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06kg에서 30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던 래퍼 스윙스가 요요 현상을 피하지 못했다. 21일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icktoksta'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래퍼 몰리얌과 함께 한 쇼핑몰에서 노래에 맞춰 리듬을 타는 모습이 담겨있다. 스윙스는 지난해 3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해 "최고 106㎏까지 쪘다가 30㎏를 감량했다"며 자신의 30㎏ 감량 비법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닭가슴살 200g, 현미밥 120g 등을 먹는 식단을 1년 반가량 유지 중"이라며 "꾸준히 헬스도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요요에서 탈피하는 방법도 알았다"며 "폭식을 하지 않고 운동을 열심히 해서 한 달에 딱 1kg씩만 빼는 게 좋더라"고 했다. 그러나 최근 올라온 영상에는 체중이 다시 불어난 모습이다. 다이어트 이전 몸무게로 돌아가는 것을 뜻하는 요요 현상은 무리한 다이어트 후에 발생한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요요 현상은 체중을 짧은 시간 안에 급격히 줄였을 때 더 빈번하게 나타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체중 감량을 서두르기보다 장기적인 계획하에 점진적으로 감량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병행할 경우 기초대사량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감량한 체중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체중을 단기간에 감량할 경우 체내의 지방뿐 아니라 근육까지 함께 줄어들게 만든다. 근육이 감소하면 기초대사량 낮아지며, 이 상태에서 예전처럼 식사량을 늘리면 소모되지 않은 에너지가 지방으로 전환돼 체중이 다시 증가하게 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다이어트 이후 감량된 체중을 최소 6개월에서 1년까지 유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 기간에 체중의 20% 이상 변동이 없다면 비교적 안정적인 유지 상태로 볼 수 있으며, 요요 현상에 대한 위험도 크게 줄어든다. 다만 유지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건강한 생활 습관과 지속적인 관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5-23 10:29:14[파이낸셜뉴스] 체중 100㎏에 육박하던 영국의 한 여성이 60세에 32㎏을 감량하는데 성공해 건강한 삶을 살게 된 사연이 소개됐다. 전당뇨·고콜레스테롤 진단받은 60대 여성 23일(현지시간) 영국 미러가 보도한 이 사연의 주인공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사는 쉴라 호건이다. 쉴라는 여러 번 다이어트를 시도했다 실패했고, 체중이 100㎏까지 증가하면서 관절염과 전당뇨, 고콜레스테롤 진단을 받았다. 쉴라가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는 계단이었다. 계단을 오르기도 힘들 정도로 자신의 건강 상태가 악화됐다는 사실을 깨달은 쉴라는 이대로라면 손주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과거 여러 차례 다이어트를 시도했으나 요요 현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쉴라는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체중 감량 방법을 찾고자 했다. 쉴라는 "다이어트를 할 때는 철저히 했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과일이나 샐러드는 전혀 먹지 않고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대량으로 섭취했다"라고 과거의 문제점을 털어놓았다. 다이어트용 쉐이크 대신 진짜 음식.. 식습관 개선과 약물·운동 병행 비만 수술까지 고려했던 쉴라는 자신의 우상인 오프라 윈프리가 체중 감량을 위해 비만 치료제를 사용한 것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한다. 체중 감량 주사를 알아보던 과정에서 행동 과학을 기반으로 식습관을 개선하고, 위고비나 마운자로 같은 약물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다이어트용 쉐이크나 파우더 대신 진짜 음식을 섭취하고, 폭식을 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면서 식습관을 개선한 쉴라는 60세가 되자 헬스장에 가입해 운동을 시작했다. 계단 오르기조차 어려웠던 쉴라는 체중을 32㎏ 감량하면서 옷 사이즈도 22에서 12로 대폭 줄였다고 한다. 특히 체중이 줄어들면서 건강도 좋아져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고, 전당뇨에서도 벗어났다. 쉴라는 “관절도 그렇게 아프지 않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하고 에너지가 넘치며 손주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기 위해 더 오래 살 수 있다”라며 “이 모든 게 내게 가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1-25 08:25:14[파이낸셜뉴스] 다이어트 이후 찾아오는 '후폭풍' 요요현상은 모든 다이어터들의 고민이다.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다이어터들을 위한 식이상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식이 조절 및 상담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365mc 식이영양위원회 위원장 김우준 원장은 6일 “다이어트나 지방흡입을 통해 바디 라인을 다듬고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해도 기존 식습관 및 생활 습관을 그대로 이어간다면 요요 후폭풍을 맞을 수 있다"며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해 요요현상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요요는 당뇨 발생 위험도 증가시킨다. 정상 체중을 가진 사람이라도 요요가 반복될 경우 간의 지방 함량이 늘어나고 몸의 근육량은 줄어들면서 궁극적으로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한다. 체중 감량을 계획했다면 식습관 개선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 같은 이유로 비만 치료 의료기관들은 의료기술뿐만 아니라, 식이, 생활 습관, 운동 등 치료 후 관리 프로세스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365mc가 2021년 출시한 ‘모두의 식단, 인식단그림’은 지방흡입 수술 후 고객의 식이조절 상담 및 식단 공유를 위해 개발됐다. 병원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식이상담을 전문 영양사에게 받을 수 있고, 체중 감량을 하는 다른 이들의 식단을 공유받아 활용할 수 있다. 인식단그림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도 좋다. 10월 기준, 앱 등록 건수는 41만9356건에 달한다. 최근 국내에서 지방흡입 시술을 받고 미국으로 돌아갔다는 30대 여성은 “미국은 고열량 음식의 유혹이 많고, 식재료에도 제한이 있어 앞선 다이어트에서 식단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지방흡입 시술 후 식이상담 앱을 통해 전문 영양사에게 원격 식단 코칭을 받은 덕에 비교적 수월하게 식단 관리에 나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비대면으로 영양상담을 받다 보니 거주 환경에 맞게 식단을 구성할 수 있었고, 멀리서도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할 수 있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목표 체중까지 감량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365mc 식이영양위원회에 따르면 잘 먹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은 살도 잘 뺐다. 365mc가 지난해 자사 식단 관리 앱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식단일기 중 다이어트식단을 가장 많이 기록한 상위그룹의 몸무게 변화량은 평균 5.62kg인 반면 동일하게 다이어트식단을 최다 식단으로 기록한 하위그룹은 2.84kg의 체중 변화를 기록했다. 김 원장은 “무엇을 먹었는지 꾸준하고 솔직하게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다 보면 잘 먹는 방법을 알게 되고 결국에는 체중 관리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1-06 09:02:18[파이낸셜뉴스] 효성은 11월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효성 컬쳐 시리즈'의 7번째 행사로 '효성과 함께하는 요요 마 첼로 리사이틀' 공연을 후원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효성 컬쳐 시리즈는 효성 나눔 봉사단장으로 평소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해온 조현상 부회장이 오랜 인연이 있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 마와 함께 시작한 프로젝트이다. 조 부회장은 2009년 청소년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음악과 예술에 대한 꿈을 잃지 않도록 요요 마에게 티칭 클래스를 제안했고 요요 마가 이를 흔쾌히 수락하며 시작됐다. 효성은 2010년부터 '부산의 집 오케스트라', 발달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인 '온누리사랑챔버 오케스트라' 등을 대상으로 티칭 클래스를 후원하며 음악 꿈나무들의 장학금, 악기 구입, 연주회, 음악캠프 운영 등을 지원했다. 또한 중앙기독학교 등 학생들과 가족들을 요요 마 공연에 초대해 장애인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19년에는 6개 대륙 36개 도시에서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연주하는 요요 마의 '바흐 프로젝트'를 후원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파주 DMZ 안 도라산역 'DMZ 평화음악회'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요요 마는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고 위대한 음악가 중 한 사람으로 120개가 넘는 음반을 발매하고 19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서 요요 마는 오랜 음악 파트너인 피아니스트 캐서린 스톳과 함께 포레, 쇼스타코비치, 패르트 등 거장들의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10-31 10:20:26[파이낸셜뉴스] 다이어트를 하는데도 몸무게가 늘어난다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잦은 다이어트로 인해 근육량이 줄어들어서다. 근육은 줄고 지방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난 경우에는 근감소증, 즉 '사코페니아' 비만을 의심해봐야 한다. 365mc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사코페니아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 일컫는 비만 유형 가운데서도 최악의 유형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사코페니아 비만이란 사코페니아 비만은 근육과 지방이 모두 증가하는 일반적인 형태의 비만보다 대사증후군, 생활 습관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위험하다. 사코페니아 비만의 경우 근육이 줄어든 자리를 지방이 채우고 심지어 줄어든 근육에도 지방이 끼는 '근지방증'이 동반될 수 있다. 근육에 쌓인 지방으로 인해 몸의 대사가 저하되면 전반적인 체내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이때 만성 염증, 인슐린 저항성 등이 나타날 확률은 더 커진다. 결국 당뇨병, 비알코올성 지방간, 심혈관 질환의 우려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근육이 사라지면서 통증 질환에도 취약해진다. 젊은 여성, 요요현상으로 발생사코페니아 비만은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근육 감소가 주요인이다. 과거에는 주로 고령자들에게 나타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이런 유형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다이어트로 인한 요요현상을 겪는다면 근육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섭취 열량을 극도로 제한해 일시적으로 체중을 줄였다가 다시 살이 찌고 찐 살을 빼기 위해 음식을 줄이는 것을 반복하면 인체 '항상성'이 강해지게 된다. 특히 절식할 경우 인체는 영양소가 들어오지 않는 '비상사태' 모드에 들어서게 된다. 이때 신체는 들어온 영양소를 모두 지방으로 비축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겉보기엔 말라 보여도 체중에 비해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마른 비만'이 될 수 있다. 급격한 다이어트 대신 정도 다이어트를 사코페니아 비만을 관리하는 수칙은 결국 다이어트의 '정도를 걷는 것'이 중요하다. 김 대표원장은 "규칙적인 수면, 운동과 양질의 영양소를 갖춘 식단을 섭취해 불필요한 지방은 제거하고 근육은 늘리는 게 중요하다"며 "끼니마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양질의 단백질 식단을 더하고 활동량을 늘려주는 등 일상 속에서 꾸준한 노력으로 생활 습관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잘못된 방식으로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다가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다이어트 후 빠지지 않는 특정 부위가 고민이라면 체형교정술 등의 부문비만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23-08-15 14:49:47'요요병'이라는 신조어가 있다. 요요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단 하나 뿐, 요요를 사는 것이다. 휴대용 유모차계에서 요요가 차지하는 위상을 단 한마디로 정리해주는 말이다. 휴대용 유모차를 구입하려고 여러 조건을 따져봤다. 가벼운 것도 좋지만 승차감이 보장되면 좋겠다. 핸들링이 편하면 좋겠다. 기왕이면 디자인도 예뻤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만족하는 제품을 발견했을 때 나는 이미 요요병에 걸려 있었다. 실물로 본 베이비젠 요요2(사진)는 접었다 폈다 하는 휴대용 유모차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탄탄하고 단단했다. 기존 모델보다 소재와 안전성이 더 업그레이드됐다. 실제 사용해 보니 한손으로도 방향 전환이 무리 없이 될 정도로 핸들링이 좋았다. 손잡이에 달린 트랩은 심플하면서도 손목에 거는 것 만으로 유모차를 놓치지 않게 하는 안전 장치로 충분했다. 구성품에 포함된 레그레스트(발받침)는 더 편하고 다양한 각도로 다리를 놓을 수 있게 설계됐다. 레그레스트가 장착된 상태에서도 유모차를 접고 펴는데 문제가 없다. 아이는 다리를 꼬고 기대 눕는 편안한 자세로 만족스러운 승차감을 표현했다. 유모차는 접어서 어깨띠를 멜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휴대용 유모차의 가장 중요한 요건인 편의성과 실용성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요요는 6.2㎏ 초소형, 초경량 사이즈에 세계 최로 기내 반입 요건을 충족한 유모차로도 유명하다. 단점은 휴대용 유모차 치곤 비싼 가격이다. 대신 신생아 때 잠깐 쓰는 디럭스형 유모차는 중고로 구입하거나 과감히 생략하고 바로 이 베이비젠 요요를 구입한다면 합리적 선택이 될 수 있다. 제품 설명서에 따르면 베이비젠 요요2는 6개월부터 22㎏까지 사용할 수 있다. 프랑스 업체였던 베이비젠 요요는 지난해 유모차계의 벤츠로 불리는 스토케에 합병됐다. 프리미엄 디럭스 유모차를 주로 판매하던 스토케도 휴대용 경량 유모차 '요요'로 라인업을 확장한 것이다. 휴대용 유모차가 이제 육아 필수아이템이 됐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겠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12-18 18:31:30[파이낸셜뉴스] '요요병'이라는 신조어가 있다. 요요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단 하나 뿐, 요요를 사는 것이다. 휴대용 유모차계에서 요요가 차지하는 위상을 단 한마디로 정리해주는 말이다. 휴대용 유모차를 구입하려고 여러 조건을 따져봤다. 가벼운 것도 좋지만 승차감이 보장되면 좋겠다. 핸들링이 편하면 좋겠다. 기왕이면 디자인도 예뻤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만족하는 제품을 발견했을 때 나는 이미 요요병에 걸려 있었다. 실물로 본 베이비젠 요요2( 사진)는 접었다 폈다 하는 휴대용 유모차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탄탄하고 단단했다. 기존 모델보다 소재와 안전성이 더 업그레이드됐다. 실제 사용해 보니 한손으로도 방향 전환이 무리 없이 될 정도로 핸들링이 좋았다. 손잡이에 달린 트랩은 심플하면서도 손목에 거는 것 만으로 유모차를 놓치지 않게 하는 안전 장치로 충분했다. 구성품에 포함된 레그레스트(발받침)는 더 편하고 다양한 각도로 다리를 놓을 수 있게 설계됐다. 레그레스트가 장착된 상태에서도 유모차를 접고 펴는데 문제가 없다. 아이는 다리를 꼬고 기대 눕는 편안한 자세로 만족스러운 승차감을 표현했다. 유모차는 접어서 어깨띠를 멜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휴대용 유모차의 가장 중요한 요건인 편의성과 실용성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요요는 6.2㎏ 초소형, 초경량 사이즈에 세계 최로 기내 반입 요건을 충족한 유모차로도 유명하다. 단점은 휴대용 유모차 치곤 비싼 가격이다. 대신 신생아 때 잠깐 쓰는 디럭스형 유모차는 중고로 구입하거나 과감히 생략하고 바로 이 베이비젠 요요를 구입한다면 합리적 선택이 될 수 있다. 제품 설명서에 따르면 베이비젠 요요2는 6개월부터 22㎏까지 사용할 수 있다. 프랑스 업체였던 베이비젠 요요는 지난해 유모차계의 벤츠로 불리는 스토케에 합병됐다. 프리미엄 디럭스 유모차를 주로 판매하던 스토케도 휴대용 경량 유모차 '요요'로 라인업을 확장한 것이다. 휴대용 유모차가 이제 육아 필수아이템이 됐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겠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12-16 15:04:57[파이낸셜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현재 체중이 10년 전보다 무려 50㎏가량 불어난 14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28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체중과 관련해 "체중 관리를 잘해서 많이 줄였다가 최근 과거의 몸무게인 130~140㎏대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북한 최고지도자의 체중은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 지표로 해석된다. 우리 정보 당국도 주시하는 정보 중의 하나다. 국정원에 따르면 김 위원장 체중은 2012년 처음 집권했을 때 90㎏이었다가 2020년 140㎏까지 불었다. 집권 내내 연평균 6~7㎏씩 체중이 늘었다. 당시 스트레스로 폭음, 폭식을 하며 성인병이 발현될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몸무게 감량에 성공해 날렵해진 턱선을 드러내 큰 주목을 받았다. 김 위원장은 작년 9월 북한 정권 수립 기념일 행사(9·9절)에 살이 쏙 빠진 모습으로 나타났고 일각에서는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다. 당시 일본 언론은 달라진 김 위원장 모습을 보고 대역을 세웠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현재 김 위원장은 다시 이전 몸무게로 돌아갔다. 이른바 '요요 현상'을 겪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달 초 북한 정권 수립 74주년 기념식에 모습을 드러낸 김 위원장을 보면 턱선이 사라져 목과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살이 쪘다. 북한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의 체중 증가를 '극심한 통치 스트레스' 때문으로 보고 있다. 북한은 코로나19 유행으로 국경을 전면 봉쇄한 상태에다 거듭된 자연재해와 식량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만 불어난 체중에도 건강상태는 "양호하다"는 게 국정원의 판단이다. 국정원은 "현재 말투나 걸음걸이에서 건강 자체의 이상 징후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보고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09-29 14:49:08[파이낸셜뉴스] 한 남자 어린이가 요요를 하듯이 강아지 목줄을 잡고 휘두르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린이가 강아지 아프게 요요놀이 합니다'라는 제목의 15초 분량의 강아지 학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촬영하고 제보한 A씨는 "어린이가 강아지를 이용해 요요 놀이를 하길래 아이에게 하지 말라고 소리 질러도 멈추질 않았다"며 "증거용으로 촬영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영상 속 남자아이는 양손으로 강아지 목줄을 잡고 공중에 휘둘렀다. 이내 요요를 하듯 강아지를 위아래로 강제 점프시켰다. 몸집이 작은 이 강아지는 목이 졸린 탓인지 저항 없이 축 늘어진 채 속수무책으로 학대를 당하고 있었다. 아이는 이에 그치지 않고 강아지를 공중으로 들어 올린 채 한 바퀴 빙그르르 돌리기도 했다. A씨는 "곧이어 경찰이 출동했으나 아이 부모는 동물 학대가 아니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경악했다. 이들은 "그 부모에 그 자식이다", "생명에 대한 존엄성 따위는 찾아볼 수가 없다", "아이라도 저럴 수는 없는 거다. 저 정도 컸으면 강아지가 아픈 걸 알 텐데"라는 등 크게 분노했다. 일각에서는 A씨에게 "촬영만 하지 말고 가서 말렸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또 다른 누리꾼은 "괜히 남의 일에 관여해서 형사사건에 휘말리기보다는 증거를 남겨두고 신고하는 게 훨씬 현명한 방법"이라며 "찍고만 있는 게 아니라 찍어서 증거를 남겨두는 거라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9-20 22:44: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방송인 장용씨와 개그맨 윤형빈, 가수 요요미·김채빈씨가 인천시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인천시의회는 장용, 윤형빈, 요요미·김채빈 등 4명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의회 첫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들은 임기 2년간 시의회 관련 각종 홍보활동과 의회 주관 행사에 참여해 시의회와 인천시민을 잇는 가교 역할은 물론 시민이 알아야 할 의정소식을 홍보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우선 인천 출신으로 인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장용씨는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시정과 의정에 대한 이해가 높다. 현재 시의원들로 구성된 ‘시시한(시의원들의, 시민을 위한, 한마음)’ 중창단의 매니저 역할을 자처하며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 수행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어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윤형빈씨는 개그콘서트 왕비호 캐릭터를 통해 대중의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현실남편, 자상한 아빠로 이미지를 탈바꿈 중이다. 또 요요미씨는 최근 뜨거워진 트로트 인기와 더불어 각종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유망한 트로트 가수로,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중통령(중년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며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인천동구 출신으로 MZ세대를 대표할 트로트 가수로 성장 중인 김채빈씨도 올해 데뷔 후 각종 매체를 통해 경험을 쌓고 있다. 가수의 꿈을 향해 무한도전 중인 그는 인천지역 내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인천에 대한 애향심도 남다르다는 평이다. 신은호 의장은 “인천시민의 대의기관인 인천시의회가 시민에게 한걸음 더 친밀하게 다가가 시민과 더욱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07 19: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