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T가 온라인 전용(온라인 다이렉트) 요금제 브랜드 '요고'의 혜택을 개편했다. 기존 가입자 선호도가 높았던 추가 데이터·멤버십 기능은 유지하면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혜택을 추가한 것이 골자다. KT는 이 같은 변화가 담긴 '요고 시즌'2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까지 진행된 '요고 시즌1' 가입자는 KT닷컴에서 '요고 시즌2'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요고는 KT의 다이렉트 요금제 브랜드다. 온라인 다이렉트 요금제는 일반 요금제 대비 같은 가격 기준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한다. 대신 공시지원금이나 약정 할인 혜택은 지원되지 않는다. KT는 지난 1월 요고를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 최저 3만원대부터 최대 6만9000원까지 총 13개 구간의 요금을 구성했다. KT는 이번 요고 시즌2를 통해 OTT 혜택을 추가한다. 요고30(월 3만원)부터 요고55(월 5만5000원)까지 총 11종 요금제에 대해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서비스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요금제별로 최소 6개월에서 24개월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6만원대 요금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는 티빙 베이직, 디즈니+ 스탠다드, 유튜브 프리미엄(5000원 추가 비용 발생) 중 원하는 OTT를 골라 24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추가 콘텐츠 혜택으로 지니뮤직, 밀리의서재, 블라이스 중 1개를 24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6만원대 요금제 중에서 요고69(월 6만9000원) 가입자는 티빙 베이직, 디즈니+ 스탠다드, 유튜브 프리미엄(5000원 추가 비용 발생) 중 2개를 선택해 24개월 동안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5만5000원~6만9000원 요금제 가입자는 OTT 혜택 대신 스마트워치·태블릿PC 등 디바이스를 무료 또는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다. '총액결합할인', 'Y끼리무선결합' 등 유무선 결합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T는 기존 요고의 주요 혜택을 유지했다. 월 4만원대 요금제부터 VIP 등급을 부여한다. KT닷컴에서 요고 요금제로 휴대전화 또는 유심(USIM·삽입형 가입자식별모듈)을 개통하는 경우 배달의 민족, 네이버페이 등 이용권(월 1500~4000원 상당)을 최대 24개월 간 제공하는 '쿠폰팩 혜택'을 제공한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요고가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혜택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OTT 같은 실질적 혜택들을 대폭 강화해 상품성을 개선했다"며 "고객의 불편한 점은 개선하고 요고 시즌2와 같이 고객에게 필요한 새로운 상품들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8-27 09:36:14KT가 인터넷과 인터넷TV(IPTV)를 약정 없이 할인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전용 결합상품 ‘요고뭉치’를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요고뭉치’는 다이렉트 모바일 상품과 인터넷·IPTV를 무약정으로 결합할 수 있는 통신사 최초의 결합상품이다. 무약정 ‘요고’와 인터넷/IPTV가 함께 뭉쳤다는 의미를 담아 ‘요고뭉치’라는 친근한 상품명으로 표현했다. ‘요고뭉치’는 무약정임에도 인터넷과 IPTV의 3년 약정할인만큼의 할인폭을 적용해 상품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인터넷 베이직 상품은 무약정인 경우 월 4만6200원(VAT포함), 3년 약정 시에만 2만7500원인 반면 요고뭉치 결합을 통하면 약정 없이도 3년 약정 금액 2만75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요고뭉치 결합은 다이렉트 모바일 이용 시 가입이 가능하며 7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결합이 가능한 인터넷/IPTV 요금제는 △인터넷 에센스(결합 시 3만3000원), 베이직(결합 시 2만7500원), 슬림(결합 시 2만2000원) △지니 TV VOD 초이스(결합 시 2만900원), 에센스(결합 시 1만6500원), 베이직(결합 시 1만2100원) 등으로,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을 통해 가입한 상품이 대상이다. 요고뭉치는 결합상품 모두 동일 명의여야 하며 모바일·인터넷·IPTV를 최대 1회선까지 묶을 수 있다. 현재 약정 혜택을 받고 있지 않는 고객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고 결합 시 인터넷과 IPTV 상품에 대해 할인이 적용된다. 아울러 KT는 합리적인 성향과 온라인에 익숙한 2030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디지털 채널을 통한 ‘요고’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요고뭉치’의 합리적 요금 혜택을 소개하는 ‘숏폼’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고 이달 중 ‘요고’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도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요고뭉치 출시를 기념해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을 통한 고객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KT닷컴을 통해 요고·인터넷·TV를 신규 가입하고 결합까지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쇼(카페라떼 2잔)’과 배달의민족 5000원+GS25 5000원 쿠폰이 담긴 ‘쿠폰팩 뭉치’, 그리고 ‘티빙 베이직 3개월’을 선착순 1000명 제공할 예정이다. KT Customer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약정에 거부감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모바일뿐만 아니라 인터넷 등 유선상품 이용 시에도 결합만 하면 약정 걱정 없이 저렴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요금 혁신을 통해 고객의 불편한 점을 해소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04 09:10:45[파이낸셜뉴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중국 로봇 기업 요고로봇(YOGO Robot, 有個機器人有限公司)의 지능형 자율 배송 로봇을 구매해 이목을 모은다. 24일 디에이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이번에 구매한 로봇은 음식 배달 로봇, 택배 및 물품 배송 로봇 등 지능형 자율 배송 로봇 2종으로 한국으로 가져와 시범운행 및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로봇은 IoT(스마트 사물인터넷) 모듈을 탑재하고 있어 인터넷 네트워크가 약한 공간에서도 근거리 통신을 활용해 배송이 가능한 강점이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요고로봇의 지능형 서비스 로봇 시범운행 및 국내 테스트를 통해 국내외 판매를 위한 영업ㆍ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나아가 로봇용 배터리 개발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미 로봇 에너지원인 초소형 2차전지 부문 레이저 패터닝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 로봇용 배터리 개발 관련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디에이테크는 레이저 패터닝 원천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난해 국내 최초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제조하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에 120억원 규모 수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로봇 산업이 커지면서 로봇용 배터리 수요도 증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미래 성장동력을 위해 로봇용 배터리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지능형 로봇법 개정안 시행으로 서비스 로봇의 활동 구역이 실외로 확대됨에 따라 로봇 산업이 더욱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다수의 기업들이 서비스 로봇 산업에 뛰어들고 있는 추세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로봇 시장 규모는 지난 2021년 332억 달러(약 44조1000억원)에서 오는 2026년 741억 달러(약 98조5000억원)로 연평균 17.4% 성장할 전망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24 13:51:58[파이낸셜뉴스]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중국 상해요고로봇과 로봇 사업을 위한 MOU체결을 하고 글로벌 지능형(AI) 로봇 시장 진출에 나선다. 최근 ‘지능형 로봇 개발 보급 촉진법’ 개정안 시행된 가운데 디에이테크놀로지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지능형(AI) 로봇 시장 행보에 본격화에 나선 것이다. 21일 디에이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이 회사는 중국 상해요고로봇유한공사(Shang hai Yogo Robot, 이하 요고로봇)와 로봇 사업 본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요고로봇의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한국, 미국 등 글로벌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원활한 영업 및 마케팅 업무 진행을 위해 한중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요고로봇에 대한 기술사용권한을 확보할 방침이다. 나아가 로봇용 배터리 개발을 추진할 예정인 만큼 조만간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16년 상하이에 설립된 요고로봇은 3년만에 자율주행 배송 로봇은 물론 로봇 기반 무인 배송 솔루션 ‘스마트배송 스테이션’을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센트리움캐피털(Centurium Capital, 大钲资本)로부터 수억위안 규모 시리즈C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요고로봇은 택배 및 배송은 물론 호텔 등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강점이 있다. 최소 1mm에 달하는 정확한 위치 파악 능력과 움직이는 물체를 회피하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확한 위치에 물건을 배송하는 것은 물론 지리를 모르는 고객에게 위치 안내 서비스까지 제공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요고로봇과의 전략적 미팅을 통해 MOU 체결과 더불어 본계약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다음주 요고로봇이 직접 방한해 본계약 구체화 및 합작법인 설립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신사업 협력사 코리센과 로봇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이번 중국 로봇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로봇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중국 기업과의 협업을 위해 변호사, 상업관리 전문가 등 파트너를 확보했다. 특히, 파트너로 합류한 이가(李嘉) 사장은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 선두기업 완다그룹 출신이다. 그룹 최초 이창 프로젝트 사장부터 텐진 지역 사장, 상관 본부운영센터 부사장 겸 북방 관리부 사장까지 본사 구역 총 3단계를 완수한 장본인이다. 현재 미국 시애틀과 중국 베이징에 회사를 설립해 자산관리 및 해외 부동산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21 14:08:28[하남=강근주 기자] 하남 이성산성(사적 제422호)에 대한 여덟 번째 학술조사가 한창이던 2000년 여름, 조사단은 저수지 내부의 진흙층을 조사하다 기이한 형태를 가진 목제유물 한 점을 발견했다. 유물 이름을 부여하기 위해 다양한 사료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이 유물이 국내에서 출토된 사례가 없고, 사료 속 글자와 고분벽화로만 존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고대의 타악기, 바로 요고(腰鼓)다. 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은 오는 9월20일부터 11월25일까지 이성산성에서 출토된 요고를 중심으로 삼국시대 음악을 다양한 콘텐츠로 조명한 가을특별전 ‘腰鼓’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구려, 백제, 신라가 각각 독창적으로 발전시킨 당대의 소리예술을 관람객으로 하여금 상상하며 교감하는 계기를 마련토록 기획했다. 특별전은 1부-고구려의 악기, 2부-백제의 악사, 3부-신라의 노래, 4부-요고와 하남으로 구성된다. 고구려 무덤에 나타난 악기의 모습, 백제금동대향로에서 살펴보는 악사와 재현 악기, 당대의 소리예술을 흙으로 표현한 신라의 토우 등은 삼국시대 이전 음악과 악기에 대한 이해를 높여준다. 특별전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월요일 휴관),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전시는 전시와 연관된 다양한 영상자료, 악기 체험공간을 운영해 전시의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또한 이성문화축제 기간인 9월28일에는 하남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의 고대음악-이성산성 출토 요고를 중심으로’ 라는 주제로 학술토론회가 진행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9-18 23:36:53[파이낸셜뉴스] KT는 올해 3·4분기 연결 매출 6조6546억원, 영업이익 464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콘텐츠 자회사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임금협상에 따른 비용이 올해 2·4분기에 조기 반영된 영향으로 44.2% 늘어났다. 무선 사업은 3·4분기 플래그십 단말 출시 영향으로 5세대(G) 가입자 비중이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6%를 기록했다. 무선서비스 매출은 로밍 사업과 알뜰폰(MVNO)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다. KT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비대면 채널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8월 다이렉트 요금제 ‘요고 시즌2’를 출시하는 등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확대하며 비대면 채널에서의 무선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유선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3% 감소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가입자 순증을 유지했으나 유료 콘텐츠 구매(PPV)와 광고 매출이 감소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2% 하락했다. KT는 AI를 통해 화질, 음향 등을 환경에 맞게 자동으로 최적화해주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셋톱박스를 출시하는 등 미디어 사업 매출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초고속인터넷은 유지가입자 약 993만명 달성과 기가인터넷 가입자 중 1G 속도 가입자 비중 확대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 기업서비스 사업은 전용회선, AI컨택센터(AICC) 사업 등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5% 늘었다. 전용회선의 안정적 성장세 속에 AICC는 구독형 상품인 에이센 클라우드(A’Cen Cloud)의 영향으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KT는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수익성이 낮은 사업 중심으로 구조개선을 진행하며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KT그룹은 금융, 부동산, 디지털 전환(DX) 등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꾸준한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BC카드는 자체카드 사업 성장, 금융사업 리밸런싱 등 수익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3·4분기 고객 수가 1200만명을 돌파했다. 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4% 늘어난 22조원, 여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한 16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KT에스테이트는 오피스와 호텔 등 임대매출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6% 증가했다. 특히 호텔부문은 여름 휴가 기간에 맞춘 특색 있는 패키지 판매로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며 KT에스테이트의 성장을 견인했다. KT 콘텐츠 자회사는 콘텐츠 시장 축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kt 클라우드는 주요 사업부문의 성장과 지속적인 고객기반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8% 증가했다. KT CFO 장민 전무는 “KT그룹은 앞으로 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AICT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이와 함께 최근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KT의 기업가치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1-08 08:43:59애플의 아이폰16 시리즈 출시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동통신 3사와 유통망 채널도 사전 예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아이폰' 구호를 강조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유통망은 물량 파악을 위한 사전 예약에 돌입한 가운데, 이통 3사는 젊은층 수요가 높은 아이폰16 시리즈를 통해 청년층을 공략해 나갈 채비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이동통신 온·오프라인 유통망은 아이폰16 시리즈에 대한 사전 예약 작업에 돌입했다. 아이폰16 시리즈 사전 마케팅과 효과와 함께 초기 물량 및 판매량을 저울질하기 위한 차원이다. 유통망들은 대부분 '첫 AI 아이폰', '애플 인텔리전스'와 같은 AI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공식 사전 판매는 아이폰16 시리즈가 공개되는 9월 10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번 아이폰16 시리즈의 1차 출시국가에 한국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통 3사도 사전 판매·공식 출시 일정 또한 예년보다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공식 사전 판매는 제품 공개 이후 9월 19일 또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시점부터 사전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다이렉트몰과 같은 온라인 채널 비중을 점차 늘려 나가고 있는 이통 3사 또한 아이폰16 시리즈 출시에 맞춰 젊은 가입자층을 유치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아이폰 제품에 대한 수요는 변화에 민감한 2030 소비층이 많다"며 "해당 세대는 저가 요금과 고가 단말을 결합하면서 번호이동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각자의 온라인 다이렉트몰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다이렉트몰은 할인 혜택 또는 약정·결합 조건이 없는 대신 기존 요금제 대비 더 싼 요금제를 제공한다. 이 중에서도 KT와 LG유플러스는 올해를 기점으로 각각 '요고(YOGO)', '너겟(Nerget)' 등 온라인 채널 브랜드에 힘을 싣고 있다. 아이폰16 시리즈 마케팅에도 해당 채널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애플의 첫 AI폰이 될 것으로 전망돼 온 아이폰16 시리즈는 출시 후 당분간 AI 기능을 지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연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AI 기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이다. 출고가와 관련해선, 기본 라인업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프로 라인업은 기본 저장용량이 128GB에서 256GB로 확장되면서 인상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8-25 18:25:23[파이낸셜뉴스] 애플의 아이폰16 시리즈 출시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동통신 3사와 유통망 채널도 사전 예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아이폰' 구호를 강조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유통망은 물량 파악을 위한 사전 예약에 돌입한 가운데, 이통 3사는 젊은층 수요가 높은 아이폰16 시리즈를 통해 청년층을 공략해 나갈 채비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이동통신 온·오프라인 유통망은 아이폰16 시리즈에 대한 사전 예약 작업에 돌입했다. 아이폰16 시리즈 사전 마케팅과 효과와 함께 초기 물량 및 판매량을 저울질하기 위한 차원이다. 유통망들은 대부분 '첫 AI 아이폰', '애플 인텔리전스'와 같은 AI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공식 사전 판매는 아이폰16 시리즈가 공개되는 9월 10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번 아이폰16 시리즈의 1차 출시국가에 한국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도 사전 판매·공식 출시 일정 또한 예년보다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공식 사전 판매는 제품 공개 이후 9월 19일 또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시점부터 사전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다이렉트몰과 같은 온라인 채널 비중을 점차 늘려 나가고 있는 이통 3사 또한 아이폰16 시리즈 출시에 맞춰 젊은 가입자층을 유치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아이폰 제품에 대한 수요는 변화에 민감한 2030 소비층이 많다"며 "해당 세대는 저가 요금과 고가 단말을 결합하면서 번호이동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각자의 온라인 다이렉트몰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다이렉트몰은 할인 혜택 또는 약정·결합 조건이 없는 대신 기존 요금제 대비 더 싼 요금제를 제공한다. 이 중에서도 KT와 LG유플러스는 올해를 기점으로 각각 '요고(YOGO)', '너겟(Nerget)' 등 온라인 채널 브랜드에 힘을 싣고 있다. 아이폰16 시리즈 마케팅에도 해당 채널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애플의 첫 AI폰이 될 것으로 전망돼 온 아이폰16 시리즈는 출시 후 당분간 AI 기능을 지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연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AI 기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이다. 이외 사진촬영 전용 버튼인 '캡처 버튼'이 추가되고 화면 크기, 배터리 용량, 카메라 화소 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출고가와 관련해선, 기본 라인업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프로 라인업은 기본 저장용량이 128GB에서 256GB로 확장되면서 인상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8-25 15:35:29KT가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KT 고객은 월 9만원 요금제를 이용하면 추가지원금 15%를 합해 최대 57만500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KT는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를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선착순 1000명에게 '삼성케어플러스' 1년권 혜택을 제공한다. 또 KT는 ‘갤럭시 Z폴드6 1TB’를 512GB 가격으로 제공한다. 약 32만원 상당 할인된 금액이다. 또한 ‘갤럭시 Z 플립6 512GB’도 256GB 가격에 판매하며 고객에게 약 16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아울러 KT는 네이버 인기 웹툰 '마루는 강쥐'와 협업한 ‘갤럭시 Z 플립6 마루는 강쥐 에디션’을 오직 KT닷컴에서만 제공한다. 이 에디션은 △갤럭시 Z 플립6 256GB △마루는 강쥐 디자인 정품 클리어 케이스 △플립수트 케이스&카드 △파우치 가방 키링 △테마 변경 NFC키링 △빅데코스티커 △에디션 전용 특별 패키지 박스 등으로 구성되며 1000대 한정 수량으로 운영한다. KT 닷컴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구매 혜택 KT는 KT닷컴에서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3만원 상당의 액세서리와 2년간 매월 최대 9천 원 상당의 다양한 쿠폰팩을 지급한다. 고객이 온라인 전용 요금제 ‘요고69 요금제’로 가입한 경우 갤럭시 워치7 또는 갤럭시 버즈3 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KT닷컴에서 단말기를 최대한 할인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팁도 소개했다. 먼저 KT 고객이라면 멤버십 포인트로 최대 5만원까지 단말기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또 삼성·BC카드 사용 고객이라면 신규 발급 없이 보유 카드로 5% 캐시백을 제공받는다. 아울러 고객이 사용하던 폰을 반납할 경우 중고폰 시세에 최대 30만원을 추가로 보상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KT 고객은 KT 가족만족 할부 신한카드와 KT BC바로 SUPER+ 카드 더블할인 적용으로 24개월간 최대 120만원까지 요금할인을 제공받는다. 여기에 KT BC바로 SUPER+ 카드로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T 가족만족 할부 신한카드, KT Super DC 롯데카드 신규고객이라면 장기할부 결제 시 각각 최대 5만원 캐시백까지 추가로 제공받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08 08:46:25[파이낸셜뉴스]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Z폴드6·플립6(갤럭시Z6) 사전판매분에 대한 사전개통을 시작한다. 이번 사전판매에선 젊은 소비자층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각사도 이 같은 소비 추이에 맞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19일부터 갤럭시Z6 사전개통을 시작한다. 앞서 지난 12일부터 18일부터 진행된 사전판매 소비자들에 대한 사전개통을 실시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전판매에선 2030세대 등 젊은층의 비중이 약진했다. 삼성전자는 전체 사전판매분 91만대 중에서 2030 구매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갤럭시Z 라인업 중 2030세대의 사전판매 비중이 50%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T 집계 결과, 이번 갤럭시Z6 사전판매 가입자 중 30대 소비자가 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갤럭시Z폴드 기준 30~40대 남성 가입자가 전체 예약자 중 50%를 차지했고, 갤럭시Z플립6는 여성 예약자(27%)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았다. KT의 경우, KT닷컴 사전예약자 중 온라인 다이렉트 요금제(온라인 전용 요금제) '요고'를 선택한 이들의 비중이 62%에 달했다. 약정없이 온라인으로 간편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요금제는 젊은층의 수요가 높은 상품이다. LG유플러스도 사전판매와 함께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유플러스LIVE'가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주로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를 대상으로 두고 진행한 이번 갤럭시Z6 '유플러스LIVE' 누적 조회 수는 500만회를 기록했다. 이통3사는 이처럼 젊은층 수요가 높아진 소비 추이에 알맞는 가입 혜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SKT는 갤럭시Z6 사전개통 가입자를 대상으로 넷플릭스 콘텐츠에 나온 해외 도시 여행권을 총 120명에 추첨 제공한다. 이외에도 e스포츠팀 T1 팬미팅 행사 초대권도 준비했다. KT는 자라섬 뮤직 페스티벌 초대권(1000명, 1인2매), 만 34세 이하 Y덤 가입자에 갤럭시워치울트라, 갤럭시버즈3프로 증정권(34명)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이외 KT와 LG유플러스는 네이버웹툰과 협력해 MZ층을 겨냥한 스페셜 에디션도 출시했다. KT의 갤럭시Z플립6 마루와 강쥐 에디션은 1차 조기 완판됐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Z플립6 화산귀한 에디션을 출시했다. 사전판매 기간 중 화산귀환 에디션을 찾은 2030 가입자 비중은 81%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이 밖에도 중고폰 배터리 교체 후 자녀에게 물려주는 '갤럭시 패밀리 폰 프로그램', 중고폰 활성화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이통 3사는 제휴카드 할인, 안심보상 혜택, 중고폰 반납 할인 등의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한편, 이통사가 갤럭시Z6에 책정한 공시지원금은 3사 모두 8만~24만원대로 비슷하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7-19 12: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