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최수상 기자】 15일부터 울산역 정차 열차가 주중 5회, 주말 6회 증편 운행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증편으로 주중에는 105~106회로, 주말에는 110회 증편 운행된다. 열차는 울산역 KTX 상행선 출발 08:13(용산역 도착, 금~일), 15:03(서울역 도착), 19:38(용산역 도착) 3개 열차, 하행선 도착 12:20(인천공항 출발), 12:53(용산역 출발), 18:40(용산역 출발) 3개 열차가 추가 정차된다. 지난해 6월 30일 SRT 개통으로 수도권 및 세종시 접근성은 크게 향상 되었으나 서울역과 용산역을 이용하던 이용객들은 KTX 하행(서울→울산) 오전 시간대 편이 감편돼 상대적으로 고속철도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이번 증편으로 용산역 정차 열차가 4회(상행 2회, 하행 2회) 증편되고 인천공항 정차 열차 증편으로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선택의 폭이 늘어난다. 인천공항 및 경의선 활용 등 항공 및 철도 이용편의도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역 열차 첫차와 막차 시간은 변동이 없어 울산역과 시내를 잇는 리무진 버스 등은 현행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7-12-13 14:29:15코레일은 용산역 열차와 전철 승강장 간 직통환승통로를 신설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용산역 직통환승통로는 원래 역무실로 사용하던 공간을 줄여서 열차와 전철을 바로 갈아탈 수 있게 연결한 것으로, 고객의 환승 시간과 거리가 획기적으로 단축됐다. 지금까지 KTX나 일반열차로 용산역에 온 고객이 전철로 갈아타기 위해서는 용산역 맞이방을 지나 약 130m를 이동해야만 했다. 반대로 전철에서 내려 열차를 이용할 경우에도 멀리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새로 설치한 환승통로를 이용하면 이동거리가 105m(약 1분 30초) 가량 줄어들고 약 20m만 걸으면 환승할 수 있어서 훨씬 가까워진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달 24일 서울역에 맞이방을 거치지 않고 전철로 바로 환승할 수 있는 직통환승통로를 새로 개통해, 불과 보름 만에 이용객이 10만 명을 넘어섰다. 1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사당-광명 간 셔틀버스도 성공적으로 안착했을 뿐 아니라, 하반기에는 부천 송내-광명 간에도 직통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며, 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을 유치하는 등 철도 연계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7-04-10 17:58:18앞으로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경부선과 호남선KTX를 구분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코레일은 KTX를 이용하는 국민의 편의를 위해 12월로 예정된 수서발 KTX 개통에 맞춰 서울역에서도 호남선 KTX를, 용산역에서도 경부선 KTX를 탈 수 있도록 열차운행 방식을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서울역과 용산역 중 가까운 역에서 경부·호남선 KTX를 모두 탈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경의중앙선을 이용하는 고양·파주 주민이나 경춘선 ITX-청춘 이용객, 용산역 인근 주민들이 경부선 KTX를 이용할 경우 서울역까지 추가 이동해야하는 불편이 사라진다. 종로·청량리·동대문 등 서울지하철 1·4호선 이용객이나 공항철도 이용객은 서울역에서 호남선 KTX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역을 통해 글로벌 관문인 공항철도와 호남선이 직접 연결돼 편리해진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모바일 발권이 일반화된 시점에 서울·용산역 구분 없이 고객이 원하는 역에서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승객들이 편리해질 것"이라며 "제한된 범위 내에서 서울·용산역에서 경부·호남 KTX 혼합 정차를 시범 운영한 뒤 승객들의 반응을 보아가며 정차횟수를 더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6-10-26 13:41:54【대전=김원준기자】 코레일은 10월 5일부터 전라선(용산역~여수엑스포역) KTX를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구간에는 KTX-산천이 하루 상행 5회,하행 5회 운행된다. 총 소요시간은 최단 3시간 32분, 최장 3시간 45분으로 새마을호의 평균 5시간 18분보다 1시간 39분 단축된다. 첫차는 용산역 오전 5시 40분,여수엑스포역 오전 5시 10분에 출발하며, 막차는 용산역 오후 7시 45분,여수엑스포역 오후 6시 50분에 출발한다.운임은 월~목요일 4만1700원, 금~일요일 및 공휴일은 4만4600원이다. 전라선 KTX 운행으로 병목 구간인 서울역~금천구청역간 선로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용산역~여수엑스포역 간 새마을호는 1일 8회에서 4회로 운행을줄이고,무궁화호는 지금과 같은 횟수로 운행된다. 이 구간의 10월 1일 이후 새마을호 및 무궁화호, KTX 승차권은 9월 24일 오전 7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
2011-09-21 10:14:41서울 용산역과 고속철도 광명역 구간을 잇는 셔틀전철이 오는 15일부터 운행돼 광명역 이용객들의 교통편의가 한층 증진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광명역 이용 활성화와 이용객의 교통편의 제고를 위해 이 구간에 하루 60편의 셔틀전철을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고속철 선로에 전철이 운행할 수 있도록 신호설비 개량, 광명역 구내 전철 승강장 설치 등 시설개량을 완료하고 지난달부터 시운전을 실시해 왔다. 이 셔틀전철은 수도권 전철 용산역에서 노량진, 대방, 신길, 영등포, 신도림, 구로, 가산디지털, 독산역을 거쳐 시흥역에서 고속철 선로로 갈아탄 뒤 광명역으로 연결되며 운행간격은 평균 30분이다. 운행 소요시간은 용산∼광명이 29분, 영등포∼광명 19분, 구로∼광명은 15분 정도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고속철 이용에 불편을 겪어 온 서울 강서지역 주민들의 고속철 이용 편의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건교부는 이번 셔틀전철 운행은 기존 선로를 이용하는 서울∼시흥 선로용량이 한계에 달해 광명역에서 출발하는 고속열차의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속철도 광명역 이용객은 지난 2004년 4월 개통 당시 하루 4127명에서 지난달에는 1만2722명으로 크게 늘고 있다. 한편,건교부와 철도공사는 15일 오후 2시30분 광명역 3번 통로에서 셔틀전철 개통행사를 갖는다.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2006-12-11 17:30:31[파이낸셜뉴스] DL건설은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 조감도)’가 이달 중 공급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인천광역시 중구 사동 일원(인천여상주변재개발정비사업)에 들어서며 총 4개동 667가구로 짓는다. 이 중 아파트 492가구와 오피스텔 88실을 합쳐 총 580가구를 일반공급 예정이다. 이 단지는 수인분당선 신포역이 도보 약 1분 거리에 위치해있고 신포역에서 약 7분이면 인천발 KTX(예정)와 월곶-판교선(예정)이 들어설 예정인 송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용산까지 가는 급행·특급 열차가 정차하는 1호선 동인천역도 이용 가능해 서울 용산역까지 4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추가적으로 신포역에는 부평연안부두선(트램)이 계획돼 있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로 진출입도 편리해질 예정이다. 인천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인천신흥초, 송도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인성초(사립초)와 제물포고, 인성여고, 인일여고도 가깝다. 이마트(동인천점), 신포국제시장도 단지 부근에 자리한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 산업 단지와의 직주근접도 강점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타입별로 4베이 판상형 구조를 비롯해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공간 등이 선보인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라운지 카페(작은 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1-18 15:10:26[파이낸셜뉴스] "강릉에서 병원 때문에 오시는 부모님이 병원 예약에 늦을 것 같아요. 태업(준법투쟁) 때문에 불편한 게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조가 준법 투쟁을 시작한 18일. 50대 초반의 곽씨는 이날 강릉발 KTX를 타고 올라오는 부모님을 기다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곽씨는 "갑자기 열차가 지연된다고 하니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라며 "시민한테 불편은 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코레일 노조가 준법투쟁에 돌입하자, KTX와 무궁화호 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서울역 전광판에는 여러 대의 도착 열차가 5~10분가량 지연된다고 표시됐고, 강릉과 동해에서 출발하는 기차가 연달아 연착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예정 도착시간보다 지연된 열차를 탄 승객들은 준법 투쟁을 한다는 사실을 제대로 공지하지 않았다는데 불만을 터뜨렸다. 동해에서 서울역으로 온 40대 A씨는 "다행히 지각은 하지 않았다"면서도 "이유도 알려주지 않고 연착되면 어떡하냐. 기차 내부에서 회사, 가족들과 통화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원주발 서울행 탑승객 직장인 박모씨(30)도 "어떤 이유로 지연됐는지 전혀 알려주지 않았다"며 "출근길에 큰 불편은 아니지만 이유가 궁금했다"고 꼬집었다. 용산역에서 만난 김모씨(60)는 "태업한다고 빨리 말해줬으면 좋겠다"며 "KTX에서 아무 말도 안해줬다. 알았으면 안탔다. 안내방송이라도 제대로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코레일 노조는 "정부가 정원 감축을 추진하면서 인력 공백이 심화하고 있다"는 것을 명분으로 준법 투쟁에 돌입했다. 노조 측은 △4조 2교대 전환 △부족인력 충원 △기본급 2.5% 정액인상 △성과급 정상지급(231억 임금체불 해결) △공정한 승진제도 도입 △외주화 인력감축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오는 21일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 등을 거쳐 다음달 초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코레일이 운영 중인 수도권 지하철에서도 이용객들이 불편은 상당했다. 출근시간대 1호선과 경의중앙선 등 경기도에서 서울로 향하는 지하철 연착이 잇따랐다.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30대 직장인 손모씨는 회사 입사 후 첫 지각이라고 했다. 그는 "열차가 오지 않았으면 차라리 택시라도 탔을 텐데, 열차가 저속 주행해서 더욱 답답했다"며 짜증을 냈다. 결국 손씨는 다른 역에 내려 택시를 갈아타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30대 직장인 정모씨는 평소 30분 거리 출근길이 1시간30분 넘게 걸렸다. 다행히 회사에서도 사정을 알아 지각을 이해해 줬다고 했다. 정씨는 "1시간가량 집에서 일찍 출근해 1호선을 탔지만 월요일 출근길 불편은 너무한 것 같다"고 했다. 1호선과 경의중앙선에서도 KTX와 마찬가지로 승객들이 회사에 전화를 걸어 지각 사정을 알리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용산역에서는 "우리역에서 운행하는 열차는 태업으로 인해 열차가 불규칙하게 운행되고 있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는 방송이 나왔다. 코레일은 열차 지연 상황 등을 안내하는 등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코레일은 이날 첫차부터 오전9시까지 650여대 수도권 전철 중 10분 이상 지연 140여대, 20분 이상 지연 120여대가 집계됐다고 전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이번 준법투쟁 과정에서 사규와 법령에 위배되는 행위가 발생할 경우 원칙 대응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대책본부 가동 등을 검토하고 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서지윤 기자
2024-11-18 11:59:45평택 화양지구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 ‘신영지웰 평택화양’이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신영화양지구개발피에프브이가 개발하며,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에 걸쳐 10개 동, 총 99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모든 가구가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시공은 신영씨앤디가 맡았다. 신영지웰 평택화양은 최근 개통된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충남 홍성에서 화성 송산까지 약 90.1km를 연결하며, 장항선과 신안산선 등 주요 철도 노선과 연계된다. 2030년에는 경부고속선과 연결돼 KTX로 광명역, 용산역, 서울역까지 약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평택선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안중역이 동시 개통되며 평택~안중 구간 이동 시간이 약 14분으로 단축됐다. 이 단지는 우수한 교통망 외에도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화양지구 중심상업지역이 단지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며, 공공청사와 종합병원 등도 가까운 거리에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 여건 역시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며, 중·고교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학원가가 가깝고, 홈플러스(평택안중점) 및 현화·송담지구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평택시의 다양한 개발 호재도 긍정적인 요소로 전해진다. 평택시는 수소 생태계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며, 수소교통 복합기지가 평택항 인근에서 운영을 시작해 주목받고 있다. 현덕지구는 스마트 물류 및 수소경제 복합단지로 개발 중이며, 평택항만 배후단지와 평택호 관광단지 프로젝트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세대창고, 건식사우나, 풋살장, 실내 체육관, 잔디광장 등이 마련되며, 다양한 여가 시설이 입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티하우스, 유아 및 어린이 놀이터, 맘스스테이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돌봄센터, 어린이집, 펫그라운드, 독서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계획돼 있어 생활의 질을 높인다. 1차 계약금은 500만 원이며, 중도금 전액에 대해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입주 시까지 추가적인 금전 부담을 줄여 수요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12월 중순부터 전매가 가능해 관심이 높다. 신영지웰 평택화양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송담리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4월로 예정돼 있다.
2024-11-05 11:15:48[파이낸셜뉴스] '사통팔달'로 대표되는 미래 가치를 보유한 다중 역세권 지역이 실수요자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망 개발 소식에 따라 트리플(3중), 쿼드러플(4중)을 넘어 펜타(5중) 역세권 후보지들이 늘면서 교통 네트워크 확보가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월 31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용산역이 위치한 한강로3가와 한강로2가 일대 아파트 시세는 2020년 이후 현재까지 5년여간 각각 38.84%, 36.0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용산구 평균 상승률(33.36%)을 웃돈다. 용산역은 KTX와 1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이 운행하는 교통허브로, 앞으로 GTX-B와 신분당선, 공항철도 등이 계획된 대표적인 펜타 역세권 예정지다. 지난해 7월 용산역 인근에 공급된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전용 84㎡ 기준 16억원에 달하는 가격에도 1만575명의 청약자가 모여 평균 16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공덕역 인근에 공급된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가 250가구 일반공급에 4만988명이 몰려 경쟁률이 163대1에 달했다. 공덕역은 5·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가 연결된 환승역으로 신안산선의 추가가 계획돼 있다. 삼성역 일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도 한창이다. 2021년 착공에 들어간 이 사업은 현재 1공구 사업의 굴착공사가 진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2·9호선과 GTX-A·C, 위례신사선 등이 연결되는 강남 일대 핵심 교통허브로 거듭나게 된다. 펜타 역세권 일대 공급물량의 연이은 흥행으로 관련 개발도 속도가 붙었다. 중랑구 상봉역 일대가 대표적이다. 상봉역은 KTX와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이 통과하는 노선으로 추후 GTX-B의 정차가 예정된 펜타 역세권 유망주다. 상봉역 일대에서는 상봉터미널 재개발(상봉9구역)로 '더샵 퍼스트월드'가 들어선다. 지하 8층~지상 49층, 5개동, 전용면적 39~118㎡, 공동주택 999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800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판매시설과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또한, 전용 84㎡ 오피스텔 308실은 향후에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은 38년간 상봉터미널을 운영한 신아주그룹이 시행하고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았다. 서울 동북부 광역교통망의 핵심 허브였던 상봉터미널에 지어지는 초고층 복합시설로 올 11월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펜타 역세권의 매력은 미래가치에 있다"면서 "용산정비창, 청량리역세권 개발에서 볼 수 있듯 서울의 개발 계획은 주로 다중 역세권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이에 따라 수요가 몰리며 가치가 오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31 10:07:15[파이낸셜뉴스] 방송인 조세호가 오늘(20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앞서 공개한 53평(175m2)신혼집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일 조세호 소속사에 따르면 주례는 전유성, 사회는 남창희가 맡았다. 축가는 김범수, 태양, 거미 등이 부르며 축사는 배우 이동욱이 한다. 소속사는 “조세호는 결혼식 다음날부터 약 열흘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라며 “곧바로 최근 이사를 마친 용산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조세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7월 공개한 신혼집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위치한 ‘래미안 용산더센트럴’ 53평형이다. 용산역 전면구역을 재정비해 지어진 이 주상복합아파트는 2개동, 지상 40층, 총 2세대 규모로 압도적인 높이와 독특한 외관이 특징이다. 특히 4호선 역세권 입지로 신용산역이 단지와 연결돼 대중교통의 이용이 편리하며 1호선·경의중앙선 용산역이 단지 위편에 위치해 원하는 노선의 지하철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KTX, ITX 등의 광역 교통망의 이용도 손쉬워 서울 및 지방으로의 이동이 간편하다. 차량 이용 시, 한강대교, 강변북로, 동작대교 등의 진·출입이 수월해 서울 주요 도심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 한강이 흐르며, 용산가족공원, 이촌한강공원 등의 녹지 공간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이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주말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다. 교육 시설로는 용산초, 용강중, 용산공고, 중경고 등이 인접했다. 아이파크몰이 도보거리에 있는 몰세권 오피스텔로 생활이 편리하다. 아이파크몰 내에는 이마트, 신라아이파크면세점, CGV, 리빙파크, 문화센터 등이 입점해 쇼핑과 문화, 여가생활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동시에 단지 내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풍부하며, 은행, 카페, 편의점 등이 있어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현재 용산구는 개발이 진행 중으로 향후 대형 녹지 공간의 확대, 생활 편의시설의 확충이 전망되며 개발 구역과 가까운 래미안용산더센트럴은 혜택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 용산더센트럴 53평형은 2022년 12월 35억원에 거래됐고, 지난 7월엔 이보다 낮은 층수의 물건이 33억원에 거래됐다. 다만 조세호는 이 집을 매입하지 않고 전월세로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53평의 전세가는 20억원대에 형성돼 있고, 월세는 보증금 1억원에 월 850만원으로 실거래된 바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20 13:3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