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왕산해수욕장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잔디마당을 조성하는 등 경관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왕산해수욕장 경관특화사업은 2019년 수립한 도서지역 경관계획의 일환으로 제시된 용유도 유람길 테마사업 중 하나다. 왕산해수욕장에서 을왕리해수욕장, 용유도 해변, 마시안 해변 거쳐 거잠포 선착장까지 이어지는 빅 플랜 프로젝트의 선도사업이다. 시는 왕산해수욕장 일원에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500m 길이의 친수보행로, 야간조명, 수목식재, 진입광장, 편의시설 등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착공해 올 연말 완공된다. 왕산해수욕장은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정돈되지 않은 각종 지장물로 보행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또 자연경관이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경관연출이 부족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시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 되면 왕산해수욕장의 경관이 개선되고 방문객들의 편의가 높아져 관광객 유치에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득 시 도시경관건축과장은 “그 동안 소외됐던 도서지역의 경관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섬 마다 특색 있는 경관을 만들어 섬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04 14:27: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거리두기 2단계 대상인 강화, 옹진군을 제외한 중구 을왕리, 왕산, 하나개, 실미해수욕장을 12∼25일까지 임시 폐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을 비롯한 중구에 모든 해수욕장 내 샤워장, 음수대, 파라솔, 텐트, 대여시설 등의 이용이 긴급 중단됐다. 인천시와 중구청은 현수막, 안내판, 옥외방송 등으로 이용객들에게 임시폐장을 알리고 해수욕장 운영을 중단하더라도 안전 및 방역요원을 배치해 개인 차양시설 설치 금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 계도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 운영중단에 따른 폐장 조치사항 및 방역관리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단계인 4단계로 감염 확산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해수욕장 이용을 자재해 줄 것”을 당부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13 09:36: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중구는 10일부터 을왕리해수욕장, 왕산해수욕장, 하나개해수욕장 등 용유지역 해수욕장 내 텐트 설치와 취사행위를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으로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에 몰려들어 주민 불안감 증대 및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구는 해수욕장 주요 곳곳에 현수막을 설치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을 당부하고, 민관 합동으로 해수욕장 내 텐트설치 및 취사행위 금지 등을 알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구는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수시로 코로나19 예방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의 안내를 강화하기로 했다. 중구 관계자는 “민관합동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해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4-10 13:34:11【인천=조석장기자】수도권 해양문화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한 인천해양축제가 31일 인천 왕산해수욕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인천의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잡은 인천해양축제는 이날 개막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80일간 송도국제도시에서 진행되는 인천세계도시축전 붐을 고조시키며 열기를 선도하게 된다. 인천해양축제는 지난해 개최지인 송도유원지에서 청정해역인 왕산해수욕장으로 옮겨 이날부터 8월 2일까지 3일 동안 가족참여 프로그램으로 인천 대표 축제 위상을 보여준다. 올 해양축제는 해양가족캠프를 비롯해 맨손고기잡이 체험, 바다낚시, 팔미도 등대 체험을 하루에 섭렵하는 해양축제 서머스페셜과 바다에서 카약, 래프팅을 배워보는 수상레포츠교실 등 탄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그동안 중단됐다 부활돼 낚시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전국바다낚시대회’와 ‘해양축제 썸머스페셜’등이 첫선을 보인다. 전용선박을 이용해 하루 동안 가족과 함께 팔미도 등대를 둘러보고 바다낚시까지 즐길 수 있는 이색상품으로, 선상공연과 이벤트까지 경험할 수 있어 향후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올해 처음 열리는 ‘2009 미추홀컵 전국 씨카약 동호인대회’, ‘제4회 인천시장배 전국요트대회’도 열려 해양레포츠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머드 체험, 해변 캐리커처를 비롯해 수박·맥주·팥빙수 빨리 먹기와 해변노래자랑 등 즉석 이벤트가 어우러지는 비치 오픈무대, 즉석 사진코너 등 이색 체험코너도 인기를 끌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인천방문의 해와 인천세계도시축전 홍보관, 인천항 갑문 개방 및 해경 함정 공개행사 등이 벌써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 인천시는 이번 해양축제에 대비해 공항철도에서 용유차량기지까지 임시 직통열차를 운행, 교통이 더욱 편리해졌다. /seokjang@fnnews.com
2009-07-31 10:24:31[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불법드론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9일 인천공항 인근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하계 공항지역 불법드론 비행금지 합동 안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합동 캠페인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 중부경찰서, 제3경비단, 인천공항보안주식회사, 인천공항 인근 지역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천공항 인근 해수욕장과 유원지를 대상으로 피서객들에게 불법드론 비행금지 안내 홍보물을 배포하며 공항관제권내 드론 비행금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인천공항 인근의 을왕리, 왕산,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실미 유원지는 인천공항 반경 9.3Km 이내에 위치해 드론 비행 제한 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일반인이 관할 지방항공청의 승인 없이 해당 구역에서 드론을 비행할 경우 항공안전법에 따라 최대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공사는 불법드론 비행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020년 9월 국내 민간공항 중 최초로 '인천공항 드론탐지시스템'을 도입해 운영중이다. 올해 7월까지 503건의 불법드론 비행을 탐지하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또한 불법드론으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드론 비행금지 구역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 제고가 필수적이라 △지난 춘계 합동캠페인 시행 △T맵 내비게이션 음성광고 송출 △관제권내 주요 진입로 고정식 안내게시판 설치로 홍보를 강화했다. 이번 합동 캠페인 이후에도 연말까지 추계 합동 캠페인, 산림지역 안내표지판 신설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배영민 인천공항공사 안전보안본부장은 "불법 드론이 항공기 안전운항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인천공항 관제권내 불법드론 비행금지 문화 정착을 목표로 공항 내 상주기관,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안전한 공항 운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8-13 09:17: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중구 용유지역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용유배수지 건설공사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중구 영종도 서부 지역인 용유동(을왕·남북·덕교)과 운서동 일부 구간의 2100여 세대에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총 43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20년 5월 착공해 3년 3개월 만에 준공했다. 용유배수지는 2만5324㎡ 부지 면적에 1만6000㎥ 용량으로 환경부의 상수도 시설기준인 12시간 이상의 체류시간을 확보해 기존에는 공촌정수장과 영종통합가압장을 통해 용유지역 각 가정에 직결 급수했지만 이번 공사 준공으로 용유배수지를 이용한 간접 급수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용유배수지 준공으로 을왕리·왕산해수욕장 등 관광지와 10월 18일 1단계 개장 예정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등 대수용가 등에 맑고 깨끗한 인천 하늘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이번 용유배수지 준공으로 총 35개소의 배수지를 운영하게 됐다. 현재 서구 검암배수지와 연수구 푸른송도배수지 2단계 건설사업이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2024년에는 강화군 지역의 교동, 삼산, 화도배수지 건설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해 안정적인 급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장기적으로 영종도 전 지역을 간접 급수방식으로 전환해 수질을 안정화하고 비상 단수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9-18 10:14:06【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구시와 경북도가 북상하는 제6호 태풍 '카눈' 대비를 위해 주민 사전대피령을 발령하고, 도로 곳곳을 통제하는 등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9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21개 시·군 주민 사전대피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또 사전점검, 사전통제, 사전대피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도와 시·군은 둔치주차장 20곳, 강변 산책로 30곳, 도로 33곳, 해수욕장 35곳을 사전 통제했으며, 지하차도 8곳은 담당자를 지정해 감시·관리하고 있다. 앞서 전날부터 포항·울진∼울릉 여객선 구간은 전면 통제했다. 또 주민 223세대 311명에 대해 일시 대피 조치했다. 인명피해 우려 지역 83곳 381명에 대해 대피조력자를 지정, 연락 체계를 구축했다. 어선은 3621척이 대피를 마쳤다. 도는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하천 복구 사업장 긴급 점검 등 취약 시설·지역 1560곳의 점검도 완료했다. 또 산사태·급경사지 1848곳과 상가 및 전통시장 침수우려지역 108곳에 대한 점검 역시 마루히했다. 대구경찰청과 경북경찰청도 이날 태풍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재난 비상 을호를 발령하고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을호 비상은 관련 기능 가용 경찰력 50%까지 동원할 수 있는 비상 등급이다. 지휘관과 경비·112·정보·교통과장 등 참모들은 관할 구역 내에서 정위치 근무를 해야 한다. 특히 재난 시 우선 출동 조치할 수 있도록 30% 인원은 필수 요원으로 지정해 우선 동원 태세를 확립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태풍 북상으로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대구 곳곳도 도로 통제가 실시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동구 지묘동 왕산교 하단 약 50m 구간은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침수 우려로 이날 오후 5시부터 수성구 가천동 가천잠수교 역시 제한됐다. 오후 7시부터 동구 금강동 금강잠수교, 동호동 안심교 하부도로 등 4개 지점에서 교통 통제가 이뤄져 우회해야 한다. 이외 신천과 구·군 관리 소하천 산책로, 등산로 등에 대한 출입도 통제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8-09 21:51:4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지역 해수욕장이 오는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인천시는 7월 1일부터 해수욕장 11개소, 해변 18개소 등 총 29개소가 순차적으로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인천의 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7월 1일 중구 왕산·을왕리·하나개 해수욕장, 강화군 동막·민머루 해변을 시작으로 7월 7일부터 옹진군 서포리, 장경리, 십리포 해수욕장 등이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인천의 해수욕장은 수도권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완화되면서 지난해 92만여 명의 많은 이용객이 인천의 해수욕장을 찾은데 이어 올해도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인천시 및 강화군, 옹진군, 중구는 지역 내 해수욕장 및 해변 29개소에 대해서 개장 전 이용객 안전을 위해 백사장, 편의시설, 안전시설, 환경시설, 지원시설 등 해수욕장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개장 후에도 지속적으로 점검 및 관리할 예정이다. 또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군·구는 공무원 및 수상 안전 관리 요원을 투입하고 해경, 소방서, 경찰 등과 협력해 이용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올여름 무더위와 코로나19 종식으로 많은 이용객이 인천의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12 14:10:1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2023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목포 외달도, 여수 대횡간도와 송도, 신안 고이도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4개 섬에는 5년간 50억 원이 지원되며, 마을식당·펜션, 둘레길 조성 등 관광 기반 시설 확충, 체험 프로그램 발굴, 주민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생태 여행지로 조성된다. 목포 외달도는 40가구, 85명이 거주한 섬으로 해수풀장, 해수욕장 등 여름철 관광지로 각광받던 섬이다. 세 번의 도전 끝에 선정된 외달도는 해안경관, 낙조, 숲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럽형 정원 등 관광자원의 매력과 가치가 잘 어우러지는 휴양섬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여수 대횡간도는 68가구 117명이 거주하며 풍물놀이, 관왕묘 사당 등의 문화유산과 후박나무 군락지 등 생태자원이 풍부한 섬이다. 그동안 마을 주민들 스스로 섬을 가꾸고자 뜻을 모아 인생박물관과 마을 역사관, 마을 동화책, 사계 사진첩 등의 자체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700년 수령의 소나무, 놀이청 등의 생태자원과 관련 구전설화 등을 활용해 '쉼과 이야기가 있는 섬'으로 조성된다. 여수 송도는 88가구 160명이 거주하는 돌산읍 군내리의 섬으로, 높은 산이 없고 낮은 구릉지가 발달해 섬 어디서나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무장애섬'으로 조성,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섬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가막만 일몰과 남해 일출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캠핑장과 낚시터 조성 등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서 여수를 대표하는 섬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 고이도는 130가구 221명이 거주하며, 후삼국시대의 왕산성지와 유물, 고려~조선시대의 옛 선창 시설 등 역사자원이 풍부하고, 간조시 형성되는 광활한 갯벌 경관이 아름다운 섬이다. 이러한 역사자원을 활용한 둘레길과 역사문화체험학교, 염전 시설을 활용한 갯벌 체험장 등이 조성된다. 전남도는 지난 2015년부터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올해까지 24개소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여수 낭도·손죽도, 고흥 연홍도, 보성 장도, 강진 가우도, 완도 생일도·소안도, 진도 관매도, 신안 반월·박지도와 기점·소악도 등 10개 섬이 관광 기초시설 조성을 마치고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1회 세계관광기구(UNWTO)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에 이어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의 별 등에 선정된 신안 반월·박지도를 비롯한 전남의 '가고 싶은 섬'들은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 경남, 전북, 인천 등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남을 찾고 있으며, 올해 전남도의 적극적인 국고 건의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전국 5개 섬을 대상으로 500억 원을 투자하는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 사업'도 추진하게 됐다. 김충남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올해 선정된 4개 섬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섬이 보유한 훌륭한 자원들을 활용해 '살고 싶고 가고 싶은 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속적인 국고 건의를 통한 과감한 투자로 섬별 특성에 맞는 명품 섬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1-08 14:03:3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10월 한 달 간 인천 주요 관광지를 관광하는 인천시티투어의 요금을 50% 할인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민 및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 간 인천시티투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티투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10월 1∼31일 한 달 간 인천레트로 노선과 바다노선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탑승할 수 있다. 인천레트로 노선은 송도와 동구, 중구 개항장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신포국제시장,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차이나타운 등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노선이다. 바다노선은 2층 버스를 타고 인천대교를 지나 왕산마리나, 을왕리해수욕장을 둘러보는 등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가까운 곳에서 바다를 즐기기에 충분한 코스다. 탑승권 구매는 송도 센트럴파크역에 위치한 인천종합관광안내소와 인천역의 관광안내소에서 현장발권이 가능하며 인천시티투어 누리집 및 인천e지앱을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시티투어 코스 및 운행시간, 이용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티투어 누리집 및 인천e지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신 시 관광진흥과장은 “할인 노선 외에도 섬과 체험콘텐츠 등을 테마로 한 다양한 노선이 마련돼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27 08:5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