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팝아티스트 낸시랭(본명 박혜령)과 그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의 이혼이 확정됐다. 낸시랭이 왕진진을 상대로 제기한 이혼소송에서 최종 승소하면서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낸시랭이 왕진진을 상대로 낸 이혼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지난 2017년 12월 왕진진과 혼인신고 사실을 밝힌 낸시랭은 2019년 4월 남편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왕진진이 유책 배우자인 점을 인정해, 낸시랭의 이혼 청구를 인용했다. 또 왕진진이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청구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책 배우자는 혼인 파탄에 책임이 있는 사람을 뜻한다. 이에 불복한 왕진진은 항소했지만, 2심은 이를 기각했다. 다시 상고해 사건은 대법원으로 넘어온 바 있다. 왕진진은 사생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낸시랭을 협박한 혐의 등으로 기소되기도 했다.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그는 현재 항소심을 진행하고 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수습기자
2021-10-01 11:35:57[파이낸셜뉴스]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씨를 상대로 낸 이혼 소송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게 됐다. 오늘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왕씨는 낸시랭과의 이혼 소송에서 패소한 데 불복해 지난 25일 항소심 법원인 서울가정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낸시랭은 2017년 12월 왕씨와 혼인신고를 했다가 이듬해 10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하겠다는 뜻을 밝힌 뒤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해 9월 1심은 이혼하라는 취지의 원고(낸시랭) 일부승소 판결했다. 왕씨가 항소했으나 이달 항소심 재판부는 왕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왕씨는 낸시랭씨에게 사생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감금·폭행한 혐의, 사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을 진행 중이다. 왕씨는 낸시랭으로부터 폭행 등 혐의로 고소당해 수사받던 중 잠적했다가 지난 2019년 5월 서울 서초구에서 체포됐다. 왕씨는 폭행과 횡령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6-28 23:06:38[파이낸셜뉴스] 사기, 횡령에 전 부인 낸시랭씨를 감금·폭행·협박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왕진진씨(본명 전준주)가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했다. 28일 법원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최창훈 부장판사에게 항소장을 냈다. 전씨는 항소 전날인 22일 사기, 폭행,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 받았다. 재판부는 “전씨에 대해 400만원 사기 혐의를 뺀 나머지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사기 피해액이 수억원에 이르고 범행도 연쇄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판부는 “(사생활)영상과 사진을 폭로할 것처럼 불안감을 주는 문자 메시지를 전송해 피해자에게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줬다”며 “언론에 보낸 내용이 알려지며 피해자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었다”고 강조했다. 낸시랭씨는 지난 2017년 2월 전씨와 혼인신고를 했지만, 이듬해 10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남편 전씨가 사적 동영상 유포를 미끼로 지속적인 협박을 해왔고, 그의 감금과 폭행으로 온몸이 시커멓게 뒤덮일 정도라고 호소했다. 이에 낸시랭씨는 전씨를 상해·특수협박·특수폭행·강요 등 12개 혐의로 고소했고, 이후 전씨가 도피 중에도 여러 차례 협박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며 협박 등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전씨는 지난 2017년 피해자 A씨에게 가품 도자기를 10억원대 중국 도자기라고 속여 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도 기소됐다. 또 다른 피해자 B씨에게 “수리해주겠다”며 외제 차량을 가져간 뒤 이를 담보로 5000만원을 빌린 편취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낸시랭씨는 지난해 9월 전씨와 이혼했다. 서울가정법원은 낸시랭씨가 전씨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및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전씨는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4-28 07:55:36팝 아티스트 낸시랭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왕진진(본명 전준주) 씨가 4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서부지법 박현숙 판사는 이날 오후 3시 상해 등 12개 혐의를 받는 왕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왕씨는 오후 2시께 법원 앞에 모인 취재진을 피해 법정으로 들어갔다. 왕씨는 이혼 소송 중인 낸시랭으로부터 상해, 특수협박, 특수폭행, 강요 등 12개 혐의로 고소당해 수사를 받아 왔다. 검찰은 지난 3월 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그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다가 최근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노래방에서 왕씨를 체포해 서울서부지검에 신병을 인계했다. 앞서 낸시랭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남편으로부터 성관계 동영상인 '리벤지 포르노' 공개 협박을 받았고, 상습적으로 폭행과 감금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19-05-04 16:13:23팝아티스트 낸시랭(40)과 이혼 소송 도중 검찰에 A급 지명수배된 왕진진(38)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일 오후 4시 55분꼐 잠원동에 위치한 노래방에서 A급 지명수배자인 왕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급 지명수배는 형사 사건과 관련해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은 피의자나 기소 중지자에게 적용되는 조치로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28일 왕씨에 대해 A급 지명수배를 내린 바 있다. 해당 노래방에서 장기 숙식을 하며 지내던 왕씨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근 지구대 경찰관에게 검거됐다. 현재 왕씨는 서부지검으로 인계된 상황이다. 왕씨는 지난해 10월 부인 낸시랭과 이혼 소송 중에 특수폭행과 협박 등 12개 혐의로 피소됐다. 검찰은 지난 3월 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왕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돌연 잠적했다. 이후 검찰은 구인장을 발부받아 집행에 나섰으나 왕씨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였다. 한편 왕씨는 지난달 27일 유튜브 ‘진실튜브 정의와’ 채널을 통해 영상 10개를 게시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해당 영상을 통해 왕씨는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왕진진 #지명수배 #체포 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2019-05-02 21:06:17시각미술가 겸 방송인 낸시랭과 이혼소송 중 특수폭행·협박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왕진진씨(본명 전준주)가 잠적해 검찰이 지명수배를 내렸다. 서울서부지검은 왕씨에 사실상 잠적했다고 판단하고 지명수배했다고 8일 밝혔다. 왕씨는 지난 2월 말까지 있었던 검찰수사에서는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지난달 왕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절차를 밟는 도중 전씨는 잠적했다. 검찰이 구인장을 발부받아 집행에 나섰지만 왕씨의 행방이 묘연해 집행되지 못했다. 검찰은 상해, 특수협박 혐의 등을 받는 왕씨를 지난달 28일 기소 중지하고 신병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왕씨는 사기·횡령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법에서 받는 재판에서도 선고를 2차례 연기한 바 있다. 선고 기일은 다음달 16일로 예정돼있다. 앞서 낸시랭은 상해, 특수협박, 특수폭행, 강요 등 12개 혐의로 왕씨를 고소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19-04-08 15:24:37시각미술가 겸 방송인 낸시랭을 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는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씨가 잠적해 검찰이 지명수배했다. 서울서부지검은 특수폭행 혐의 등을 받는 왕씨에 대해 지명수배를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낸시랭은 상해, 특수협박, 특수폭행, 강요 등 12개 혐의로 왕씨를 고소했다. 왕씨는 검찰 수사를 받으며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달 왕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지만 왕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후 검찰이 구인장을 발부받아 집행에 나섰지만 왕씨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검찰은 상해, 특수협박 혐의 등을 받는 왕씨를 지난달 28일 기소 중지하고 신병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왕씨는 사기·횡령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법에서 받는 재판에서도 선고를 2차례 연기한 바 있다. 선고 기일은 다음달 16일로 예정돼있다. #낸시랭 #왕진진 #지명수배 #잠적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4-08 14:53:00낸시랭과 이혼소송 중인 왕진진(본명 전준주)씨가 유흥업소 직원과 시비를 벌이다 경찰에 입건됐다. 4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전씨는 전날 오전 2시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노래방에서 업소 관계자와 서로 욕설을 주고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왕씨는 유흥업소인 A노래방에서 "룸이용 시간을 서비스로 1시간 더 달라"고 요구하다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씨와 다툰 업소 관계자도 모욕 혐의로 입건했으며 조만간 두 사람을 소환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1-04 13:49:00시각미술가이자 방송인인 낸시랭과 이혼소송 중인 왕진진씨(본명 전준주)가 유흥업소에서 업소 직원과 시비를 벌여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4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전씨는 전날 오전 2시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노래방에서 이용 시간 연장을 두고 업소 관계자와 서로 욕설을 주고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전씨와 다툰 업소 관계자도 모욕 혐의로 입건했으며 조만간 두 사람을 소환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19-01-04 13:25:22팝 아티스트 낸시랭(42)이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38)을 고소했다. 30일 낸시랭이 서울서부지검에 남편 왕진진을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낸시랭은 왕진진에게 수차례 폭행, 감금,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낸시랭 측은 지난 8월 초부터 여러 번 폭행을 당했고 가위 손잡이에 수건을 말아 흉기처럼 만든 후 '죽여버리겠다'고 협박당하는가 하면 욕설, 협박 문자, 리벤지 포르노 영상 캡처 사진을 수차례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달 23일부터는 하루에 100여통이 넘는 욕설과 협박 문자, 욕설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앞서 서울가정법원은 지난 22일 왕진진에 대해 낸시랭 집으로부터 퇴거명령, 100m 이내 접근 금지, 핸드폰 또는 이메일 주소로 부호·문언·음향·영상 송신 금지 등을 담은 임시보호명령을 내린 상태다. 낸시랭은 지난해 12월 왕진진과 결혼 사실을 알렸다. 낸시랭은 전자발찌 착용, 사기 등 왕진진을 둘러싼 논란에도 SNS를 통해 부부애를 과시해왔다. 그는 왕진진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해왔으나, 두 사람은 결국 결혼 9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2018-10-31 09: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