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 축구가 최근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다. 내우외환 그 자체다. 이러한 위기의 시발점은 조금 과장해서 지난 2월 아시안컵 요르단전 패배가 시발점이었다. 요르단전 완패가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가져왔고, 그때 이후 모든 것이 꼬이기 시작했다. 당연히 다시 만난 요르단에게는 절대 져서는 안되는 숙제를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 요르단과 원정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번에는 요르단이 충격에 빠졌다. 홍명보호의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2만5천명을 수용하는 암만국제경기장을 찾은 요르단 관중들은 침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FIFA 랭킹을 보면 한국(23위)이 요르단(68위)보다 훨씬 높다. 하지만 많은 요르단 팬이 이 같은 전력 차에도 진지하게 우리나라를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1∼2월 열린 아시안컵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이끈 한국이 두 차례 맞대결에서 요르단을 한 번도 이기지 못하면서 요르단 팬들의 자신감도 높아졌다. 적대적 응원이 내내 쏟아지는 안방 경기인 데다 우리나라 축구 간판으로 요르단 팬들도 실력을 인정하는 손흥민(토트넘)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승리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그러나 절치부심한 홍명보호가 더 강했다. 후반 막판으로 흐르면서 경기 결과가 한국의 승리로 점차 굳어지자 홈팬들의 열광적 응원도 잠잠해졌다. 소리 내서 응원하지 않고 심각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지켜보기만 하는 팬들이 많아졌다. 클린스만 전 감독 체제의 마지막을 알린 아시안컵 요르단전 패배는 한국 축구에 깊은 상처를 안겼다. 경기 전날 대표팀의 주축인 손흥민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물리적으로 충돌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대한축구협회는 선수단 관리·전술 등 총체적 실패의 책임을 물어 내분을 막지 못한 클린스만 전 감독을 경질했고, 7월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때까지 임시 사령탑 체제로 A매치를 치러야 했다. 8개월 전의 굴욕을 갚은 홍명보호는 요르단전 승리로 몇 가지 이득을 더 챙겼다. 요르단은 3차 예선 B조에서 우리나라와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다투는 팀이다. 3차 예선 1, 2차전에서 나란히 1승 1무를 챙긴 상황에서 치른 맞대결을 잡으면서 적어도 요르단과 경쟁에서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더불어 자신의 선임 과정이 불공정했다는 비판에 직면한 홍명보 감독도 이날 쾌승으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요르단에 또 한 번 패했다면 홍 감독을 향한 경질 여론도 더욱 강해졌을 터다. 1992년생으로 선수로서 황혼기가 가까워진 손흥민 없이 까다로운 요르단 원정에서 승리했다는 점도 한국 축구에 반가운 소식이다.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2026년에 손흥민은 34세로, 은퇴를 결정해도 이상할 게 없는 나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1998년생 풀백 설영우(즈베즈다)가 오른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이재성(마인츠)의 선제골을 끌어낸 장면이 돋보였다. 2001년생 스트라이커 오현규(행크)도 후반 23분 시원한 오른발 슈팅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0-11 05:09:47[파이낸셜뉴스] 모든 것이 행복했던 하루였다. 다만, 오늘 경기에서 가장 아쉬운 장면을 딱 하나만 꼽자면 한 장의 옐로카드였다. 대한민국은 이번 준결승 호주전에 앞서 무려 10명의 선수가 옐로카드를 안고 있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규성(미트윌란), 박용우(알 아인), 이기제(수원삼성 블루윙즈)가 1차전에서 경고를 받았다. 2차전 요르단전에서는 황인범(즈베즈다)과 오현규(셀틱)가 각각 경고를 받았고, 3차전 말레이시아전에서는 이재성(마인츠)이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4강전부터 카드가 리셋이 된다. 따라서 딱 1경기만 버티면 16강전에서 카드를 받지 않았던 대한민국의 옐로카드는 모두 사라질 수 있었다. 하지만 우려하던 일이 터져버렸다. 경기 후반 호주 선수와 경합을 하던 중 신경질적으로 공을 빼앗던 김민재가 옐로카드를 받은 것이다. 그로 인해서 김민재는 카드 누적으로 4강전에 나서지 못한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4강 상대가 요르단이라는 것이다. 요르단 또한 공격수 1명과 수비수 1명이 경고 누적으로 나서지 못한다. 그런 측면에서 김민재가 빠지는 것이 핑계가 될 수는 없다. 또한, 피파랭킹에서 한국보다 훨씬 아래의 상대라는 점에서 충분히 김민재가 없어도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2-03 03:06:20[파이낸셜뉴스] 1월 20일 요르단전을 맞이하는 클린스만호의 화두는 정확하게 2가지다. 바로 16강 조기 확정과 경고 없애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요르단을 꺾고 된다면 조 2위까지 주는 16강 진출 티켓을 조기에 확보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조 1위로 16강에 오르게 될 가능성도 매우 커진다. 한국은 반드시 조1위로 16강에 올라가야한다. 조2위로 올라가게 되면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16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닥뜨리게 될 가능성이 크다. 8강에서는 호주와 만날 가능성이 크고, 4강에서는 한일전이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상당히 버거운 여정이다. 하지만 조1위로 올라가게 된다면 이보다는 훨씬 수월한 대진표를 받아들 수 있다. 16강에서는 D조 2위 가능성이 높은 이라크를, 8강에서는 이란을 만날 가능성이 크다. 이란이 다소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16강과 4강 상대는 어떤 팀이 올라오더라도 한국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여력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조기 16강 진출과 더불어서 산적해있는 5장의 경고를 해결하는 일이다. 한국은 1차전에서 손흥민, 김민재(뮌헨) 등 5명의 선수가 무더기로 경고를 받았다. 아시안컵에서는 옐로카드 2장이 누적되면 다음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 외려 이 규정을 거꾸로 활용해 2차전에서 두 번째 경고를 받는다면 16강 토너먼트를 '경고 제로' 상태로 시작할 수 있다. 기왕 경고를 받는다면, 해당 경기에서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만약 클린스만호가 요르단전에서 일찌감치 승기를 굳힌다면, '옐로카드 세탁'을 고려해볼만한 이유다. 옐로카드는 8강전까지는 누적되며 4강부터 없어진다. 요르단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7위로 한국(23위)보다 64계단 낮다. 바레인(86위)보다도 순위가 아래다. 요르단은 왼쪽 윙백 마흐무드 알마르디, 오른쪽 공격수 무사 알타마리를 앞세운 빠른 측면 공격이 위협적이다. 알마르디는 발이 빠른 데다 안쪽으로 들어오며 동료에게 슈팅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이 좋다. 대회 첫 경기였던 타지키스탄전에서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만든 '원더골'을 포함해 멀티골을 작성하며 요르단의 4-0 완승에 앞장섰다. 역시 타지키스탄전에서 페널티킥 득점을 포함해 2골을 책임진 알타마리는 요르단 선수 중 유일하게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다. 알타마리는 지난해 여름 프랑스 몽펠리에에 입단해 15경기 3골의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직 26세에 불과하지만, 일찍 대표팀에 안착해 A매치 63경기 15골을 기록 중이다. 베테랑 스트라이커 함자 알다르두르(35골)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를 기록하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1-18 12:46:092019 AFC 아시안컵에 참가하고 있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16강 토너먼트 경기가 열리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입성했다. 베트남은 조별예선에서 1승2패(승정 3)으로 조 3위를 차지했으나 와일드카드에서 페어플레이 점수로 인해 극적으로 16강 마지막 티켓을 얻는 행운을 얻었다. 베트남은 18일(현지시간) 알 아인에서 버스로 2시간을 이동해 두바이에 입성했다고 베트남축구협회가 밝혔다. 협회는 현지 파견된 직원들이 아시아축구연맹 관계자와의 협력으로 박 감독과 대표팀의 일정에 맞게 이동과 숙소 등에 최대한의 편안함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이날 오전 두바이 시내 크라운플라자 호텔에 방 배정을 받고 짐을 풀었다. 그리고 점심 식사를 한 이후 오후 2시께 요르단전을 대비한 첫 훈련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선수들의 표정은 좋아 보인다. 선수들은 장기간 해외 원정임에도 피곤한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스즈키컵에 비해 어린 선수들이 더 많은 만큼 팀은 활력이 넘쳐 보인다. 베트남은 지난달 12월 27일 카타르에 전지훈련차 중동 현지에 입국했다. 현재까지 일수로 24일차다. 그동안 현지 기후와 환경은 물론 음식 등에 대한 적응은 충분히 됐다. 그 사이 평가전 2경기(12월 31일 필리핀, 1월 8일 이라크)와 아시안컵 조별 예선 3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이제부턴 수준이 다르다. 아시안컵 16강부턴 토너먼트 경기 결과에 따라 바로 귀국행 티켓을 부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가 부상을 염려하지 않고 덤벼드는 ‘백병전’ 같이 거친 축구가 예상된다. 박 감독은 어렵게 여기까지 온 만큼 이제 이왕 하는 거 내심 더 큰 성적을 내고 싶어 할 거다.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정신력을 관리하는데 골몰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거기에 부상을 당하거나 페널티 카드로 출전이 어려운 선수를 대체할 카드도 고심이다. 베트남의 16강전 상대 요르단은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결코 넘지 못할 산도 아니다. 오히려 요르단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09위로 베트남(100위)보다 아래에 있다. 아시안컵 16강 토너먼트 베트남-요르단의 경기는 오는 20일 오후 8시(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8강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아시아 축구 돌풍의 주역 베트남은 박항서 매직을 또 한 번 기대하고 있다. #2019아시안컵 #박항서 #베트남 #두바이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19-01-19 13:46:39<사진=대한축구협회> 대전이 임창우(22)를 포함해 선수 3명을 영입하며 전력을 끌어올렸다. 14일 대전은 “지난 11일 요르단과의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22세 이하(U-22) 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동점골을 성공시킨 신예 수비수 임창우를 임대 영입하고, 연령대별 대표팀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인 공격수 주익성(22)과 장신 수비수 김상필(25)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임창우는 현재 오만에서 열리고 있는 ‘2013 AFC U-22 챔피언십’ 요르단전에 출전해 팀이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축구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비록 경기 초반 자책골을 기록했으나 어린 선수답지 않게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동점골을 성공시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다. 주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지만 중앙 수비수로도 손색이 없는 임창우는 U-22 대표팀에서는 중앙 수비수로 출전하고 있다. 임창우는 요르단전에 이어 미얀마전에도 선발로 출전해 팀의 3-0 완승에 힘을 보탰다. 함께 영입된 주익성은 U-15, 16, 17 대표팀에 선발돼 빼어난 활약을 보였던 공격수다. 지난 2009년에는 손흥민(레버쿠젠), 윤일록(서울) 등과 함께 U-17 월드컵에 출전해 8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뛰어난 스피드를 이용한 빠른 돌파가 강점인 주익성은 날카로운 크로스도 위협적이다. 김상필은 189cm의 장신 수비수다. 대학시절 성균관대 주장으로 활약하며 U리그 우승과 전국체전 우승을 이끈 김상필은 우수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몸싸움에 강하며,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헤딩 득점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대전 관계자는 “주익성, 김상필은 이미 고흥 동계전지훈련에 참여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임창우는 U-22 챔피언십을 마친 후 팀에 합류할 예정으로,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 관계자는 “세 선수 모두 우수한 선수로, 이번 시즌 이들의 기량이 만개해 대전의 K리그 클래식 복귀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1-14 15:06:49하나은행은 19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후원 2012 런던올림픽 예선전 한국 대 요르단 경기의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 온두라스와의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이번 요르단전까지 올해 국내에서 개최된 대표팀의 6경기를 모두 후원했고, 2014년까지 계속 모든 대표팀 경기에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요르단과의 올림픽 예선전에선 프리킥 게임 등 다양한 축구놀이를 제공하는 '하나은행 축구놀이터'를 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오전 11시 시작한다. 또 경기 공식행사에 청소년이 직접 참가하는 '하나 매치볼 키즈' '하나 기수단' 유스 풋볼 프로그램과 함께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 시상권과 갤럭시 플레이어가 경품으로 주어지는 전광판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이날 경기 시작 전에는 가수 임재범씨가 애국가를 부르고, 하프타임 때는 남성그룹 엠블랙의 축하공연과 대한축구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그린 KFA'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dskang@fnnews.com강두순기자
2011-06-17 18:09:51하나은행은 오는 19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후원 2012 런던올림픽 예선전 한국 대 요르단 경기의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 온두라스와의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이번 요르단전까지 올해 국내에서 개최된 대표팀의 6경기를 모두 후원했고, 2014년까지 계속 모든 대표팀 경기에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요르단과의 올림픽 예선전에선 프리킥 게임 등 다양한 축구놀이를 제공하는 ‘하나은행 축구놀이터’를 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 오전 11시부터 시작한다. 또 경기 공식행사에 청소년이 직접 참가하는 ‘하나 매치볼 키즈’ ‘하나 기수단’ 유스 풋볼 프로그램과 함께 맨 오브 매치(Man of the Match) 시상권과 갤럭시 플레이어가 경품으로 주어지는 전광판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이날 경기시작 전에는 가수 임재범씨가 애국가를 부르고, 하프타임 때는 남성그룹 엠블랙의 축하공연과 대한축구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그린 KFA’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dskang@fnnews.com강두순기자
2011-06-17 16:50:49가수 임재범이 요르단전에서 애국가를 부른다. 오는 19일 가수 임재범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전에서 요르단전을 위해 애국가를 부를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요르단전에 최소 4만명 이상의 관중을 모으겠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검토하며 ‘나는 가수다’를 통해 큰 화제를 모은 가수 임재범을 초청하케 된 것. 이에 임재범 측도 흔쾌히 수락했다고. 이어 협회 관계자는 “임재범이 어떤 창법으로 애국가를 부를지 기대중이다”라고 기대에 찬 소감을 전하며 "하프타임때는 인기 아이돌그룹 엠블랙이 공연을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 행사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 승리기원 및 기살리기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홍명보호’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문구는 ‘백호 트위터’를 통해 공모하고 있다. 공모에 참가하고 리트윗한 619명에게는 요르단전을 볼 수 있는 관람권을 제공한다. 한편 요르단전을 포함해 6월 올림픽대표팀과 국가대표팀이 펼친 4경기중 한 경기 이상의 입장권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해 항공권 및 숙식, 해당 경기 관람권 일체를 지원한다. 응모 기간은 25일까지다. /스타엔 min0930@starnnews.com강민경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뮤지컬 '궁' 일본 첫 상륙, 김규종 황태자 이신에 완벽빙의 ▶ 포미닛-비스트-지나, 베일 벗은 큐브콘서트 포스터 공개 ▶ 'EBS 공감' 강산에 '살아있는 음악, 살아가는 이야기' ▶ 싸이 투어 전석 매진,오는 8월 5년만에 '썸머 스탠드' 부활
2011-06-15 12:43:09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홍명보호가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에 나설 23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 9일 홍명보 감독은 요르단전 명단을 발표했고, 이번 올림픽팀 멤버는 국가대표팀의 주축선수로 떠오른 지동원(전남 드래곤즈), 홍정호(제주 유나이티드), 윤빛가람(경남 FC)도 승선해 강력한 멤버를 구성했다. 하지만 국가대표팀과 올림픽팀에서 욕심을 내던 구자철과 김보경은 소속팀의 차출불가로 요르단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올림픽 2차예선 요르단과 경기에 나설 선수 선발 기준은 오만전과 경기력을 평가해서 선발했다”며 “대학 선수들이 포함된 것은 지난 4월과 5월에 훈련한 결과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아래 선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적설에 휘말린 지동원이 이적으로 예선출전이 불가능할 경우에 대해 “나는 3자의 입장이다. 중요한 건 전남과 지동원의 입장이고, 만약 이적이 확정된다면 올림픽 대표팀에서 유럽에 있는 선수를 차출할 수 없기 때문에 방안을 강구해 대체 선수를 찾아야 하지만 역할을 대신 할 선수가 있을지 고민된다”고 솔직함 심정을 밝혔다. 한편 요르단전은 오는 19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1차전을 치른 뒤 오는 24일 요르단 으로 건너가 원정 2차전을 치른다. -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 2차예선 요르단전 명단 ▲골키퍼: 이범영(부산), 하강진(성남) ▲수비수: 김영권(오미야), 박형진(고려대), 오재석(강원), 유지노, 윤석영(이상 전남), 장현수(연세대), 정동호(가이나레), 홍철(성남), 홍정호(제주), 황석호(대구대) ▲미드필더: 김영근(숭실대), 김민우(사간도스), 김태환, 문기한(이상 서울), 박준태(인천), 윤빛가람(경남), 이명주(영남대), 조영철(니가타) ▲공격수: 김동섭(광주), 배천석(숭실대), 지동원(전남)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황선홍-최용수 맞대결 관심 집중...오는 11일 상암서 충돌 ▶ 박철우, 신혜인과 오는 9월 결혼 '신치용 사위 된다' ▶ 정덕화 감독, 김영옥 주장반박..“어이없지만 논란원하지 않아” ▶ LG, 접전 끝 한화 제압...2위 유지
2011-06-09 15:38:02[파이낸셜뉴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과 요르단의 4강 경기를 현지에서 관람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화제다. 관중석에서 포착된 신 장관은 중동 3개국 순방 중 카타르 국왕의 초청으로 왕실 전용 공간에서 경기를 직관했다. 앞서 한국과 요르단은 7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겨뤘다. 경기는 요르단의 승리로 끝났다. 지난 6일 신 장관은 한국 국방부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타밈 알 사니 카타르 국왕을 예방해 국방·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올해 한·카타르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의 국방·방산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신 장관은 빈 모하메드 알 아티야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과 회담하고 ‘국방 협력 공동위원회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양국은 앞으로 국방 협력의 제도적 기반 구축을 위해 장관급 회담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한편 신 장관은 카타르 국방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카타르 국왕께서 우리 국방부 방문단을 축구경기에 초청해주셨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하셨고, 고마운 마음을 대신 전해달라고 하셨다”면서 “국방부 방문단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대한 각별한 호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카타르 측은 이번 방문 기간 내내 최고의 예우를 갖춰 우리 국방부 방문단을 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2-07 11:0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