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용산공원 반환부지 임시개방 구역 일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용산어린이정원 및 장교숙소 5단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장소별 특색에 맞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특색 있는 포토존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용산어린이정원에서는 '아이조아 FESTA'가 열린다. 3일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아이조아 음악회를 시작으로, 5일 어린이날 당일까지 △마술쇼 △국악콘서트 △가족 운동회 △게릴라 피에로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종이접기 교실 △힐링 스트레칭 △반짝반짝 정원 키링 공방 등 가족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푸드트럭·피크닉존에서는 낭만 버스킹 공연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 및 인화를 해주는 정원 추억사진사 이벤트도 마련된다. 장교숙소 5단지에서는 90년대 복고풍 감성의 'BACK TO 90'S, 음악과 춤의 FESTA'가 진행된다. 스윙댄스 공연 및 원데이 클래스, 레트로 DJ 부스 음악다방 등의 메인 이벤트와 함께 추억 사진관, 90년대 소품·의상 대여, 빈티지 플리마켓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용산어린이정원은 방문 하루 전 오후 3시까지 용산어린이정원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없이 현장 방문한 경우, 현장에서 방문 신청 후 90분 이내에 확인 문자를 받고 입장할 수 있다. 국토부 정우진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장은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된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H 유건석 용산공원사업본부장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 어린이가 되어 용산어린이정원과 장교숙소 5단지에서 쉼과 여가, 휴식을 누리고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4-28 10:41:40[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용산가족공원을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어린이, 유아차 이용자 등 시민 모두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친화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형 무장애 친화공원은 공원 내 주출입구와 주요 시설 및 동선에 대해 턱낮춤, 경사로 등을 설치해 일반시민, 이동약자들이 시설을 이용할 때 생기는 불편을 최소화한 것이다.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놀이터와 주차시설 등 주요 공간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휠체어 이용자와 유아 동반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주차장 진입과 보행로가 혼재했던 용산가족공원 주출입구에 횡단보도와 차량 정지선을 설치했다. 주차장에는 장애인 전용 주차공간과 임산부 주차공간을 구획하여 보행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개선했다. 공원 정문 종합안내판에는 경사도 8% 미만의 완경사 보행로 구간과 안전 손잡이(핸드레일) 설치구간을 별도 구분해 표시함으로써 어르신, 유아차 이용자 등 이동약자의 공원 접근성을 높였다. 시각장애인들도 공원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안내판 우측에 음성안내장치를 포함한 점자안내판을 설치했다. 공원 주 진입로와 화장실까지의 동선을 유도하는 점자블럭을 설치했다. 호수와 공원 주 진입로 오른편에 펼쳐진 가족 텃밭 유휴공간에 몸이 불편한 어르신, 휠체어 이용자들도 쉽게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무장애 텃밭을 설치했다. 노후된 쉼터는 휠체어, 유아차 이용자 등 모두가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재조성했다. 놀이터 주변 데크쉼터도 휠체어와 유아차 이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경계턱을 없앤 진입로를 조성했다. 야외테이블을 교체하고 음수대를 설치했다. 이 밖에도 공원 구석구석의 산책로 및 나무그늘 주변 포켓쉼터 조성, 놀이터 모래포설, 잔디보호매트 설치, 침목계단 정비, 테이블등의자 설치 등 종합적인 환경개선을 통해 용산가족공원이 새롭게 재탄생했다. ‘무장애 친화공원 조성사업’은 2012년부터 연차별로 1~2개소씩 대상지를 선정해 추진했다. 현재까지 12개소를 조성 완료했다. 공원별 접근성과 이용성, 시설노후도, 사업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사업순위에 따라 △여의도공원 △보라매공원 △월드컵공원 △천호공원 △북서울꿈의숲 △선유도공원 △서울숲 △남산공원 △길동생태공원 △중랑캠핑숲 △서서울호수공원 △용산가족공원 12개소를 조성했다. 기존에는 출입구 및 보행로, 유도 및 안내시설, 화장실 등 위생시설을 주로 정비해왔으나, 이제는 공원별 현장 여건에 적합하게 다양한 시설들의 통합 이용이 가능하도록 추가 개선했다. 서울시는 향후 간데메공원과 응봉공원도 무장애 친화공원으로 조성하고 내년까지 총 14개소의 공원을 모두가 이용하기 편리한 무장애 친화공원으로 재조성할 예정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의 공원이 일반시민은 물론, 어린이·어르신·장애인·임산부 등 이동약자가 다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쉼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무장애 친화공원으로 정비한 이후에도 공원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개선할 사항이 발견되면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10-19 14:06:16[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2022년 하반기(9~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남산 호현당(전통혼례)과 용산가족공원에서 운영되는 공원 내 그린웨딩에 참여할 예비부부 16쌍을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린웨딩은 친환경적이면서도 검소한 결혼문화 정착을 위해 허례허식을 배제하고 예비부부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공원 결혼식을 추구한다. 공원의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용산가족공원은100인, 남산 호현당은 60인 이하의 소규모 친환경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린웨딩을 희망하는 예비부부가 신청동기, 결혼식 계획안 등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공원 내 그린웨딩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주말에 가능하며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에 직장을 둔 시민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공고는 서울시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 게시판 및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12월 2022년 상반기(4~6월) 그린웨딩 예식참여자를 모집해 총 31건을 접수했으며 최종 심사 결과 총 26쌍을 선정, 이 중 16쌍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예식을 앞두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2-03-31 17:44:02[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전통가옥 '남산 호현당'과 '용산가족공원'에서 소규모 무료(장소 대관료)야외 결혼식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지난 2017년부터 소규모 야외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들을 위한 '작은 결혼식'을 남산 호현당과 용산가족공원에서 운영해왔다. 내년도부터는 기존 '작은 결혼식'에서 '그린웨딩'으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남산 호현당과 용산가족공원에서는 한 해 평균 11건의 야외 결혼식이 진행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안전하고 검소한 결혼식을 원하는 예부부부의 관심이 늘면서 총 30건의 결혼식이 열렸다. 남산 호현당의 경우 남산 백범광장 인근의 전통가옥이다. 남산을 배경으로 한옥에서 원삼과 활옷, 사모관대를 차려입고 전통혼례를 올릴 수 있다. 하객으로 60명까지 초대할 수 있다. 또 용산가족공원은 국립중앙박물관 인근에 있다. 잔디광장과 연못이 있는 야외에서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다. 하객 규모는 100명까지다. 두 곳 모두 1일 1예식으로 운영하고 장소 대관료는 받지 않는다. 서울시민이나 서울에 회사가 있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내년 42건의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4~6월 참여자 공고는 오는 20일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 게시한다. 김인숙 서울특별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평생의 동반자를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고자 하는 예비부부들에게 공원에서 진행하는 야외 결혼식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12-17 08:06:31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다음달 1~13일 서울 이촌동 노들섬에 위치한 노들텃밭과 용산가족공원 텃밭을 경작할 도시농부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노들텃밭과 용산가족공원의 분양 텃밭은 각 280두락과 190두락으로 한 세대당 한 두락만 신청할 수 있다. 경작기간은 3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로 연간 사용료는 두락당(6.6㎡) 2만원이다. 신청자격은 개인이나 이웃, 직장동료, 동호회 등으로 구성한 단체로서 신청은 서울시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 있는 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이나 이메일(노들텃밭: nodeulfarm@gmail.com, 용산가족공원 텃밭: krmys6302@seoul.go.kr )로 송부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노들텃밭은 다음 달 20일 현장에서, 용산가족공원 텃밭은 27일 용산가족공원 공원관리사무소에서 공개추첨으로 분양자를 선정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16-01-26 14:57:25서울시는 용산가족공원 자연학습장 일대 1705㎡를 친환경 텃밭으로 조성해 28일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당초 서울시는 한강이촌지구에 텃밭을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국토해양부의 반대 인해 이 곳으로 옮겼다. 용산가족공원 텃밭은 1구획당 6.6㎡규모로 총 205구획으로 조성했으며, 이 중 200구획은 3~7개 가족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룬 33개 공동체에 분양하고 5구획은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화학비료와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는 6무(無) 원칙과 자가거름 만들기, 전통농사법 등 공동체 농사 3대 원칙을 도입한다. 비료를 쓰지 않는 대신 공원내 잡초와 낙엽 등으로 만든 퇴비를 사용하고 목초액, 겨자 등 천연 방제제로 진딧물 등 병충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텃밭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자급하고 남은 농산물은 서로 다른 농산물과 교환거나 텃밭 인근에서 열리는 번개 파머스 마켓에서 판매할 수도 있다. 용산가족공원과 함께 이관된 노들텃밭은 5월5~6일 노들섬에서 개장이 열린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2-04-27 13:08:59“그야 물론 한가람아파트가 최고죠.아파트 이름부터가 어딘가 모르게 시원하게 느껴지지 않습니까.또 이촌 지하철역이 단지와 맞붙어 있는 역세권이고요….” 가수겸 MC인 김흥국은 ‘아파트 자랑’에 대한 질문이 나오기가 무섭게 특유의 어눌한 어투가 연방 폭발한다. “몇분만 걸으면 잔디광장과 연못, 정자, 원두막 등 쉼터와 볼거리가 많은 용산가족공원이 나오죠.불볕 여름철에는 한강시민공원에 나가 시원한 강바람을 쐬고 특히 야외 이촌수영장에서 수영도 즐길 수 있답니다.” 김흥국이 빼놓을 수 없는 우리아파트 자랑중 하나는 한강시민공원에 마련된 축구장.2002년 월드컵 홍보에 한 몫을 해낸 그이기에 축구사랑은 각별하다.그래서 그는 현재 2002월드컵문화시민예술단 단장이면서 2002월드컵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또 (주)스포츠를 사랑하는사람들 회장이기도 한 그는 “아파트는 주민건강을 위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말을 남기고 현재 진행을 맡고 있는 MBC 라디오 ‘김흥국 정선희의 특급작전’ 방송출연을 위해 총총걸음으로 사라졌다. /김주식기자
2000-12-17 05:30:38[파이낸셜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지역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용강중학교 담장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부문 임직원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용강중학교 학생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외벽 디자인은 용산구가 제시하는 공공 디자인 방향에 맞춘 것으로 도시 미관을 통일성 있게 개선한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 매니저는 "용산에서 진행하는 철도병원부지, 공원 지하화 사업 등의 다양한 개발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했었는데 이번에 용산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하니 HDC용산타운 조성에 일조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용강중학교 학생은 "우리가 다니는 학교를 우리 손으로 직접 꾸밀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구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본사 인근에서 임직원 벽화 그리기를 포함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용산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노후 환경 정비, 식료품 전달 봉사, HDC그룹 계열사와 함께하는 연탄 배달 봉사, 해오름빌과 삼광초등학교 담장 벽화 그리기 등의 관내 미관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구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가정의 달을 맞은 이달 말에는 용산구 가족센터 생활 지원 기부와 HDC그룹사 차원의 동물보호 연합봉사 등이 예정됐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5-16 09:40:56[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오는 22~28일 올해로 제14회를 맞은 ‘2025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을 개최한다. 13일 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은 지난 2011년 11월 한국 정부의 제의로 제36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만장일치 채택된 이후 세계 각국에서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선포해 기념하고 있다. 이번 주간은 ‘문화예술교육 20년, 누구나 예술을 시작할 때’를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전국 곳곳에서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중장년층과 가족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워크숍 등 풍성한 행사가 마련된다. 또 올해는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제정 2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다. 이를 기념해 문화예술교육 정책세미나 및 포럼 등 전문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교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이 진행된다. 미래 문화예술교육 방향 모색하는 전문가 참여 행사 양일간 열려 오는 22~23일 문화예술교육 전문가와 관계자를 위한 정책세미나와 포럼이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복합문화공간 NEMO에서 열린다. 22일엔 ‘미래를 만드는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교육 정책세미나’가 개최된다. △제2차 종합계획과 사회변화에 따른 향방 모색(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혜인 연구위원), △지속가능한 예술교육을 위한 공공-민간 협력 모델로의 전환(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구문모 위원), △문화예술교육으로 살리는 지방시대(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이미연 위원), △새로운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과 콘텐츠 방향성(교육진흥원 김자현 실장)이 발표된다. 좌장은 김세훈 교수(숙명여자대학교)가 맡아, 문화예술교육 정책 20년 사회변화와 정책이슈 관련 주제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23일엔 ‘미래세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예술경험과 문화공간의 혁신’을 주제로 ‘제6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미래포럼)이 개최된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김붕년 교수의 기조발제 ‘문화예술 교육 및 활동이 아동의 정신건강과 뇌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시작으로 △프랑스 라빌레트(쟈스민 프랑크 디렉터, 실베스트르 고즐랑 문화예술교육·접근성 책임자),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어린이박물관(캐서린 리트만 스미스 학습참여팀장), △핀란드 어린이문화협회(알렉시 발타 전무이사), △영국 어셈블(제이미 수드라 파트너, 안나 러셀 파트너) 등 4개국 해외 전문기관이 사례를 공유한다. 이후 서울대학교 조경진 교수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발표자들과 함께 ‘미래세대 어린이·가족을 위한 예술경험과 새로운 공간’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국제 협력·교류 워크숍, 온라인 매체·방송 등 특별한 주간행사 기획 미래포럼에 초청돼 내한하는 영국 어셈블과 프랑스 라빌레트는 올해 ‘꿈의 예술단’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꿈의 스튜디오’ 시범 운영사업 홍보대사로 위촉 예정이다. 이에 맞춰 오는 24일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T1 파빌리온에서는 건축·디자인·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영국 다학제적 협업 집단 어셈블과 함께하는 해외 전문가 연계 워크숍을 개최한다. 10세부터 12세 어린이 대상으로 창의성과 공간 감각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향후 추진될 ‘꿈의 스튜디오’ 사업의 모델 사례로 활용될 예정이다. 같은 날, 서울 동대문구 DDP 디자인홀에서는 2025 ‘아르떼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예술, 과학, 교육이 어우러진 유럽 최대의 융합 문화예술 공간인 프랑스 라 빌레트와 함께 예술교육 전문가 대상 해외전문가 초청 연수 등을 연다. 또한 ‘꿈의 오케스트라’는 한국-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캐나다 국립아트센터(NAC)와 협력해 아동·청소년 단원들의 음악적 역량을 확장하는 특별 워크숍을 진행한다. △29일 부산 동구 부산시민회관에서는 ‘캐나다국립아트센터 공연 리허설’ 참관과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음악교육자인 ‘애드리언 아난타완’과의 바이올린 워크숍이, △6월 1일 교육진흥원에서는 플루트 콰르텟 중심의 마스터 클래스가 개최돼 양국 단원 간, 심도 깊은 음악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문화예술교육정책 20주년을 맞아 SNS채널(YouTube) 및 EBS방송을 통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EBS 2TV에서는 5월 한 달간 매주 일요일마다 ‘예술가의 보이스(VOICE)’ 4부작 특집을 방영한다. 지난 4월 26일 ‘조승연의 탐구생활’채 널을 통해서는 ‘미국부모들은 왜 예체능에 집착할까?’를 공개한데 이어, 오는 19일에는 송길영(작가)과 송은이(개그맨, 미디어랩시소 대표)가 출연하는 예술교육 대담 콘탠츠가 교육진흥원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공연·북토크·치유 프로그램까지...지역 곳곳 일상 속 예술향유 기회 확대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예술교육의 저변을 한층 더 확대한다. 전국 41개 지역 자립거점기관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 프로젝트 ‘꿈의 향연’이 진행 중이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 및 관계자 2800여 명이 기차역·공원·병원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약 3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풍성한 연주를 선보인다. 국민참여형 예술치유 프로그램 ‘2025 치유도 예술로’도 오는 19~31일 전국 8개 지역에서 무용·영화·유리공예·웹툰 등 청소년, 청장년, 노년층을 대상으로 25개 프로그램이 열린다. 올해 새롭게 시작한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도 주간행사 및 가정의 달과 연계해 5월 한 달 동안 전국 35개 기초지역문화재단에서 가족 축제, 세대교류 오픈클래스 등 가족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 인천, 경기, 강원, 전남, 경남, 제주 등 광역단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도 예술교육 관련 시민참여 워크숍, 관계자 워크숍·연수, 포럼,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5~6월 동안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은 “올해로 14회를 맞은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은 문화예술교육 정책 20주년과 맞물려, 모두가 함께 만들어온 걸음을 돌아보고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및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5-13 14:46:04[파이낸셜뉴스] 방송인 조세호의 신혼집으로 이름을 알린 서울 용산 아파트에서 50억원의 신고가가 나왔다.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위치한 주상복합아파트 '래미안용산더센트럴' 전용면적 161㎡이 지난 3월 20일 50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직전 실거래가인 49억5000만원(2월 22일)에서 5000만원이 오른 신고가다. 또 더 넓은 평수인 181㎡의 최고가인 42억원(2024년 6월 14일)을 뛰어넘은 가격이기도 하다. 용산구는 지난 3월 24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된 지역이다. 해당 거래는 서울시가 토허제 재지정을 발표한 3월 19일과 규제가 실시된 같은달 24일 사이에 이뤄진 것으로 봤을 때, 토허제로 묶이기 직전 '막판 매수'로 풀이된다. 3월 24일 이후부터는 용산구에서 아파트를 매수할 경우 2년간 실거주의무가 부여돼 임대를 놓거나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불가능하다. 한편 용산역 전면구역을 재정비해 지난 2017년 준공된 이 단지는 2개동, 지상 40층, 총 782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다. 40층의 압도적인 높이와 독특한 외관이 특징이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이 단지와 연결돼 있으며 1호선·경의중앙선 용산역이 단지 위편에 위치해 더블역세권이다. KTX, ITX 등의 광역 교통망의 이용도 손쉬워 서울 및 지방으로의 이동이 간편하다. 용산가족공원, 이촌한강공원 등의 녹지 공간이 가깝고 용산초, 용강중, 용산공고, 중경고 등이 인근에 있다. 아이파크몰이 도보거리에 있는 '몰세권'이기도 하다. 한편 조세호는 이 단지 135㎡에 거주 중이며 매매가 아닌 전월세를 통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평수의 전세 호가는 약 21억원에 형성돼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09 12:4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