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개장 10주년을 맞은 롯데월드몰이 잠실 석촌호수에 거대한 랍스터 벌룬(풍선)을 띄웠다. 6일 롯데물산은 석촌호수 수변무대에서 '랍스터 원더랜드'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예술가 필립 콜버트와 협업한 작품이다. 롯데물산은 석촌호수와 롯데월드몰을 랍스터를 소재로 활동하는 필립 콜버트의 작품들로 채웠다. 대표작품은 '플로팅 랍스터 킹'으로, 석촌호수에 약 16m 높이의 대형 랍스터 벌룬(풍선)이다. 이 랍스터는 왕관을 쓴 채 튜브를 타고 있다 필립 콜버트는 "판타지를 현실로 만들고, 현실을 판타지로 만드는 작업 방향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도심 호수에서 랍스터가 편안하게 누워있는 모습이 재밌을 것"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9-06 15:4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