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영FBC는 GS25와 협력해 4월 한달 간 서울 한강의 대표 명소 무드서울의 요트 패키지를 제공하는 와인픽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GS25 '우리동네GS' 앱을 통한 픽업 구매 고객 전용 행사다. 이벤트 당첨자 50명은 동반 1명과 함께 서울 한강 위의 감성 공간 무드 서울에서 디너 코스를 즐긴 후 선착장에서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요트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방문 시에는 재즈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어 특별한 봄밤의 경험을 선사한다. 예약은 캐치테이블 앱에서 '무드서울X요트' 패키지를 선택해 직접 진행한다. 사용 기한은 6월30일까지다. 응모는 아영FBC 인기 와인 11종 중 1병 이상을 구매한 뒤 앱 내 '응모하기' 버튼을 눌러 이름, 휴대폰 번호, 응모 매장명을 입력하면 된다. 대상 와인은 14핸즈 핫투트롯, 디아블로 비라이트 소비뇽블랑, 디아블로 카나발 레드, 빌라엠 비앙코, 뵈브드베르네 브뤼, 에스쿠도 로호 골드 컬렉션 등 11종이다. GS25 '우리동네GS' 앱에서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4-07 09:15:3010년 넘게 지지부진하던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무단점유 중인 요트 선박에 대한 강제 정비작업이 시행된다. 부산시는 지난 1월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 변경 실시협약이 체결되면서 오는 3월부터 요트경기장 내 무단계류 선박을 이동시키는 행정대집행 등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20일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아이파크마리나㈜와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오는 5월께 재개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요트경기장 육상에 무단계류 중이거나 육상허가가 만료된 선박은 모두 153척이다. 시는 이 선박들을 두 번에 나눠 모두 강제로 이동시킬 계획이다. 1차로 오는 3월부터 자진이동을 하지 않은 무단계류 선박 78척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2차는 오는 5월부터 육상허가 기간 만료선박 75척에 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요트경기장 해상에 계류 중인 선박 299척은 재개발 해상공사 일정에 따라 추후 행정대집행을 실시한다. 명도소송 중인 입주업체 10곳도 법원의 결정에 따라 강제퇴거 및 원상복구 절차를 추진한다. 권병석 기자
2025-02-27 18:34:41파이낸셜뉴스] 10년 넘게 지지부진하던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무단 점유 중인 요트 선박에 대한 강제 정비작업이 시행된다. 부산시는 지난 1월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 변경 실시협약이 체결되면서 오는 3월부터 요트경기장 내 무단 계류 선박을 이동시키는 행정대집행 등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20일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아이파크마리나㈜와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오는 5월께 재개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요트경기장 육상에 무단 계류 중이거나 육상 허가가 만료된 선박은 모두 153척이다. 시는 이 선박들을 두 번에 나눠 모두 강제로 이동시킬 계획이다. 1차로 오는 3월부터 자진이동을 하지 않은 무단계류선박 78척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2차는 오는 5월부터 육상허가기간 만료선박 75척에 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요트경기장 해상에 계류 중인 선박 299척은 재개발 해상공사 일정에 따라 추후 행정대집행을 실시한다. 명도소송 중인 입주업체 10곳도 법원의 결정에 따라 강제퇴거 및 원상복구 절차를 추진한다. 시는 행정대집행 전까지 사전 안내, 계고장 발부, 영장 통지 등으로 자진 이동이나 퇴거를 유도한 뒤 이에 불응하는 요트와 입주 업체를 강제 퇴거한다는 계획이다. 행정대집행 된 선박은 관계 법령에 따라 6개월 간 임시보관하고, 선주에게 행정대집행 처리비용 징수 또는 매각·폐기 처분 절차를 추진한다. 명도단행 입주업체도 관계 법령에 따라 강제집행 처리비용 징수, 인계 또는 매각 폐기 처분 등이 이어진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일제 정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무단 계류, 허가 기간 만료 선박 등을 대상으로 자진 이동, 자진 퇴거 등을 안내해 왔다. 조유장 시 문화체육국장은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공사 착공 전 요트경기장 무단계류선박 등에 대한 일제정비가 불가피하다”며 "요트경기장 일제정비 정상 추진을 위해 요트 소유자를 포함해 지역사회와 관계자들의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2-27 11:04:48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이 40년 만에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20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아이파크마리나㈜와 수영만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영만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은 2014년 3월 아이파크마리나와 실시협약을 처음 체결한 이후 장기간 표류했으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 재개를 위한 합의를 도출했다. 시는 그동안 재개발 사업과 관련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해양레저(마리나) 산업 관계자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이를 실시협약에 반영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와의 협상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최근 부산의 관광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리나 선박 대여업'이 공사 기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한 해양 레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산의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설 규모를 조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 개선(안)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조화로운 도시미관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영만요트경기장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해양문화 복합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수영만요트경기장에는 계류시설 567척(해상 317, 육상 250)과 전시(컨벤션)시설, 요트전시장, 요트클럽동, 요트케어시설, 수영장,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 계류시설 438척(해상 299, 육상 139)보다 130척 가까이 더 계류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변경된 실시협약에 따라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착공할 방침이다. 또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올해 5월께 공사를 시작하고, 교통체증 해소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운대해변로 확장(6~7차로→8차로)을 우선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복합 해양레저 거점으로 도약하는 단초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시와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1-20 19:34:07[파이낸셜뉴스] 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이 40년 만에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20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아이파크마리나㈜와 수영만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영만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은 2014년 3월 아이파크마리나와 실시협약을 처음 체결한 이후 장기간 표류했으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 재개를 위한 합의를 도출했다. 시는 그동안 재개발 사업과 관련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해양레저(마리나) 산업 관계자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이를 실시협약에 반영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와의 협상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최근 부산의 관광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리나 선박 대여업'이 공사 기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한 해양 레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산의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설 규모를 조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 개선(안)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조화로운 도시미관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영만요트경기장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해양문화 복합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수영만요트경기장에는 계류시설 567척(해상 317, 육상 250)과 전시(컨벤션)시설, 요트전시장, 요트클럽동, 요트케어시설, 수영장,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 계류시설 438척(해상 299, 육상 139)보다 130척 가까이 더 계류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변경된 실시협약에 따라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착공할 방침이다.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이행하고, 주민 의견 청취·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올해 5월께 공사를 시작하고, 교통체증 해소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운대해변로 확장(6~7차로→8차로)을 우선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수영만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발을 넘어 부산의 해양레저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복합 해양레저 거점으로 도약하는 단초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시와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1-20 08:46:42[파이낸셜뉴스] 11월 26일 인천 서구 검암역에서 내려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백석대교를 지나자 오른쪽 정면에 웅장한 대단지 아파트가 나타난다. 로열파크시티이다. DK아시아는 이 지역을 말 그대로 리조트특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로열파크시티Ⅰ은 그 첫걸음이다. 단지 안에 들어서면 무엇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눈에 띄었다. 연세 지긋한 어르신들은 물론 유모차를 밀고 다니는 젊은 부부, 20대로 보이는 젊은 남녀들도 자주 보였다. DK아시아는 로열파크시티Ⅰ에서 풀무원과 협약을 통해 높은 층고로 개방감을 강조한 실내에서 삼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 아파트 단지에서 삼식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곳이 처음이다. 이날 점심은 갈비찜과 잡채, 미역국 등이 나왔다. 식당을 나와 이어진 통로를 조금 지나가면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수영장이 들어서 있다. 4805가구가 들어선 대단지 아파트라 저렴한 이용료가 무엇보다 강점이다. 사우나의 경우 한달 이용료가 세대당 1만원 정도, 수영장까지 포함하면 2만5000원이다. 이 단지는 기록적인 청약을 통해 분양을 완료했다. 현재 2년간의 양도세 과세구간이라 실거래가 거의 없지만 내년 6월부터 본격적인 가격대가 형성되면 지역 대장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로열파크시티Ⅰ을 나와 차로 이동하다 보면 오래된 카센터와 소규모 사업장들이 길 양쪽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로열파크시티Ⅱ가 보인다. 특이한 점은 로열파크시티 Ⅰ과 Ⅱ사이 길가에 놓인 가로등 가로수는 뒤쪽의 건물들과 달리 방금 설치한 것 마냥 깔끔했다. 특히 가로등의 경우 길죽한 몸통위로 아치형 두갈래 줄기가 뻗어져나오는 세련된 형태였다. 이 모든게 DK아시아가 직접 설치한 구조물들이라고 한다. DK아시아는 단순히 아파트 단지 조성을 넘어 지속적인 개발사업을 통해 이 지역을 리조트특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DK아시아 관계자는 "리조트특별시를 만들겠다는 진심을 담아 가로등 하나까지도 신경을 썼다"면서 "과하지 않은 은은한 빛들과 아치형이 주는 안정감과 부드러움을 최대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찾아간 로열파크시티Ⅱ는 최근 준공을 하고 분양에 나선 단지임에도 바깥부터 폐쇄적인 느낌을 주는 최근의 다른 단지와는 차별화됐다. 지하2층 지상 29층의 1500세대 대단지임에도 단지와 외부를 구분짓는 외벽이 존재하지 않았다. 덕분에 지나가는 주민들도 로열파크시티의 자랑인 다양한 정원뷰를 간접적으로나마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15개동으로 구성된 단지로, 최대 88m 동간 거리가 있어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했다. 동 사이의 넓은 공간에는 일률적인 조경 대신 테마별로 정원, 놀이터, 조경수로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었다. 예컨대 넓은 부지에 사자와 코끼리 말 등 조형물들로 멋을 낸 사파리월드, 55m 길이의 스카이워 워크로 연결된 티 하우스, 유럽풍 정원, 조경수로 등이다. 글램핑장도 있었다. 취사는 불가능하지만 가족과 함께 캠핑 분위기를 내기에는 충분한 공간이었다. 로열파크시티Ⅱ는 2개의 산책로를 갖추고 있다. 단지 바깥으로 길게 이어진 산책로는 지역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이다. 이 길과 단지 사이에 또 하나의 산책로가 있는데 이는 입주민들 전용으로 양쪽 조경 사이로 길을 걸을 수 있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단지 안에만 80종 80만주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돼 있다. 외부 공원을 포함하면 150만주가 넘는다. 일반적인 단지의 2배 규모라는 것이다. 알음알음 알려지면서 벌써 몇차례 드라마 장소 섭외가 들어와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로열파크시티Ⅱ는 후분양으로 진행되는 특성상 다양한 기본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예컨대 인천 최초로 유리난간을 적용하고 현관부터 개별방까지 우물 천장을 뚫어서 개방감을 높였다. 여기에 전 세대에 별도 세대창고를 제공하고 평형별로 일부 차이는 있지만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호텔식 파우더룸 등 최대 30여개 옵션 대부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이날 갑작스러운 우박과 비로 로열파크시티가 자랑하는 조경과 경관을 자세히 볼 수는 없었지만 오히려 악천후가 로열파크시티Ⅱ만의 강력한 실내 커뮤니티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지하에서 이동해 도착한 엘리베이터는 지하와 1층, 29층만을 이동할 수 있었다. 29층에 도착하자 넓은 공간에 샹들리에, 고급 탁자와 의자로 한껏 멋을 낸 공간이 들어왔다. 확 트인 경관에 주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로열파크시티만의 스카이라운지다. 이날은 비 때문에 불가능했지만 야외 테라스에도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넉넉하게 놓여져 있었다. 지하부터 이어진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는 답답한 느낌이 늘지 않도록 높은 층고와 함께 넓은 크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어지는 통로를 따라 지나가면 복층으로 구성된 인도어 골프장이 맞이한다. 이 밖에도 탁구장과 당구장, 휴게실 등을 갖췄다. 여기에 일반극장과 동시상영이 가능한 입주민 전용 영화관까지 마련돼 있었다. 특히 독서실은 남녀 학생들을 위해 각각 40석이 넘게 있었고, 성인들도 별도의 독서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DK아시아는 이와 함께 신세계푸드와 협업을 통해 로열파크시티Ⅱ에서도 삼식서비스도 내년 4월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를 나와 바로 앞에 이어져 있는 길까지 나오면 로열가든, 키즈가든, 플라워가든 등으로 이름붙인 5개의 테마 공원이 맞이한다. 특이한 점은 DK아시아는 공원들을 단지 준공보다 먼저 시공했다. 지역 주민이나 입주자들이 최대한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입주가 다 끝난 후에 공원을 시공하는 방식과는 차별화된 점이다. 정원 사이에는 넓직한 빈 공터가 있었다. 이 곳에는 DK아시아가 직접 짓는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DK아시아는 토지만을 제공하는 일반적인 기부채납과는 달리 직접 건물까지 지어서 기증할 예정이다. 마찬가지 방식으로 정원 옆 다른 부지는 고등학교로 기부할 계획이다. DK아시아는 앞서 로얄파크시티Ⅰ도 한들초등학교와 병설 유치원을 직접 지어서 기증하기도 했다. DK아시아 관계자는 "현재 초등학교 부지 옆으로 1500세대 2개 단지로 추가 3000세대 단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라면서 "로열시티파크2와 함께 초등학교 건립 기준인 4000세대를 넘어서는대로 바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지어 기증할 것"이라고 했다. 오는 2026년 이 지역이 검단구로 분구가 되면 지역을 대표하는 신흥 부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DK아시아는 모든 단지를 1500세대 이상의 대단지로 구성하고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이 때문에 DK아시아는 테마공원 역시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미리 조성을 해 기부채납을 마무리했다. 이 주변의 가로등, 도로 등도 DK아시아의 콘셉트에 맞게 직접 만들어 리조트특별시로서의 일체감을 극대화했다. 로열파크시티 입주민 서비스는 아라뱃길에서 마침내 정점을 찍는다. 차를 타고 도착한 아라마리나 선착장에는 길이 66피트(20.1m)에 달하는 파워 카타마란 요트 로열파크시티 1호와 3호가 나란이 정박해 있었다. DK아시아는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럭셔리 프라이빗 요트 투어 서비스'를 주말마다 제공하고 있다. 11월 말부터는 동절기라 잠시 운항이 중단되지만 내년 초부터 다시 운항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DK아시아는 로열파크씨티즌 전용 럭셔리 프라이빗 요트 투어 서비스 강화를 위해 로열 다이아몬드 서비스도 진행한다. 로열파크씨티Ⅱ에서 경인아라뱃길 아라마리나까지 운행하는 입주민 전용 럭셔리 버스 서비스이다. 로열파크씨티즌들이 요트에서 쉼과 힐링을 충분히 즐긴 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했다. 럭셔리 버스 서비스는 5년간 제공되며 버스는 주말 2회 운행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29 16:54:48[파이낸셜뉴스] DK아시아는 아라뱃길 '럭셔리 프라이빗 요트 투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일 경인아라뱃길 아라마리나에서 로열파크씨티 3호 요트의 진수식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진수식을 마친 로열파크씨티 3호는 2023년 8월 대한민국 최초로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럭셔리 요트 서비스를 시작한 로열파크씨티 1호과 같은 제원이다. 길이는 66피트(20.1m)에 달하는 파워 카타마란 요트로 건조됐다. 파워 카타마란 요트는 하나의 몸체와 엔진으로 이루어진 일반 요트와 달리 두 개의 몸체와 두 개의 엔진으로 이루어진 요트로 안정적이면서 파워 풀한 운항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로열파크씨티 3호는 경남 사천에서 건조해 남해와 서해를 운항해 아라뱃길을 통해 입항하면서 요트의 안정성과 정숙성을 검증했다. 요트 실내와 외관에 DK아시아의 시그니처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통해 한 층 더 럭셔리하게 건조해 아라뱃길을 운항하는 요트와 크게 차별화했다. 또한 DK아시아는 로열파크씨티즌 전용 럭셔리 프라이빗 요트 투어 서비스 강화를 위해 로열 다이아몬드 서비스도 진행한다. 로열파크씨티Ⅱ에서 경인아라뱃길 아라마리나까지 운행하는 입주민 전용 럭셔리 버스 서비스이다. 로열파크씨티즌들이 요트에서 쉼과 힐링을 충분히 즐긴 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했다. 럭셔리 버스 서비스는 5년간 제공되며 버스는 주말 2회 운행 예정이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DK아시아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경인아라뱃길에서 정서진까지 유럽형 요트를 운항함으로써 아라뱃길을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낭만의 공간으로 만들었다"면서 "이번에 로열파크씨티 3호 건조를 통해 로열파크씨티 입주민들이 리조트에서 누릴 라이프 생활 서비스를 더욱 확대 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DK아시아는 최근 인천시에서 경인아라뱃길 일대를 지역 명소로 활성화 시키기 위한 아라뱃길 르네상스 프로젝트 본격화와 함께 오는 2026년으로 서구 분구에 따른 신 검단 시대를 준비하면서 경인아라뱃길을 대한민국 최고의 수상 레저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28 09:44:33[파이낸셜뉴스] 승마장, 요트장 등 다른 체육시설과 달리 골프장에만 개별소비세를 부과하도록 한 현행법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골프장 1명 1회 입장에 대해 1만2000원'의 개별소비세를 부과하도록 한 개별소비세법 조항에 대해 6대 3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회원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A법인은 지난 2018년 4월 1분기 골프장 입장행위에 관한 개별소비세와 교육세, 농어촌특별세 등 약 9300만원을 납부했다. 이후 개별소비세 등의 근거 법률이 위헌이라고 주장하며, 세무당국에 세금을 감액해 달라는 내용의 경정 청구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개별소비세법 조항이 재산권을 침해하고 조세평등주의에 위반된다는 취지의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다. 하지만 헌재는 해당 조항이 과잉금지원칙을 위반해 재산권을 침해하거나, 조세평등주의를 위반했다고 보지 않았다. 헌재는 "이용료나 회원권 가격 등 비용과 이용접근성, 일반 국민의 인식 측면에서 골프장 이용행위가 사치성 소비로서의 성격이 완전히 희석됐거나 대중적인 소비행위로 자리잡았다고 보기 어렵다"며 "고가·고급화를 고수하는 비회원제·회원제 골프장에 대해서만 개별소비세를 과세하는 방향으로 변하며 과세 대상이 조정되기도 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청구인은 승마장, 요트장, 스키장 등과 달리 골프장에만 개별소비세가 부과되는 것은 조세평등주의에 반한다고 주장하나, 이 체육시설들은 매출액, 이용료 수준, 이용방법, 업체 수 등에서 골프장과 차이가 있다"며 "이들 시설에 대해 개별소비세를 과세하지 않는 것이 골프장에 대한 과세와의 관계에서 자의적인 조치라고 하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다만 이종석·이영진·김형두 재판관은 "골프는 더 이상 특수부유층이 향유하는 고가의 오락성 소비활동이 아니고, 대중적 스포츠이자 건전한 체육활동이라고 봄이 상당하다"며 "과세의 형평을 위해 부과되는 개별소비세의 과세 대상이 될 만한 사치성 소비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반대 의견을 냈다. 그러면서 "체육시설 중 골프장에 대해서만 입장행위에 개별소비세를 부과하고 있다"며 "입장료나 이용접근성 측면에서 본질적인 차이가 없는 체육시설 중 골프장에 대해서만 개별소비세를 부과하는 것은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볼 수 없고, 그 차별 취급의 필요성 또한 발견할 수 없다"고 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9-04 10:40:59【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7일부터 10월 27까지 전곡리 마리나 관광테마골목에서 주말 이용이 가능한 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시가 선보이는 여행상품은 '전곡항 제부도 요트 케이블카 투어'와 '곱디 고운 화성 선셋 요트투어' 두 가지이다. 요트 케이블카 투어 상품은 매주 토요일에 운영하며 전곡항과 제부도 일대에서 요트승선, 선상낚시, 케이블카 탑승 등을 체험할 수 있다 . 이어 일요일에 운영되는 선셋 요트투어는 서부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배경으로 한 요트투어와 선상활동으로 구성 돼 있다. 두 상품 모두 화성시 서부해안의 풍미 가득한 저녁식사와 여행상품 참가자들을 위한 공연, 드립커피 체험이 포함된다. 전곡리 마리나 관광테마골목 여행상품은 사전 예약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예약문의는 전곡항 상인회 또는 화성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의 팝업창을 참고하면 된다. 정명근 시장은 "주민들의 노력과 협력으로 선보이는 이번 여행상품을 통해 전곡리 마리나 관광테마골목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관광지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03 13:14:43부산시는 29일부터 나흘 동안 '2024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과 경남, 전남 등 3개 시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남해안을 잇는 국내 최장 구간 크루저 요트대회다. 3개 시도가 신성장 해양레저 관광벨트를 조성해 남해안권 상생발전과 해양레저 저변 확대를 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모두 7개국 3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회는 여수 가막만 일원에서 코스탈 경기를 시작으로 여수 운천원형마리나에서 통영을 거쳐 부산까지 이어지는 요트 경기와 각 시도별 시민체험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대회 이튿날인 30일 오후 6시30분 여수 운천 해변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선수단과 주요 내빈이 참석해 개회선언, 개막 퍼포먼스 등으로 대회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권병석 기자
2024-08-28 18:4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