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장 위구르 지역의 무슬림 탄압을 비판한 메수트 외질(31∙아스날)이 유명 축구게임에서 퇴출당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위닝 일레븐’으로 통용되는 축구 게임 ‘프로 에볼루션 사커’(PES)의 중국 유저들은 외질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중국내 PES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넷이즈 측은 현재 중국 내에서 유통 중인 게임 타이틀 3개에서 외질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넷이즈는 입장문을 통해 “외질은 SNS를 통해 중국에 대한 극단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그의 발언은 중국 팬들의 마음에 큰 상처를 줬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사랑과 평화를 중시하는 스포츠 정신에도 위배되는 것이다. 우리는 외질의 발언을 이해할 수도, 용납할 수도 , 용서할 수도 없다”라고 부연했다. 앞서 외질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신장 위구르 지역에서 일어나는 중국의 탄압에 대해 무슬림들이 침묵하고 있다”라며 위구르 지역의 인권 문제를 비판했다. 그는 “중국에서 코란이 불태워지고 모스크와 신학교들은 폐쇄됐다. 종교지도자들은 하나씩 죽임을 당하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무슬림들은 침묵하고 있다”라며 위구르 지역에서 일어나는 사안들에 대한 무슬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외질이 쏘아올린 SNS 글에 중국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 중국 관영매체 CCTV는 외질이 출장하는 경기 중계 중단을 선언했으며 중국 축구협회 역시 공개적으로 유감의 뜻을 전했다. 중국 네티즌들도 외질의 유니폼을 불태우는 영상을 게재했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17일 해당 논란과 관련해 “중국 공산당이 외질과 아스날의 경기를 시즌 내내 검열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진실은 언젠가 드러날 것”이라며 외질을 두둔했다. #외질 #중국 #위닝일레븐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12-19 14:59:07[파이낸셜뉴스] 이른바 ‘메수트 외질(31∙아스날) 논란’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언급하며 사태가 커지는 모양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공산당이 외질과 아스날의 경기를 가릴 수는 있다. 하지만 진실은 언젠가 드러날 것”이라며 중국 공산당을 비판했다. 앞서 터키계 독일 축구선수인 외질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에서 쿠란이 불태워지고 모스크는 폐쇄되고 있으며 무슬림 학교도 금지 당했다"라며 "종교학자들은 하나씩 살해되고 있다. 이 모든 일에도 무슬림들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라며 위구르 지역에서 자행되는 종교 탄압을 지적했다. 이어 외질은 "위구르족들은 박해에 저항하는 전사들"이라며 "수년 후 기억할 것은 폭군들의 고문이 아니라 무슬림 형제들의 침묵일 것"이라며 관심을 호소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외질의 SNS 팔로워 수는 도합 4600만명에 달한다. 외질이 게시한 글이 순식간에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자 중국은 즉각 대처에 나섰다. 중국 CCTV는 외질의 소속 구단인 아스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중계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질의 이미지는 망가졌다. 아스날과 EPL은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의 팬들 역시 외질의 유니폼을 불태우는 등 극단적인 내용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한편 아스날은 외질의 글에 대해 “외질 개인의 의견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외질 #중국 #폼페이오 e콘텐츠부
2019-12-18 11:02:18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던 BJ외질혜가 자신의 근황을 밝히며 남편인 BJ철구 해외 도박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4일 외질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손편지를 올리며 "지난번 저의 잘못으로 인하여 실망하셨을 팬분들과 타 비제이 분들 팬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 이렇게 손편지로 저의 진심을 전하려고 한다"며 과거 성희롱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제 얘기보다는 오빠와 관련된 부분이 제일 궁금해하실 거라는 거 잘 안다"며 "저 또한 이 부분에 대해서 답답한 심정으로 제일 먼저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었으나 군인인 관계로 자세한 얘기를 할 수 없어 정말 죄송한 마음 뿐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꼭 말할 수 있게 되면 여러분들께 꼭 말씀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자숙하는 동안 여러분께서 해주시는 모든 말씀 피하지 않고 전부 가슴 깊이 새겼다"며 "제 잘못을 인지하고 평생 반성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께서 해주시는 말씀을 전부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반성은 지금만 하는 것이 아닌 평생 잊지 않고 다시는 반복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잊지 않기 위해 작지만 성폭력피해여성분께 매달 정기후원을 하며 절대 잊지 않고 반복하지 않으며 평생 제 스스로 제 잘못을 반성하며 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6월 19일 외질혜는 다른 유명 BJ와 함께 방송하던 중 다른 여성 BJ의 이름을 거론하며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또 그의 남편인 철구는 군인 신분으로 필리핀 도박장에서 카지노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BJ #외질혜 #철구 #성희롱 #도박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8-14 10:15:24아프리카TV가 성희롱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감스트와 외질혜, NS남순에게 3일 방송정지 징계를 내렸다. 아프리카TV는 19일 감스트 외질혜, NS남순에게 미풍양속 위배 사유로 3일 방송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들은 오는 22일 오후 9시 33분까지 방송 정지된다. 아프리카TV 운영정책에 따르면 '사회적 물의 및 서비스 이미지 실추 등 매우 중대한 위반의 경우' 등에 해당이 될 경우 회사는 방송 진행자에 대한 이용 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다. 이용정지는 최소 3일에서 7일, 15일, 30일, 90일, 180일, 영구정지까지 가능하다. 감스트 등이 받은 징계는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같은날 새벽 이들은 모든 질문에 '당연하지'라고 답해야하는 게임을 하면서 특정 여자 BJ에 대한 성희롱 발언을 쏟아냈다. 방송 직후 논란이 불거지자 감스트는 "시청자에게 죄송하다"라고, 외질혜는 "생각 없는 질문으로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아프리카TV #징계 #성희롱 #감스트 #외질혜 #남순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6-20 11:00:04인터넷 방송 중 성희롱 발언을 해 파문을 일으킨 BJ 감스트, 외질혜, NS남순이 모두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19일 오전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당연하지' 게임을 하던 중 특정 여성 BJ를 언급하며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네티즌들은 이들의 대화 내용이 해당 여성 BJ를 향한 성희롱적 발언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감스트는 이날 오후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게시했다. 감스트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잘못이다. 사건 발생 직후 바로 잘못을 인지했고, 미성숙한 발언으로 상처를 입은 그분께 진심을 다해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반성의 시간을 가지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부족하겠지만 진심어린 사과가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외질혜도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외질혜는 "같은 여자로서 한번 더 생각하고 신중하게 발언했어야 했는데 인터넷 방송에서는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과 썩은 정신상태로 발언하고 방송을 진행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 일로 인해 충격받은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면서 "이와 같은 언행을 내뱉음에 있어 크게 반성한다. 허락해 주신다면 두 분을 찾아뵙고 사죄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NS남순은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게시판에 "앞으로 방송 언행에 있어 조금 더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 자숙하고 오겠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감스트 #외질혜 #NS남순 #성희롱 #사과 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2019-06-19 19:32:56유명 BJ 감스트 등이 인터넷 방송 중 특정 여성 BJ를 언급하며 성희롱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오전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에서 '감스트'와, 'NS남순', '외질혜'가 생방송을 진행하며 '당연하지' 게임을 했다. 이 게임은 질문에 모두 '당연해야지'라고 답해야 하고, 그러지 못할 시 패배하는 게임이다. 외질혜는 NS남순에게 "XXX(여성 BJ)의 방송 보며 XXX(자위를 뜻하는 비속어)를 치냐"고 물었다. 이에 NS남순은 웃음을 터뜨리며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NS남순 역시 감스트에게 "XXX(또 다른 여성 BJ)를 보고 XXX를 친 적 있지?"라고 묻자 감스트도 "당연하지"라고 말했다. NS남순이 웃자 감스트는 "세 번 했다"고 강조했다. 이후 누리꾼들은 해당 발언이 특정 여성BJ를 향한 성희롱 발언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감스트는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외질혜는 "생각 없는 질문으로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 언급한 여성 BJ들의 연락처를 받아놨고 사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스트 #외질혜 #NS남순 #성희롱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6-19 08:48:08아스날의 '에이스' 메수트 외질(30∙아스날)선수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외신에서 연일 보도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야닉 카라스코(25∙다롄 이펑)가 외질의 자리를 대체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아스날의 우나이 에메리(47∙스페인)감독이 외질 선수를 신뢰하지 않는 것이 분명해보인다”며 “1월 이적시장에서 외질 선수를 매각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지난 12일 아스날과 웨스트햄과의 맞대결에서 1-0으로 패배한 직후 인터뷰에서 “오늘 출전한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선수들이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이날 경기에 외질 선수는 출전하지 않았다. 외질 선수는 지난 2013년 당시 구단 최고 이적료(약 614억원)를 경신하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스날로 둥지를 옮겼다. 외질 선수는 아스날의 유니폼을 입고 212경기에 출전해 41골 73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15-16시즌에는 19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영국 프리미어리그 도움왕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에메리 감독이 부임한 이후 리그 22경기 중 단 13경기에만 출전해 3골 1도움만을 기록하며 ‘에이스’라고 보기 어려운 활약을 보이고 있다. 외질 선수의 부진이 계속되자 에메리 감독은 팀내 최고주급자(5억)이지만 본인의 전술에 어울리지 않는 외질 선수를 매각하고 새로운 선수를 원한다는 루머가 양산되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지난 14일 “에메리 감독은 외질 선수에 비해 야닉 카라스코 선수를 선호한다”며 “좋은 제안이 온다면 외질 선수는 아스날을 떠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해당 언론은 지난 9일 "카라스코 선수가 아스날의 에메리 감독 밑에서 뛰고 싶어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현재 카라스코 선수는 중국 슈퍼리그의 다롄 이펑 소속으로 리그 25경기에 출장해 7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외질 선수의 에이전트 에르구트 소구트는 축구매체 ‘골’과의 인터뷰를 통해 “외질은 아스날에서 그의 미래를 봤기에 지난 해 1월 재계약을 한 것이다. 그의 생각에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외질은 계약 기간 동안 잔류하고 싶으며, 심지어 더 오래 잔류하길 바랄 것이다. 외질은 아스날에 100% 쏟아 붓고 있다”라고 전하며 이적설을 일축한 바 있다. #아스날 #외질 #카라스코 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2019-01-15 14:47:59▲ 외질 2도움 외질 2도움 외질 2도움 외질 2도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이 도움 2개를 기록한 메수트 외질(27)의 활약에 힘입어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했다. 아스날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EPL 17라운드 맨시티와 홈경기에서 2대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11승3무3패 승점 36점을 기록, 선두 레스터 시티를 승점 2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외질의 패스를 이어 받은 시오 월컷(26)이 상대 페널티 진영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냈다. 전반 46분 공을 잡은 외질이 올리비에 지루(29)에게 패스를 연결, 슈팅해 득점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12-22 11:44:42▲ 챔피언스리그챔피언스리그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아스날의 메수트 외질의 닮은꼴 사진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거 한 역사 사진 트위터 계정에는 자동차 회사 페라리의 창립자인 엔초 페라리와 외질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페라리와 외질은 같은 사람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다. 짙은 쌍꺼풀은 물론이고, 머리의 가르마 역시 같은 방향으로 흡사하다. 또한 두 사람의 사망시기와 출생시기도 눈길을 끈다. 페라리는 지난 1988년 8월 14일 사망했고, 그로부터 2달 후 10월 15일 외질이 태어나 마치 페라리가 외질로 환생한 듯한 느낌도 주고 있다. 한편 외질은 25일(한국시각) 열린 자그레브와의 챔피언스리그 5차전에서 선취골을 기록하며, 아스날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11-25 19:32:48외질 (사진=외질 트위터) 메수트 외질이 브라질월드컵 결승 진출을 자축했다. 외질이 속한 독일은 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 오리존치에 위치한 이스타지우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브라질과의 4강전서 7-1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외질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독일대표팀의 일원이라서 자랑스럽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외질은 브라질과의 경기를 마친 뒤 라커룸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한편 결승에 선착한 독일은 오는 14일 아르헨티나-네덜란드전의 승자와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7-09 09: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