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T는 본격적인 우기철을 대비해 전국 2만여 개소 주요 통신시설에 대한 종합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KT는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통신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우기철 취약시설 보호 대책’을 수립한다. KT는 이번 종합안전점검을 위해 전국 통신국사, 기지국, 통신주, 철탑 등 주요 통신 시설에 대한 배수·침수·전도·붕괴 가능성이 있는지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발생한 재난과 재해 발생 사례를 바탕으로 위험 요소별 대응 경험과 개선 사항을 분석·정리한 재난 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정밀하고 실질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고지대, 해안가, 고층 옥상 등 강풍과 침수에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도 방지, 낙하물 대비, 누수 예방 등 실질적인 개선 조치를 했다. 또 침수 우려 지역의 통신시설을 고지대로 이전 설치하고, 정전 대비를 위해 이동형 발전차, 휴대용 발전기 등 긴급 복구 장비도 전국에 배치했다. KT는 실제 집중호우와 태풍이 발생할 시 24시간 운영되는 종합상황실과 재해복구 대응반을 즉시 가동한다. 현장에는 긴급 복구팀을 출동시켜 신속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재난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전국 피해 시설을 실시간으로 집계하고, 복구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6-18 09:07:4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개발공사는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따른 시설물 붕괴 등 우기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연재난 대응 실태 점검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을 포함한 재난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 복구와 재해취약시설 관리 등 재난대응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계속되는 강우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개발공사는 △수방대책 및 비상 대응 체계 △토사 유출 △절토면 붕괴·매몰 △침사지 및 배수시설 설치 △시설물·자재 결속상태 등 대형 재난 예방을 위한 풍수해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 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현지 조치가 어렵고 재난 발생 위험이 높은 위험 시설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조치 후 지속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예측할 수 없는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사업장에서는 응급복구를 위한 수방자재를 충분히 확보하고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5월 재난관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4년 국가재난관리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재난 발생 시 시설 복구, 구호물품 지원 등 응급복구 활동에 선두에 서서 재난피해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19 10:59:48[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5월 28일부터 우기철 집중호우로 발생 가능한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전국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로, 철도, 공항, 아파트, 수자원 등 722개 건설현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등 산하기관 담당자와 기술지원을 위한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총 11개반 716명의 점검인력이 투입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우기에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대규모 절개지 및 지하굴착 현장을 비롯해 가시설, 타워크레인, 수방대책 등의 위험요소를 중점 점검하는 한편, 화재사고 예방 관련 현장 안전관리 적정 여부 등도 면밀히 살피게 된다. 한편 지난 2~4월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지반침하 사고 등 건설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전국 722개 건설현장에서 진행했다. 점검 당시 총 1821건의 부실사항이 적발되어 시정을 지시했다. 발주자가 시공자에게 법적으로 지급해야 할 의무가 있는 품질관리비와 안전관리비의 일부를 지급하지 않은 위법사항 6건이 적발돼 발주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아울러 콘크리트 균열관리를 소홀히 했던 현장, 배수 구조물의 수축줄눈 등을 설계도서와 다르게 시공했던 현장, 동바리의 설치가 불량한 현장 등 28건에 대해서는 벌점을 부과할 예정이다. 벌점 및 과태료는 지방국토관리청이 이의신청 등의 행정절차를 거친 후 최종 결정한다. 정용식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업계가 건설현장의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조치하고 집중호우 등에 따른 익수사고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0-05-31 00:16:51[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도내 하남·별내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현장의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3일부터 14일까지 ‘우기대비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홍지선 경기도 철도국장은 28일 “지하철 공사 특성상 대부분의 전기사용설비가 지하에 위치해 있어 집중호우가 오면 침수로 인한 지하작업자의 전기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각종 전기안전사고 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우기 이전에 모두 조치해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은 우기철을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시 발생할 수 있는 지하 전기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경기도가 직접 시행 중인 하남선(2·3·4·5공구)·별내선(3·4·5·6공구) 복선전철 건설공사 8개 현장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전력공급용 수·배전반 및 분전반 등 전기설비 설치 및 운영현황 △관련법령에 따른 전기안전관리자 배치 및 현장근로자 전기안전교육 실시 여부 △전등·콘센트·케이블 등 현장전기설비 사용실태 및 안전관리 현황 △터널 내 임시전기시설 사용실태 및 누수(누전) 가능성 △전기용접기·전동기·전기드릴 등 전기사용시설 안전관리 현황 등이다. 특히 공구별 전기안전관리자, 전기 분야 건설사업관리기술자 등 전문 인력을 점검반에 포함시켜, 점검의 전문성 및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해 도내 철도공사현장의 전기안전사고 방지를 도모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2017년부터 우기와 동절기를 대비해 매년 2회씩 철도공사현장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2018년까지 총 29건의 안전관리 미비사항을 보완 조치하는 등 전기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5-28 09:35:41[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11일 장마철 우기 대비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최문환 양평군 부군수는 이날 재난취약시설 중 우기철 재난 발생 우려가 높은 건설공사장 2곳과 임도신설 사업장 1곳을 직접 방문해 공사 추진 현황과 우기 대비 안전대책 및 응급복구계획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운영에 따른 각종 불편사항 해결책을 논의했다. 이번 점검은 얼마 전 발생한 장마 및 제7호 태풍 ‘쁘라삐룬’ 영향으로 지반이 매우 약화된 상태에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돌발성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됨에 따라 대형공사장, 절·성토구간이나 급경사지와 같이 토사가 무너질 위험이 많은 것으로 판단돼 진행됐다. 도상대 양평군 안전총괄과장은 12일 “여름철 자연재난사고는 발생 시 매우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한 사전대비만이 예방의 첩경”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예찰활동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7-12 11:58:0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25일 여름 장마철을 맞아 5만t 분량의 별도 수해폐기물 매립구역을 설정하는 등 수해폐기물 및 우기철 매립장 관리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SL공사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상조건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하는 폐기물 부패·악취 등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고 수해지역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선제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SL공사는 비상대응 조직체계 구축을 통해 지자체와 원활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수해폐기물 반입 시 주변지역으로 악취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 수해폐기물 매립구역(5만t 분량)을 설정·운영키로 했다. 또 신속한 복토작업을 위한 비상용 토사(약 2만㎥)를 사전 확보, 중간복토층 확대와 악취 모니터링 및 환경순찰 강화, 악취 관리를 위한 탈취 및 방역작업 상시 실시 등을 실시한다. 한정수 매립관리처장은 “수해폐기물로 인해 환경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탈취제 살포, 배출 시 분리·선별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6-25 10:46:23[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은 14일부터 17일까지 우기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연천군 안전행정과장을 반장으로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됐으며 구조물.지반의 균열, 침하, 세굴, 배부름 현상 등 발생 여부 및 주변 배수시설 관리상태을 사전에 조사.조치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23일 “안전점검 과정에서 위험성이 높고 보수·보강 등이 필요한 급경사지는 정비계획을 수립해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5-23 13:49:06[파이낸셜뉴스] 인도에서 수십억을 투입해 건설한 고가도로가 ‘90도 급커브’ 구조로 만들어진 사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현지 주민은 물론 온라인에서 놀림거리가 되고 있다. 급커브로 인한 사고 위험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행정당국은 건설 관계자 처벌과 함께 도로 개선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 인디아투데이 등 외신은 최근 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 보팔시의 한 고가도로가 주변 지역 교통 체증 해소를 목적으로 건설됐지만, 오는 15일 개통을 앞두고 거의 직각으로 꺾인 회전 구간 때문에 비판과 조롱의 대상이 됐다고 보도했다. 길이 648m, 폭 8.5m의 이 다리는 보팔시 아이쉬바그 지역에 공사비 1억8000만 루피(약 28억5300만원)를 투입해 건설됐다. 30만명의 통근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철도 건널목 위에 고가다리를 설치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고가도로 개통을 앞두고 X(옛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을 본 뒤 “90도 대참사”, “재앙 수준이다”, “사고 나는 지름길”, “이 다리를 오랫동안 기다려왔지만, 안전을 희생하면서까지 기다린 건 아니다” 등 비판을 쏟아냈다. 논란이 커지자 진상 조사에 나선 마디아프라데시주는 해당 프로젝트의 기술적 결함을 인정한 뒤 수습에 나섰다. 일단 건설에 참여한 엔지니어 7명을 정직 처분했고 건설사와 설계 업체는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프로젝트 관계자들은 부지가 부족하고 근처에 지하철역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런 방식으로 다리를 건설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정부는 또 급커브 구간 개선을 위해 몬순 우기가 지나고 2개월 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단 고가도로의 90도 급커브 구간을 완만한 곡선 형태로 바꾸는 동시에 이 구간 다리 폭을 3피트(약 91㎝) 넓힐 계획이다. 해당 구간에서 차량이 속도를 줄이도록 속도 제한 장치도 설치하기로 했다. 주 정부는 올해 말까지 공사를 완료한 뒤 개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7-03 15:15:58KT는 본격적인 우기철을 대비해 전국 2만여 개소 주요 통신시설에 대한 종합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KT는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통신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우기철 취약시설 보호 대책'을 수립한다. KT는 이번 종합안전점검을 위해 전국 통신국사, 기지국, 통신주, 철탑 등 주요 통신 시설에 대한 배수·침수·전도·붕괴 가능성이 있는지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발생한 재난과 재해 발생 사례를 바탕으로 위험 요소별 대응 경험과 개선 사항을 분석·정리한 재난 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정밀하고 실질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고지대, 해안가, 고층 옥상 등 강풍과 침수에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도 방지, 낙하물 대비, 누수 예방 등 실질적인 개선 조치를 했다. 또 침수 우려 지역의 통신시설을 고지대로 이전 설치하고, 정전 대비를 위해 이동형 발전차, 휴대용 발전기 등 긴급 복구 장비도 전국에 배치했다. KT는 실제 집중호우와 태풍이 발생할 시 24시간 운영되는 종합상황실과 재해복구 대응반을 즉시 가동한다. 현장에는 긴급 복구팀을 출동시켜 신속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재난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전국 피해 시설을 실시간으로 집계하고, 복구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장민권 기자
2025-06-18 18:19:45【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는 우기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3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준설공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하수관로 내부에 쌓인 토사, 생활 쓰레기 등 퇴적물은 원활한 배수를 방해해 폭우 시 하수관 역류와 도로 침수 등 각종 안전사고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주요 상습 침수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하수관로 준설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해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사전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자 3인1조로 구성된 준설팀 3개 조를 운영해 하수관로·빗물받이·맨홀 뚜껑 퇴적물과 관로 파손 여부를 점검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장마철을 앞두고 시민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준설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로 배수구나 하수관로에 각종 쓰레기를 버리는 행동이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5-20 15:25:30