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천=노진균 기자】 경기 부천시와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부천시의 외국인직접투자 기업 유치 활성화에 나선다. 17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와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내에 설립된 국가투자유치기관 인베스트 코리아는 16일 외국인직접투자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베스트 코리아는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상담-투자실행-사후관리 등 국내 투자에 대한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인베스트 코리아의 풍부한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경험과 전문성 활용해 △공동 홍보활동 전개 △투자유치 관련 정보교류 △투자유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유치에 활력을 더하고,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창출 지속가능 자족도시 실현과 도시 경쟁력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태형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는 "부천시는 혁신적인 산업과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매력적인 도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가 글로벌 투자 허브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와 인베스트 코리아는 부천대장 제1·제2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외국인직접투자 유치를 위한 IR, 사절단, 상담회를 공동 추진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17 15:18:52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김기영 청장 주재로 외국인투자지역(지사·미음, 남문)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BJFEZ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청장주재 외국인투자기업 대상 간담회로 기업활동 관련 의견수렴과 현안 공유 등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 청장을 비롯해 8개사의 외국인투자기업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해외 첨단기업 및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규제개선과 행정지원 방안등을 함께 모색하고 첨단 물류허브 생태계 구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경자청은 'BJFEZ 사업체 실태조사 및 수출애로 조사단' 운영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와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해 조속히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최근 기업들의 주요 관심사인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경자청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그램'과 'ESG 경영 도입 지원' 등 주요 시책을 안내해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기영 청장은 "해외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과감한 규제개혁과 빈틈없는 투자유치 전략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와 같이 기업과의 대화의 장을 자주 마련해 기업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투자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6-27 18:24:48[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은 27일 청장 주재로 외국인투자지역(지사·미음, 남문)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BJFEZ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청장주재 외국인투자기업 대상 간담회로 기업활동 관련 의견수렴과 현안 공유 등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기영 청장을 비롯해 8개사의 외국인투자기업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해외 첨단기업 및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규제개선과 행정지원 방안등을 함께 모색하고 첨단 물류허브 생태계 구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경자청은 'BJFEZ 사업체 실태조사 및 수출애로 조사단'운영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와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해 조속히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최근 기업들의 주요 관심사인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경자청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그램'과 'ESG 경영 도입 지원' 등 주요 시책을 안내해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 청장은 "해외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과감한 규제개혁과 빈틈없는 투자유치 전략을 통해 지역 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와 같이 기업과의 대화의 장을 자주 마련해 기업이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투자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6-27 13:48:34"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곳에는 기업과 인재가 몰린다. 그곳이 바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입니다." 세계 물류·비즈니스의 메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이 올해로 개청 20주년을 맞았다. 부산과 경남 지역 외국인 투자와 기업 유치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쉼 없이 달리고 있는 곳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으로 몰리는 기업들의 움직임은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2004년 개청 이후 20년간 첨단산업, 항만물류 등 '175개 외국인 투자기업을 유치' '누적 투자유치 실적이 44억4200만달러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외국인 투자유치(FDI) 실적으로는 전국 경제자유구역청 중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경제자유구역의 강점을 접목한 최적의 개발계획 수립과 개발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구별 개발이 착착 이뤄지면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개발률은 98.7%에 달한다. 5개 지역 22개 지구 가운데 신항북측배후부지 등 13개 지구 개발을 완료했다. 명지지구, 와성지구 등 7개 지구를 개발 중이다. 웅천·남산지구는 현재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을 수립 중이다. 개발률 100%를 앞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동북아 항만물류 거점으로 안정적인 물류량 처리와 구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경제자유구역 확대·지정도 추진하고 있다. 교통 기반시설인 도로개설 사업 역시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최단 거리로 진입·관통하는 도로를 개설, 지역 간 접근성·연결성을 향상해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통행불편을 해소해 편리하고 안전한 정주인프라 조성에 나섰다. 도로 개설사업 22개 중 소서~녹산 도로, 석동~소사 도로 등 16개 도로를 완공했다. 명지국제신도시 진입도로 확장, 두동지구 진입도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북측 진입도로, 명지지구 2단계 간선도로 확장, 웅동지구 북측간선도로, 웅동지구 진입도로 등 6개 도로도 차례로 완공 예정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개발계획 수립과 개발, 도로 개설을 속도감 있게 해 나갈 계획이다. 탄탄한 기반시설 조성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지역경제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무엇보다 고급인재가 머무를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구개발·교육·의료·교통 등 양질의 정주환경을 갖춰 고급인재가 유입되면 고부가가치 복합물류·첨단부품·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과 글로벌기업 유치에도 큰 강점이 된다. 대표적인 곳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명지국제신도시다. 명지국제신도시는 국제업무시설과 외국 교육기관, 의료기관, 호텔, 컨벤션 등을 조성해 동북아 중심 국제업무를 위한 신도시로 기본생활 시설은 물론 백화점을 포함한 대규모 복합쇼핑단지 건립이 확정돼 추진되고 있어 편리한 생활여건을 한층 더 높였다. 또 국제학교와 세계 유수의 연구개발센터 조성 등을 통해 남부권에 고급 인재를 공급하는 핵심인재 거점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부산진해경자청의 역량을 모아 나가고 있다. 이에 더해 향후 가덕도신공항을 통해 해외에서 유입된 고급인재가 머무르며 비즈니스와 관광 등 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 남부권 신산업의 메카 및 국제비즈니스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곳에는 기업과 인재가 몰리기 마련인데, 그곳이 바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라며 "준비된 산업 인프라와 우수한 정주여건으로 기업들의 입주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선 20년의 경험을 토대로 향후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만들 것"이라며 "그동안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100년 초석을 다지는 밑그림을 그렸다면 지금부터는 밑그림을 구체화해 미래 첨단·신산업이 태동하는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13 18:36:47[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를 늘리기 위해 현금 지원 예산을 증액하는 등 외국인 투자 지원 제도를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14회 외국인투자위원회'를 서면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한 기본 방향 및 시책'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 유치 활동 추진, 외국인 투자 지원 제도 확대,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 등의 세부 과제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100대 핵심 기업을 선정해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고위급 소통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첨단산업 핵심 기업의 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현금 지원 예산을 지난해(500억원)보다 4배로 늘린 2000억원으로 증액했다. 또 외투기업 전용 연구개발(R&D) 사업을 신설해 글로벌 기업의 국내 R&D 투자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한편 김성진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은 지난해 제도개선 18건 등 총 406건의 고충 처리 활동 실적을 보고했다.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은 외국인 투자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처리하기 위해 지난 1999년 도입됐다. 지난해 고충 처리 실적은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3-05 12:13:56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관내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선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에 5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한 외국인 투자 기업과 잠재 투자 여력이 있는 주요 기업은 약 30곳이다. 울산시는 이들 기업을 차례로 방문해 투자 동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투자 제약 요인 등 기업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정부 정책과 연계한 특전 등 최신 정책 동향과 함께 지역 내 투자 강점을 이들 기업에 소개하고 인·허가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를 통해 신·증설 재투자를 기대하고 있다. 대규모 투자 사업 의향 시에는 지난 1월에 발족한 ‘울산 기업 현장지원 전담팀(TF)’을 적극 활용해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세계적인 경기 침체,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유치 환경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업이 투자를 확대해 더 큰 울산에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외국인 직접 투자(FDI) 12억 42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올해에도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 투자유치단 파견, 투자설명회 개최 등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2-13 10:24:15"기업은 신(新)XBRL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투자자는 새로운 투자기회를 선별할 수 있게 된다." 이석 금융감독원 기업공시국장(사진)은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파이낸셜뉴스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공동 주최한 제15회 국제회계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국장은 XBRL의 확대로 재무공시가 선진화되는 동시에 △재무정보 이용자의 정보 비대칭 개선 △기업들의 공시자료 정확도 향상 △감독기관의 감독 및 감리업무 효율화 △경제주체의 리스크 관리 역량 제고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외국인투자자에게 영문 재무제표와 주석을 실시간 공시함으로써 국내외 투자자들의 정보 비대칭을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령 외국인이 한국말을 모르는 상태에서 한국의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뒤져 개별 공시를 찾아내는 일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한국 기업의 공시가 영어로 자동 번역돼 실시간 공시되고 있다. 외국인에 대한 한국 기업의 재무상태 관련 공시가 노출되는 셈이다. 감독기관 업무가 효율화되면서 회계감사 전문화가 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외국인 투자자금을 자연스럽게 끌어올 수 있는 데다 회계감사 전문화는 결과적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국장은 우리나라가 어느 나라보다 XBRL이 빠르게 안착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당국이 XBRL 작성기를 개발, 무료로 배포하면서 작성의 어려움을 해결한 덕분이다. 많은 나라들이 XBRL을 기업에 적용하고 확대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데 그 배경에는 XBRL 작성에 대한 복잡성과 비용 지불 문제가 있다. 이 국장은 "일반인이 XBRL 기술을 이해하기 매우 어렵다"면서 "대부분의 외국 기업들은 XBRL 작성을 외부 컨설팅에 의존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공인회계사협회에 따르면 XBRL 외부 컨설팅 비용은 연간 약 700만~1300만원이 지출된다. 만약 한국이 XBRL을 밀어붙인다면 XBRL을 다룰 만한 인력이 없는 데다 비용 문제도 논란사항일 수밖에 없다. 이 국장은 "한국도 XBRL 전문 IT인력이 충분치 않고 연구개발도 미진한 상황"이라며 XBRL 작성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이 개발한 XBRL 작성기는 미국, 유럽 등이 벤치마킹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그는 "해외 감독당국, 국제기구 등에 다트(DART) 시스템 선진 사례를 전파하고 교류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전인 2007년부터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재무제표 본문에 한정해 XBRL 의무 제출을 시행해왔다. 올해부터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시되는 상장사, 비상장사 재무정보가 XBRL 데이터 기반으로 전면 개편된다. 지난 3·4분기 보고서부터 금융업 상장법인, 사업보고서 제출 비상장법인(IFRS 적용법인으로 한정)을 대상으로 재무제표 본문을 XBRL로 공시토록 했다. 다만 주석의 경우 비금융업 상장법인을 시작으로 2023년도 사업보고서(통상 내년 3월 제출)부터 XBRL 재무공시를 의무화한다. 기업 공시부담을 고려해 직전사업연도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법인부터 우선 시행하고 '5000억원 이상~2조원 미만' 법인은 2024년 사업보고서(2025년 3월 제출)부터, '5000억원 미만' 법인은 2025년 사업보고서(2026년 3월 제출)를 기준으로 의무화할 방침이다. 특별취재팀 김경아 팀장 김병덕 부장 김현정 강구귀 최두선 차장 한영준 김태일 박지연 이주미 김찬미 기자 khj91@fnnews.com 김현정 강구귀 최두선 한영준 김태일 박지연 이주미 김찬미 김경아 기자
2023-11-29 18:49:46[파이낸셜뉴스] 푸본현대생명은 21일과 22일 양일 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박람회'에서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 서울시, 금융감독원이 공동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청년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박람회에 지난 2019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채용부스를 차리고 리스크 관리, 상품개발, 계리, IT, 투자 분야에서 일할 인재를 모집한다. 채용부스에서는 각 부문 별 담당 직무를 소개하고 면접 컨설팅을 진행한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푸본현대생명과 함께 긍정 에너지를 펼칠 인재를 기대한다”면서 “열정과 신뢰, 창의력을 갖춘 젊은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3-08-21 11:15:39올해 들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외국인 지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들은 방산·건설주에 대한 투자비중을 확대했다. 향후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외국인의 장바구니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시총 상위 60% 기업, 작년보다 외국인 지분율 증가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 올해 외국인 지분율이 늘어난 종목은 모두 58개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코스닥시장의 시총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비율이 27.41%에서 27.63%로 늘어난 가운데 시총 상위 종목의 절반 이상은 외국인 지분율이 늘어난 것이다. 외국인은 올해 국내 증시에서 10조870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크게 늘어난 종목은 JYP Ent.다. 지난해 말 34.02%였던 외국인 지분율이 47.17%로 13.15%포인트 뛰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는 4229억원에 달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이다. 외국인은 해외 수주 기대감이 큰 방산업종에 대해서도 투자비중을 늘렸다. 방산 대장주로 꼽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외국인 지분율이 지난해 말 23.85%에서 9.96%포인트 상승한 33.81%를 기록했다. 현대로템도 같은 기간 7.05%에서 12.34%로 5.29%포인트 높아졌다. 건설주도 외국인 지분율 증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엔지니어링(41.94%→49.85%), 두산밥캣(29.20%→36.55%)의 외국인 지분율이 대폭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그룹과 통신주는 외국인 지분율이 크게 낮아졌다. 특히 포스코(POSCO)홀딩스는 지난해 말 51.40%에서 30.19%로 21.21%포인트 축소됐다.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크게 하락했다. 이 기간 외국인은 포스코홀딩스 주식을 8조6451억원어치 팔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도 8.72%에서 5.03%로 감소했다. 통신주 중에서는 SK텔레콤(45.60%→41.59%), KT(43.03%→39.60%)의 지분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외국인 매수세 이어질 전망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등 외국인의 국내 시장 투자여건이 개선된 만큼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는 종목에 주목하라는 조언이 나온다.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이 단기적 불안 요인이지만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줄 만큼 큰 충격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정점을 통과하는 등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국내 시장의 투자 매력도가 저점을 통과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환율 변동에 따라 일시적인 차익 매물이 나올 수는 있겠으나 외국인 순매수 기조 흐름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업종에 대해 비중을 확대하는 것은 긍정적인 전략"이라고 전했다. 국내 증시의 외국인 비중이 과거 수준을 밑돌고 있는 점도 수급이 기대되는 요소 중 하나다. SK증권에 따르면 현재 코스피 외국인 지분율(약 32%)은 최근 5년 지분율 평균(약 34%)보다 낮다. 곽병열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2011년 미국의 신용등급이 하락했을 당시와 현재 상황은 차이점이 많아 그 영향은 일시적으로 그칠 것"이라며 "국내 시장이 대만과 함께 외국인 순매수가 많긴 했지만 외국인 지분율만 놓고 봤을 때 과거에 비해 높은 수준이 아니어서 매수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08-02 18:48:00[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해외 투자사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현지에서 오는 16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번 행사를 통해 경쟁력과 미래 성장잠재력을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알리고, 장기 보유 성향의 외국인 투자자 지분 비중을 늘려 주가 안정성을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자산관리 규모만 1조5000만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해외 투자사를 포함해 총 12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일대일 방문 면담 방식으로 밀도 있게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투자사들은 합병에 따른 LNG밸류체인 통합 시너지와 풍력, 태양광 등 친환경에너지 사업, 구동모터코아 생산공장 설립, 이차전지소재 조달 등 미래신사업에 대해 폭 넓게 질의하며 회사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4월 비전선포식에서 30년 시가총액 23조원 달성'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확대 개편한 IR 조직을 중심으로 기업설명회와 컨퍼런스콜 등을 통해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 기관투자자,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밸류데이'와 '애널리스트데이'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경영층과 IR담당자 및 투자자 간 상시 소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최근 MSCI 한국지수 신규 편입 이후 900억원 규모의 신규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는 등 외국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체감하고 있다"며 "향후 정기적인 해외 소통 창구를 확대해 대규모 글로벌 펀드자금을 확보하는 데 힘 쏟겠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06-14 09:3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