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산업통상자원부 영남대학교에서 ‘첨단산업 외투기업 권역별 채용설명회(경상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코트라는 외투기업의 연구개발(R&D) 인력 구인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 거점 대학교에서 권역별 채용설명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협업해 영남대학교에서 열리게 됐다.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신소재 등 첨단전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경상북도에는 300개사 이상의 외투기업이 자리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의 산업발전전략을 반영하여, 지역의 우수 일자리를 청년들에게 소개하고 실질적인 채용으로 연계되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노벨리스코리아(인도, 재활용 알루미늄) △재세능원(중국, 이차전지)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일본, 반도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싱가폴, 바이오) △지멘스헬시니어스(독일, 헬스케어) △쿠어스텍코리아(미국, 반도체) △LB세미콘(일본, 반도체) 등 비수도권 소재 첨단 분야 외투기업 7개사가 참가했다. 영남대와 한동대 등 경상북도 소재 학부 및 대학원생 약 50명이 행사장을 찾아 기업별 채용설명회에 참석하고, 인사담당자와의 1대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취업 정보를 얻었다. 강상엽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첨단산업 외투기업은 지역 산업 고도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구조와 인력 수요을 반영한 맞춤형 채용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오는 9월 충청권, 12월 수도권에서도 우수 외투기업과 이공계 인재 간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6-25 15:44:45[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8대 신성장 분야의 외국인 투자기업이 6명 이상 신규 인력을 채용하면 기업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8대 신성장동력산업은 △정보기술(IT) 융합 △디지털콘텐츠 △녹색산업 △비즈니스 서비스 △패션·디자인 △금융업 △관광컨벤션 △바이오 메디컬이다. 다만 시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외국인 투자기업은 신성장동력산업 여부에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005년 시작한 서울시 '외투기업 고용·교육훈련 보조금 지원' 사업은 서울 소재 외국인 투자기업의 신규고용 및 교육훈련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4억4000만원을 지원하는 올해 사업에서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4월 27일까지 보탬e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고용·교육훈련 보조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신청일 기준 외국인 투자 비율이 30% 이상이면서 최초 또는 증액 투자가 있는 날로부터 5년 이내에 신규 고용 및 교육훈련이 이뤄진 기업이어야 한다. 설립 7년 이내 스타트업, 신규 신청기업의 경우 심의에서 우대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고용보조금과 고용훈련 보조금을 합산해 1인당 최대 100만원씩 최대 6개월간 보조금이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탬e 사이트, 서울시 공고란, 인베스트서울 누리집 등을 참고하면 된다. 천세은 서울시 금융투자과장은 "외국인 투자기업의 안정적인 초기 정착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신규고용 및 교육훈련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신성장동력 분야 산업역량 강화에 동참하는 외국인 투자기업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5-03-26 15:49:59[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2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외국인투자 전략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주한외국상의 및 외투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기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한 주한외국상의와 외투기업 대표들은 한국 정부의 기업친화적 비즈니스 환경 조성 노력에 사의를 표하며, 보다 자유로운 경영활동과 투자확대를 위해 전기차·헬스케어·해상풍력 등 규제완화 및 정주여건 개선, 인센티브 확대 등을 건의했다. 안 장관은 “보호무역주의 심화, 공급망 재편 등 불확실성이 큰 대내외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산업부는 대내외적 정세변화에 흔들림 없이 외국인투자 인센티브 대폭 강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외국인투자 환경개선, 전략적 아웃리치 전개 등 외국인투자 촉진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외국인투자 전략회의 계기 뷔나에너지(Vena Energy), 코닝(Corning) 등 글로벌 기업이 해상풍력, 첨단소재 등 분야에 총 3억불 이상의 투자 계획을 신고하였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금번 신고식을 포함하여 신고된 투자 건이 모두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3-24 13:45:36[파이낸셜뉴스] 김완기 특허청장(왼쪽 두번째)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주한외국상공회의소 및 외국인투자기업 대상 지식재산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허청과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내 국가투자유치기관인 인베스트코리아(Invest KOREA)가 공동 주최한 이날 간담회는, 기업경영에서 날로 중요성을 더하는 지식재산에 대한 애로 해소를 통해 외투기업의 국내 투자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2-18 17:00:06[파이낸셜뉴스] 추운 날씨에 외투도 없이 돌아다니던 8세 발달장애 아이가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가족 품에 돌아갔다. 14일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해맑은 8살 어린이 승객, 알고 보니 혼자 돌아다닌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월 31일 오후 7시경 어린 아이가 혼자 서울의 한 버스에 올라타는 모습이 포착됐다. 추운 날씨에 외투도 입지 않은 채 보호자도 없이 혼자 버스에 올라탄 아이를 이상하게 여긴 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은 아이를 데리고 파출소로 이동했고, 대화를 시도하며 인적사항을 파악했다. 약 2시간 전 ‘발달장애가 있는 8살 아이가 사라졌다’는 실종신고가 접수된 것을 알게 된 경찰은 실종신고 대상자와 이 아이가 동일 인물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즉시 아이의 부모님에게 아이를 보호 중임을 알렸고, 아이의 엄마는 한달음에 달려왔다. 아이의 엄마는 “발달장애가 있는 8살 아들이 주차를 하는 사이 사라져 정말 놀랐는데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천만다행입니다. 이 추위에 큰일날뻔 했네요" "엄마가 얼마나 놀랐을까... 찾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경찰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2-15 08:50:34[파이낸셜뉴스] 영하의 날씨에 치매 노인을 발견한 시민이 자신의 외투를 벗어주고 보호해 준 사연이 공개돼 훈훈함을 주고 있다. 22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 '치매 어르신을 발견한 시민의 놀라운 선택(감동)'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 10일 오전 7시께 서울의 한 편의점 앞에서 한 여성과 어르신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체감온도가 영하 15도까지 떨어진 매우 추운 날씨였지만 여성은 외투를 입지 않은 모습이었다. 잠시 후 여성이 편의점 안으로 들어가자 어르신이 뒤따라 들어갔고, 여성은 어르신에게 따뜻한 음료를 건넸다. 알고 보니 내복 차림으로 집을 나와 1시간 넘도록 길을 헤맨 어르신을 발견한 여성이 자신의 외투를 벗어준 것. 이 여성은 경찰에 신고한 뒤 경찰이 올 때까지 곁에서 어르신을 보호했다고 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적사항을 확인해 가족에게 인계하려 했지만 어르신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이에 경찰은 어르신과 함께 지구대로 복귀해 어르신에게 따뜻한 옷과 차를 건넨 뒤 인적사항 확인에 나섰다. 그 순간 '어머니가 사라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고, 신고자와의 통화를 통해 실종자가 지구대에 있는 어르신과 동일인임을 확인했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딸은 어머니를 찾았다는 안도감에 눈물을 쏟으며 경찰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어르신을 보호해 준 시민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민분 감동이다. 할머니를 보호해 주셔서 대신 감사드린다", "아직까지 세상이 따뜻하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영상이다", "따뜻한 시민분을 만나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1-22 09:49:52[파이낸셜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외국인 투자 기업과 만나 "어떤 상황에서도 외투기업의 국내 투자와 경제 활동에 걸림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시와 같은 정책 대응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투자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여 한국의 투자 매력도를 제고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외국인 투자기업 및 유관기관 등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한상공회의소, 르노코리아, 한국쓰리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의 긴급 대응 체계 또한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에도 경제 안정과 대외 신인도 유지를 위해 경제팀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경제의 저력과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믿고 예정된 투자와 기업 활동을 평소대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외투기업 대표들은 정부측의 투명한 상황 공유가 중요하다며 외국인 투자자들과 외국기업이 국내에서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을 해줄 것을 기재부에 요청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12-13 11:29:50[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정국으로 인해 국내외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투자·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1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탄핵정국에 따른 혼란 속에서도 경제 분야 관련 정책은 예정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인교 본부장은 “최근 국내 정세에도 불구하고 외투 기업들이 안심하고 경제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 정책은 예정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외국인 투자 확대 방안 △한국의 아시아 비즈니스 중심지 조성 방안 △한미 통상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미국 기업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언급하면서 한국이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 역내 경쟁국보다 선호되는 투자 대상국이 되기 위해서는 규제 개혁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제임스 김 회장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경제 블록화 등 구조적 여건 변화를 기회로 삼아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 조세 행정, 디지털 경제 등 분야의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암참을 시작으로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서울재팬클럽(SJC) 등 주요 주한외국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외국인투자 확대를 위한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12-11 11:12:34[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이 겨울철 여행객을 위해 외투 보관 서비스를 할인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코트룸 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국가로 여행하는 승객들을 위해 공항에서 두꺼운 외투를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이스타항공은 전문 업체 '짐제로'와 제휴를 맺고 이날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해당 서비스를 운영한다. 서비스는 이스타항공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보관료는 5일 보관 기준으로 외투 1벌당 정상가 9000원에서 2000원이 할인된 7000원에 제공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짐제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한 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위치한 짐제로 보관소에서 탑승권을 제시하면 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자세한 위치는 이스타항공 및 짐제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겨울철 해외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코트룸 제휴 서비스를 운영한다"며 "이스타항공 탑승객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하실 수 있으니 특히 동남아 지역 여행 시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27 09:24:54[파이낸셜뉴스] 아시아나항공이 겨울철에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제공한 '외투 보관 서비스'를 올해는 제공하지 못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당초 인천국제공항에서 동계 기간 제공했던 외투 보관 서비스를 올해는 시행하지 않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공항 터미널 등에서 외투를 둘 장소를 확보하지 못했다"라며 "보관 서비스를 운영하는 전문 업체와도 제휴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겨울철 외투 보관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999년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승객 한 명당 외투 한 벌을 최대 5일(접수일 포함)간 무료로 맡아 주고, 보관 기간을 연장하면 추가 요금을 받는 방식이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공간 부족으로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었고, 의류 관리 업체도 시도했지만 난항을 겪었다는 설명이다. 추후 서비스 가능 공간을 확보하면 재개할 방침이다. 항공사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승객이 크게 줄어든 2020∼2022년 일제히 이 서비스를 중단했다가 3년 만인 지난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재개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지난해 총 2만 2141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아시아나항공과 달리 대한항공은 기존대로 오는 12월 1일부터 약 석 달간 외투 보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스타항공도 외부 업체와의 제휴로 관련 서비스를 재개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24 11: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