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외대가 지난 14일 인사혁신처에서 발표한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일반외교 최종 합격자 44명 중 총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석 입학의 영예 역시 김광수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생이 가져갔다. 한국외대는 지난 2023년 7명에 이어 올해 수석 합격자 배출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외교관 후보자 합격자를 배출했다.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스페인어 78),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정치외교 79), 박 진 외교부 장관(국제지역대학원 유엔평화학과 석좌교수 역임), 박상미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대사(국제학부 교수) 등 외교 무대에서 주목받는 대표적인 동문 및 교수진을 통해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보이고 있다. 이지연 한국외대 공공인재개발원장은 “한국외대 공공인재개발원에서는 외교관 배출을 위해 전담 지도교수 배정 및 전용 열람실 제공, 모의 면접 진행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인재개발원에서는 다방면으로 지원 체계를 강화하여 외교뿐 아니라 법률, 행정, 회계, 언론, 교육 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1-18 14:41:542024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가 발표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3월부터 실시한 '2024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354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14일 발표했다. 행정직은 5855명이 응시해 221명이 최종 합격했고, 과학기술직은 1364명이 응시해 89명이 최종 합격했다. 외교관후보자는 1255명 중 44명이 최종 합격했다.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최종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7.2세였다. 5급 행정직 평균연령은 27.2세로 지난해(27.3세)와 비슷했고, 25~29세가 60.2%(133명), 20~24세 21.7%(48명), 30~34세 13.6%(30명), 35세 이상 4.5%(10명) 순이었다. 5급 과학기술직 평균연령도 27.5세로 지난해(27.7세)와 큰 차이 없었으며, 25~29세가 51.7%(46명), 20~24세 27.0%(24명), 30~34세 15.7%(14명), 35세 이상 5.6%(5명) 순이었다. 외교관후보자 평균연령은 26.5세로 지난해(26.4세)와 비슷했고, 25~29세가 63.6%(28명), 20~24세 27.3%(12명), 30~34세 6.8%(3명), 35세 이상 2.3%(1명) 순으로 집계됐다. 5급 공채 남성 합격자는 193명(62.3%), 여성 합격자는 117명(37.7%) 으로 나타났다. 행정직은 남성 121명(54.8%), 여성 100명(45.2%), 과학기술직은 남성 72명(80.9%), 여성 17명(19.1%)이 합격했다. 외교관후보자 합격자는 남성 18명(40.9%), 여성 26명(59.1%)이었다.행정직 및 과학기술직 최종합격자는 오는 15~2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게시된 채용후보자 등록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는 외교관후보자 신분으로 국립외교원에 입교해 약 1년의 정규과정을 거친 후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11-14 18:06:28[파이낸셜뉴스] 2024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가 발표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3월부터 실시한 ‘2024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354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14일 발표했다. 행정직은 5855명이 응시해 221명이 최종 합격했고, 과학기술직은 1364명이 응시해 89명이 최종 합격했다. 외교관후보자는 1255명 중 44명이 최종 합격했다.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최종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7.2세였다. 5급 행정직 평균연령은 27.2세로 지난해(27.3세)와 비슷했고, 25~29세가 60.2%(133명), 20~24세 21.7%(48명), 30~34세 13.6%(30명), 35세 이상 4.5%(10명) 순이었다. 5급 과학기술직 평균연령도 27.5세로 지난해(27.7세)와 큰 차이 없었으며, 25~29세가 51.7%(46명), 20~24세 27.0%(24명), 30~34세 15.7%(14명), 35세 이상 5.6%(5명) 순이었다. 외교관후보자 평균연령은 26.5세로 지난해(26.4세)와 비슷했고, 25~29세가 63.6%(28명), 20~24세 27.3%(12명), 30~34세 6.8%(3명), 35세 이상 2.3%(1명) 순으로 집계됐다. 5급 공채 남성 합격자는 193명(62.3%), 여성 합격자는 117명(37.7%) 으로 나타났다. 행정직은 남성 121명(54.8%), 여성 100명(45.2%), 과학기술직은 남성 72명(80.9%), 여성 17명(19.1%)이 합격했다. 외교관후보자 합격자는 남성 18명(40.9%), 여성 26명(59.1%)이었다. 행정직 및 과학기술직 최종합격자는 오는 15~2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게시된 채용후보자 등록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는 외교관후보자 신분으로 국립외교원에 입교해 약 1년의 정규과정을 거친 후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11-14 14:48:082025년도 5급 공무원과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이 내년 3월 8일 치러진다. 인사혁신처는 내년도 5급 공무원 및 외교관 후보자 1차 시험은 3월 8일 시행하고, 합격자는 4월 11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7급 1차 시험은 7월 19일, 9급 필기시험은 4월 5일에 각각 치러진다. 인사처는 시험별 일정은 기존 필기시험 일정과의 유사성, 예측 가능성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전했다. 각 시험·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과 시험 과목, 응시 자격 등 구체적인 정보는 내년 1월 초 사이버국가고시센터와 인사처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11-11 18:23:46[파이낸셜뉴스] 2025년도 5급 공무원과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이 내년 3월 8일 치러진다. 인사혁신처는 내년도 5급 공무원 및 외교관 후보자 1차 시험은 3월 8일 시행하고, 합격자는 4월 11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7급 1차 시험은 7월 19일, 9급 필기시험은 4월 5일에 각각 치러진다. 인사처는 시험별 일정은 기존 필기시험 일정과의 유사성, 예측 가능성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전했다. 또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타 공무원 채용 시험·국가 자격 시험 일정 등과 중복을 피하기 위해 정부 내 주요 시험주관기관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통해 시험 일정을 조정했다. 각 시험·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과 시험 과목, 응시 자격 등 구체적인 정보는 내년 1월 초 사이버국가고시센터와 인사처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연원정 인사혁신처장은 "수험생에게 연간 시험 일정 계획을 미리 알려 시험 준비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며 "시험이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시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11-11 12:18:48시크교 분리주의 단체 지도자 피살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인도와 캐나다의 외교 갈등이 상대국 외교관을 추방하면서 격화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캐나다 주재 인도 외교관 및 영사관 직원 등 6명에게 시크교 분리주의자 지도자 살해 사건 조사와 관련해 이날 추방 통지를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외교관은 표적이 됐던 시크교 분리주의자에 대해 정보를 모은 의혹을 받고 있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부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시크교 지도자 하디프 싱 니자르 살인 사건 용의자로 캐나다 경찰이 지목한 산자이 쿠마르 베르마 대사 등 6명의 외교관을 추방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수사를 위해 외교면책 특권 포기를 요청했지만 인도 정부가 거부했기 때문이다. 캐나다의 이같은 결정에 인도도 자국 주재 캐나다 외교관을 추방하며 즉각 대응했다. 외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이날 자국에 주재 중인 캐나다 외교간 6명에 대해 추방 통지를 했다. 또 스튜어트 휠러 주인도 캐나다 대사 직무대행을 초치했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는 캐나다 외교관의 안정 보장을 확신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추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4-10-15 18:37:17[파이낸셜뉴스] 시크교 분리주의 단체 지도자 피살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인도와 캐나다의 외교 갈등이 상대국 외교관을 추방하면서 격화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캐나다 주재 인도 외교관 및 영사관 직원 등 6명에게 시크교 분리주의자 지도자 살해 사건 조사와 관련해 이날 추방 통지를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외교관은 표적이 됐던 시크교 분리주의자에 대해 정보를 모은 의혹을 받고 있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부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시크교 지도자 하디프 싱 니자르 살인 사건 용의자로 캐나다 경찰이 지목한 산자이 쿠마르 베르마 대사 등 6명의 외교관을 추방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수사를 위해 외교면책 특권 포기를 요청했지만 인도 정부가 거부했기 때문이다. 캐나다의 이같은 결정에 인도도 자국 주재 캐나다 외교관을 추방하며 즉각 대응했다. 외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이날 자국에 주재 중인 캐나다 외교간 6명에 대해 추방 통지를 했다. 또 스튜어트 휠러 주인도 캐나다 대사 직무대행을 초치했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는 캐나다 외교관의 안정 보장을 확신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추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도와 캐나다 양국 간 외교 갈등은 지난해 9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캐나다에서 피격 살해된 캐나다 국적 시크교 분리주의 단체 지도자의 암살 배후에 인도 정부 요원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촉발됐다. 캐나다 정부는 이 발언과 함께 인도 외교관 한 명을 추방했고, 인도도 트뤼도 총리 주장에 반발하며 자국 주재 캐나다 외교관을 맞추방했다. 그러면서 캐나다 주재 인도 외교관들의 안전에 문제가 있다며 인도는 캐나다인 비자 발급도 잠정 중단과 캐나다 외교관들 추방 등을 결정하며 양국간 갈등을 빚어왔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4-10-15 15:12:36[파이낸셜뉴스] 올해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2차시험 필기시험(논문형) 합격자가 발표됐다. 인사혁신처는 2024년도 국가직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2차 필기시험(논문형) 합격자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25일 발표했다. 5급 공채는 385명(행정직 272명, 과학기술직 113명), 외교관후보자는 56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자는 441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305명을 선발하는 5급 공채 2차시험에는 모두 1,839명이 응시해 6.0: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43명을 선발하는 외교관후보자는 280명이 응시해 6.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정직 중 전국 모집 일반행정 직류 합격선은 61.48점으로 지난해 60.22점에 비해 1.26점 높아졌다. 과학기술직 중 일반토목(전국) 직류는 83.52점으로 지난해 80.19점에 비해 3.33점 높아졌고, 외교관후보자 일반외교분야는 61.46점으로 지난해 64.96점에 비해 3.50점 낮아졌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5급 행정직의 경우 27.5세로 지난해(27.4세)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25~29세가 60.7%(165명)로 가장 많았으며 20~24세 19.5%(53명), 30~34세 14.7%(40명), 35세 이상 5.1%(14명)순이었다. 외교관후보자 합격자 평균연령은 26.8세로 지난해(26.4세)보다 다소 높아졌다. 25~29세가 64.3%(36명), 20~24세 23.2%(13명), 30~34세 10.7%(6명), 35세 이상 1.8%(1명)순으로 나타났다. 5급 공채 2차 합격자는 남성 246명(63.9%), 여성 139명(36.1%)으로 집계됐다. 행정직은 남성 153명(56.2%), 여성 119명(43.8%), 과학기술직은 남성 93명(82.3%), 여성 20명(17.7%)이 합격했다. 외교관후보자 2차 남성 합격자는 24명(42.9%), 여성 합격자는 32명(57.1%)으로 나타났다. 2차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3차시험(면접)은 오는 10월 29일~11월 1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9-25 13:29:59[파이낸셜뉴스] 스웨덴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4년 만에 자국 외교관을 북한에 복귀시켰다. 스웨덴 외무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스웨덴 외교관이 다시 평양에 복귀했다"며 "복귀와 함께 대사관 운영이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북한이 국경을 봉쇄하자 대다수 국가는 평양 주재 공관을 철수시켰다. 스웨덴은 같은 해 8월 자국 외교관을 불러들였다. 북한은 지난해 8월 국경을 재개방했으나 중국·러시아·몽골·쿠바 등 우방 국가만 대사관 재운영을 허용했다. 서방 국가 중 코로나19 이후 북한으로 외교관을 복귀시킨 나라는 스웨덴이 처음이다. 스웨덴은 1973년 서방 국가 가운데 북한과 처음 수교한 국가다.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지 않은 미국을 대신해 미국인 영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북미 대화 중재자 역할도 해왔다. 스웨덴은 지난해 7월 무단 월북한 미군 트래비스 킹 귀환을 지원하기도 했다. 2019년 북미 실무협상이 진행된 곳도 스웨덴 스톡홀름이다. 스웨덴은 안드레아스 벵트손 주북 스웨덴 대사 내정자를 지난 2월 북한에 보내 왕야쥔 주북 중국대사를 만나게 하는 등 북한 대사관 재가동 준비를 해왔다. 스웨덴에 이어 다른 서방 국가들이 주북 대사관을 재가동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국, 스위스 등이 자국 외교관 평양 복귀 의사를 밝힌 상태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9-17 15:13:0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방한 중인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을 잇따라 만나 양국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며 '민간 외교관'으로 나섰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미국 연방 상원의원단,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등과 만나 한미 양국 기업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상원의원은 공화당과 민주당을 아우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측근으로 분류되는 빌 해거티(테네시주) 상원의원을 비롯해 존 튠(다코타주), 댄 설리번(알래스카주), 에릭 슈미트(미주리주), 케이티 브릿(앨라배마주·이상 공화당), 크리스 쿤스(델라웨어주), 개리 피터스(미시간주·이상 민주당) 등 미국 상원의원 7명이 자리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도 배석했다. 이 회장은 미국 정·관계 주요 인사들을 수시로 만나 글로벌 경제 현안과 미국 산업정책, 현지 투자 등에 대해 논의해왔다. 앞서 지난 6월에는 2주간 미국 출장길에 올라 동부(뉴욕·워싱턴) 일정을 수행하며 미국 정·관계 인사들과 미팅을 가지기도 했다. 이 회장은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삼성의 비즈니스는 물론, 국익에도 기여하며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9년 한일 관계 악화로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가 발생했을 땐 일본 재계와의 폭넓은 협업을 통해 공급망 위기 극복에 기여한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이 회장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삼성의 비즈니스 현안을 직접 챙기며 위기 극복과 새로운 기회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며 "그간 삼성의 빅딜이 승지원에서 다수 이뤄진 바 있는 만큼, '승지원 경영' 확대가 삼성의 미래 신사업 발굴,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강화 등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빌 헤거티 의원 등 미국 상원의원 7명과 SK를 비롯한 한국 기업에 대한 초당적 지원을 요청하는 등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 회장은 미국 상원대표단이 지속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며 양국의 우호증진에 기여해 주는 것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최 회장은 "작년에 이어 상원의원 대표단을 두번째로 맞이하게 됐다"며 "SK와 한국 기업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SK그룹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SK가 양국 발전에 포괄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SK그룹은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양국의 인공지능(AI) 리더십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상원의원들은 다방면에서 양국의 협력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미국 의원들은 "양국 관계는 한미 동맹 등 전 분야에서 강력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두 나라 발전에 SK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김동호 기자
2024-09-04 21: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