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28일 용현동(토금남로 82)에 용비구립도서관을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미추홀구는 용비구립도서관을 개관 기념으로 28∼29일 축하 기념행사를 갖는다. 28일에는 인문학자 김경집 교수의 강연 ‘혁명의 시대, 사고의 혁명’을 시작으로 반딧불이작은도서관 공연팀의 그림자인형극 ‘울보 단티’ 공연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9일에는 김상근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두더지의 소원’,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신드롬을 분석한 세종대 이지영 교수의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 음악을 넘어 세상을 바꾸다’ 강연이 이어진다. 또 구립도서관 자원활동가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클레이 아트 체험, 스노우볼 만들기 체험도 개최된다. 이 밖에 ‘우리마을 도서관에 와 볼래?’ 원화전시와 쑥골도서관 동아리의 그림책 속 인형 전시도 선보인다. 한편 프로그램 모집은 지난 11일부터 미추홀구립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2-17 16:59:3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대학생 해외 봉사 프로그램 일환으로 라오스 현지 대학, 한글 교실 운영기관, 지역 주민들에게 유·아동 도서 558권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도서 기증은 지난 7월 2일부터 6일간 용비도서관의 장서를 점검해 파손, 장기간 미대출, 이용 가치 상실 등으로 제적 처리된 도서 중 유·아동 도서를 선별해 이뤄졌다. 미추홀구는 유·아동 도서가 활자의 비율이 낮고 그림이 풍부하게 삽입돼 있어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들에게 입문용으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선별된 도서는 라오스 루앙 프라방 지역의 현지 대학 및 한글 교실 운영기관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이용률 저조와 수용 공간 문제로 제적 처리가 필요했던 도서를 교육적 가치를 가진 기증 도서로 재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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