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경기 포천시가 최근 방영된 드라마에서 지역 이미지를 훼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며 제작사 측에 수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는 지방자치단체가 미디어 콘텐츠의 내용에 대해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한 드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디즈니플러스에서 방영 중인 오리지널 드라마 '강남 비-사이드'의 일부 장면과 대사가 지역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판단했다. 해당 드라마는 실제 지명을 그대로 사용하며 지역을 비하하는 발언과 부패한 이미지를 묘사했다는 것이 시측의 설명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실제 지명을 부정적인 맥락과 연결해 사용한 것은 우리 시의 이미지와 시민들의 자부심을 해칠 뿐 아니라, 법적 문제의 소지도 있다"고 지적했다. 시는 이러한 내용이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할 수 있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제작사에 공식 서한을 보내 문제가 되는 장면과 대사의 삭제 또는 수정을 요청했다. 또한 해당 에피소드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임시 중단할 것을 제안했다. 시는 이러한 조치들을 2024년 11월 27일까지 이행할 것을 요구했으며,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진희 홍보담당관은 "지역 주민과 시정의 명예를 훼손하는 콘텐츠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시민의 자긍심을 지키고 지역의 올바른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22 13:46:43[파이낸셜뉴스]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된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이 비대위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이 의협 비대위와 함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 비대위원장은 곧 구성될 비대위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등 참여 조건을 논의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전공의와 의대생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위 선거 과정에서 전공의들의 공개적인 지지를 받기도 했던 박 위원장은 전공의 대표격인 박 대전협 비대위원장과 의대생 대표에게도 비대위 참여를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의협은 16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서 비대위 구성에 대한 세부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다음주 초에 비대위 세부 구성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예전에는 비대위원이 50명씩 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15명 이내로 구성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과 의대생 대표에게도 비대위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며 정부와 투쟁하고 싶은지 협상하고 싶은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이어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과정에서 2000명이라는 숫자가 2월 6일 발표 직전에 나왔다는 게 드러났다"라며 "정부는 협의가 안 된 것을 협의했다고 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월급을 받지 못하는 전공의들을 취직도 못 하게 만들어 그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인권을 유린한 것을 의료계가 생생하게 기억하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대화를 할 수 있겠나"라며 대통령의 태도 변화와 사과를 촉구했다. 의협은 연말 성과를 목표로 출범한 여·의·정 협의체에 참여하는 최소한의 조건으로 “‘협의체 도출 결과를 정부가 수용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박 비대위원장은 "중요한 것은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막연한 비난은 자제하는 것"이라며 "비대위는 여러 직역으로 구성되며 의협 비대위가 아니더라도 의료계에는 여러 단체가 있기 때문에 각자의 입장과 생각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연일 의료계를 향해 협의체 참여를 촉구하고, 매주 두 차례씩 회의를 여는 등 속도감있게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11-15 09:54:34[파이낸셜뉴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12일 "한일 양국의 기업들이 미래성장 동력인 신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손 회장은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미즈시마 코이치 신임 주한일본대사 초청 경총 회장단 간담회에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등 국제정세가 매우 엄중한 상황인데다 저출생·고령화, 기후변화 등 양국 공히 어려운 과제들에 직면해 있다"면서 양국 경제계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다행히 양국 기업들이 반도체, 자동차를 비롯해 디지털, 친환경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노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격려가 소망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11-12 15:21:22[파이낸셜뉴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2일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반도체 특별법과 국가기간전력망확충법이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요청드린다"고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반도체 특별법의 취지는 기업이 기술력 확보를 위해 뛸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민주당도 특별법에 대부분 찬성하지만 소위 화이트칼라 이그젬션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한다"며 "아무런 조건 없이 일방적으로 유연화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 간 합의를 전제로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정책위의장은 "세계 D램 시장을 장악해 온 K-반도체는 최근 거센 외부 도전에 직면해 있는데, 미국 일본 등이 막대한 지원을 통해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 외국 업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반도체 특권 경쟁이 한창인 가운데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우리 반도체 기업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면 한국 반도체가 인텔처럼 추락하지 않으리라는 법도 없다"고 짚었다. 이어 김 정책위의장은 "아무리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있더라도 전력 공급이 되지 않으면 클러스터는 무용지물"이라며 "국가기간전력망확충법 제정이 시급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이해람 기자
2024-11-12 10:46:15【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가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수요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버스 노선 개선 및 신설을 추진한다. 11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강수현 양주시장은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하 대광위원장)과 만나 양주시의 광역버스 현안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안기영 국민의힘양주시당협위원장, 이영주 경기도의원, 정현호 양주시의원도 함께 참석했다. 강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세 가지 주요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첫째, G1300번 노선의 일부 분리, 둘째, 1304번 노선의 기점 연장, 셋째, 강남권 광역버스 신설이다. G1300번 노선 일부 분리 건의는 2025년 상반기 중 잠실행 및 별내행 신규노선 개통과 11월 말 G1300번 증차 계획을 고려한 것이다. 이는 공동주택 밀집 지역임에도 광역노선이 없는 삼숭동 일원을 대상으로 해당 노선의 일부 차량 운행을 요청한 것이다. 1304번 노선 기점 연장은 현재 백석읍 홍죽산단에서 출발하는 노선을 최초 선정 당시 기점지인 광적면으로 연장하는 안이다. 이는 광적면 석우리 일원에 차고지가 마련된 점을 감안해 서부권 광역교통 확충을 위해 제안됐다. 강남권 광역버스 신설 요청은 옥정, 회천신도시 등의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것으로, 시민들의 원활한 출퇴근을 위해 강남역 등 수요가 많은 강남권으로의 노선 신설을 요구한 것이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는 2023년 인구증가율 전국 1위이자 인구 30만을 앞둔 대표적인 성장 도시"라며 "광역노선 확충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대광위에서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양주시의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한 만큼 앞으로 양주시와 머리를 맞대어 지역의 광역노선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1 15:13:41[파이낸셜뉴스] 폴란드 정부가 지원해줄 무기가 없다며 우크리아나의 전투기 지원 요청을 거부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폴란드 매체 폴스키에라디오 등은 7일(현지시간)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 폴란드 국방장관이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가능한 모든 것을 지원했다"며 "안보 상황이 허용하는 한도 내 최대한 많은 군사장비를 넘겼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폴란드 안보를 최우선 고려할 것"이라며 "전투기와 다른 장비들을 왜 더 주지 않느냐는 우크라이나의 비판은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폴란드는 전쟁 초반 우크라이나에 옛 소련제 미그(MiG)-29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상당수 지원했다. 우크라이나는 이후 폴란드가 보유한 미그기를 더 넘겨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하지만 폴란드는 미국 록히드마틴에 주문한 F-35 전투기를 2026년부터 인도받을 예정인 만큼 지금 당장 미그기를 내주면 자국 영공 방어에 구멍이 뚫린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다. 폴란드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전차 약 300대와 각종 중화기·전투기를 지원한 바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1-08 19:53:31[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한국에 조선업 협력을 요청한다는 발언에 한화오션이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2650원(7.83%) 오른 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이날 한때 13%대 상승률을 보이며 신고가 경신했다. 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직후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에서 미국 조선업 분야 협력을 요청하면서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주는 앞서부터 '트럼프노믹스'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트럼프 당선인의 미 대선 승리가 점쳐지자 함께 힘을 받기 시작했다. 한화오션 주가는 지난 10월 31일 2만6750원에서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1-08 09:18:4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TK) 통합(이하 통합)·신공항(이하 신공항) 건설 등에 대해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요청했다. 대구시는 홍 시장이 6일 강원 춘천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 4대 특구 등 지방시대 정책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토의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통합 및 신공항 건설에 전폭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인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 관련 4대 특구 등 지방시대 정책지원방안 및 빈집·폐교 정비 활용, 두 가지 주제에 대해 대통령과 시·도지사간 토의를 진행했다. 홍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윤석열 정부 들어 새롭게 도입한 4대 특구 정책, 중앙지방협력회의 정례화 등 지방 관련 정책을 높게 평가했다. 또 시가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것에 대해 큰 기대감을 표시했으며, 연내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 등 타 특구에도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그는 "대구경북의 100년 미래를 위한 양대 핵심현안인 신공항 건설과 통합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양대 현안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신공항 건설과 관련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신공항의 적기 개항을 위해 정부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이 초대형 국책사업인 신공항 건설에 융자될 수 있도록 하고, 지방채 발행 시 채무계상 면제, 부시장급(1급) 신공항건설본부 설치 등도 건의했다. 신공항은 현 정부의 대구 1호 대선공약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대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도 신공항의 차질 없는 건설을 약속한 바 있다.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앞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서울과 함께 대한민국 양대 특별시 도약의 강력한 메시지와 함께 '대구경북 통합 특별전시관'을 전국에 공식 첫 선을 보녀 눈길을 끌었다. 통합의 필요성과 비전, 특별법안에 담긴 각종 권한이양과 특례 등에 대해 부·울·경, 대전·충청, 광주·전남 등 통합 논의가 진행 중인 다른 지역을 비롯하여 많은 지자체로부터 이목이 집중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특별전시관을 직접 방문해 대구혁신 우수 정책성과를 꼼꼼히 살펴보고 대구경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합의 성공을 위해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홍 시장은 "국가균형발전의 강력한 해결책인 통합과 신공항의 건설을 위해 대통령과 정부에서 약속한 만큼 과감한 국가사무 권한과 재정이양 및 규제 완화가 획기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06 17:45:48[파이낸셜뉴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내년 예비비를 6000억원 증액 요청했다"고 말했다.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 등으로 정상외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한 증액 요청이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지난해와 재작년에는 재난 재해가 없었기 때문에 예비비 지출 소요가 적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재부는 예비비를 증액하면서 미 대선 등 국제정세 변화, 재난·재해 등 불확실성 확대, 감염병 유행 가능성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감염병 대응 지원체계 구축사업 예산은 전액 삭감하면서 감염병 대응을 명목으로 예비비를 증액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예비비 증가율(14.3%)이 전체 총지출 증가율보다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했다. 최 부총리는 이에 대해 "우리나라 지출 대비 (예비비 규모가) 과다한 수준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예비비 규모면에서 보면 일반회계 예산규모의 일반예비비 비중이 올해가 0.46%이다. 2017년도에 0.44%, 2018년에 0.40%로 일반회계 우리 지출이 늘어서 과다한 수준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의 정상외교 필요성도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국제정세가 변화했고 재해재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과거에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는 대통령의 정상외교라는 게 그냥 기업들의 외교 기업활동을 도와주는 정도의 의미였지만 이제는 공급망이 분절되고 경제안보의 시대이기 때문에 정상외교가 됐든 정부의 외교활동이 됐든 필수적 요소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년 국세수입 전망과 관련, 최 부총리는 "국세수입의 경우 세수추계에서 여러번 오류가 있었기 때문에 불확실성은 있다"면서도 "기관별 전망에 큰 차이가 없지만 여건 변화에 따라 크게 달라지면 다시 검토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4-11-06 17:32:57[파이낸셜뉴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내년 예비비를 6000억원 증액 요청했다"고 말했다.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 등으로 인한 변동 가능성에 대비한 증액 요청이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지난해와 재작년에는 재난 재해가 없었기 때문에 예비비 지출 소요가 적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재부는 예비비를 증액하면서 미 대선 등 국제정세 변화, 재난·재해 등 불확실성 확대, 감염병 유행 가능성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감염병 대응 지원체계 구축사업 예산은 전액 삭감하면서 감염병 대응을 명목으로 예비비를 증액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예비비 증가율(14.3%)이 전체 총지출 증가율보다 지나치게 높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내년 국세수입 전망과 관련, 최 부총리는 "국세수입의 경우 세수추계에서 여러번 오류가 있었기 때문에 불확실성은 있다"면서도 "기관별 전망에 큰 차이가 없지만 여건 변화에 따라 크게 달라지면 다시 검토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4-11-06 11:3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