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의 대규모 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도시개발사업과 신도시 분양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시선이 인천 분양시장을 주목하는 것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 분양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며 인천 집값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1주(3일 기준) 인천 아파트값은 전 주(0.51%) 대비 0.04%p 오른 0.55%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2년 5월 이후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인천 아파트값은 최근 5주간 0.48%(3월29일), 0.49%(4월5일), 0.39%(4월12일), 0.51%(4월19일), 0.51%(4월26일)에 이어 이번주 0.55%까지 0.39~0.55% 구간에서 계속해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3월22일(0.46%) 이후 7주 연속 전국 최고 상승률 행진도 이어가는 중이다. 업계에선 이 같은 집값 상승을 도시개발사업과 신도시 분양 실적 때문으로 보고 있다. 미니신도시급 개발이 이뤄지는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이 첫 분양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향후 분양 전망도 밝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3월, 시티오씨엘 첫 주자로 분양한 '시티오씨엘 3단지'의 1순위 해당 지역(인천) 청약을 받은 결과, 567가구(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7136명이 몰려 최고 61대 1, 평균 12.5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 달 금성백조가 공급한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는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평균 24.83대 1, 최고 41.9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인천 분양시장은 탁월한 서울 접근성에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으로 평가되면서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일대 구도심의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실수요자들과 일부 투자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인천 분양 시장의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인천 분양 시장 흥행을 이어갈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뜨거운 열기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인천 용현·학익 공동주택 1-1블럭에서 '시티오씨엘 1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시티오씨엘은 국내 메이저 건설사인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용현·학익 1블록을 개발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 브랜드다.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동 일대에 주택 1만3000여가구와 학교·공원·상업·공공·문화시설 등을 함께 복합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달 분양을 시작할 '시티오씨엘 1단지'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587-39번지(용현·학익 1-1블록) 일원에 지하 2층~지상 42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6㎡, 아파트 총 1131가구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 서한이 수도권 첫 사업으로 인천광역시 영종하늘도시 A42블록에서 '영종국제도시 서한이다음'을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영종국제도시 서한이다음'은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64~84㎡, 총 930가구로 구성되는 랜드마크급 아파트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5-14 15:51:48인천 용현·학익 공동주택 1-1블럭에서 ‘시티오씨엘 1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시티오씨엘은 국내 메이저 건설사인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용현·학익 1블록을 개발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 브랜드다. 사업비 약 5조7,000억원을 투입해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동 일대에 주택 1만3,000여가구와 학교·공원·상업·공공·문화시설 등을 함께 복합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티오씨엘에서 ‘오(O)’는 조화와 중심을 의미하며, ‘씨엘(Ciel)’은 프랑스어로 하늘 (최고)를 뜻한다. 용과 학이 비상한다는 용현학익(龍現鶴翼) 지명의 유래를 하늘로 표현했으며, 하늘 아래 자연과 사람, 도시와 문화가 서로 조화롭고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인프라로 인천의 새로운 중심이 되는 최고의 복합 명품도시를 만들겠다는 뜻을 담았다. 시티오씨엘은 지구 내 약 37만㎡의 그랜드파크와 9개의 공원을 조성할 예정으로 풍부한 녹지공간을 확보해 삶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시티오씨엘 내에 초·중·고 학교용지와 상업용지, 업무용지를 계획해 주거, 의료, 교육을 모두 충족하는 자급자족 도시로의 성장도 도모하고 있다. 최고의 복합 명품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만큼 개발계획에도 특별함을 담았다. 구역별로 브랜드 네임을 붙여 개발 방향을 구체화시켜 보다 완벽한 복합도시를 계획했다. 주거구역은 ‘리브오씨엘(Live Ociel)’, 공원이 조성되는 곳은 ‘파크오씨엘(Park Ociel)’, 상업 및 공공,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곳은 ‘스타오씨엘(Star Ociel)’, 업무시설이 조성되는 곳은 ‘큐브오씨엘(Cube Ociel)’, 공원과 녹지를 연결하는 보행로는 ‘링크오씨엘(Link Ociel)’이라는 명칭을 붙였다. 시티오씨엘은 인천공항, 인천항 경제자유구역 등이 있는 서해 도입부에 위치한다. 이에 인천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기대감은 청약 성적에서도 드러났다. 지난 3월, 시티오씨엘 첫 주자로 청약 접수를받은 시티오씨엘 3단지는 최고 61대 1, 평균 12.59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열기는 향후 분양되는 단지들에게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시티오씨엘 1단지’가 두번째 주자로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시티오씨엘 1단지’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용현·학익1블록 공동주택 일원) 일원에 지하 2층~지상 42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6㎡, 아파트 총 1,131세대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 먼저 ‘시티오씨엘 1단지’는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시티오씨엘 지구 내 학교용지가 계획되어 있을 뿐 아니라 인천용현남초, 인천용학초, 용현중, 인항고 등의 학교들이 도보권에 있다. 이와 함께 인천 미추홀경찰서도 인근에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도보권에 대형마트(홈플러스)가 있고 영화관(CGV), 옹진군청, 근린생활시설(예정) 등 각종 생활 인프라시설이 인근에 위치했다. 여기에 인천 뮤지엄파크도 시티오씨엘 내에 조성될 예정으로 여가생활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교통환경도 편리하다. 인근에 있는 능해IC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고,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의 풍부한 광역도로망이 인근에 있어 타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또 향후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이 도보권에 있다. 학익역 다음 정거장인 송도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을 비롯해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2024년 예정), 인천 지하철 2호선 검단선 연장이 계획됐다. 뛰어난 상품성도 돋보인다. 단지는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공급되며,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4bay구조(일부 타입 제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일조권 확보를 위해 남향 위주로 배치될 예정이며 드레스룸, 다용도실, 알파룸 등을 제공돼 넉넉한 수납공간도 확보했다. 주거환경도 좋다. 주차장을 지하에 조성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설계됐고 중앙광장, 정원형 휴게시설, 펫가든 등 자연친화적인 녹지공간을 제공해 단지 내 쾌적성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시티오씨엘 1단지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1-05-12 10:38:40【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5일 지역의 도시공동화(슬럼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남구 학익동 ㈜OCI 본관과 극동방송 자리에 시립미술관 또는 아트플랜트(Art Plant)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은 '용현.학익 2-1블럭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이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개발이 지연돼 도시공동화 현상이 발생했다. 시는 도시공동화 현상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이곳에 시립미술관이나 아트플랜트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트플랜트는 문화예술인의 공동작업장과 공연장을 갖춘 창작공간으로, 중구 아트플랫폼 창작공간 부족으로 입주 대기하는 예술인이 많아 제2, 제3의 문화창작 공간 조성 요구가 많아지면서 추진됐다. 관할 지자체인 남구는 도시재개발 사업이 부진한 이 지역을 아트플랜트로 개발키로 하고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디씨알이와 협의를 진행해왔다. 아트플랜트는 200억~3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시립미술관은 당초 도화지구 옛 인천대 부지에 건립이 추진됐으나 사업비(부지매입비, 건축비 등)가 1000억원 이상 소요돼 현재 시 재정 여건으로는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시는 대체방안으로 OCI 본관건물과 극동방송 자리에 남아 있는 공장건물을 재활용해 시립미술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 테크샵(Tech Shop)'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자신이 가진 아이디어로 무엇인가를 만들고 싶지만 필요한 도구와 장비를 구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물건을 만들 수 있는 공유기반 공간으로 조성, 활용한다는 방안이다. ㈜디씨알이는 이 부지의 재활용 방안에 대해 충분한 논의가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인천시와 남구에서 본격적인 협의요청 시 사회 환원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남구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앵커시설 유치 측면에서 적극 찬성한다는 의견이다. ㈜디씨알이와 남구는 극동방송 선교사 기숙사로 사용한 건물 8개가 근대건축물로 보존가치가 있다고 보고 보존키로 했다. 나머지 OCI 본사 건물은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 시와 남구는 이 지역을 도시계획 문화시설지구로 변경 후 사업비 부담 문제 등을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kapsoo@fnnews.com
2016-01-25 17:35:29【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5일 지역의 도시공동화(슬럼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남구 학익동 ㈜OCI 본관과 극동방송 자리에 시립미술관 또는 아트플랜트(Art Plant)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은 '용현·학익 2-1블럭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이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개발이 지연돼 도시공동화 현상이 발생했다. 시는 도시공동화 현상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이곳에 시립미술관이나 아트플랜트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트플랜트는 문화예술인의 공동작업장과 공연장을 갖춘 창작공간으로, 중구 아트플랫폼 창작공간 부족으로 입주 대기하는 예술인이 많아 제2, 제3의 문화창작 공간 조성 요구가 많아지면서 추진됐다. 관할 지자체인 남구는 도시재개발 사업이 부진한 이 지역을 아트플랜트로 개발키로 하고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디씨알이와 협의를 진행해왔다. 아트플랜트는 200억~3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시립미술관은 당초 도화지구 옛 인천대 부지에 건립이 추진됐으나 사업비(부지매입비, 건축비 등)가 1000억원 이상 소요돼 현재 시 재정 여건으로는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시는 대체방안으로 OCI 본관건물과 극동방송 자리에 남아 있는 공장건물을 재활용해 시립미술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 테크샵(Tech Shop)'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자신이 가진 아이디어로 무엇인가를 만들고 싶지만 필요한 도구와 장비를 구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물건을 만들 수 있는 공유기반 공간으로 조성, 활용한다는 방안이다. ㈜디씨알이는 이 부지의 재활용 방안에 대해 충분한 논의가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인천시와 남구에서 본격적인 협의요청 시 사회 환원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남구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앵커시설 유치 측면에서 적극 찬성한다는 의견이다. ㈜디씨알이와 남구는 극동방송 선교사 기숙사로 사용한 건물 8개가 근대건축물로 보존가치가 있다고 보고 보존키로 했다. 나머지 OCI 본사 건물은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 시와 남구는 이 지역을 도시계획 문화시설지구로 변경 후 사업비 부담 문제 등을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 가치 재창조 사업 일환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사업 진행 여부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6-01-25 09: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