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경기도 용인시는 설계·시공·감리 등 아파트 건설 전 단계에서 부실을 예방하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하층 외방수 설계 의무화 등 부실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하층 누수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설계단계부터 지하층 외방수 설계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지하층은 흙으로 덮인 까닭에 노출이 되지 않아 누수가 발생하면 보강 조치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설계 초기 단계부터 외방수 설계를 의무화해서 방수가 확실하게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외방수 적용이 어려운 구간에는 사업계획승인 단계에서 누수방지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승인권자와 협의하도록 해서 설계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공 단계에서는 기존에 의무적으로 실시하던 안전점검전문기관 3회 안전점검에 더해 지하층 최상부 슬라브 타설 전 정기안전점검을 1회 추가로 실시하기로 했다. 안전점검으로 지하층 최상부 슬라브와 지하 외벽에서 발생한 균열은 조기에 보수하고, 초기 누수 발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등 부실 공사를 방지하려는 목적에서다. 이에 따라 시는 전국 최초로 방수공사 때 감리보고제도를 도입키로 했으며, 방수공사에 따른 감리자의 관리·감독 의무를 강화한다. 주택법과 관련 법령에 따른 분기별 감리 의무 보고 외에 지하층·최상층 슬라브 방수공사 시에도 감리자의 공사감리보고를 제출토록 해 방수 설계의 적합성을 관리·감독하도록 한 것이다. 입주 시작 45일 전에 입주예정자가 공동주택 하자 여부를 미리 점검하는 사전방문제도를 보완해 사전방문 전 용인시 품질점검단이 확인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시의 점검 결과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을 지시하고, 공사가 미흡하면 공사 완료 후에 사전 방문을 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시공자·감리자 등 건설기술자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사용검사 후 부실시공이 발생하면 해당 건설기술인에게 벌점을 부과하는 등의 조치도 시행키로 했다. 앞서 이상일 시장은 양지면 경남아너스빌디센트 아파트 하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3일과 28일, 올해 1월 18일과 2월 17일 등 4차례에 걸쳐 현장을 방문해 "용인에서는 아파트 부실 시공이 이뤄지지 않도록 사전에 시가 챙기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히고, 간부회의에서 아파트 건설 전 과정에 걸쳐 부실 공사 관리 강화 방안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용인 내 모든 아파트의 품질을 높이고, 하자 없는 아파트가 지어질 수 있도록 건설 전 과정에서 부실을 막는 방안을 시행키로 했다"며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입주예정자들을 위한 지난 몇 개월간의 노력과 그 노력의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 시민들이 믿을 수 있는 아파트가 건설되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행정 지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23 09:53:23[파이낸셜뉴스] 대한토지신탁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한성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 1월 정비구역 지정고시가 완료된 데 이어 지난 4월 추진위원회가 승인되면서 본격적으로 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아파트다. 대토신에 따르면 수지한성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용적률은 290% 기준으로 구역지정 고시가 완료됐다. 하지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지방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120%까지 늘릴 수 있다. 여기에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이 될 경우 최대 360%까지 가능하다. 대토신은 수지한성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와 역세권 개발 및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용적률을 360%로 높이는 등 사업성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5-14 14:33:49분양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공급은 줄어드는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 청약 시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각종 건축 규제 강화와 원자재 비용 상승 등으로 인해 향후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 속에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와 같은 신규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아파트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신규 아파트를 하루라도 빨리 분양받으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분양가 상승을 자극하는 각종 건축 규제가 예고되며, 청약 시장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는 전년 동기 대비 10.4% 상승했다. 6억 원 규모의 아파트를 기준으로 할 때, 6천만 원 이상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 셈이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는 오는 6월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를 확대 적용하고 층간소음 보완시공 및 전기차 화재 대응시설 설치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해당 제도가 시행되면 고성능 자재 도입 및 추가 설비 구축으로 분양가는 더욱 오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가는 전년 대비 2.15% 올라 2023년(0.8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이에 따라 신규 사업 추진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시행사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공급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수도권 착공 물량은 15만 1,000여 가구로, 2021년 대비 65% 수준에 머물렀다. 입주 물량도 올해는 12만 8,000여 가구, 내년은 8만 1,000여 가구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돼, 평균보다 9만 5,000여 가구나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목받는 곳이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은화삼지구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2,0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청약은 오는 4월 24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되며, 2단지와 3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도 가능하다. 또한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대출 체결 전 전매 가능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며, 미래가치 또한 높게 평가받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대규모 반도체 단지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지역 발전과 배후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마트, CGV, 용인중앙시장 등 주요 생활시설이 인접해 있고, 초등학교 예정 부지와 학원가, 공공도서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도 잘 갖춰질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인상 요인이 다수 예고된 가운데, 입지와 미래가치가 검증된 신축 아파트는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공급 축소에 따른 희소성과 계약 혜택 등으로 분양 성과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24 14:39:43[파이낸셜뉴스] 경기 용인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55분께 A씨의 거주지인 용인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숨진 이들을 발견했다. 시신에서 타살 흔적을 발견한 경찰은 이 집 거주자인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한 뒤 지방에서 그를 검거했다. 다만 A씨는 경찰 조사를 받을 수 있는 건강 상태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A씨에 대한 신원 파악이 완전히 끝나지 않아 사망자들과 관계나 범행 동기 등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사망자 신원을 확인하고,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방침"이라고 말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4-15 13:09:28【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 용인시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50대 유력한 용의자 붙잡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55분께 A씨의 거주지인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에서 타살 흔적을 발견하고, 이 집 거주자인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검거했다. 검거 당시 지방에 머무르고 있던 A씨는 경찰 조사를 받을 수 있는 건강 상태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 대해 조사 전인 데다 시신의 신원 파악이 완전히 끝나지 않아 사망자들의 관계나 A씨와 사망자들 간 관계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망자 신원을 확인하고 시신 부검을 진행해 사인을 밝힐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15 13:06:07경기 용인특례시 구성역 인근에 조성되는 민간임대 아파트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이 지난6일 지구단위 계획안이 결정(변경)이 고시했다. 이번 고시는 용인지역 민간임대 아파트 가운데 최초로 진행된 사례로 알려졌다.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은 당초 일반 분양 아파트로 계획되었으나, 10년 임차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전환하며 사업 방향을 재설정했다. 용인시는 올해 초 계획변경안을 수용하고 12월 6일 최종 고시를 완료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구단위계획 고시를 통해 사업의 안정성이 강화되었다며, 이후 건축심의와 사업승인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일대에 C6, 7에 들어설 민간임대 아파트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은 지하 5층, 지상 47층, 3개 동에 41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59㎡(전용면적 기준) A타입 124세대, 84㎡ B타입 289세대, 97㎡ C타입 1세대, 97㎡ D타입 1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전체의 70%가량이 실수요자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84㎡로 채워졌다.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4Bay 설계를 적용하고,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넉넉히 마련해 주거 효율성을 높였다. 모든 세대에는 LG전자의 인덕션, 식기세척기, 자동환기시스템 등 고급 빌트인 가전이 제공된다. 단지는 GTX-A와 수인분당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구성역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GTX-A를 통해 강남 수서까지 14분, 삼성역과 서울역까지도 빠르게 연결될 예정이며, 향후 동백~봉선 전철 신설 계획이 추진 중으로 트리플 환승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신갈 나들목이 가까워 차량 이동도 용이하다. 구성역에는 수도권 남부 최대 규모의 용인역 복합환승센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GTX-A, 수인분당선, 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를 연계한 교통 허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용인 플랫폼시티와의 근접성도 주목받고 있다. 플랫폼시티는 용인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약 6조 원을 투입해 첨단 자족도시로 조성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로, 반도체와 의료 등 첨단산업과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농협하나로마트, 구성동주민센터, 구성파출소, 병의원 등이 위치해 있어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며, 신세계백화점 사우스시티와 보정동 카페거리도 가까이 자리하고 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도보 거리에 구성초, 구성중, 구성고가 위치한 학세권 단지로, 학생들을 위한 학원과 독서실도 다양하게 조성돼 있다. 단지는 법화산 등산로와 어린이 공원 등 여가 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또한, 단지 내 공원과 다양한 테마형 조경 공간을 조성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크린골프, 피트니스센터, 주민 카페, 도서관, 경로당 등이 계획돼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키즈카페와 돌봄센터도 들어선다.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임대보증금보증을 통해 출자회원의 전세보증금을 보호하며, 10년 임대 기간 만료 후 분양 전환 시 우선권을 제공한다. 청약 절차 없이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취득세와 종부세 등의 세금 부담이 없는 점도 장점이다. 홍보관은 용인특례시 기흥구 구성로에 위치해 있으며,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문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행은 시온시티플랜 주식회사,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 신탁은 무궁화신탁이 맡아 진행된다.
2024-12-24 09:40:36주거 트렌드가 변화하며 명품 아파트의 기준으로 차별화된 ‘조경’이 중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단순히 편의시설만을 따지던 과거와 달리,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건설사들은 단지 내 조경을 특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의 ‘2025년 미래 주거트렌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 집 마련 고려 조건으로 쾌적성이 33%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는 과거 주거지 선택 시 우선시되던 편의성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요구가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 용인에서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손을 잡고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조경을 선보이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가 대표적인 명품 아파트로 인정받고 있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는 우선 ‘주진입부&웰컴가든’과 만개한 꽃을 테마로 수경공간을 형성하는 ‘블루밍 아일랜드(중앙광장)’, 경관용 미러폰드와 왕벚나무 그늘 밑에서 휴식할 수 있는 꽃잎 벤치가 배치되는 ‘워터 라운지’, 저토심구간 정원 특화인 ‘그라스 가든’과 차별화된 ‘어린이 놀이터’인 플레이 클라우드, 키친가든, 골든 밸리 등이 마련된다. 피트니스 가든에는 배드민턴장, 트랙 등이 도입된 테마형 야외 운동공간도 계획되어 있다. 4베이 구조,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등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내부 설계와 함께,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해 안전성과 편리함을 강조했다. 외관 디자인 또한 고급스러운 문주와 입체적 측벽을 통해 단지의 상징성을 더하고 있다. 총 3,724가구로 조성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대규모 단지로, 1단지인 A1블록은 1,681세대로 구성된다. 단지 내외를 연결하는 설계로 은화삼지구를 가로지르는 45번 국도의 상부를 공원화해 입주민들이 단지 내 모든 공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는 현재 분양 중이며, 1차 계약금 500만 원으로 내년 2월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7년 8월로 예정되어 있다.
2024-11-29 09:58:14[파이낸셜뉴스]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서 교육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파트가 선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HL디앤아이한라는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에서 짓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의 일부 잔여가구를 분양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동 규모로 1275가구의 대단지이다. 둔전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승용차나 둔전역을 이용하면 판교·분당 등지로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곳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가장 큰 장점 가운데 하나가 교육특화 서비스 제공이다. 앞서 HL디앤아이한라는 지난 5월 인공지능 기반 교육플랫폼 전문기업인 앱티마이저와 ‘에피트 특화 맞춤형 프리미엄 교육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아파트에 앱티마이저가 개발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에듀 프리미엄’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도권이지만 학생들이 농어촌특별전형으로 대학에 갈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단지가 위치한 용인시 포곡읍은 농어촌전형 대상 지역 가운데 하나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11-20 11:53:56[파이낸셜뉴스] 경기 용인시 새 아파트 분양시장에 3040세대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순위 내에서 청약을 마감한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 둔전역 에피트’ 계약자를 분석한 결과 1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3040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순위 내 청약에서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 전 평형이 마감했다. 해당 아파트 분양대행 업체에 따르면 계약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30대(30.9%)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40대(24.4%), 50대(21.3%), 20대(12.9%), 60대(10.6%) 등의 순이다. 3040세대 비중이 55.3%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사업체와 근로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반도체 관련 사업체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젊은 세대 유입이 늘고, 분양시장에서도 3040세대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계약자 중 절반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지역으로 꼽히는 처인구 거주자인 것으로 분석됐다. 처인구 거주자가 41.3%로 가장 많았고 기흥구(7.6%), 수지구(5.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동 규모로 1275가구의 대단지이다. 현재 일부 미계약 가구에 대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중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10-24 14:32:47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일명 영구조망권을 가진 아파트가 큰 인기다. 소득 수준이 3만 달러를 넘어서고,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코로나 19 등의 여파로 아파트 내 체류 시간이 늘어난 것도 환경친화적인 아파트 인기에 영향을 미쳤다. 이런 이유로 숲세권 등 쾌적한 주거환경의 중요성은 갈수록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직주근접·학세권·역세권·숲세권·반세권 등과 같은 조건을 두루 갖춘 다세권 아파트는 분양시장에서 흥행몰이 중이다. 특히, 한강 등 영구조망권을 가진 아파트 분양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영구조망권을 가진 아파트는 자연 친화적인 생활환경이 동반돼 풍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며 “특히 향후개발 가능성이 전혀 없는 조망권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있는 추세이며 시장상황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가격 흐름을 보인다는 점에서 분양시장의 스테디셀러로 통한다”고 말했다. HL디앤아이한라는 이 달에 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일원에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분양한다. HL디앤아이한라가 최근 브랜드를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EFETE)’로 바꾼 뒤 용인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이 아파트의 최대 강점은 영구조망권을 가진 단지라는 점이다. 이처럼 마구산 영구조망권을 가진 입지를 갖춘 이곳에 HL디앤아이한라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에 1275세대를 공급한다. 규모별 아파트는 68㎡(전용면적 기준) A타입 149세대, 68㎡ B타입 124세대, 84㎡ A타입 366세대, 84㎡ B타입 471세대, 101㎡ 165세대 등이다. 전체의 70% 가량이 실수요자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84㎡로 채워졌다. 특히 한국주택금융공사가 PF를 보증하는 ‘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올해 상반기 처인구에서 분양했던 아파트보다 3.3㎡당 평균 500만 원 정도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최대 1.5억 원 정도 차이가 나는 셈이다. HL디앤아이한라㈜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반도체 클러스트 배후주거단지,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입지, 마구산 자연 영구조망권(일부세대), 둔전역 생활권과 안심교육 인프라, 넓은 면적으로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AI 기반 대입 적성 컨설팅 등 맞춤형 교육특화 아파트 등을 갖춘 용인시 처인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형 고급 주거단지로 꾸밀 예정이다. 입지 여건도 뛰어나다. 우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있다. 경전철 노선을 이용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환승)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기흥역에선 분당선을 이용 서울 강남, 경기 분당·판교까지 쉽게 오갈 수 있다. 단지 앞을 지나는 중로 1-49호선이 개통되면 용인IC 소요시간이 대폭 줄어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곡 IC가 가깝고, 국지도 57호선(용인~포곡) 도로 금어IC 등도 개통될 예정이다. 모든 IC가 단지로부터 3Km 이내에 있어 광역교통망의 최대수헤단지로 꼽힌다. 또, 광역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국지도 57호선을 이용하면 SK하이닉스가 진행 중인 원삼면 일대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45번 국도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이동·남사읍 일대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연결되어 있다. 또한, 경기광주역과 남사역으로 이어지는 경강선 연장도 용인시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어 광역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편의시설도 충분하다. 단지 주변에 하나로마트 포곡농협 본점과 종합병원인 명주병원, 용인시민체육센터, 둔전체육공원, 축구장 15.7배인 삼계공원 등이 있다. 포곡읍 행정복지센터 및 소방서, 용인시립도서관 등 행정인프라 시설도 주변에 있다. 경안천 수변공원, 포곡체육공원, 마구산이 주변에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자연환경으로는 인근에 에버랜드, 용인 자연휴양림, 호암미술관 등이 있고 영구조망권을 자랑하는 마구산이 단지를 품고 있으며 단지내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녹지 등 추가녹지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주변환경과 조화로운 숲세권 아파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남측에는 마구산과 연결되는 근린공원과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교육시설로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둔전초가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포곡고와 포곡중·영문중·고림중·용인고·고림고가 밀집해 있다. 교육특화 아파트로도 손색이 없다. 지난 5월에 HL디앤아이한라는 오헌석 앱티마이저 대표와 ‘에피트 특화 맞춤형 프리미엄 교육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견본주택 오픈 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관심 고객 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의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신분당선 동천역·수지구청역 부근)에 8월 8일에 오픈 예정이다. 시행은 (주)KD개발이,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가 맡는다.
2024-08-02 11:4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