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는 죽전동 대지산 등산로, 성복동 성서중 산책로, 고기동 쌈지공원 등 3곳의 도시 환경 정비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수지구는 그동안 인근 주민들이 꾸준히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던 곳들을 중심으로 환경 정비에 나섰다. 죽전동 대지산 등산로는 인근 주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하고 있으며 일부 구간은 대덕초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기도 했다. 수지구는 이번에 특별조정교부금 4억원을 투입해 파손된 노후 계단을 목재 데크 계단으로 전면 교체하고 배수시설까지 정비했다. 대덕초 통학로로 이용하는 등산로 구간에는 조명등도 함께 설치했다. 이어 성복동 성서중학교 후문 옆 산책로는 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고 곳으로 파손된 구간이 많아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수지구는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투입해 150m 구간의 바닥 포장을 새로 하고, 노후 계단을 보수하면서 핸드 레일을 설치했다. 마지막으로 고기동 쌈지공원은 지난 2022년 8월에 조성됐으나, 공원 옆 유휴지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해야 한다는 주민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수지구는 이번에 1억을 투입해 유휴지에 산책로와 정원을 새로 꾸미고 운동기구와 휴게시설을 함께 설치해 시민들이 넓어진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개선했다. 수지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느끼는 작은 불편도 소홀히 하지 않고 신속하게 해소하는 등 '시민 체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02 11:19:57【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는 공공수역의 깨끗한 수질 유지를 위해 오는 8월부터 '개인하수처리시설 책임 실명제'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인하수처리시설 책임 실명제는 건축물로부터 나오는 오수를 처리하기 위한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준공 검사나 점검 시 설치 업체와 연락처, 처리 방법 등의 시설 정보와 관리 요령 등이 안내된 스티커를 전기 설비함에 부착하는 제도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설치 업체명과 연락처 등의 정보를 별도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에서 등록·관리하고 있어 시설물이 고장나면 신속한 조치가 어렵고, 개인하수처리시설의 경우 소음 등을 이유로 시설 전원을 꺼놓는 경우도 빈번해 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으면 악취가 발생하고 수질기준을 초과한 방류수로 인해 인근 하천과 저수지의 수질이 나빠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수지구는 '책임 실명제'를 도입해 시공업체명을 공개해 해당 업체가 책임 있는 시공을 하도록 유도하고 시설물에 이상이 생기면 업체로 바로 연락해 신속하게 조치하도록 한다. 또 시설 관리요령 중 하나인 전원 차단 금지 안내 스티커도 함께 부착하도록 해 고의로 시설물 전원을 끄는 행위도 막는다. 수지구 관계자는 "수질을 보호하고 개인하수처리시설이 적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책임실명제를 도입한 만큼 건축주나 시공 업체에선 해당 취지에 맞게 이를 잘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30 09:27:12【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수지구 상현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에 있는 전신주를 제거하는 전선지중화 사업을 오는 2025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그린뉴딜 사업'에 선정돼 전선지중화 사업을 진행한다. 총예산은 약 22억원으로 한국전력이 50%, 정부가 20%를 지원하며, 나머지 30%의 사업예산은 시가 부담한다. 지중화 사업 대상지는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상현초등학교 삼거리부터 소실봉공원 입구까지 약 700m 구간이다. 전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이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5년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중화사업 지원을 신청해 예산 지원을 받게 됐다"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예정대로 지중화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2-15 09:47:11【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수지구 풍덕천동 720번지 수지구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 설치를 위한 설계안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이용자 편의를 위해 보건소 안으로 이전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는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농협 3층에 사무실을 임차해 운영 중이다. 연면적 900㎡ 규모에 지상 4층의 기존 건물을 지상 5층으로 증축하는 이번 사업엔 45억원이 투입되며, 사무실과 진료실, 상담실, 프로그램실이 들어선다. 공모에 참가하려면 오는 9일 시 공공건축과를 방문해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는 오는 4월 28일 시를 방문해 설계 공모안을 접수해야 한다. 시는 오는 5월 중 공모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3-02 08:06:14[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인구가 5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18년 6월 인구 4만명을 돌파한 후 약 2년여만이다. 9일 용인시에 따르면 수지구 성복동은 이날 5만번째 주민이 된 김정희씨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고 성복동 주민이 된 것을 환영했다. 김정희씨는 인천광역시 부평구에서 성복동으로 전입했다. 성복동은 서수지IC 개설과 신분당선 성복역 개통 등으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된 것을 비롯해 신축 아파트 단지가 늘어나며 인구가 증가했다. 성복동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성복동이 살기좋은 곳이라는 의미”라며 “주민들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7-09 16:11:02[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수지구 풍덕천동 1239번지 일원에 1만9470㎡ 규모의 토월체육공원을 인수해 시민에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5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토월체육공원은 2025년 실효 예정이었으나 광교산 아이파크 노인복지주택 사업자인 ㈜아시아신탁이 130억원을 투입해 공공기여 방식으로 조성해 기부체납 했다. 이 공원은 200㎡ 규모의 숲속 놀이터와 500m에 이르는 산책로를 비롯해 게이트볼장 1개소, 실외 배드민턴장 3면, 다목적구장 1개소 등 다양한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토월’이라는 지명 그대로 공원 이름을 지었다. 시 관계자는 “광교산 등산로와 이어지는 산지형 체육공원으로 평소 이용객이 많은 데다 다양한 운동시설이 마련돼 시민들이 즐겨찾는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5-22 11:11:27[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서 1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13일 수지구 동천동에 거주하는 시민 A씨(21세)가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중인 A씨는 부모와 함께 거주 중이며, 이달 9일부터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12일 수지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환자 자택 주변을 긴급 방역소독하고 경기도에 격리병상을 요청했다. A씨의 부모에 대해서는 자가격리한 후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 시는 A씨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3-13 11:01:26▲ 용인시 수지구 조정대상 지역 지정전 마지막 단지, 마지막 전매제한 6개월 적용단지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최초의 49층 초고층 주상복합, 총 447세대로 조성 ▲ 용인~서울고속도로 인접, 신분당선 성복역•수지구청역 등 강남 접근성 우수 ▲ 용인시 수지구 마지막 전매제한 6개월 적용단지, 9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청약돌입 ▲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60%)로 진행 용인시 수지구에서 마지막으로 전매제한 6개월을 적용 받는 대우건설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가 오는 4일 견본주택 재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에 돌입한다. 최근 집값 상승률이 높았던 용인시 수지구가 지난 28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되면서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로 분양권 전매제한이 강화된다. 사상 초유의 분양승인 철회를 받았던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가 지난달 12일 승인 철회 취소 통보를 통해 분양을 재개하면서 사실상 전매제한 6개월을 적용 받는 마지막 수혜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를 제외하고 올해부터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서 공급되는 단지는 모두 소유권 이전시까지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세대원에서 세대주로 1순위 자격요건 강화, 중도금 대출조건 강화, 양도세 강화 등이 적용된다. 분양관계자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용인시 수지구에서 마지막으로 분양권 전매제한 6개월을 적용 받는 단지이자 만19세이상 누구나 청약이 가능한 단지로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 며 “지역내 49층 최고층 랜드마크 단지로 인근 시세대비 저렴한 분양가에 계약금 정액제 및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등 다양한 금융혜택이 적용된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수지구에서 최고층 랜드마크 주상복합으로 조성되는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총 44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363가구, 오피스텔 84실로 구성됐다. 전 주택형이(아파트•오피스텔)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74㎡/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아파트 청약접수는 오는 9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목) 1순위, 11일(금)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정당 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및 중도금 무이자(60%)로 진행된다.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는 용인~서울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서울 강남권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서수지IC가 단지 1㎞ 거리에 위치해 강남권을 차량으로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신분당선 성복역과 수지구청역도 가까워 신분당선 이용시 판교역까지 15분대, 강남역까지 30분대로 접근 가능하다.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는 광교산 자락에 위치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췄다. 단지 앞으로는 정평천이 흐르고 단지 주변으로는 성지바위산, 광교산, 백운산이 위치해 녹지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수지구 최고층인 49층으로 조성돼 영구적인 녹지 조망권 및 도시 조망권도 확보됐다. 생활편의 시설도 잘 갖춰졌다. 판교•광교신도시와도 가까워 신도시 기반시설을 누릴 수 있으며, 단지 근처에 이마트 수지점•죽전점,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대형 쇼핑몰로 조성예정인 롯데복합몰 등이 있어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 용인 수지구 신봉지구는 약 4,732세대의 도시개발 사업으로 현재 조성이 완료된 상태다. 단지와 인접해서는 약 4,200세대 규모의 신봉2지구도 개발을 앞두고 있어 향후 신봉동에만 약 9천여세대에 이르는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된다. 지역내 최고층으로 조성되는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는 단지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20층 미만의 건물만이 존재해 지역내 최고층인 49층 높이로 조성되는 만큼 조망권이 우수하다. 주력평면인 전용면적 84A를 비롯해 74A, 84C 타입은 주거 쾌적성을 높인 판상형으로 배치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3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6월 예정이다.
2019-01-02 15:59:00대림산업이 용인에서 공급한 'e편한세상 수지'가 지난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편한세상 수지는 밖에서 보여지는 외관도 좋지만 안에서 보는 조망이 예상보다 훨씬 뛰어나고 내부 인테리어도 훌륭하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019년으로 예정된 롯데몰 성복점까지 들어설 경우 향후 생활환경은 더 나아질 것으로 보여 입주 이후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37가구 중 1117가구 전용 84㎡10일 업계에 따르면 신분당선 개통으로 입지 조건이 개선된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e편한세상 수지'가 입주 이후 오히려 긍정적인 입소문을 타고 매수 문의가 늘고 있다. 지난해 신분당선 성복역이 개통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총 1237가구인 e편한세상 수지는 지하 2층 ~ 지상 30층, 10개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은 84~103㎡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수는 84㎡가 1177가구로 95%이상을 차지한다. 그외 98㎡ 54가구, 101㎡ 5가구, 103㎡ 1가구다. L공인 관계자는 "분양 당시부터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 84㎡ 타입만 1117가구롤 구성돼 실수요자들이 좋아한고 타입도 8가지로 다양해 인기가 많았다"면서 "무엇보다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을 걸어서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서울 출퇴근자들에게 환영받고 있다"고 말했다. 성복역을 통해 서울 강남역까지 30만에 도착할 수 있으며 분당과 판교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연결된 광교.상현 IC가 가까이 있어 서울 강남권 및 분당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성복역까지 500~600m 정도인 거리는 롯데몰 성복점이 생길 경우 연결통로가 생겨 지히철역까지의 거리는 조금 더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수요자 위주 매수 문의 꾸준 e편한세상 수지는 이미 분양가보다 1억원 이상 웃돈이 붙은 상태다. 전용 84㎡형의 경우 타입과 층수 등에 따라 4억2700만원에서 4억6000만원 선에 분양됐으나 현재 매물은 5억6000만원 선에 나와 있다. 지난 달 말 입주 시작 이후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 인근 E공인 관계자는 "입주자 사전점검을 하고 구경하는 집도 생기면서 문의가 많아지는 추세"라면서 "내부구조가 잘 나와 반응이 좋다. 제일 관심을 갖는 분야는 조망인데 광교산과 인근 공원 등을 볼 수 있어서 탁 트였다는 인상을 준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내 후년에 롯데몰 성복점이 들어오면 좀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지금은 프리미엄 1억원 이하 매물이 없는데 매수 시점은 이를수록 좋을 것이다. 실제 입주 이후 새로 나오는 매물이 거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판교나 광교가 가격이 오르는 것을 보면서 신분당선이 가지고 오는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높지 않냐"면서 "역세권에 대형 쇼핑몰, 학군까지 갖춘 아파트는 꾸준히 수요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e편한세상 수지는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전방 약 1㎞거리에 16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자리잡고 있고 특히 수지초등학교, 정평중학교, 풍덕고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인접해있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이마트가 단지 맞은 편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등 주변에 쇼핑 시설이 풍부하다. 수지구청, 수지도서관, 수지생태공원 등 관공서, 복지시설도 가까이에 있다. 또 단지 북쪽으로는 정평공원이, 남쪽으로는 성복천이 위치해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7-09-10 19:46:48【 용인=장충식 기자】경기 용인시 동천동과 고기동 등 수지구 전역에서 임야를 훼손하는 아파트 건립이 전면 제한된다. 용인시는 수지구 일대 임야를 훼손하는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에 수지구 지역에 대한 시가화예정용지를 전면 배제했다고 21일 밝혔다. 임야 등에 아파트를 지으려면 상위계획인 도시기본계획에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돼야 주거지역 용도변경을 통해 가능하다. 이 계획에 반영되지 않으면 원천적으로 아파트를 지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미 기존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돼 사업이 추진중이거나 허가를 받은 지역인 신봉구역, 신봉2구역, 동천2구역 등은 제외된다.그동안 용인 서북부지역에 주거개발이 집중되며 지역간 불균형이 심화된데다 수지지역의 경우 임야나 농지 등의 난개발로 도로와 학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민 불편이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가 경기도에 승인신청한 2035년 도시기본계획은 기흥.수지권역의 신규 시가화예정용지를 8.0㎢로 계획했으며 수지지역은 이미 시가화돼 있는 지역 현실화 외에는 추가개발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수립했다. 이에 따라 민간사업자가 임야를 훼손하며 아파트를 건설하기 위해 도시기본계획에 반영을 요청한 수지구 동천.신봉.성복.고기.상현 등 8곳 64만1000㎡은 사업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 6월 수지구 성복동 일대 5만8000여㎡ 임야에 연립주택 건설 허가를 불허해 시행사가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에 취소청구를 제기했지만 기각 당하기도 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수지지역은 아직도 과거 난개발에 따른 부작용을 치유하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며 "임야를 훼손하는 무분별한 개발사업은 제한하고 녹지를 잘 보존해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휴식공간을 확충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2017-08-21 20:3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