:24:39[파이낸셜뉴스]환경부가 왕겨·쌀겨가 순환자원으로 인정돼 폐기물 규제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폐기물배출자신고를 면제하고 순환자원 인정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등 왕겨·쌀겨 순환자원 인정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김제시부안군)은 6일 "농업부산물인 왕겨·쌀겨가 순환자원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폐기물로 취급받아 농가들이 처리하는데 부담을 갖고 있었다"며 "이번 환경부 조치로 왕겨·쌀겨가 순환자원으로 인정돼 화장품 첨가제 등 용도제한 없이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지난 6월 왕겨·쌀겨 등이 순환자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자원순환기본법을 발의한 바 있다. 법안은 왕겨·쌀겨가 순환자원으로 인정될 경우, 인정신청 절차 등의 일부를 생략할 수 있는 물질 및 물건에 왕겨·쌀겨를 추가했다. 한편 현행 폐기물관리법은 곡물 도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업부산물인 왕겨·쌀겨 등이 축사 깔개, 퇴비 등으로 재활용되고 있음에도 순환자원이 아닌 폐기물로 분류하고 있다. 농가 등에서는 왕겨·쌀겨 등이 폐기물인지 여부, 순환자원으로 인정받아야 하는지 여부 등을 인지하지 못한 채 불법적으로 임의적으로 왕겨·쌀겨 등을 처리하고 있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또 방치되거나 환경오염을 일으킬 우려가 적음에도 폐기물배출자신고 등 여러 폐기물 규제를 받고 있어 농민에게 불편을 주고 오히려 재활용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21-09-06 10:15:22[파이낸셜뉴스] 국내 연구진이 쌀을 수확하고 남은 왕겨를 이용해 녹조를 예방하는데 사용하고 이후 농작물 퇴비로 재활용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물자원순환연구센터 정경원 박사팀이 물 속 인(Phosphorus)을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나노 합성복합체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호수나 하천에 인 함량이 늘어나면 식물성 플라크톤이 대량 증식해 녹조현상을 유발한다. 친환경 나노 합성복합체는 먼저 왕겨에 흙속 다량 함유돼 있는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을 기반으로 한 무독성 무기입자(금속이중층수산화물)를 코팅한 뒤 공동 열분해(co-pyrolysis)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다. 연구팀은 별도의 추가 장치없이 실제 현장에 쉽게 적용이 가능한 복합체를 개발했으며, 다양한 환경에서도 인을 제거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나노 합성복합체가 같은 온도조건에서 합성한 다른 물질보다 5배 이상 인(燐)이 달라붙는 성과를 얻었다. 흡착공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알려진 pH농도 조절 없이도 약 98%이상의 높은 제거효율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연구진은 달라붙는 성능뿐만 아니라, 인산염 제거 시 흡착원리를 밝혀내고, 반복·재이용에 따른 제거율 감소이유 등에 대해 제시했다. 이렇게 인이 달라붙은 합성복합체는 자연퇴비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와함께 연구팀이 개발한 합성복합체는 중금속, 염색폐수 등과 같은 다른 오염물질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것을 발견했다. 향후 이 복합체를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용하기 적합한 형태로 변형 또는 개발이 이뤄진다면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IST 물자원순환연구센터 정경원 박사는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복합체는 인 뿐만 아니라 다른 음이온성 오염물질인 비소나 염색 폐수 등에도 높은 제거효율을 보여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ST는 현재 경상북도와 정부산하기관(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전자정보기술원)간의 협동 연구를 통한 낙동강 녹조제어 통합 플랫폼 개발 연구에 매진 중이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KIST 기관고유사업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창의형 융합연구사업으로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Composites Part B : Engineering'에 최신호에 게재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19-09-05 12:33:51KAIST EEWS 대학원 최장욱 교수 벼의 도정 부산물인 왕겨를 이용해 출력과 수명 특성이 긴 고용량 리튬이온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 소재가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EEWS 대학원 최장욱 교수와 생명화학공학과 박승빈 교수 공동연구팀이 왕겨내부에 존재하는 다공성 천연 실리카 물질을 분리·정제해 고용량 리튬이온 이차전지 음극소재인 3차원 다공성 실리콘 물질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실리콘 소재는 용량이 기존 흑연 전극 대비 3~5배 크기 때문에 차세대 리튬이온 이차전지 음극으로 활발하게 연구 중인 재료다. 이를 활용한 소재가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리튬이차전지의 에너지 밀도가 높아져 소형전자기기용 이차전지의 사용시간이 약 1.5배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실리콘 음극 소재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부피팽창으로 인한 사이클 불안정성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장욱·박승빈 교수 연구팀은 이차전지용 음극 물질로 사용되고 있는 흑연의 에너지 용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체 물질로 실리콘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농업 부산물인 왕겨에 포함된 실리카를 활용하는 방법을 검토했다. 왕겨의 실리카는 20wt%의 높은 순도를 가지고 있으며 왕겨 내부에 존재하는 쌀을 외부 바이러스나 해충으로부터 보호하고 저장성이 용이하도록 다공성 형태의 구조로 이뤄져 있다. 연구팀은 왕겨의 표피에 존재하는 다공성 실리카에서 3차원 구조의 다공성 실리콘 입자를 추출·합성 했다. 이를 통해 기존 실리콘 기반 음극 소재가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인 충·방전 시 부피의 팽창·수축으로 인한 미분화와 박리화 및 계면 불안정성 문제가 효과적으로 개선됨을 확인했다. 최장욱 교수는 "왕겨 표피로부터 만들어진 상호 연결된 다공 구조에 의해 실리콘의 부피 팽창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우수한 용량 유지 특성 및 출력특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이에 따라 기존 실리콘 기반 리튬 이차전지가 가지는 한계를 용량·사이클 불안정성 등의 문제를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13-07-09 13:01:32【수원=이정호기자】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찬)은 비식용 작물인 갈대와 왕겨를 이용, 바이오 에탄올을 생산함으로써 고가의 곡물 위주 바이오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바이오에너지 기질인 당 생성 실험을 통해 갈대와 왕겨로부터 각각 건조 무게의 55% 및 52%의 고효율 당 생성률을 확인했고 생산된 포도당 건조무게의 44%, 47%의 높은 에탄올 생성률을 얻었다. 최근 세계 각국은 바이오에너지 생산 대체 원료로서 비식용 섬유소계 바이오매스의 자원 활용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곡물을 이용한 바이오연료 생산의 실용화는 곡물 가격을 상승시켜 세계 곡물시장의 불안을 초래하고 식량난을 가속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식용 작물을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기술개발은 식량자원문제 해결, 온실가스 감축효과 및 대체에너지 생산 측면에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 실험결과를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발표하고 학술지 논문게재 등을 통해 도민 및 관계기관에 홍보할 예정이며 도정 정책 자료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junglee@fnnews.com
2008-12-31 10:18:29친환경 건축재 개발에 앞장서온 동해산업이 3일 독자적인 기술로 특허를 취득한 친환경 합성목재 ‘클릭우드(Click Wood)’ 조경시설물 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을 시사했다. 동해산업의 클릭우드는 왕겨와 폐목재로 제조된 목분에 폴리머레진을 압출 성형한 합성목재로 주로 야외용 데크, 공원의 산책로, 수변시설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천연 목재 데크와 달리 별도의 방부처리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천연 목재 데크처럼 못질과 대패질이 가능한 것이 클릭우드의 장점. 또 천연목재가 재료의 특성상 사용연한이 제한적인데 반해 사용기간이 높아 자원재활용을 높이고 자원소비를 줄일 수 있는 있다. 조달청 우수제품에도 선정된 클릭우드는 자재보험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해체 후 자재 회수가 용이해 특히 관급시장에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동해산업 심효섭 대표는 “왕겨, 목재 등 버려지는 친환경 자원을 재활용하는 합성목재의 다양한 활용성은 향후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yhh1209@fnnews.com유현희 기자
2008-09-03 16:20:32롯데마트가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네 번째 팔도 우수 한우 상품인 고창 한우 전 품목을 최대 반값에 내놓는다. 7월 3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다음 달 1~4일 전 점에서 최대 반값에 선보이는 고창 한우는 우수한 품질 관리로 육색이 붉고 마블링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축사 바닥에 왕겨 등을 깔아 차별화된 위생 관리를 받았다. 고창 한우 상품은 롯데슈퍼에서도 4일까지 최대 반값에 만나볼 수 있다. 고창 한우 외에도 인기 구이류를 7일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올해부터 전국의 품질 좋은 한우를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팔도 우수 한우' 프로젝트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선보인 '참예우 한우 행사 기간(6월 13~19일) 한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늘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31 17:59:26[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가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네 번째 팔도 우수 한우 상품인 고창 한우 전 품목을 최대 반값에 내놓는다. 3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다음 달 1~4일 전 점에서 최대 반값에 선보이는 고창 한우는 우수한 품질 관리로 육색이 붉고 마블링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축사 바닥에 왕겨 등을 깔아 차별화된 위생 관리를 받았다. 고창 한우 상품은 롯데슈퍼에서도 4일까지 최대 반값에 만나볼 수 있다. 고창 한우 외에도 인기 구이류를 7일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올해부터 전국의 품질 좋은 한우를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팔도 우수 한우' 프로젝트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선보인 '참예우 한우 행사 기간(6월 13~19일) 한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늘었다. 고창 한우는 이 프로젝트의 네 번째 상품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31 11:06:48[파이낸셜뉴스]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효성벤처스는 왕겨, 커피찌거기(커피박) 등을 활용해 고순도 고품질의 자연친화적 플라스틱 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CNF)를 제조하는 '에이엔폴리'에 신규 투자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나노셀룰로오스는 고강도·고내열성의 경량 소재로 바이오플라스틱 제조공정에 쓰여 합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양을 줄일 수 있다. 바이오플라스틱은 기존 플라스틱 대비 생분해성이 높고 강도와 차단성도 강해 식품포장재부터 의료·바이오∙이차전지 등 고부가가치 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효성벤처스가 지속가능한 소재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에이엔폴리의 기술력 활용은 물론 효성그룹과 다각적인 사업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엔폴리는 올해 초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포브스 아시아에서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소재분야 유망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기술경쟁력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대비해 생산 공장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벤처스 관계자는 "에이엔폴리 투자는 효성그룹과의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투자"라며 "앞으로도 효성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소재 발굴 및 사업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4-30 09: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